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전통의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주최하고 (주)오뚜기와 호주청정우에서 협찬하는 제12회 이금기 요리대회가 4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천에 위치한 LOY 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이금기 소스와 호주청정우를 활용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창작요리'를 주제로 대학부 35명, 프로부 12명이 우승을 다퉜다. 이금기 요리 대회 심사는 이금기 한국 시장 조리 고문이며, 한국중식연맹 회장인 여경래 셰프, 젤렌의 오너 셰프이자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잘 알려진 미카엘 셰프를 비롯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음식 자문위원 김수진 원장, 각종 국제 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세군 셰프와 우금산 셰프가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대회 대학부 우승은 CIK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강예찬 학생이 '오향 무화과소스, 감태를 곁들인 소갈비찜과 모자새우 튀김과 배추찜', 프로부 에서는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홍보각 소속의 윤준원 셰프가 '금별표향'으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를 진행한 여경래 셰프는 "젊은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는 요리대회답게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해 창의력을 잘 발휘했다고 생각하며 참가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고 이금기 제품을 적절히 사용해 맛 또한 좋았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되고 많은 자극을 받을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며 심사평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금기 요리대회'는 2007년 1회 대회부터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도전하며 국내 최고의 요리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결승에 참여한 대학부 및 프로부 전원 홍콩 견학 및 미식 투어 지원을 통해 신진 셰프 육성과 대한민국 요리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bout Lee Kum Kee 이금기는 1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홍콩의 글로벌 소스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220여 종의 소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금기에서 처음으로 발명한 굴소스는 중화요리에 필수 불가결한 소스로, 이금기 굴소스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요리사들과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위 굴소스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www.LKK.com 제12회 이금기 요리대회 학생부 챔피언_CIK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강예찬 학생 제12회 이금기 요리대회 프로부 챔피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홍보각 윤준원 셰프
최근 여행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플레이케이션’은 놀이를 뜻하는‘플레이(Play)’와 휴가를 뜻하는‘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편안한 휴식과 동시에 다양한즐길 거리를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이에 호텔업계에서는 이색적인 이벤트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제공하며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롯데호텔제주(www.lottehotel.com/jeju-hotel)는 오는12월20일 국내 호텔 최대 규모의 멀티 놀이 공간‘플레이토피아’를새롭게 선보인다.상상 속 꿈의 놀이터를 콘셉트로820평규모로 조성된 플레이토피아는‘플레이(Play)’와‘유토피아(Utopia)’에서 이름을 따왔다.익스트림 어린이 스포츠 클럽‘챔피언R’,락 볼링장‘가인’, VR체험존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롯데호텔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플레이케이션을선사할 계획이다. 패밀리락 볼링장‘가인’은 온 가족이 함께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레인이 있다는 점이특징이다.총12개의 레인 중3개 레인이 키즈 범퍼 볼링으로 공이 홈에 빠지지 않게 방지해주는 거터 범퍼(Gutter Bumper)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링을 즐길 수 있다.이와 더불어 아동용 볼링화와 볼링 공,동물 모양의미끄럼틀 볼 가이드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요금은성인5500원,청소년4100원,투숙객은3000원이며 영업시간은오전10시부터 새벽2시까지다. 특히,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놀이 체험 그룹‘플레이타임그룹’과손잡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복합 놀이 공간‘챔피언R’도눈길을 끈다.실내에서 즐기는 변형 짚라인‘로우드롭 와이어’,정글 협곡을 테마로 한‘로프캐년’,동계 스포츠를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조 아이스링크장‘스피드필드’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콘텐츠들이 무궁무진하다.요금은2시간 기준어린이2만원,보호자5천원이며,투숙객은10%할인 혜택을받을 수 있다.영업시간은오전10시부터 밤9시까지다. 올겨울 플레이토피아를 누리고 싶은 고객이라면12월20일부터내년2월28일까지 투숙 가능한 플레이토피아오픈 기념 패키지를 주목하는 것이 좋다. 3인 가족형 객실인 디럭스 레이크 패밀리 트윈 객실1박,박당‘챔피언R’입장권과 성인2인,소인1인조식,해온 스위밍 튜브가 기본 특전으로 제공된다.예약은롯데호텔제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12월5일 오전10시부터12시까지 단2시간 동안만 가능하다.