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럭셔리한 호텔과 리조트들이 즐비하고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곳. 매일매일 새로운 쇼와 이벤트가 펼쳐지며 전 세계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는 곳. 전 세계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미식의 도시, 마카오. 버라이어티한 마카오에서도 눈에 띄는 화려함과 럭셔리함을 보여주는 MGM COTAI와 MGM MACAU. 이 두 리조트의 매력을 소개한다. MGM China Holdings Limited MGM China Holdings Limited는 중국에서 게이밍 및 복합리조트를 선도하고 있는 회사로 이를 개발 및 운영해 직접 소유하고 있다. 마카오에서 카지노 게이밍을 운영할 수 있는 6개의 게이밍 특허 중 하나를 보유한 MGM Grand Paradise, SA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MGM Grand Paradise, SA는 마카오 반도에 위치하며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프리미엄 복합리조트인 MGM MACAU와 2018년 초에 개장한 럭셔리 복합리조트인 MGM COTAI를 소유,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마카오 내 입지를 두 배 이상 확장했다. MGM China Holdings Limi
합리적 가격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국내 4성 호텔들은 올해 고객에게 집중하는 전략들을 선뵈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우선 파악해 그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며 경쟁호텔보다 한발 먼저 고객들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호텔마다 가지고 있는 특장점인 입지적 요건과 콘셉트 등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들의 가심비까지 채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호텔들이 다수다. 코로나가 종식된 지난해 매출 상승에서 자신감을 얻고 올해는 보다 공격적으로 FIT는 물론 기업고객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실적 상승의 여세를 몰고자 한다. 또한 4성 호텔들도 5성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ESG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지속가능경영,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양질의 콘텐츠 제공에도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4성 호텔들의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호텔앤레스토랑>은 매년 초 ‘국내 주요 특급호텔의 경영 전략 및 비전’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과 2월에 5성 호텔을, 3월과 4월에는 4성 호텔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게재합니다. 올 1월, 호텔업등급결정 현황에 게재된 리스트에 근거해 4성급 호텔들에 관련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24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IWD 2024)는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Inclusion)’는 캠페인 슬로건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해시태그 #inspireinclusion를 단 세계여성의날 기념 피드가 약 16만 건 이상 올라오며 세계 각국에서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모든 사람이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평등하게 기회를 얻기를 지향하는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장벽을 허물고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소외계층 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들이 지닌 독특한 관점과 이들의 기여를 모두가 인정하도록 장려한다.”는 것이 2024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오늘도 열심히 포용을 고취하며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여성 호텔리어 10인을 지난 3월호에 이어 소개한다. 일러스트_ 김나현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송영주 총지배인 “‘나’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수록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26년 경력의 호텔리어인 그는 리츠칼튼 서울을 시작으로 JW 메리어트 서울, 메리어트 이규제큐티브 아파트먼츠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서울과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에서 운영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창간 33주년을 맞아 호텔리어들에게 “호텔에 필요한 로봇”에 대해 물었다. 많은 호텔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일부 호텔에서 딜리버리로봇 등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에게 인적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의 특수성을 뼛속 같이 인지하고 있는 호텔리어들은 로봇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만큼 전 세계 각 분야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기에 호텔에도 로봇 도입은 명약관화. 그렇다면 로봇이 해줬으면 하는 일과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호텔은 어떤 모습일지 호텔리어 33명에게 상상을 요청했다. 이번 호는 맛보기로, 다음 호에는 좀더 흥미로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Question 1. 현재 알고 있는 호텔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AI) 사례 2. 현재 호텔에 로봇(AI)이 잘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는지?, 잘 활용되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3. 로봇(AI)이 대신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면? 4. 로봇(AI)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는지? 5. 호텔에 로봇(AI)이 어디 부분까지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지? 6.
