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힐튼 서울이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한 ‘재규어 랜드로버 스페셜 패키지(Jaguar Landrover Special Package)’를 선보인다.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 ‘천일 오토모빌’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협업은 브랜드 감성이 담긴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특별한 PB 상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락한 객실에서의 1박, 조식 2인, 그리고 디럭스 룸과 이그제큐티브 룸 객실 타입에 따라 PB 상품을 선물한다. 이그제큐티브 룸의 경우 38만원 상당의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고급 보스턴 백 중 선택해 젠틀맨 우산과 함께 증정한다. 디럭스 룸은 랜드로버 우산, 실용적인 쿨링백을 공통으로 제공하며 비치백 또는 비치타올 중 선택 가능하다. 모든 패키지의 구매 고객은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100개 한정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18만 2천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이다.
최근 2~3년간 사드와 여타 주변 환경에 따라 호텔시장이 전체적으로 주춤하면서 호텔들이 혈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특급호텔들이 저가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호텔의 문턱이 낮아져, 특급호텔의 스페셜리티가 사라지고 있다. 이에 몇몇 호텔에서 ‘럭셔리’를 각자의 스페셜리티로 가져가고자 한다. 우리나라에도 럭셔리 호텔 브랜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바와 다르게 명확한 포지셔닝이 되지 못한 채 일부는 리브랜딩 되거나 심지어는 문을 내리기도 했다. 다시 한 번 럭셔리 호텔이 특급호텔들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 변화가 필요한 특급호텔 특급호텔들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2015년부터 호텔업계에 닥친 연이은 악재를 타개하고자 호텔의 문턱을 낮춘 것이 양날의 검이 된 모양새다. 메르스부터 시작된 호텔들의 불황. 특급호텔들은 비교적 규모가 작고 제한된 서비스를 하는 중소형호텔보다 고정비가 많은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저임금도 올라 운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했다. 때문에 자구책으로 마련한 것이 저가 정책이다. 시설 좋은 객실과 레스토랑을 그냥 두느니 신규고객 창출에 의의를 두고 호텔 문턱을 확 낮춘 것이다. 일부 특급호텔의 경우에는 내가 알던 특급호텔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근처 레스토랑과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졌다. 특급호텔이 같은 특급호텔이 아닌 3성급 이하 호텔들과 경쟁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특급호텔과 경쟁이 될 리 없는 3성급 호텔들은 덩달아 호텔 가격을 내리기 시작했다. 호텔의 문턱은 전반적으로 낮아졌고, 전체적으로 호텔산업의 질이 하향평준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씩 풀리는 경기에 가격을 낮춰버린 특급호텔은 다시금 예전 특급호텔의 위상을 되찾고자 하지만 고객의 눈높이는 계속해서 높아져만 가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급호텔에도 ‘가성비’를 운운하면서 이왕이면 더욱 저렴한 호텔을 찾으려 하고, 중소형호텔과 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면 ‘특급이라고 하더니 별로더라’며 평점을 깎는다. 딜레마에 빠진 특급호텔들, 다시 예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럭셔리’를 돌파구로 특급호텔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스페셜리티는 무엇인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성급제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호텔의 규모, 즉 하드웨어적인 측면에 집중돼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더 이상 특급호텔이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가 경쟁력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특급호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낀 호텔업계는 새로운 대안으로 ‘럭셔리’를 찾고 있다. 국내에 럭셔리 브랜드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리츠칼튼 그룹에서 가장 상위 브랜드였던 리츠칼튼 서울이 1995년 2월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에 상륙했으나 2017년 2월, 리츠칼튼보다 한 단계 낮은 르메르디앙 브랜드로 리브랜딩 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브랜드 W 호텔 월드와이드 또한 워커힐과 손잡고 W 워커힐 호텔로 오픈한지 10년 만에 결별, 자체 브랜드인 비스타 워커힐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파크 하얏트, 포시즌스, 콘래드 등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은 남아있지만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명성만큼의 기대치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특히 올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역사상 최다(33개)의 5성 등급을 포시즌스에 부여했는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이에 포함되지 못하고 4성에 머무르는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럭셔리 호텔, 왜 정착하지 못했나?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아직까지 한국은 럭셔리 산업의 정착돼 가고 있는 과도기이기 때문인 것 같다. 쇼핑의 메카, 화려한 야경, 럭셔리 산업의 중심인 홍콩은 그야말로 럭셔리 호텔들의 격전지다. 그랜드 하얏트 홍콩 송창훈 세일즈 매니저는 한국에 럭셔리 호텔이 자리 잡지 못한 이유로 ‘럭셔리 인프라’의 부족을 꼽았다. 그는 “럭셔리 호텔이 잘 되려면 럭셔리를 소비할 고객이 유입돼야 하는데 이들을 끌어들일 만 한 럭셔리 인프라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 럭셔리 인프라를 크게 기업 인프라와 관광 인프라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홍콩의 경우 금융업의 중심지라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출장자들이 유입되고, 관광의 경우에는 세계적인 야경과 아시아 최고의 식도락 성지로 꼽히는 것이 럭셔리 호텔들의 수요를 증대시키는 주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 인프라와 관광 인프라 안에는 많은 것들이 속해 있다. 이를테면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제행사 유치나 대외적인 홍보활동, 기업 인프라를 위해서는 국가 안전성 확보 등인데, 이전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은 이러한 인프라들이 안정되기 이전에 들어왔기 때문에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정착에 실패했다고 보인다. 럭셔리 서비스의 부재 국내 호텔산업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의 중심에는 인적 서비스가 있다. 최근 국정감사 호텔 관련 피해요청이 4년 사이에 5배 증가했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인적 서비스가 대부분인 호텔의 문제점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이에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고급 인테리어나 장식품들은 돈만 있으면 어느 호텔이나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서비스 디테일이 떨어지면 바로 냉정하게 돌아서는 것이 고객”이라고 말한다. 다른 관계자는 “요즘 호텔은 인스타그램 용으로 변한 느낌”이라고 말하며 겉치장에만 몰두하고 있는 호텔 세태를 비판했다. 럭셔리에 대한 기준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이를테면 유럽의 경우 희소성 있고 나만을 위한 특별한 것을 럭셔리하게 여기는가 하면, 중국은 값이 많이 나가는 것을 럭셔리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보여 지는 것을 럭셔리하게 여기기 때문에 서비스의 디테일보다 먼저 발을 디뎠을 때 느껴지는 웅장함에 치중한 듯 보인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눈에 담는 것은 오래가지 않는다. 역시 마음에 남는 것은 진심어린 서비스다. 힐튼부산 오수진 인사총괄팀장은 “럭셔리 서비스의 정수는 고객의 진정한 니즈, 더 나아가 기대 이상의 독특한 경험을 위해 인간적인 교감과 공감이 이뤄져 감동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 시대는 감정적인 교감을 위한 마음 터가 잘 가꿔지지 않은 느낌이 든다. 