요금은19만4000원부터이며,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www.hotelscombined.co.kr)이 서울시, 서울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울 소재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서울의 휴일(Holiday in Seoul)’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16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연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특별한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호텔스컴바인은 신라스테이 광화문, 마포, 서대문, 서초 지점 및 글래드 여의도 등 서울 지역 총 5개 호텔에 론칭한 호텔스컴바인 브랜드 프리미엄 객실인 맥스룸(Max Room)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비짓서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하고 싶은 서울 명소 사진과 지정 해시태그(#visitseoul #hotelscombined #inSeoul)를 업로드 하고 △비짓서울 인스타그램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8명에게 호텔스컴바인이 제공하는 맥스룸 숙박권(5명) 외에도 맥북(1명), 아이패드(2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8일 비짓서울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된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이사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경험하는 데 최적의 위치에 자리 잡은 호텔들을 엄선해 숙박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텔스컴바인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관광재단 관광정보팀 김지현 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몸소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재단은 서울이 세계인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짓서울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seoul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년에 이어 올해도 호텔앤레스토랑 빅데이터 분석으로 2018 호텔업계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 키워드를 분석했다. 올해는 특히 호텔 업계의 검색 키워드가 사회적 이슈와 함께 변화했다는 것이 특징인데, 평창 동계 올림픽, 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의 변화, 폭염으로 인한 호캉스가 주요 변수였다. 호텔 업계의 키워드가 작년에 이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 내년의 핫 키워드까지 예측해보자. 구글 호텔 키워드 지역별 관심도 - 강원도 UP, 대전 DOWN 패턴매칭기법을 통해 전 세계의 지역별 검색키워드를 알려주는 구글 트렌드. 올해 구글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국내에서 #호텔 키워드에 지역별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도, 2위는 서울, 3위는 부산이었다. 3위까지는 2017년도 검색 결과와 별다른 차이점 없이 동일했다. 제주도는 여전히 여행객들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관광 특수 지역이고, 서울은 수도권 호캉스 열풍이 거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올해 지역별 관심도에서 주목할 지역은 4위를 차지한 강원도다. 작년에는 4위 5위가 인천, 대전 순이었다면 올해는 강원도가 4위를 탈환, 인천이 5위로 하락했다. 강원도가 순위권에 진입한 이유는 뭘까? 바로 지난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개최됐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긍정적인 여파다. 올림픽 개최 이후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지역은 세계 관광 메카로 성장하고자하는 야심을 내비치고 있는데, 거기에 서울과 강릉 KTX의 개통과 제2영동고속도로, 춘천~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도에 접근하기 용이해진 덕도 크다.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에도 ‘강원도’를 키워드로 지난 2월, 강원도라운지 세계음식문화 교류 이벤트 개최에 관한 기사가 조회 수 상위에 랭크됐다. 연령 & 성별에 따른 관심도 -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의 놀이터, #호텔 2018년 10월 기준, 호텔앤레스토랑 블로그 & 포스트의 통계 분석 결과 가장 자주 방문한 연령층은 25~39세로 18.6%를 차지한다. 작년에도 같은 연령층이 20.5%의 비중을 차지한 것과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른 월에도 같은 패턴을 유지하나, 유일하게 4월과 5월에 25~29세 여성 집단이 압도적으로 높은 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밀레니얼 세대(20대~30대) 여성을 중심으로 ‘호캉스’열풍이 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세대의 여성 집단은 주말에 친구들과 호텔에 방문하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결혼 성수기이기도 한 4월과 5월에 브라이덜 샤워, 친구들과의 파티 관련 패키지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성비를 기준으로 여성 67.6%, 남성 32.4%로 여전히 여성들이 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새롭게 오픈한 호텔에 대한 관심도 UP 네이버, 다음, 구글, 그리고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의 일반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유입된 호텔 검색어는 #캡슐호텔, #서울보타닉파크, 그리고 #이그제큐티브타워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올해 새로 오픈한 호텔, 혹은 리뉴얼을 마치고 새 단장을 한 곳들이었다. 특히 캡슐호텔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인 트렌드인데 지난 7월, 워커힐이 여수에 국내 캡슐호텔 3호인 다락휴를 선보인 것.