호텔업계가 인력난으로 어려운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그 많은 졸업생들이 왜 호텔로 오지 않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이는 업계 내 오랫동안 지적받은 일자리 미스매치와 큰 연관이 있다. 4년제와 2년제 대학의 교육 방향도 엄연히 다르기에 같은 호스피탈리티 관련 학과에서 졸업을 했어도 학생들의 원하는 바가 다르다. 호텔의 패러다임은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인력은 충원되지 않는다. 학생들이 호텔로 적극적인 진출을 하기 위해서 대학은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한편 호텔은 어떤 전략을 펼쳐 학생들에게 좋은 일터가 돼줄 수 있을까?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은 무엇이며, 대학은 변화에 발맞춰 어떤 인재를 양성하고자 계획하고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호텔앤레스토랑>은 창간 33주년을 맞아 스페셜 포럼을 준비됐다. 좌담회에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좌담회 참석자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 (좌장)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서정운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국제협력실장 / 호텔경영학과 이순구 교수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이종민 인사팀장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의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발표한 리포트가 수산물 공급망의 투명성 및 편리한 단백질 공급원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주제로 다뤘다면 올해 리포트는 ‘변화의 바다’라는 주제로 첨단 수산업 기술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리포트는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지속 가능성 및 환경과 연관지어 고려함에 따라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수산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어떻게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들이 융합해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발간됐다.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가 현재 시장에 흥미로운 제품 콘셉트 및 진입 전략에 반영되고 있다. QR코드와 같은 기술이 더 많이 채택되면서 소매업체 및 식품 운영 업체들이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과 원산지와 관련해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게 됐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제품 형태로의 변화가 이뤄졌다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또한 미래의 수산물 소비 주축이 될 Z세대 소비자들은 높은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IR)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를 찾아 해외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과 23일 싱가포르 ‘이유 홀리데이’와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는데, 이 두 여행사는 각 나라에서 해외로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보내는 현지 최대 여행사들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중간 업체를 두지 않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직접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하이원리조트의 스키장 등 홍보를 통해 동남아권 스키어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 ' 이번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방문은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현지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자리였으며, 특히 각 국의 한국관광공사지사와 업무 미팅을 통해 올해 방한 외국인 2000만 명 목표에 대한 협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랜드를 찾아 한달 가량 머물 수 있는 웰니스·힐링 시설과 프로그램 등 외국인 특화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판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국 현지 셰프들이 선사하는 ‘중식 마스터 – 부귀진미’ 프로모션을 선뵌다. 각 분야의 마스터 셰프들이 최상의 테크닉을 펼치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마스터스 오브 테이스트(Masters of Taste)’ 고메 프로모션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 ‘중식 마스터 – 부귀진미’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 상해, 사천, 광동 등 각지에서 온 현지 출신의 중식 마스터 3인이 합을 맞춰 중국 전역의 요리를 다양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튀긴 새우를 크림소스에 버무린 ‘부귀새우’, 봄철에 나는 고급 버섯인 모렐 버섯과 해산물을 가미한 두부 수프, 달걀 흰자로 대게살을 부드럽게 볶아낸 ‘부용 대게’, 상해식 해삼 및 전복 볶음, 광동식 전가복, 산동식 난젠완쯔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부귀를 기원하는 중식 메뉴들을 맛 볼 수 있다. 중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메뉴들 중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엄선해 ‘그랜드 키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이번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분야 국제인증 프로그램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키(Green Key)는 환경 교육 재단, FEE(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의 본부로부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수행하는 시설에 주어지는 국제 인증 마크다. 