럭셔리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 마인드 셋을 갖춘 직원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는 직원 양성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은 채 단기적인 결과 추구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호텔의 오프닝 속도가 인재 양성의 속도보다 더 빠른 것도 현재 호텔 산업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고 전했다. ‘구찌(Gucci)’, ‘에르메스(Herrmes)’, ‘버버리(Burberry)’ 등 럭셔리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화된 교육 및 컨설팅 그룹 LBI Korea의 다니엘 메이란(Daniel Mayran) 대표는 “한국은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와 이해도는 숙달됐으면서도 럭셔리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는 다소 부족하다.”면서 “특히 럭셔리 산업의 경우에는 VIP를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애티튜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럭셔리 서비스는 브랜드 가치, 신념을 기본 바탕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채워 올리는 것” LBI Korea 권윤정 전무 럭셔리 서비스와 일반 서비스의 차이는 무엇인가? 일반 서비스가 보편화 된 서비스를 모두에게 동등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면, 럭셔리 서비스는 한 단계 나아가 고객 개개인의 취향, 특수 상황에 따른 요구사항을 발 빠르게 캐치하고 사전에 준비해 단순한 ‘서버’가 아닌 ‘호스트’로서 고객의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간단하게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보통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놀랍고 감동적인 서비스가 일반 서비스와 구분되는 럭셔리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객의 ‘기대’라는 부분이 다소 애매한 것 같다. 고객의 기대는 브랜드 이미지, 평판, 화려한 외관, 제품 및 시설이용 가격 등에 의해 정해진다. 그리고 그 기대에 걸맞은 서비스는 해당 브랜드에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너무나 당연한 서비스다. 따라서 그 기대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바로 럭셔리 서비스를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서비스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고객에 대한 배려나 분석 없이 브랜드 혹은 직원이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고객에게 주입하고 있는지, 아니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생각해서 제공하는지의 차이다. 일반 서비스와 다르게 제한된 시간 내에 해당 서비스 노하우를 습득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서비스라는 것이 ‘뭐 어려울 게 있나’ 싶다가도 막상 북적이는 로비나 식음료 업장에서 동시에 들어오는 수많은 요청과 컨플레인, 다음 시프트를 위한 준비사항들, 매니저의 지시와 같은 여러 상황이 겹치는 환경에서 매순간 럭셔리 서비스를 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고객은 늘 최상의 서비스를 바란다는 현실이 존재한다. 시간과 경험이 해결해 주리라는 기대보다는 이러한 최상급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 투숙객들은 왜 이런 기대치를 갖고 있는 지에 대한 ‘Why’와 함께,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의 ‘How’를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 상태로 시간과 경험을 채운다면 자칫 ‘Hospitality’가 아닌 ‘Duty’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가 익숙해 질 수 있다. 현재 국내 럭셔리 호텔 서비스는 아직 완벽히 정착돼 있지 않은 듯 보인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국내의 럭셔리 호텔이나 호텔 서비스는 대부분 해외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벤치마킹한 것들이다. 따라서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할 때 사용하는 문장이나 어투, 심지어 시선처리나 제스처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교육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나 예절에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 이로 인해 저마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로컬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 직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는 고려해볼 문제다. 앞으로 호텔 럭셔리 서비스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틀에 박힌 서비스가 아닌 고객 경험 위주의 서비스 강화를 해야 한다. 모든 스태프가 일관성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두가 다 같은 성향을 갖지 않은 것처럼, 개개인의 스태프가 만들어내는 서비스의 장단점도 역시 다르다. 이에 고객 못지않은 다양성을 뽐내는 스태프들의 개성을 수용하면 보다 창의적이고 특별한 럭셔리 서비스를 끌어내는데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내일 이어서 [Feature Hotel] 진퇴양난의 특급호텔들 럭셔리 호텔, 특급호텔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②
여행 기술 업계 및 온라인 숙소 예약의 선두주자인 부킹닷컴은 오는 12월 2일까지 지속 가능한 여행 분야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부킹부스터(Booking Booster) 3.0 프로그램의 지원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킹부스터는 여행 산업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전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부킹닷컴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킹닷컴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 분야에서 활약 중인 스타트업 10곳을 선정, 총 200만 유로(약 25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참여 업체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 중 최대 50만 유로(약 6억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부킹닷컴은 선정 업체 대상으로 2019년 5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3주간 다양한 강의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 업체는 부킹닷컴 전문가로부터 1년간 멘토링 및 코칭을 받고, 향후 진행하는 혁신사업 및 테스트 프로젝트에서 부킹닷컴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부킹닷컴은 부킹부스터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수상팀의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여행 산업의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을 위해 △여행 산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및 효과의 균등한 분배, △여행 기술을 통한 여성의 경제적 기회 창출, △자원 부족 지역 커뮤니티의 포괄적 성장 촉진, △환경 보전 등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노력이 두드러지는 분야 4가지를 선정했다. 