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일본 스타일의 1세대 캡슐호텔과 달리 한국형 캡슐호텔의 신개념 플랫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락휴는 객실이 마치 세트장처럼 구성돼, 이후 수요가 있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객실 가격 또한 1박이 아닌, 시간대 별로 개산되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숙박을 원하는 20~30대의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5월 오픈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보타닉파크와 리뉴얼을 마친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타워의 기사는 호텔앤레스토랑의 전체 기사 중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글로벌 체인 그룹인 메리어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코트야드 메리어트 브랜드에 대한 업계의 관심으로 인해 유입이 높았다고 분석됐다. 특히 호텔이 오픈한 마곡나루 지역은 지난 9월 공항철도가 개통되며 한층 관심이 뜨거운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롯데호텔의 이큐제큐티브타워는 ‘6성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는데, 럭셔리 브랜드인 시그니엘 브랜드와 함께 강북 지역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자리 잡았다. 이는 작년 20대 유저들에게 각광받았던 #르메르디앙서울과 같은 맥락에서 럭셔리 호텔에 대한 식지 않는 관심을 시사하고 있다. ... 내일 이어서 [HR Review 2018 Keyword] 2018 호텔 핫 키워드 분석 시즌Ⅱ -②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19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투어’ 프로그램의 첫 번째 방문지는 장명식 셰프가 운영하는 라미띠에이다. 라미띠에는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받은 국내 최초 부티크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1999년 오픈 이후 프렌치 요리만을 고집, 국내 대표적인 프렌치 레스토랑 노포로 알려져 있다.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이 고객 중 70% 이상이 단골고객이다. 국내산 프리미엄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프랑스 전통조리법을 이용해 가벼우면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요리를 제공한다. 이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프로그램은 19일(수) 런치에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조리·외식 및 호텔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이다. 프로그램 참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최대 2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인당 2만 원을 지원하여 참가비용은 인당 3만 5000원이다. 참석 대상자에게는 라미띠에 런치코스(5만 5000원 상당)와 셰프의 메뉴 스토리텔링, 르 꼬르동 블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김지형 총괄 매니저는 “파인다이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가격 접근성을 낮춰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일단 방문한 고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르 꼬르동 블루는 국내 파인다이닝 시장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고로 인정받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아, 투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만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해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명으로 추산되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의 최수근 교수가 현재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KBS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많은 동문들이 국내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rdonbleu.edu/seoul/introduction/ko
롯데 호텔 소공동 본점 최양호 지배인이 영어로 배우는 호텔리어의 일상 및 와인 스토리, 호텔리어 & 와인(Hotelier & Wine)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만화를 통해 호텔리어 일상과 와인소개 방법을 표현하고 드라마식 스토리라인을 담아 지루함없이 읽을 수 있다. 책의 스토리를 소개하면,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찌들어 살던 주인공 최진희 씨는우울감에 싸여 일을 그만두고 6개월 째 허송세월을 보내다우연한 기회에 호텔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 하고 우여곡절을 거친 후, 1년 뒤 호텔 정식직원으로 채용도 되고, 같은 호텔에서 지배인으로 근무하던 강호진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본인의 각별한 자기개발 노력으로 호텔 와인 전문가로 발돋움한다.특히 강호진의 미국대학 동창생인 김보배의 지속적인 질투와 시기, 때로는 방해 및 음모를 수차례 극복하면서 유학파 강호진이라는 능력 있고 잘생긴 남자와 결혼에 성공도 하며 와인 전문 강사로도 활동, 유명세를 타게 되고, 호텔에서 지배인으로 진급도 했으며 대학의 강사로도 활동을 이어가는데... 그로부터 약 7~8년의 세월이 흘러 청와대로부터 외국 국빈들이 방한 할 때나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대통령 곁에서 의전을 담당햐 국빈 간 만찬 행사 등을 맡아서 처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특별 의전 보좌관이 돼,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이야기다. 호텔리어와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배워나가야 할 가장 필수적인 부분을 ‘성장드라마’로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와인에 관한 기본적인 매너와 에티켓은 물론호텔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어 표현들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설명이다. 한편 저자는 이번에 출간한 호텔리어 & 와인(Hotelier & Wine) 외에도 레스토랑에서 메너와 함께 배우는 영어회화, English in Hotel(호텔 투어 영어), Hotel Restaurant English & Etiquette(호텔 레스토랑 영어와 메너)를 집필한 바 있다. <개요> 지은이 : 최양수 출판사 : (주)바른영어사 출판일 : 12월 1일 정 가 : 16,000 원
