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학교의 설립이념 및 지역사회에 기반한 강점 분야를 선정해 특성화교육에 적합한 전략적 학부 구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21세기 미래형 선도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외식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8년 관광학부 내 호텔외식조리전공을 외식산업학부로 재편하고 디저트·제빵전공을 신설하며 외식산업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외식산업학부는 명동 관광특구를 기반으로 산업체 연계시스템을 구축, 외식업계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접하며 현장과 밀착된 실습 및 현장형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작은 지구촌이라 불리는 이태원에 인접한 지역적 이점을 활용, 재학생들이 다채로운 식문화를 경험하고 조리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현장 전문가들을 지속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 현장 전문가 초빙을 통해 현장형 교육 실시
정화예술대학교는 외식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셰프들을 특임교수로 임용, 지난학기 매주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국내 최초로 한식부문에서 미쉐린 스타를 받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널리 알려진 유현수 셰프를 임용했다. 모던한식의 대표주자인 유 셰프는 현재 ‘두레유’의 오너 셰프로 활동 중이며 대갱이 어죽과 된장소스를 곁들인 배추연근찜, 봄나물 완자튀김과 삼채봄나물무침, 알주꾸미 나물 칼국수와 부추 육만두, 아스파라거스 감자옹심이와 죽순 새우 냉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와대 대통령실에서 조리팀장으로 근무하며 대통령의 식단을 책임진 강태현, 한상훈 셰프도 초빙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리츠칼튼 호텔 서울 등 특급호텔에서 근무 후 청와대 조리팀장으로 5년간 근무한 강태현 셰프는 현재 일식가정식 ‘평범한상’의 오너셰프다. 강 셰프는 마구로 바게트야끼 스시와 마구로 도비꼬 아게 롤 스시, 오야꼬 돈부리와 연어를 이용한 사케 쇼유 니모노 등을 주제로 일식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N ‘아궁이’ 등의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한상훈 셰프는 웨스틴 조선 호텔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근무 후 청와대 비서실 조리팀장으로 8년간 재직했으며 현재 모리나리 레스토랑의 오너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한 셰프는 뇨끼파스타와 깔조네, 이탈리아 전통 피자와 샐러드 등 이탈리안 요리 특강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을 위해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아시미노프 셰프를 초빙했다. 미카엘 셰프도 이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수미네 반찬’ 등의 프로그램의 출연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유일 불가리아 레스토랑인 젤렌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 셰프기도 하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샵스카샐러드, 스빈스코 브레타노, 큐프테, 가지 오븐구이, 시금치 커틀렛과 스빈스키메달리온 등 불가리아 음식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실제 불가리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메뉴들을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실습해 봄으로써 현장감과 동시에 국제적인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1인 1실습 환경 조성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정화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는 회현역(4호선) 인근의 남산캠퍼스 외식산업관에 위치해 있다. 학부 재편과 함께 준공된 외식산업관은 무엇보다 실습환경을 중요시하는 대학의 교육 목표가 잘 드러나 있다.
호텔조리 실습실, 디저트 제빵 실습실, 식음료 실습실, 푸드 스타일링을 위한 테이블 코디실까지 어느 조리학과와 견줘도 손색없는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조별 실습이 아닌 1인 1품목 실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실습환경은 1대1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재학생의 만족도가 높다. 세심한 개인지도와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 현장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학생들의 미래가 업계의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한편 정화예대 외식산업학부는 수시 1, 2차 모집과 정시 모집을 통해 1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시 1차 모집은 이달 2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정화예대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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