작년 부킹부스터 프로그램에서는 인도 사카 컨설팅(Sakha Consulting)의 우먼 온 윌즈(Women on Wheels)가 네 가지 과제 중 △여행 기술을 통한 여성의 경제적 기회 창출에 힘써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2년 동안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10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운전 기술을 교육해 생계 수단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본 프로젝트는 앞으로 인도 여성들이 운전자로 일하면서 경제활동에 직접 참여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도 전역 여성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킹닷컴 길리안 탄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부킹부스터에 지원하는 스타트업은 훌륭한 사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여성의 경제적 기회 창출, 자원 부족 커뮤니티의 성장 촉진, 전 세계 여행지의 환경 보전을 위한 첨단 기술 솔루션 개발 등 여행과 관련된 핵심 영역에서 놀라울만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기술의 힘은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스 사장은 "지속 가능한 여행산업을 위해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주자를 만나는 데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2019 부킹부스터 접수 마감은 오는 2018년 12월 2일까지로, 전세계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부킹부스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ooking Care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킹닷컴은 부킹부스터 프로그램 외에도 부킹케어즈펀드(Booking Cares Fund) 및 부킹케어즈랩(Booking Cares Labs) 등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여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14만 3000곳 이상의 아름다운 여행지 보존 및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코르 예약망을 활용하는 국내 최초 독자 브랜드의 부티크 호텔 ‘알코브 호텔 서울(ALCOVE HOTEL SEOUL)’이 오픈을 기념하여 아코르 호텔의 멤버십 프로그램 르 클럽(LeClub)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및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 클럽 한정 스페셜 빅 할인 이벤트’는 기존 객실 금액에서 10% 할인된 요금에서 20% 추가 할인이 제공되는 객실 특가 프로모션으로 호텔 오픈부터 11월 30일까지 알코브 호텔 서울을 예약하는 르 클럽 회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1월 19일까지는 2019년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숙박을 사전 예약한 후 숙박이 확인이 된 르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4배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르 클럽 아코르 호텔스 뉴 호텔x4 포인트 적립’ 이벤트까지 진행된다. 알코브 호텔 서울은 해당 프로모션뿐 아니라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 ‘아코르 호텔’의 글로벌 예약 시스템과 르 클럽 회원 혜택이 상시 적용되며, 노보텔과 같은 등급으로 다양한 업그레이드 및 서비스,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한편 ‘알코브 호텔 서울’은 화려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컨셉은 지양하고, ‘좋은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라는 호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곳으로 우드톤과 차분한 컬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사운드슬립, 서울 리미티드 등 6가지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총 5개의 F&B 업장 및 피트니스 & 필라테스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다. 알코브 호텔 서울과 관련된 문의는 알코브 호텔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thealcovehotel.co.kr
업 스케일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찬바람 불어오는 계절을 맞아 ‘윈터 올인원 (Winter All-in-One) 패키지’ 를 선보인다. 안락한 호텔 숙박부터 향긋한 커피와 식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로, 레트로 스타일 커피컴퍼니 ‘프�츠’ 의 드립백 커피를 제공해 고객의 감성까지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윈터 올인원 패키지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두가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구성에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프�츠 커피 드립백 1상자 증정이 포함되며, 두번째 구성은 여기에 호텔 내 레스토랑 &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3만원권이 추가된다. 또한 호텔 투숙객이라면 사우나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추운 계절 아늑한 호텔에서 힐링하길 추천한다. 호텔 룸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파 & 사우나에서 몸을 녹여 재충전해보자. 또 호텔 2층 <프레시 365 다이닝> 레스토랑과 <르바>에서 고급 다이닝과 와인을 곁들이며, 완벽한 무드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첫번째 구성 9만 9천원부터, 두번째 구성 12만 5천원부터이다. (부가세 별도) ■ 문의 및 예약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 02-3011-8888 (객실)
레트로는 대중문화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과거의 것을 창의적으로 비틀고, 다듬어 새롭게 재생산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나 추억팔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창조’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국내 호텔은 어떤 ‘레트로’ 트렌드에 탑승하고 있을까? 레트로를 열망하는 시대 ‘레트로’가 처음으로 장르의 형태를 띠게 된 분야는 패션이다. 입생로랑이 1971년 S/S 컬렉션에서 1940년대 패션을 재현했는데, 이 컬렉션은 혁신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보였던 착장이 ‘레트로 룩’으로 명명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이전에는 ‘Retrospect’의 줄임말이었던 ‘레트로’라는 단어가 디자인, 패션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며 ‘레트로’ 자체가 명사화됐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레트로는 과거의 것을 그리워하거나 동경해, 그것을 본뜨려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러한 레트로 경향은 대중문화 전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국내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신드롬이 있었고, 무한도전의 <토토가> 에피소드의 열풍으로 레트로에 불을 지폈다. 그 외에도 세계적으로 LP와 바이닐, 흑백영화, 필름 카메라 같은 아이템은 시대를 불문하고 모든 힙스터들의 전유물이다. <레트로 마니아>의 저자이자 음악평론가인 사이먼 레이놀즈는 “가까운 과거에 이토록 집착한 사회는 인류사에 없었다.”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그는 저서에서 이러다 ‘복고할 게 바닥나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직 레트로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고, 과거의 것들은 끊임없이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호텔에서는 어떻게 과거의 것을 현대적으로 차용하며 레트로 콘셉트를 활용하고 있을까? 호텔 속 뉴트로 트렌드 국내 호텔의 레트로 트렌드는 여전하다. 사람들이 레트로를 선호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편안함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일정부분 과거의 향수나 그리움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반면 젊은 세대들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경험이라 ‘뉴트로(New+Retro)’라고 불리기도 한다. 익선동에 위치한 낙원장은 80년대 지어진 낡은 여관을 재탄생시킨 부티크 호텔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곳은 낙원상가 바로 뒷골목에 위치했는데, 간판부터 옛날 여관처럼 낡은 느낌이 오히려 멋스럽게 느껴진다. 내부에는 턴테이블을 비치해 레트로한 감성을 더했고, 특히 옥상에 올라가면 서울에서 가장 멋진 한옥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과거를 그대로 간직했으면서 동시에 트렌디함까지 겸비한 익선동 지역의 매력을 한껏 끌어안은 호텔로 각광받고 있다. 또, 지난 추석 연휴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추석회동(秋夕會同) 패키지에 레트로 콘셉트를 접목했다. 이 패키지는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인 시각, 컬러감을 더한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패키지에 포함된 ‘조선 만화방’에는 <슬램덩크>, <드래곤볼>, <원피스>를 구비해뒀고, 삼양식품에서 1980년대 사용한 로고와 서체 등을 적용해 향수를 자극하는 디자인의 ‘별뽀빠이 레트로’도 준비했다. ‘조선 재미방’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 보글보글 등이 내장된 LCD 게임기를 비롯해 브루마블, 모노폴리 등의 보드 게임을 선보였다. 