라까사호텔 서울(lacasa Hotel Seoul)이 자연과 문화, 디자인이 일상이 되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기념해 29일, 리뉴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2011년 패션, 푸드, 라이프스타일이 집결된 가로수길에 처음 문을 연 '라까사호텔 서울'은 전통적인 호텔의 개념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디자인 및 연출 공간을 자랑하는 부티끄 호텔이다. 스페인어로 '나의 집'을 뜻하는 라까사(lacasa)는 '도심 속의 휴식'을 모토로 고객들에게 집 같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올해 '라까사호텔 서울'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Journey To The City'라는 캐치프라이즈로 도심 속에서 다양한 각자의 취향에 맞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라까사호텔'의 총괄을 맡고 있는 최윤경 부사장은 "이제 한국, 그리고 서울은 세계 속의 도시가 됐고, 그 중 가로수길은 모든 것이 함축된 패션, 쇼핑, 문화의 메카"라며 "앞으로도 라까사호텔 서울은 가로수길을 찾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한 공간 안에서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까사호텔 서울'의 주요 리뉴얼 스팟으로는 펜트하우스 내 로프트 하우스와 가든 하우스가 있다. 먼저 로프트 하우스는 세련된 분위기의 실내 장식과 조명을 통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반면, 가든 하우스는 넓은 테라스 가든과 연결돼 우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단장, 여러 취향을 가진 다양한 고객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또한 로프트 하우스와 가든 하우스를 비롯해 정원도 새롭게 단장해 한층 자연이 어우러진 편안하고 완벽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두 리뉴얼 스팟 모두 기업 행사는 물론 스몰웨딩, 브라이덜 샤워, 베이비 샤워 등 뜻 깊은 가족 행사와 친구들과의 파티 장소로도 제격이다 또한 1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밀(casameal)'은 오리엔탈 지중해 컨셉으로 리뉴얼 돼 보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신 메뉴와 함께 가로수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타일과 대리석 장식이 모던한 나무와 매치돼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오리엔탈 지중해 풍으로 탈바꿈 했으며, '까사밀'의 로고와 심볼은 모스 가든 그래픽 디자인팀에서 맡아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이탈리아로 '집밥'을 뜻하는 '까사밀'은 도심 속에서 오손도손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다는 의미로, 4인용 테이블 모양이 까사밀 로고 디자인에 포함돼 한층 세련된 로고로 탈바꿈했다. 이번 리뉴얼 작업은 하퍼스 바자 패션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올리브쇼 MC를 거쳐 자주(JAJU)와 모스 가든(Moss Garden) 기획을 담당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은영이 라까사호텔 레스토랑 까사밀의 리뉴얼 디렉팅을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민트와 그레이 톤의 모던한 로프트 하우스, 퍼플과 네이비가 배색된 가든 하우스, 미니멀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라운지 등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식품관 인테리어를 작업한 소선취향 대표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소선이 담당했다. 또한 클래식한 이탈리안 풍의 세일러 스타일 쉐프복과 라운지복은 제일모직 마케팅 출신의 곽유진 실장의 손을 거쳤다.
호텔앤레스토랑이 업계에 열정 넘치는 8인의 셰프들을 초대해 미식투어를 다녀왔다. 지난 13일, 호텔앤레스토랑과 함께한 미식투어는 2018년 5월호에 소개된 서울 가스트로 투어의 ‘사라져가는 자염, 바다음식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서산, 태안에서 즐겼던 투어는 자염을 중심으로 태안반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자연의 신선한 식재료와 제철음식, 그들의 식문화,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 풍경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누구보다 미식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셰프들과 함께했기에 더욱 빛났던 팸 투어, 그 하루를 소개한다. 사라져가는 소금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바다음식 여행 자염을 찾아 떠나간 곳은 바로 충청남도에 위치한 태안반도. 태안반도는 산과 바다, 들판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식자재의 곡창지대로 ‘한국의 투스칸’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요리사와 전문가들에게 끝없는 영감과 자극을 주고 있는 곳이다. 특히 태안은 자염을 만들어내는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이자 가장 큰 규모의 천연 갯벌 염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서산 동부 시장을 시작으로 현지 제철 해산물 점심, 자염염전 & 공장, 태안 사구 및 생태공원, 농가식당에서의 저녁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으며, 자염을 중심으로 서산과 태안반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 식문화를 둘러볼 수 있었다. 11:00AM 충남의 인심은 다 모인 곳, 서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서산 동부 시장’ 서산 동부 시장은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시장이다. 시장에는 서해안의 해풍을 맞으며 비옥한 땅에서 자라난 청과를 비롯해 신선한 해산물, 질 좋은 육류가 끊임없이 즐비해있다. 전통시장은 언제나 시끌벅적 활기차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풍기는 해산물의 비릿한 냄새가 시장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참조기, 갈치, 노래미, 가자미, 간고등어, 그리고 이름이 적혀있지 않으면 당최 무엇인지 모르겠는 신비한 해산물까지 가득하다. “서산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들기름도 아주 고소하고, 서산 부석 고구마, 호박 고구마 중에 단연 톱이죠. 