본 인증은 1994년 덴마크에서 시작되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설 운영을 통해 자원 소비 감소를 촉진하고, 직원 및 방문객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환경 보호하는 목적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이러한 지속 가능 경영을 일환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기존에 객실당 두 병씩 제공되었던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전 객실 정수기를 설치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크게 줄일 계획이며, 올해 중 건물 내 90% 이상의 전구를 LED 전구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식음료 업장에서는 친환경 포장 용기와 개인 텀블러, 종이 소재 빨대를 활용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관계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호텔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및 사회적 영향력 실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메리어트는 지속 가능한 운영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성과 평등을 중시하는 직장 문화를 통해 사회적인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및 필리핀 담당 남기덕 대표는 “1927년 설립 이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호텔이 위치한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선순위로 뒀다.”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목표에 따라 한국 호텔들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배출량 및 각종 폐기물 절감 오는 3월 29일부로 객실 수가 50개 이상인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개인위생용품 무상 지급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국내 모든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일회용 면도기와 칫솔 및 치약을 제공하지 않는다. 단, 바디워시, 샴푸 및 컨디셔너는 기존대로 대용량 크기의용기 담아 무상 제공된다. 또한 기존에 객실당 두 병씩 제공됐던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정수기를 설치한다. 현
아시아∙태평양 지역 MZ 세대에게 여행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 그 이상이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에 따르면 아태지역 MZ 세대는 여행을 계획할 때 숙박이나 항공보다 ‘체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여행 회복의 해를 맞아 차세대 여행객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지난 7월 아태지역 MZ 세대(18-40세) 대상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1]를 실시했다. 그 결과 MZ 세대 응답자 3명 중 1명은 다음 여행에 아시아 평균 월 소득 (1,069달러)[2]의 두 배가 넘는 2천 달러(약 268만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며 여행 소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응답자는 2명 중 1명에 가까운 47%가 여행에 2천 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며 아태지역 평균을 넘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은 여행 비용을 지출하는 국가는 중국 본토(58%)와 홍콩(39%)으로, 다음 여행에 3천 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체험: MZ 세대의 새로운 여행 선택 기준 특히 이들이 여행에서 중요하게
중국 차 시장동향 중국은 전 세계 차(茶) 재배 규모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차 종주국이다. <2022년 차 산업 선도기업 시장점유율 및 순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차 연간 생산량 및 소비량은 각각 300만 톤, 200만 톤 이상이며 총 판매액은 3200억 위안을 능가한다. 중국 내 차 산업은 등록 기업 수 33만 개, 업계 종사자 수가 7000만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산업이다. 전통 차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의 MZ세대 중노년층이 주로 차를 즐긴다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MZ세대가 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삶의 질’과 ‘소비 경험’을 더 중시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중국의 전통차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차 음료(品质茶饮)’ 시장 규모는 1200억 위안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2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차음료는 말 그대로 고품질의 차 및 차음료를 가리키는데, 소비자의
명품이나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및 K-Pop 아티스트 굿즈까지 폭넓은 분야의 브랜드와 콘텐츠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의 공간부터 객실까지 다양한 성격의 공간을 보유한 호텔은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기에 매력적인 장소다.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AM-PLAN㈜(이하 AM-PLAN)의 ‘메타스토어’는 호텔의 로비나 널찍한 이동 통로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시 가장 적합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D로 구현된 메타버스 공간 투어로 별도의 현장답사 없이도 행사 준비가 가능하며, 호텔과 브랜드, 소비자가 메타스토어를 매개로 한번에 연결된다. 지난 11월 30일~12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에 참가한 AM-PLAN의 김도남 대표(이하 김 대표)를 만나 창립 스토리와 비전,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팝업 스토어 전성시대, 브랜드 가치 위해 호텔 선호하는 브랜드 많아져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단지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지 않는다. ‘경험