패키지를 기획한 서혜승 지배인은 “매일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피로를 느끼는 고객들이 옛 추억을 되살리며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기성세대에게는 레트로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뉴트로(뉴+레트로) 스토리와 감각을 충족시킬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바이닐 뮤직 바, 더 팀버하우스 패션과 더불어 레트로 트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분야는 음악이다.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다시 LP가 유행하기 시작한지 수년이 지났고, 사람들은 다시 턴테이블을 사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과 궤를 같이하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한층 섬세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원래 라이브 뮤직을 선보였던 곳인데, 최근 바이닐 뮤직 바로 콘셉트를 바꿨다. 여기서 제작자들이 엄선한 2000여 장의 바이닐을 만나볼 수 있는데, 미국 로스엔젤레스 현지 매장이나 전문 수집가들을 통해 직접 공수해왔다고 전한다. 특히, 턴테이블은 ‘어쿠스틱 솔리드 우드(The Acoustic Solid Wood)’ 제품으로 선정해 단순히 배경 음악을 넘어, 아날로그 사운드의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려는 노력이 전해진다. 또한, DJ가 부스에 있어 고객들이 신청한 음악을 선곡해 재생해주기도 한다. 인테리어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인 일본의 슈퍼 포테이토(Super Potato)가 맡았다. 이들은 서울의 ‘코너스톤’, ‘더 라운지’를 비롯해 파크 하얏트 부산, 중국의 안다즈 상하이 호텔, 영국의 레스토랑 주마의 디자인을 맡은 바 있는데, 더 팀버 하우스에도 슈퍼 포테이토 특유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뮤직 바이닐 바인 더 팀버 하우스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바이닐 레코드와 축음기(Gramophone)를 배치해, 바이닐 뮤직 바의 아날로그적 측면을 강화했다. 더불어 내부의 앤틱한 소품들, 장인이 손수 만든 아늑한 전등, 한국적인 디제잉 테이블 등 전통과 모던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아날로그 사운드와 독특한 다이닝 경험을 결합해 영감을 일깨워 주는 곳을 찾는다면, 더 팀버 하우스에 방문해도 좋을 것. Simple is The Best 경성여관 입구에서부터 개화기 호텔을 떠올리게 하는 범상치 않은 부티크 호텔, 경성여관. ‘Simple is The Best’, 절제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은 이곳의 첫인상은 역시 정갈하고, 깨끗하다. 부산의 서면에 위치한 경성여관은 40객실로 이뤄졌으며 공식적으로 다섯 가지 타입의 객실이 준비돼 있지만, 실제로 방문해보면 40객실이 전부 다르다. 경성여관의 이순희 대표가 호텔을 짓기로 결정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할 당시, 직접 공사장에서 방의 구조를 하나하나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런 경성여관의 시그니처는 스텐더드 A룸인데, 특이하게도 시그니처 룸이지만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이 룸이 바로 운영자들이 추구했던 이상에 부합하는, 가장 군더더기 없는 방이기 때문이다. 미니멀을 지향하는 경성여관에서는 가구와 소품을 최소화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몇 안 되는 오브제들이 강조된다. 그중 자개거울과 나전칠기 수납장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소품은 대표가 직접 자개 공방이나 벼룩시장에 드나들며 공수해 디자인 작업을 맡긴 것이라고 전한다. 경성여관 이순희 대표는 “요즘 사람들이 찾지 않아, 자개공방이 문을 많이 닫고 있어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곳을 발품 팔며 돌아다니며 구해 호텔의 오브제로 삼았는데, 의외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 놀랐다.”고 전한다. 경성여관의 운영자들은 기획당시 일부러 ‘레트로’를 콘셉트로 삼지는 않았다. 단지 운영자들이 살면서 경험했던 ‘편안함’을 호텔 곳곳에 녹이려고 했을 뿐이다. 그래서 직접 쓰던 물건을 가져와 다시 디자인하기도 했고, 굳이 벼룩시장을 돌아다니며 가구를 공수해온 한 이유기도 하다. 그런 진정성이 이후에 자연스레 하나의 콘셉트로 이뤄졌다. 아직 오픈한지 채 2달이 되지 않았지만 벌써 해외까지 입소문을 탄 경성여관에는 홍콩, 중국, 일본 등지에서 고객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국내에는 인스타그래머들의 취향에 맞는 사진으로 인기를 끌며 바이럴 마케팅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호텔의 운영진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면 더 가격이 저렴하다고 귀띔했는데, 고객이 직접 경성여관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찾아오도록 하기 위한 방침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손님이 많아져 행여나 자신이 소홀해질까 걱정스럽기도 하다는 경성여관 이순희 대표와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엄마 집에 온 것처럼, 손님들이 편안히 쉬다 가는 공간이 되길” 경성여관 이순희 대표 9월부터 가오픈을 했다. 오픈한지 두 달이 채 안됐는데 어떤 고객들이 많이 오는가? 경성여관은 기본적으로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머물다 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하면서 고객이 많이 달라졌는데, 젊은 아가씨들이나 출장 손님들이 생겼다. 내년까지도 예약이 들어오고 있다.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내가 소홀하게 대접할 것 같기 때문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친절하게 맞이해드리고 싶다. 경성여관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지? 경성여관은 99% 예약제고, 룸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게 세팅한다. 예를 들면, 프로포즈를 위한 고객이 온다고 하면 꽃을 준비해두거나 하는 식인데, 이후에 청첩장을 받은 적도 있다. 이렇듯 특별한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미리 귀띔해주셨으면 좋겠다(웃음). 그리고 경성여관의 옥상에서는 조식이 제공되며, 이곳은 일종의 라운지 기능을 하기도 한다.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이 이곳에서 서로 이야기하고, 자연스레 네트워킹 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해진다. 소품이 특이해 한층 레트로한 느낌을 더하는 것 같다. 자개 거울, 나전칠기 수납장, 이러한 경성여관의 오브제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이곳은 고객들이 집에서 쉬는 것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일부러 비싼 가구나 소품을 들여놓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잠을 자는 방에 고가의 오브제들로 꽉 차있으면 불편한 마음이 생길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경성여관의 가구는 내가 집에서 쓰던 것들, 벼룩시장이나 자개 공방에서 공수한 가구들을 디자이너 박상호에게 맡겨 새롭게 작업했다. 어떤 고객들이 올지 상상하면서 아기 키에 맞는 책상이나 의자도 만들고 했다. 객실이 40개인데 전부 다르다고 들었다. 또, 매일 숙박객들의 니즈에 따라 구성을 달리한다고 했는데? 호텔을 오픈하기로 마음먹고 올 여름에 도면도 없이 무모하게 공사를 시작했다. ‘내가 이런 짓을 왜 저질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40개 방이 전부 다른 모양인데. 아이들이 함께오는 방, 나이 든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방, 여자 친구들끼리 오는 방 등 다양한 니즈를 고려했다. 하나의 객실을 소개하자면, 비즈니스로 출장 오는 남성들을 위한 취향의 방을 꾸렸다. 벽에 침대를 치지 않고, 뒷공간을 만들어서 컴퓨터를 하거나 옷을 걸어두게끔 설계했다. 경성여관이 어떤 호텔로 남았으면 좋겠는가? 우리나라에는 멋지고 화려한 숙박업소가 참 많다. 우리 경성여관은 다른 특급호텔처럼 비싼 것들로 가득 찬 공간은 아니지만, 고객들이 편하고 깨끗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너무 높은 담은 올려봐야 되지만, 경성여관은 낮은 울타리 같은 집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일본 료칸의 따뜻한 주인 할머니다. 마치 엄마 집에서 잤던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주셨는데, 그때 마음속에 큰 울림 같은 것을 느꼈다. 나도 그렇게 손님들에게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울한 손님이 계시다면, 밤새 이야기를 들어줄 수도 있고, 꼭 안아줄 수도 있다. 힘든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마음을 쉬고 가셨으면 좋겠다. 한국적 레트로의 궁극.