또한 식객에도 소개된 적 있는 어리굴젓, 마지막으로 오직 서산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감태까지.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산 동부 시장입니다.”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 가스트로 투어 강태안 대표가 서산의 대표 명물을 소개했다. 그 중 다소 생소한 ‘감태’는 미역과의 해조류로 청정해역의 햇빛과 해풍을 받아 천연 갯벌에서 한겨울(12월~3월)에 생산된다. 감태는 보통 김처럼 사각형의 건조 감태를 그냥 먹기도 하고, 들기름과 소금을 함께 뿌려 고소하고 짭짜름하게 즐기기도 한다. 여기에 강 대표는 감태를 죽에 넣어 함께 먹으면 이가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아이에게 해산물의 풍미가 가득한 영양 만점의 한 끼가 될 것이라 제안했다. 그 다음으로 어리굴젓. 어리굴은 다들 알고 있다시피 크기가 작은 굴을 말하는데, 보이지 않는 솜털이 많아 양념을 했을 때 양념이 잘 배어든다. 특히 최근 숨은 휴게소 맛집 소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영자가 서산휴게소 추천음식에 어리굴젓 백반을 소개해 다시 한 번 서산의 대표 명물로서 입지를 굳혔다. 12:00PM 제철음식만한 보약 없다! 직접 고른 밥상이라 더 맛있는 식사 서산 동부 시장의 매력은 신선한 산지 식재료를 구경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직접 고른 재료로 한 끼의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재미에도 있다. 언뜻 노량진 수상시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곳에는 상점 곳곳에 초장이 놓여있어 돌아다니며 시식을 해볼 수도 있고, 간단하게 맛만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간이 테이블을 두는 등의 서산 시장만의 센스를 갖추고 있다. 알싸하게 추워지는 11월하면 떠오르는 제철음식, 그리고 그 중 해산물이라고 하면 단연 ‘꽃게’와 ‘방어’다. 먼저 나온 쫄깃한 방어는 막장과 함께, 속이 꽉 찬 꽃게는 빨갛게 익을 때까지 쪄내 배딱지부터 토실토실한 다리, 버릴 곳 하나 없이 정말 게 눈 감추듯 해치워버렸다. 두 눈으로 직접 본 재료들이기 때문에 맛이 배가 된 느낌이다. 01:00PM 조상의 삶과 얼이 담긴 우리나라 전통소금 ‘태안 자염’ 염전 및 공장 - 사라져가는 자염 보통 자염을 천일염을 끓여 만든 소금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자염은 갯벌에서 만드는 소금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통 방식의 자염 생산이 무려 50년 동안 멈춰있었다. 바로 1960년대에 시작한 간척사업 때문. 삼면이 바다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지형조건을 활용해 해안을 매립해 육지화시켰고, 결국 생태의 보고인 많은 갯벌들이 사라져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태안의 갯벌들도 방파제에 갇혀버렸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방파제가 정말 거짓말처럼 무너졌다. 역시 자연의 섭리는 거스르지 못하는 것인가? 그 이후 갯벌의 자정작용에 의해 다시 갯벌 생태계가 활발해지기 시작, 2011년 경 어떤 이에 의해 잊혀가고 있던 자염이 다시 하얗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갯벌, 자연이 주는 선물 전통의 자염을 다시 복원시켜야겠다고 마음먹은 이는 당시 태안문화원 이사로 활동하던 영농조합법인 소금굽는사람들의 정낙추 이사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자염을 만들어왔던 어르신들을 만나 제대로 된 자료도 없이 오로지 그들의 설명만으로 한국전쟁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자염을 복원시켰다. 자염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갯벌이다. 자염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갯벌을 ‘함토’라고 하는데 이는 햇빛아래 7일 정도 갯벌을 말린 것으로, 말리는 과정에서 무거운 납과 같은 중금속은 아래로 가라앉고 칼슘, 철분, 미네랄 등만 남는 자염의 핵심 재료다. 이 잘 말린 함토에 바닷물을 투과시켜 10시간 동안 끓이면 자염이 탄생한다. 이미 자연 자정작용에 의해 많은 불순물이 제거됐지만 중 그래도 남아있는 불순물은 10시간 동안 끓이며 생겨나는 거품을 걷어 내는 과정에서 완벽히 없어진다. 때문에 자염은 쓴 맛과 떫은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함토를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한 번은 잔꾀를 써 갯벌을 실내에서 인공적으로 말려본 적도 있었죠. 하지만 역시 갯벌에서만큼 불순물이 제거되지 못하고 맛도 떫은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무조건 갯벌에서 말리고 있는데 7일 사이에 비라도 오면 또 큰 일입니다. 비 오고 난 뒤 갯벌이 정화되기까지 다시 2주 정도 기다려야하기 때문이죠.” 태안자염 정훈희 과장은 이야기한다. 그렇게 10시간 끓인 소금은 탈수과정을 거쳐 간수를 제거, 따뜻한 온돌방에서 하루정도 바싹 건조시키면 비로소 우리 손에 들어오는 자염이 완성된다. 자염은 손이 많이 가는 공정뿐만 아니라 날씨와 자연이 도와줘야 하는 아주 고귀한 소금이다. 특히 이전까지 1년에 3번 정도 함토가 생산됐다면 조금(조수간만의 차가 작은 시기) 때마다 잘게 오는 비 때문에 최근에는 1년에 2번 만들기도 힘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갯벌의 휴지기도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그마저도 생산할 수 있는 기간이 한정돼 있다. 그래도 함토를 만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후와 조수간만의 차가 큰 태안 천연 갯벌의 유리한 조건 때문이다. 과연 자연의 선물과도 같은 자염이다. -좋은 소금으로 더 건강하게 투어에 앞서 븟(BEUT)의 배건웅 대표는 소금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우리 혈액에 염분의 농도는 무려 0.9%나 됩니다. 적정한 소금 없이는 우리의 몸을 지탱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죠. 무조건 소금이 나쁘다고 저염식을 추구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실제로 소금은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유지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체액의 삼투압 유지라든지 기타 영양소 흡수의 면에서 그렇다. 