iSTAY가 호텔 식음업장에 최적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iSTAY를 전 객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호텔)의 식음업장인 피자힐에서 첫 선을 보이며 고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호텔 식음업장 특성 적극 반영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개발, 공급하고 있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iSTAY가 이번에는 호텔 식음업장에 특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은 국내 호텔 최초의 피자 하우스로 1988년 탄생한 피자힐. 이탈리안 정통 피자부터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우 불고기 피자까지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첫 선을 보인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호텔 식음업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된 서비스다. 호텔 POS 시스템과의 완벽하게 연동되는 것은 물론 호텔이 원하는 다양한 주문 페이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포터블 형식으로 제공돼 고객들이 태블릿을 들고 자유롭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고급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형태로, 1인 1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지난 달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19일(수),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인스파이어 팀멤버 캐스팅 이벤트 제2편(INSPIRE Team Member Casting Event Vol.2)’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행사는 신입 및 경력직 지원자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입 지원자 대상으로는 인스파이어 현직자 및 여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무상담존, 직무체험존, 모의면접존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리조트 내 다양한 직무에 지식을 얻고 관심직무를 탐색하며 실전에 대비한 면접 훈련을 받는 등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식음료 메뉴개발에 대한 강연, 시연, 카지노 테이블게임 등 직무관련 외에 밸런스게임, 전시존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2차 채용 행사에 참가한 신입직 지원자에게는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서류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스파이어는 6~8월 동안 서울, 인천 등에서 채용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달 26일까지 리조트운영 및 카지노 부문에 걸쳐 신입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상세정보는
부산 최초로 생긴 바리스타과로 부산 지역의 여성 커피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여자대학교(이하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풍부한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과 학교에서 발로 뛰는 교수들의 관심과 학교의 재정적인 지원이 더해진 학과다. 이러한 시너지가 더해져 2022년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커핑 대회에서 쟁쟁한 바리스타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학생까지 배출하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부산 여성 커피 인재의 산실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2009년에 개설돼 현재 전국 바리스타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긴 역사 만큼이나 배움 또한 깊다. 교과서적인 지식은 기본으로, 실제로 필드에 나갔을 때 활용하기 좋은 테크닉, 국제 대회 코칭 등 훌륭한 실습과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질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해 여러 창작 메뉴를 제작, 지역 내에 공유하려는 소명의식까지 갖추고 있다. 박보근 학과장은 “1학년은 전통적인 바리스타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2학년은 창의성과 표현에 집중한다. 작년과 올해는 학생들에게 커핑 수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라떼 아트에 집중, 트렌드와 전통성 둘 다 가져갈 예정”이라며 “특
라마단(Ramadan) 올해 라마단 기간은 3월 10일 일요일부터 4월 8일 월요일까지다. 한국인에게는 매우 낯선 종교인 이슬람의 절기인 라마단은 이슬람력의 제9월로, 아랍어로는 ‘무더운 달’을 의미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한달의 금식기간 동안 생으로 굶지는 않으며 라마단 기간 동안 먹는 식사를 중동에서는 ‘이프타르’와 ‘수후르’, 그리고 ‘이드’라 부르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또 다른 명칭이 있다. 이프타르는 “금식을 깬다.”는 뜻으로 해가 진 후 먹는 첫 번째 식사를, 가족과 친지와 함께 먹는 푸짐한 식사를 말한다. 약 한달 간 진행되는 라마단 기간에 따라 시각도 바뀐다. 일몰시각을 따라가는 이프타르는 각계각층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약자를 배려하는 라마단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때를 활용해 정치 및 마케팅 활동을 하는 곳들도 많다. 수후르는 해가 뜨기 전 하루의 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먹는 가벼운 음식으로 새벽 3시 경에 먹는데, 이프타르와 마찬가지로 먹는 시간은 일몰에 따라 유동적이다. 새벽 기도 전에 먹는 음식이므로 가볍게 푸딩이나 요거트, 갈은 곡물과 같이 소화가 잘 되고
와인 교육자로서 필자는 항상 최고 컨디션의 정상적인 와인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 한 병 한 병의 와인들은 마개를 열고 향을 맡고 맛을 봐야만 그 와인의 품질과 개성, 정상 여부를 비로소 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일반 와인들은 교육 시간 전에 미리 오픈해 와인을 시음해 보는데, 스파클링 와인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압력과 기포의 손실을 막기 위해 최대한 임박해 오픈하거나 대개 수업 중에 실시간 오픈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항상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있고 여러 에피소드를 동반한 잊지 못할 기억이 많다. 필자에게 샹파뉴 시음은 항상 마음을 들뜨게 하는 마성의 와인이다. 샹파뉴 앞에서는 결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3병 3색 그런 점에서, 필자가 진행하는 오랜 전통의 지역 와인 디너 교육인 <와인트웰브> 교육 프로그램의 부산편에서 시음한 한 샹파뉴는 핵폭탄급 놀라움을 선사했다. 여느 때처럼 칠링하고 와인에 대해 설명하며 오픈하는데, 샹파뉴 코르크 마개가 비정상적으로 끝이 오무라져 나오는 것이 아닌가? 마치 20년은 숙성한 샹파뉴처럼…! 그런데 이 샹파뉴는 데고르주망(Degorgement) 일자가 2022년 1월이라고 적혀 있다.