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한국적 레트로의 궁극적인 콘셉트로 ‘한옥’을 빼놓을 수 없다. 한옥을 콘셉트로 한 호텔,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여러 곳 생겼다. 특급 호텔 중 과감하게 한옥 콘셉트를 차용한 곳이 바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다. 경원재는 송도의 현대적인 빌딩 숲 속에서 고풍스러운 전통미를 뽐내며 장관을 연출한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특급 호텔 서비스가 접목된 5성급 한옥호텔이다. 한옥이 가진 장점을 모아 놓은 호텔로 한옥에서 특급호텔 서비스를 경험할 수 30개의 객실, 한국의 멋과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한식당, 웅장한 한옥 느낌의 회의실 및 연회장 그리고 넓은 야외 마당을 갖췄다. 호텔 건축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들이 참여해 한옥의 완성도를 높였고 한복 입기, 궁중한복 체험과 윷놀이, 투호, 활쏘기 등의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호텔은 크게 객실동인 ‘경원재’와 영빈을 목적으로 하는 연회장 ‘경원루’로 나뉜다. 경원재는 검박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이 특징인 조선시대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자아내며 객실 내부는 호텔의 현대적인 편리함을 접목시켜 격조 있는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 객실 역시 각각 이름이 붙어있는데, 수려하고 전통적인 한옥 호텔만의 부드러운 감수성을 전할 수 있는 별칭을 만들었다. 해와 달이 비추는 방 ‘일월실’, 욕심이 없고 깨끗함을 담은 방 ‘담연실’, 물 흐름이 멈춘 거울처럼 맑은 마음의 방 ‘지수정’,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우리나라 강산 ‘금수장’ 등 각 객실마다 좋은 뜻을 가진 한자어를 조합해 이름을 붙이고 객실을 설명하는 작은 안내 사인을 둬, 묵었던 객실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과거에는 당연했던 것들을 현재로 불러오면 낯선 소재가 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대중적으로 참신한 문화라고 여겨질 수 있으므로 레트로는 여전히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호텔에서도 마찬가지다. 거기에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 향수도 있고 알 수 없는 노스텔지어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탁월한 레트로 콘텐츠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그리움을 뛰어넘고, 현대와의 교감, 그리고 진정성이 필요하다. 그럴 때 비로소 소비자들도 편안함과 창의성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앞으로 호텔들에 이러한 레트로 콘셉트가 알맞게 적용되기를 바란다. “레트로는 단순히 과거에 유행했던 것을 넘어,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새로운 감성으로 소비자를 움직이게 하는 것”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조달 총지배인 여러 장인들이 경원재의 건축에 참여했다고 들었다. 경원재 건축 양식에 대해 설명해달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건축 양식대로 지어졌으며 최기영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 74호)을 비롯해 김성호 칠장(충북도 무형문화재 27호), 이근복 번와장(중요무형문화재 121호), 임충휴 칠기명장 그리고 가풍국 소목장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장인들이 건축에 참여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재현해 냈다. 건축 외에, 경원재 앰배서더에 찾은 고객들이 눈여겨봤으면 하는 소품, 가구 등이 있다면 무엇인가? 로비 중앙에 있는 대형 나전칠기 작품 ‘홍매화공작도’를 추천한다. 전복과 조개껍데기를 섬세하게 작업한 작품이다. 수 만 번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끊음 기법으로 세공한 후, 정제 옻칠을 도장해 완성시켰다. 작품 속 공작 깃털의 빛깔이 하루에도 여러 번 변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또 객실 내부의 벽과 천장을 한지로 발라 따뜻하고 아늑한 아름다움을 줬다. 특히 전 객실에는 매, 난, 국, 죽, 송이라는 5가지 테마로 수묵화 벽지를 준비했으니 주목 해달라. 마지막으로 ‘사인 시설물(Signage)’인데, 호텔 내 사인 시설물 위에는 솟대가 붙어있다. 풍농을 기원하거나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세우는 긴 장대인 솟대를 모티브로 전통 개념을 표현하고, 목재 소재를 사용해 친근감이 들도록 했다. 한옥이지만 현대적인 시설도 접목해 편리함을 강조한다고 들었다.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갖고 있는 현대적인 시설이나 서비스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모든 객실에는 온돌바닥과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창호 외부는 한식 시스템 창호를 사용해 기밀과 단열을 확보했고 동시에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모든 객실에 4개 국어로 지원되는 터치스크린으로 온도와 조명이 제어된다. 그리고 로얄 스위트 타입에는 대형 편백나무 욕조와 안마의자가 준비돼 있어 더욱 특별한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한옥 콘셉트의 호텔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또 오픈 이후, 최근에 와서 고객들의 반응에 변화가 있었는가? 오픈 할 당시는 고객대의 연령이 다른 호텔에 비해 높았다. 한옥에 묵으면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나 대가족이 오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한옥을 보기가 쉽지 않아 한옥을 공부하고 체험하는 교육차원에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경원재가 한옥호텔의 선구모델로 그 동안 나타난 한옥의 취약점(먼 거리, 방풍, 방음, 온수 등 문제)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강화시킨 新한옥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고객들로부터 침구, 창호, 인테리어 등의 문의를 받기도 한다. 레트로 콘셉트를 차용하는 호텔들이 많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 혹은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뿐만 아니라 과거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현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재해석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당시를 향유하던 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반가움과 위로를 줄 수 있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듯한 신선함을 줄 수 있다. 레트로는 단순히 과거에 유행했던 오래된 것을 그대로 다시 파는 방식이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고 소비자를 움직이게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9년~2020년 호텔업 등급결정 제도 시행을 위한 전문가와 소비자로 구성된 전문 평가요원을 모집한다. 전문가 평가요원의 자격 요건은 호텔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서 평가(지원) 당시 호텔업에 종사하고 있지 아니한 자,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 이상 또는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교육기관에서 호텔 혹은 유관 분야(관광 포함) 5년 이상 강의한 경력이 있는 교수, 부교수, 조교수 또는 겸임교원,그외 유사성이 있는 등급·인증제도에서 심사 또는 평가업무 유경험자로서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자이며 소비자 평가요원은 호텔 및 유관업계 서비스 품질 소비자 모니터링 평가 유경험자,일반 소비자로서 호텔 등급 평가에 적합한 경력, 경험 또는 관심이 많고, 호텔 관련 제반 지식이 풍부해 호텔등급결정 암행평가 또는 불시평가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11월 5일(월)~19일(월), 15일 간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첨부양식 참조), 기타증빙서류를 이메일(hotelrating@kn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접수 후 서류 및 면접심사가 11월 22일(목)~12월 1일(토) 진행되고)면접은 소비자 평가요원에 한하며, 면접일시 등은 추후 개별통보) 최종 합격자 통보는 12월 7일 진행된다. 이렇게 선발된 호텔업 등급결정 평가요원은 2019년 1월 중순부터 호텔업 등급평가를 수행, 2020년까지 현장평가, 암행·불시 평가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호텔업 서비스 질 향상에 일조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 (맨 위 사진; 지난 8월 30일 실시된 2018 호텔업 등급평가제도 설명회)