따라서 어떠한 소금을 선택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투어에 참여한 한남동 스테이크 맛집 부첼리하우스의 서일영 총괄 셰프는 이미 자염의 우수성을 알고 이를 활용해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소금에 비해 무려 14배 이상의 칼슘이 포함된 자염은 특히 김치를 담갔을 때 배추의 조직을 파괴시키지 않아 신맛이 나도 무르지 않는 아삭한 식감을 유지시켜주며, 상하기 쉬운 나물을 무칠 때 사용하면 2~3일 정도는 그 맛의 변함이 없다. -세계 슬로푸드의 ‘맛의 방주’ 이렇게 한 톨의 자염을 만들어내기까지 무수한 땀을 흘려야하고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염은 세계 슬로푸드의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이름을 올린 세계적인 음식 유산이 됐다. 자염의 전통성이 인정받은 것이다. 이러한 자염을 모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모방해 판매한 적도 있다고 한다. 다행이 태안자염의 우수성이 증명돼 현재는 생산하고 있지 않지만, 자연이 허락하는 선까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고, 이에 대한 진가를 알아보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정훈희 과장의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면 정말 ‘사라져’가는 우리의 것들이 안타깝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현재 태안자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귀감이 돼, 비슷한 지리적 요건을 갖춘 고창에서는 2년 전부터 자염을 생산하고 있고, 울진의 경우 여러 가지 시도 중이라고 한다.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소금. 서울 가스트로투어 강태안 대표에 따르면 ‘소금은 음식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태안자염 공장 방문으로 셰프 팸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자염에 대해 이해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발하게 투어를 즐겼다. 03:30PM 이맘때 즐기는 갈대밭과 바다 산책, 노을 지는 사막 ‘신두리 해안사구’ 눈에 불을 켜고 자염을 공부하니 어느덧 슬슬 해가 넘어가려 하고 있었다. 서해의 멋진 일몰을 기대하며 이동한 다음 코스는 신두리 해안사구다. 우리나라에도 사막이 있다하면 다들 고개를 갸우뚱 할 것이다. 사막이라니? 페루의 이카나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정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도 유일한 사구가 있다. 태안해안의 신두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000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됐다. 북서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이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 모래가 해안가로 날리면서 오랜 세월에 거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전사구, 사구초지, 사구습지, 사구임지 등 사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자연 여건이 나타난 전형적인 사구지대로서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기능을 하고 있다. 태안해안사구는 생태공원에 조성돼 있다. 생태공원은 약 1시간 반 정도의 산책코스로 이뤄져 있는데 인위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산과 바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몰시간에 가면 아주 근사한 노을을 볼 수 있는 곳.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삼삼오오 나뉜 팸 멤버들은 각자 바삐 달려온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했다. 06:00PM 건강한 한 끼를 즐기다 농가 맛집 저녁식사 서산의 팔봉면 어송리는 서산과 태안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서해의 명산, 팔봉산이 있는 마을이다. 감자로 유명한 이 마을 일대는 농경지가 많은 곳으로, 간척사업이 진행되기 전만해도 바닷물이 마을 앞까지 들어와 포구가 형성되는 창포였다고 한다. 저녁시간이 돼 방문한 어송리의 농가 맛집은 텃밭에서 기른 각종 쌈 채소와 식재료들, 그리고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 청국장 등으로 요리해 지역 주민에게도 팔봉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도 인기다. 6~7가지의 쌈 채소가 나오는 우렁쌈밥 정식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푸릇한 쌈 채소를 이것저것 골라 야무지게 포개놓고 밥에 우렁이 된장을 얹으면 고기반찬이 필요 없다. 09:00PM 사라져가는 자염, 그리고 몰랐던 태안반도의 모습을 알게 된 투어 바쁘게도 움직였다. 가깝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태안이지만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태안과 서산의 매력을 온종일 느꼈다. 그리고 이번 투어의 중심이었던 자염까지. 어느 누구보다도 치열한 매일을 보내고 있는 셰프들 또한 소중한 하루를 호텔앤레스토랑과 서울 가스트로 투어와 함께하면서 의미있게 보냈다.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셰프들이 함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일일이 찾아다니기 힘든 산지투어를 서울 가스트로 투어의 ‘사라져가는 자염, 바다음식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게 즐겼다. 앞으로도 호텔앤레스토랑은 독자들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초대해 서울 가스트로 투어와 유의미한 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이들은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주목해보자. 또한 서울 가스트로 투어에는 자염 투어 이외에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보면 좋을 만 한 투어들이 준비돼 있으니 서울 가스트로 투어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서울 가스트로 투어(Gastro Tour Seoul) 서울 가스트로 투어는 한국의 진정한 식문화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음식관광 전문기업이다. 2014년 창립 이후 다양한 분야의 식품 명인과 조리사, 권위 있는 레스토랑과의 협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관광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서울시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통해 더욱 알려졌다. ‘사라져가는 자염, 바다음식여행’은 2017년 해양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인증 받은 프로그램이다. 