아자부다이 힐즈(Azabudai Hills)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핫한 곳이다. 일본에서 제일 높은 초고층 타워를 비롯, 오피스, 레지던스, 인터내셔널 스쿨, 갤러리, 150개가 넘는 럭셔리 부티크, 다이닝, 갤러리, 고급 푸드마켓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 들어설 호텔에 대해서도 기대가 컸는데, 아만(AMAN) 호텔의 새로운 브랜드 ‘자누 도쿄’가 드디어 지난 3월 14일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아만의 새로운 시도 아자부다이 힐즈는 일본을 대표하는 부동산개발 기업인 모리빌딩이 지난 30년 동안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시킨 도시 안의 컴팩트 시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의 유일한 호텔이 바로 자누 도쿄다. 도쿄의 중심이자 가장 부촌인 미나토구에 유래 없는 규모로 개발한 아자부다이 힐즈는 일본의 럭셔리를 대표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2만 4000㎡의 공간에는 초고층 타워동과 레지던스 빌딩들, 에르메스를 비롯한 부티크 숍들이 커다란 정원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 정원에는 과수원을 뒀을 정도로 도심 속 자연의 쉼터를 연출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이 포인트는 ‘자누’라는 브랜드와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아만은 산스크리스트어로 ‘평
개인의 자아를 회복하고, 함께하는 동료를 보살피는 작은 행위들이 모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더 나아가 우리의 행성인 지구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내는 것을 지향하는 SCP 호텔, 이번 호의 주인공이다. SOUL, COMMUNITY, PLANET SCP 호텔의 이름은 Soul, Community, Planet을 의미한다. 대학원 졸업 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경력을 쌓은 두 사람이 힘을 합쳐 2018년 미국 기반의 호텔 브랜드로 론칭했다. 두 사람 중 Ken은 SCP 호텔의 CEO며, Pam은 Awareness, Brand & Culture의 수장이다.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까지 10개의 호텔로 확장했고, 미국 내에서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오레곤 등에 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인 코스타리카의 휴양지에 1개의 호텔을 오픈했다. SCP 호텔의 슬로건은 “WELCOME TO HOLISTIC HOSPITALITY”다. SCP 호텔은 단순히 머무를 장소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건강한 삶, 타인에 대한 배려, 지구를 위한 열정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라는 의미다. 이러한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태생의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한 리젠트는 한때 페닌슐라 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리젠트 홍콩은 고정식 욕조, 샤워, 변기, 그리고 2개의 세면대로 구성된, 이제는 고급 호텔의 표준화가 된 ‘5 픽스처 욕실’을 최초로 도입한 호텔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후 포시즌스, 칼슨, 포모사로의 소속 이동, 시그니처 프로퍼티의 이탈, 노후화된 프로퍼티로 그 이미지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 최상의 럭셔리 브랜드가 필요했던 IHG는 2018년 리젠트 인수와 함께 심폐 소생에 들어갔다. 먼저 리젠트의 모태인 리젠트 홍콩에서 인터컨티넨탈로 리브랜딩한 호텔을 다시 리젠트로 리브랜딩을 결정,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쳐 지난해 다시 리젠트 홍콩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후 포트폴리오에 프로퍼티를 새롭게 추가, 특히 럭셔리 리조트의 집합지인 발리와 몇 해 전부터 럭셔리 리조트의 각축장이 된 베트남 푸꾸옥이 선정됐다. 먼저 대중에게 선보인 것인 리젠트 푸꾸옥, 동남아 첫 번째 리젠트 리조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심리스한 서비스 선보여 리젠트 푸꾸옥의 특별함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공항 라운지와 리젠트 클럽 특전
한식과 K-푸드의 글로벌 인기 상승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국제적인 식문화 트렌드 내에서 한식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해외 한식 레스토랑의 증가, 한국 음식 관련 콘텐츠의 인기, 그리고 한국 식품의 수출 증가와 같이 구체적인 지표들을 통해 명확히 관찰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식과 K-푸드에 대한 인기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미식(Gastronomy)으로 브랜드화하고 전 세계인에게 미식문화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 미식 문화는 국가의 정체성과 전통을 반영하는 핵심 요소로, 음식의 브랜드화가 국가 이미지와 관광 산업 강화에 중요하다. 우리의 음식을 세계의 미식 문화로 체계적인 노력 및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남도음식, 진정한 미식 경험 제공 모두가 잘 알다시피, 남도음식으로 대표되는 전라남도는 한국에서도 특히 식재료가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해산물, 제철 재료의 풍부함, 그리고 섬세한 조리 방법을 통해 한국음식 중에서도 유독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 남도음식 문화는 자연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오며 지역 고유의 맛과 향, 영양의 균형은 남도음식이 단순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