브레이크이벤트가 주최, 주관하는 2018 푸드이트가 11월 20일(화)~21일(수) 2일간 SETEC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푸드이트는 전통적인 국제 전시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결합시킨 신개념의 행사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와인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파인푸드의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확대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부스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프로페셔널 방문객 신청도 가능하니 관심있는 이들은 아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자. <행사 개요> -기간: 2018년 11월 20일(화)~21일(수), 2일간 -장소: SETEC 제2전시실 -부스임차료: USD 1250~ -부스참가문의: 브레이크이벤트 lpapillon@break-events.net -방문객 신청: https://foodeat.vimeet.events/fr/register/531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창훈)와 10월 29일 오후 2시, 정화예대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외식산업 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정화예술대학교 허용무 총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예산예화여고 안창훈 교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협약 내용 소개, 양측 기관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학문기술 정보의 상호교류와 협력 등 연구개발 증진, 외식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과 취업정보 제공, 특성화 교육활동 및 진학지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될 계획이다. (주)더본코리아는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이끄는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현재 20여 개 브랜드와 전국 1300여 개 매장, 해외 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백종원 대표이사는 “실제 외식산업 현장을 재현한 실습시설에서 조별 실습이 아닌 1인 1실습이 이뤄지는 교육환경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용무 정화예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이 더 많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현장과 학부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는 미래 선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외식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관광학부에 설치돼있던 호텔외식조리전공을 2018년 외식산업학부로 독립 신설했으며 외식산업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샌즈 코타이 센트럴이 포르투갈 레스토랑 시아두(Chiado)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의 진정한 맛을 선사하는 시아두는 스타 셰프 엔리케 사 페소아(Henrique Sá Pessoa)와 공동 개발됐으며, 정통 포르투갈 요리에 중점을 둔 편안한 컨셉의 모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시아두는 방대한 포르투갈 와인 셀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한 품격 있는 요리를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손님들은 포르투갈 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공동 메뉴와 일품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역동적인 포르투갈 요리계의 주도적인 인물인 엔리케 셰프는 시아두의 개업 초기 단계부터 적극 착수했으며 주방과 레스토랑 컨셉 및 메뉴 제작을 위해 디자인 팀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오픈에 앞서 시아두의 포르투갈 총주방장, 부주방장 및 트레이닝 스태프 채용의 책임을 맡은 바 있다. 엔리케 셰프는 “포르투갈 음식과 와인 문화를 오랫동안 간직해온 마카오에 시아두 레스토랑을 신규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샌즈 코타이 센트럴에 위치한 시아두는 훌륭한 컨템포러리 포르투갈 음식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현지의 생생한 요리 현장과 정통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손님들은 시아두의 시그니처 메뉴인 야채 에스카베슈와 토마토 타르타르를 곁들인 튜나 타다키; 천천히 요리된 달걀 노른자와 양파 퓌레를 곁들인 소금에 절인 수제 대구요리; 코코넛 크림, 새우, 아몬드와 구운 호박 스프; 레몬그라스와 생강으로 향을 내고 고구마를 곁들인 왕새우 카타플라나; 고구마 퓌레, 배추, 오렌지와 함께 24시간동안 천천히 조리된 아기 돼지 요리; 양고기 안심 요리; 아스파라거스, 콘 브레드 미가스, 갈릭 크림, 구운 토마토, 조개 소스; 라즈베리 쿨리스를 곁들인 크리스피 바닐라 파슬; 솔티드 카라멜과 헤이즐넛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얼린 초콜릿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포르투칼 레스토랑 시아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andscotaicentral.com/restaurants/western/chiado.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의 아코르 그룹이 일본에 첫 번째 풀만 브랜드를 오픈했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거점으로 아코르 그룹의 호텔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로컬호텔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아코르의 럭셔리 호텔이 첫 발을 들인 것은 아시아 시장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지난 10월 4일 열린 풀만 도쿄 타마치 호텔의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Michael Issenberg 아코르호텔그룹 아시아퍼시픽 CEO가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미디어를 포함, 500명의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전했으며 풀만의 예술적 감성을 담은 라이브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한 밤의 분위기를 더했다. 아코르 그룹, 아시아 시장의 확대 풀만 도쿄 타마치는 아코르 그룹의 브랜드 가운데 일본 내 12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이며, 이번 신규 오픈으로 아코르 그룹은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20만 개 이상의 객실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수치는 아코르 그룹이 보유한 전 세계 객실의 30% 이상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의 성장 전략이 아시아에 지속적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코르 그룹의 아시아퍼시픽 CEO Michael Issenberg는 “2018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 세계 객실 개장의 72%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뤄졌다. 지금까지 3일마다 한 개의 호텔이 아시아 태평양에서 문을 열고 있지만 앞으로 2020년까지 이틀에 한 번씩 새로운 호텔을 오픈하며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하나의 호텔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아코르 그룹의 유기적인 성장과 전략적 인수 과정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의 규모가 두 배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아코르 그룹은 Raffles, Orient Express, Fairmont, Banyan Tree, Delano, Mondrian, SLS, Swissôtel, Mövenpick, Mantr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브랜드를 인수했다. 일본 최초의 풀만 브랜드이자, 아태지역 천 번째 호텔 아코르의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풀만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천 번째 호텔 오픈 소식을 알리며 풀만 도쿄 타마치를 시작으로 일본에 첫 발을 들였다. 이는 일본에서 아코르 호텔의 포트폴리오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더욱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운 호텔로의 전환을 예고한다. 