서울 가스트로 투어는 자염투어 이외에도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투어’, ‘서울 전통 미식여행’, ‘전통주 명인과의 만남’, ‘쿠킹 클래스’, ‘이촌동 투어’, ‘홍대의 밤 투어’, ‘수원화성 미식여행’, 그리고 여행의 전신인 ‘한국 투스카니’ 투어까지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의 음식자원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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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은 M세대 고객을 잡고자 지난 26일 고양 엠블호텔에서 ‘리버스 멘토링 동상일몽’ 프로그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동상일몽 프로그램에는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과 김정훈 대명홀딩스 사장, 최주영 대명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문병홍 대명건설 대표이사 등의 경영진과 각 법인 임원 39명이 참여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M세대 직원 약 100여명이 직접 멘티(경영진 및 임원)를 선정했다. 참여인원으로는 국내 최다이며 호텔&리조트 업계로는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리버스 멘토링 동상일몽은 M세대 직원이 그룹 경영진과 임원의 멘토가 돼 함께 밀레니얼 콘텐츠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는 트렌드와 이슈, 유행 소재, SNS, IT 정보 등을 코칭하고, 이를 통해 전 구성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대명그룹은 임직원 중 밀레니얼 세대 구성비율이 (1980년대후반~2000년대초반 출생) 전체 임직원의 50%를 차지한다. 이에 직원들을 더 깊게 이해하고 만족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이 기획됐다. 또한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는 세대들에게 어떻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자 M세대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리버스 멘토링 동상일몽은 내년 3월 15일까지 3개월여간 활동하게 된다. 경영진 또는 임원 1명(멘티)과 직원 2명(멘토)이 한 개의 조가 돼 활동하며, 프로그램 활동 기간 동안 ‘주 1회 핫 플레이스 벤치마킹’, ‘월 1회 M세대를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유’ 등의 시간을 갖게 될 계획이다. 멘토와 멘티간의 첫만남이 이루어진 발대식에서는 ▲매칭 프로그램 ▲본인의 뇌구조를 활용한 자기소개시간 ▲3개월간 활동계획서 작성 시간을 가졌다. 매칭프로그램은 퀴즈를 맞춘 멘티(경영진, 임원)가 멘토의 자리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퀴즈로는 요즘 애들이 즐겨 듣는 노래 전주 듣고 제목 맞추기, 인싸 용어(줄임말, 요즘 세대 유행어) 맞추기, 대명그룹 퀴즈 문자 전송 등 다양한 형태로 문제가 출제됐다. 또한 활동계획서 작성시간에는 본인의 패션 바꾸기, 요즘 회식문화 만들기, 액티비티프로그램 경험 등 멘토와 멘티간의 자체 프로그램 설계가 진행됐다. 리버스멘토링 동상일몽의 모든 활동 사항은 멘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업로드 된다. 향후 대명그룹에 적용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별해 우수조에게 국내외 벤치마킹 기회를 졔공할 예정이다. 멘토로 참여한 대명홀딩스 이현경 매니저는 “경영진 및 임원과 M세대 직원들이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러한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신한 시너지 효과를 내어 M세대의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이번 동상일몽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최신 트렌드와 문화를 경험하고 세대 간 격차를 줄여 그룹 마케팅에 활용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라며, “대명그룹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어제 [HR Review 2018] 호텔앤레스토랑이 돌아본 2018년, 2018 호텔 연말결산 TOP 7 -①에 이어서... 5. 호텔업계 단비 같은 소식, ‘호캉스’ 작년까지 불황이었던 호텔업계에 그나마 희망적인 일이 있었다면 바로 호캉스 열풍이다. 어려워진 호텔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호텔업계가 내세운 가성비가 국내 고객들에게 어필된 것이다. 또한 욜로, 소확행, 케렌시아 등의 소비 트렌드가 키워드로 자리하면서 나를 위한 소비에 지갑을 여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한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멀리가지 않고도 빵빵한 에어콘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인피니티풀, 루프탑 바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호텔로의 휴가가 각광을 받았다. 여기에 7월 1일부터 시작된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도입도 한 몫 했다. 300인 이상의 사업장에 한해서지만 직장인들은 이제 퇴근 후 회식도, 야근도, 주말 근무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직장인 중에는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여유와 여가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이에 호텔에서는 이들을 상대로 한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 다채로운 클래스들을 제안했다. 객실뿐만 아니라 레스토랑도 덩달아 가격을 낮추고 있다. 호텔 뷔페가 비싸다는 것은 옛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숙객 이외 워크인 고객을 위한 1~3만 원대의 요리까지 등장해 호텔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6. 인건비, 어찌해야하나 주 52시간 근무제에는 명암이 있다. 호텔은 특례업종으로 구분돼 유보기간이 주어졌지만 어쨌든 호텔에 근무하는 호텔리어들도 곧 주 52시간 근무제를 따라야 한다는 것. 호텔의 불은 24시간 내내 꺼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경영자 입장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이 다소 골치가 아프다. 