도쿄의 중심가 타마치역에 위치한 풀만 도쿄 타마치 호텔은 아름다운 운하로 둘러싸여 있으며 도쿄타워, 하네다공항, 긴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야마노테 열차 노선에서 조금만 걸으면 시부야, 신주쿠, 도쿄 역과 같은 도쿄 내 주요 구역에 도착할 수 있는 매우 짧은 거리다. 또한 가장 가까운 운하에서부터 자유의 여신상, 아쿠아 시티 등 오락시설이 밀집돼 있는 오다이바 섬까지 가는 유람선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은 타마치 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인근 관광지를 여행하기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 문을 열어 쇼핑과 미식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MSb Tamachi Station Tower S가 호텔 로비와 마주보고 있고 주변으로는 메인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비즈니스 고객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코르 호텔 재팬 Eric D Ignazio 부사장은 “첫 번째 풀만의 개장으로 일본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돼 기쁘다. 풀만 브랜드는 즐거움과 퍼포먼스를 결합시켜 고객에게 고급스럽고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도쿄와 같은 활기찬 대도시에 걸맞는 브랜드로서 아시아 태평양에서 아코르의 천 번째 호텔을 발족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일본의 전통과 효율성, 우아함을 강조 풀만 도쿄 타마치는 고급스러운 접대 장소에 걸맞도록 설계돼 총 143개 객실과 부대시설로 레스토랑, 루프트탑,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세미나실, 피트니스룸을 갖추고 있다. 전통과 효율성, 우아함을 겸비한 호텔 내부는 가부키를 모티브로 일본 극장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재연했다. 일본의 감성이 느껴지는 컨템포러리 디자인과 나무, 천, 돌 등의 천연 소재를 사용한 로비는 상호작용이 활발히 이뤄지는 ‘교차로(Junction)’로 불리는데, 로비 라운지에서 바리스타의 커피, 케이크, 페이스트리, 칵테일을 온종일 색다른 분위기로 느낄 수 있다. 로비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KASA에서는 아시아판 트위스트와 함께 지중해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인다. 9층의 루프트탑 바 Flatform 9에서는 도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일본식 타파와 함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호텔 개관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텐더 Roman Foltan이 두 달간 체류하며 Flatform 9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이밖에도 연회장과 3개의 회의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피트니스룸이 9층에 위치해있으며, 모든 객실과 스위트룸에는 타쿠미 오쓰카의 맞춤형 풀먼 베드, 커피머신, 무선 스피커, C.O Bigelow의 어메니티가 구비돼 최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한편 풀만 도쿄 타마치의 총지배인으로는 아시아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Darren Morrish 총지배인이 부임했다. 특히 Darren Morrish는 한국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에서 7년간 총지배인을 역임해 아시아뿐 아니라 한국의 호텔 실정에도 밝은 베테랑이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타마치 소개 “역사적으로 풍부한 전통이 있는 교통 중심지” 도카이도 도로에서 도쿄로 가는 남쪽 관문인 타마치는 역사적으로 바쁜 교통 중심지였다. 이런 이유로, 그곳은 봉건 영주들이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면서 에도에 거주할 수 있는 편리한 장소였다. 타마치의 풍부한 역사 덕분에, 타마치의 유산은 조용한 고급주거지역, 게이오 대학 캠퍼스의 현재 위치를 포함한 역사적인 봉건 영주의 잔재, 그리고 수많은 다른 유명한 학술 기관들을 포함한다. 이렇듯 타마치 지역은 메이지(1868년~1912년), 타이쇼(1912년~1926년), 쇼아(1926년~1989년)의 유산들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 토마스 총주방장과 KASA의 메뉴 Thomas 총주방장의 동서양의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KASA의 메뉴들. 토마스 셰프는 호주 멜버른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뒤, 일본으로 건너와 KASA의 총괄 셰프가 됐다. 정통 유럽식 요리 테크닉과 분자요리 등 현대적인 조리법을 바탕으로 일식의 맛과 스킬을 더해 창작요리를 선보인다. KASA에서는 그의 요리 철학이 담긴 단순하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칵테일 런던 Artesian, 싱가포르 ATLAS 등 세계 각국의 톱 바에서 다수의 상을 획득한 바텐더 Roman Foltan의 즉석 칵테일. 꼬냑 베이스로 꽃향과 과일향이 느껴지는 가벼운 칵테일을 주문했다. 호텔 주변의 즐길 거리 풀만 도쿄 타마치 호텔은 도쿄 중심부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국철에 해당하는 JR과 지하철이 통과하는 타마치역에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로 운하와 레인보우 브릿지 주변을 산책하거나 도쿄타워, 일본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아사쿠사, 키친웨어 거리 등을 돌아볼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해 신주쿠, 시부야, 롯본기, 긴자 등을 원데이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 도쿄가 미식도시로 유명한 만큼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스시, 데판야끼, 라멘집도 눈에 띄며 골목마다 숨어있는 인도, 이탈리아, 태국 등 다국적 요릿집을 찾는 재미도 있다. 특히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미쉐린 3스타 셰프 조엘 로부숑의 분점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도쿄에 있다. 시부야 역의 NEWoMan 1층에 조엘 로부숑의 베이커리와 카페가 입구 양 옆으로 입점해 있으며 시부야 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의 에비스역에 조엘 로부숑의 레스토랑 라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이 있다. 도쿄의 미식 거리 미식의 도시 도쿄를 거닐다 보면 해외의 유명 맛집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디저트,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또한 몰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마치 하나의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형태로 들어서 있는데 그 자체로 미식의 멜팅폿을 연상시킨다. 특히 길가의 두 평 남짓한 좁은 자투리 공간을 길게 이어 양주와 칵테일 등을 한 잔씩 파는 선술집이 곳곳에 있어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된다. “급부상하는 타마치 비즈니스 구역 내 유일한 주요 글로벌 브랜드, 업스케일 시장 진입한 첫 번째 풀만 브랜드로 기반 닦을 것” 풀만 도쿄 다마치 대런 모리쉬 (Darren Morrish) 총지배인 풀만 도쿄 다마치는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풀만 브랜드로서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풀만 도쿄 다마치는 아코르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천 번째 호텔이자 75번째 풀만 브랜드다. 특히 호텔이 위치한 타마치는 편리한 위치인 교통의 중심지로 주요 기업들이 본사를 찾아 영업 기반을 마련하는 인기 있는 장소다. 도쿄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풀만 호텔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타마치 비즈니스 구역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주요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코르의 럭셔리 브랜드인 풀만에 일본의 정체성을 어떻게 담아냈나. 일본의 가부키를 모티브로 호텔 곳곳에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했으며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정션으로 불리는 호텔 로비는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그림과 조형물을 설치해 일본의 예술적 감성을 담았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있는 모든 풀만 호텔과 마찬가지로 풀만 도쿄 타마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영감을 주는 경험과 상품을 만들어 손님들이 호텔에 머무는 동안 주변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현지인처럼 느낄 수 있게 한다. 호텔은 지하철이 인접한 도쿄의 중심가인데다가 주변에 경쟁할만한 호텔도 많지 않아 보인다. 특별히 이곳에 자리 잡은 데에 차별화된 경영 전략이 궁금하다. 도쿄의 호텔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도시에는 국제적인 고급 숙박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타마치역 인근에 호텔을 오픈하게 됐다. 타마치 지역은 비즈니스 거점지로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풀만이 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공백을 채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내 최초로 선보여지는 풀만이 럭셔리 업스케일 브랜드로서 일본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아코르호텔그룹(AccorHotels) 소개 전 세계 100개국에서 4500여 개의 호텔을 운영 중인 아코르호텔그룹은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페어몬트, 래플즈, 소피텔(소피텔 레전드, 소 소피텔, 소피텔), 스위소텔, 풀만, 엠갤러리, 그랜드머큐어, 더세벨부터 미드스케일 노보텔, 노보텔스위트, 머큐어, 마마쉘터, 아다지오, 이코노미 브랜드 이비스, 이비스스타일, 이비스버젯, 아다지오 어세스, 호텔 F1을 선보이며 어떤 여행 목적에도 적합한 풀 스펙트럼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eel Welcome’을 기본으로 25만 명이 넘는 호텔리어들이 매일 수천 명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주요 6개 도시, 24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까지 주요 8개 도시(서울, 인천, 수원, 세종, 부산, 대구, 창원, 울산)에 30개 호텔(약 8680객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라까사호텔 광명(lacasa Hotel Gwangmyeong)'이 콘셉트룸인 '슈페리어 그린룸(Superior Green Room)'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슈페리어 그린룸은 자연 속에 머무는 콘셉트의 '스테이 인 그린(Stay In Green)'을 지향하는 라까사호텔 광명의 대표적인 객실이다. 객실은 친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그린슈머(Greensumer)'를 위한 공간으로 친환경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줘 자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헤미안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자연 소재의 소품과 가구를 배치해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객실 안에서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가학산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그린 컬러와 가학산을 배경으로 한 조망이 한대 어우러져 투숙객들에게 마치 자연 속에 머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쏟아지는 햇빛과 사계절 각기 다른 가학산의 풍경은 라까사호텔의 슈페리어 그린룸만이 가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앞으로 슈페리어 그린룸에서 머무는 투숙객은 오감을 만족하며 품격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최윤경 라까사호텔 부사장은 "바쁜 일상으로 지친 투숙객에게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투숙객들이 자연 속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라까사호텔 광명의 총 191개 객실 중 23개의 객실이 슈페리어 그린이며, 호텔의 그랜드 오픈은 11월 5일 예정이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그 끝이 보인다. 1년 동안 정신 없이 달려 온 나 자신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케렌시아(Querencia)'를 찾아보자. 지치고 힘들 때 찾게 되는 안식처를 뜻하는 케렌시아를 위한 후보로, 새롭게 돌아온 롯데호텔서울의 설화수 스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한방 프리미엄 스파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롯데호텔서울 '설화수 스파'가 기존의 메인타워 3∙4층에서 7층으로 이전하며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10월 1일 문을 다시 열었다. 조화와 균형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공간에 담은 새로운 스파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디자인팀과 종킴디자인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스파 내부는 반복적인 곡선으로 이루어진 구조적 형태와 따뜻하고 밝은 색감으로 이루어진 마감재 사용으로 모던하면서도 담백한 한국의 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가공되지 않은 돌, 나무, 실크와 자수 등 동양의 요소들을 여러 방식으로 조합해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스파 곳곳에 배치된 작가들의 작품은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것들로 엄선됐다. 대표적으로 조선시대 '궁중자수매화도 10곡병풍'을 재해석한 10폭의 자수작품과 조선시대 사대부가 향유하던 '윤회매' 그리고 '도자'로 이루어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이전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스파의 각 프로그램에서는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그 효능을 입증한 설화수 스킨케어 라인의 에센스와 크림을 이용한 트리트먼트가 진행된다. 시그니쳐 프로그램인 '얼티메이트 리스토러티브 저니(ultimate restorative journey)'는 토탈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으로 단삼과 홍삼이 농축된 다함설 크림과 적송 성분의 진설 라인으로 젊음의 에너지를 돋운다. 해외의 K-Beauty 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인텐스 진생 저니(intense ginseng journey)'는 베스트셀러 화장품 자음생 라인을 이용한 집중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이다. 롯데호텔서울은 호텔에 머무르면서 설화수 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12월 31일까지 이용이 가능한 '어 시그니쳐(a Signature)' 패키지는 강북 최고의 6성급 호텔을 표방하는 이그제큐티브 타워 1박, 설화수 스파가 투숙고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윤안 진정케어(Calming care)' 프로그램 2인 혜택뿐만 아니라,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르 살롱 2인 혜택과 피에르 가니에르 시그니처 칵테일 2잔까지 제공된다. 서울의 중심에서 누리는 여유로운 하루, '어 시그니쳐(a Signature)' 패키지는 60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이용할 수 있다.문의 및 예약은 롯데호텔서울 설화수 스파(02-771-1000), 롯데호텔서울 패키지 예약(02-318-6121)을 통해 가능하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이 지난 25일, 국내의 인터컨티넨탈호텔스그룹(이하 IHG) 계열 호텔 및 IHG 한국지역 사무소 임직원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IHG 계열 호텔들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IHG 계열 호텔의 임직원들이 물건을 기증하고 모아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올해 바자회를 위해 각 호텔의 직원들은 약 2000점의 의류, 영유아 잡화, 주방·생활잡화, 패션·미용 잡화, 도서, 음반 등을 기증했으며,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매년 진행하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기금으로 적립, 매장 소재 지역 기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생계비 지원에 기부된다. 참여 호텔은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을 포함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알펜시아 리조트(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홀리데이 인 알펜시아 평창 스위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을지로, 홀리데이 인 송도, 홀리데이 인 수원 인계까지 총 9곳이다. 바자회에 행사에 참석한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IHG 계열 호텔들이 한대 모여 브랜드의 사회 공헌 활동 Giving For Good을 펼쳐 의미가 각별하며 우리 호텔 임직원들의 기분 좋은 기부가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