물론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호텔업계에도 도입돼야 하는 제도지만 특례업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인 점이 없잖아 있어 호텔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설상가상, 최저임금이 또 오른다. 현재 2018년 기준 최저임금은 7530원, 2017년에 비해 무려 16.4%나 인상된 금액이라 호텔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2019년에는 7530원에서 8350원으로 2018년 대비 10.9% 인상된 가격으로 다시 최저임금이 오른다. 메이드, 하우스키핑, F&B 파트타임, 인턴사원 등 최저임금에 적용되는 직원들이 많은 호텔, 특히 대기업보다 중소호텔들에 직접적인 영향이 많아 벌써부터 인건비 문제를 걱정하는 곳들이 많다. 게다가 낮아질 대로 낮아진 객실요금에 맞추느라 인력배치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는 상황. 맞물리는 서비스 품질 저하에 대한 문제도 계속해서 이슈화되고 있다. 7. 앞으로도 계속될 이슈들, 내년을 잘 맞이해야 이외에도 호텔앤레스토랑에서 주최한 호텔전문박람회 호텔쇼에서 최근 가장 인기를 끌었던 부스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부스들이었다. 원하는 것을 말만하면 들어주는 스마트 호텔, 4차 산업 시대에 인건비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AI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이미 작년부터 의종네트웍스의 IoT기반 스마트룸 iStay, SK텔레콤의 NUGU, 핸디와 같은 서비스들이 도입, KT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I 호텔서비스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통해 선보이겠다고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숙박업계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인 공유숙박업 규제에 대한 이슈도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그동안 공유숙박업 도입을 두고 업계관계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유경제에 대한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공유숙박업의 도입은 기정사실화 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조짐이 계속되자 호텔업계뿐만 아니라 농어촌민박업과 같은 다른 숙박업계에서도 큰 반발을 사고 있다. 큰일이 없을 것처럼 보이는 호텔업계에 올해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것들이 한시적인 이슈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문제들이라는 점이다. 특히 올해의 이슈들을 살펴보면 국내 호텔산업이 양적인 성장을 거쳐 궁극적인 질적 성장을 위한 과도기에 놓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 다시 한 번 호텔업계, 더 나아가서는 관광업계 그리고 우리 호텔의 2018년은 어땠는지 되돌아보며 내년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할 때다. “공유숙박업 제도 도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의견교류 필요해” 호텔업협회 정오섭 국장 작년 연말결산 인터뷰를 통해 호텔의 내실을 다지는 2018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었다.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어땠다고 생각하는가? 아무래도 작년보다는 호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듯 보인다. 중국인 관광객은 줄었지만 그 외 일본인이나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 ADR과 Occupancy를 보면 Occupancy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수준 혹은 조금 늘어난 정도를 보였는데, 작년에 비해 호텔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호텔 수요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계속해서 낮아지는 ADR이다. 가격을 낮춰 객실을 판매하는 형태가 지속돼 작년보다는 좋아졌지만 전체적인 운영 수준에서 좋아졌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올해도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았는데 협회에서 가장 주목한 사안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공유숙박업 문제가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이슈다. 공유숙박업 제도 도입에 관해서는 정부 관계부처와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협회는 규제 도입의 시기적인 문제와 규제의 형평성에 대한 주장을 어필하고 있다. 현재 상대적으로 관광호텔들이 지켜야할 규제들이 많은데 비해 공유숙박업의 경우에는 위생이나 안전, 세금 관련된 규제에 대해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내년 호텔업계는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혹은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여러 악재가 겹쳐 암흑기였던 작년에 비해서 올해가 나아졌듯이 내년도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사드 문제도 그렇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인 정세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으니 외국인 관광객도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또한 정부에서도 동남아시아나 중동지역에 특히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한 많은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듯 보여 기대가 크다. 다만 주 52시간 제도나 최저임금인상에 따라 특급호텔보다는 3성급 이하의 호텔들의 타격은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 본다. “호텔, 숙박고객만이 머무는 곳이 아닌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 돼야” 메이필드호텔 김영문 사장 올해도 호텔업계 많은 이슈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올해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작년까지 최근 2~3년, 호텔업계에 워낙 여러 가지 악재들이 겹쳐 작년에 비해 올해가 상대적으로 나아진 것은 사실이다. 보다 자세히 표현하자면 ‘바닥은 벗어난 정도’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르게 호텔업계가 좋아지면 다 좋아지고 나빠지면 다 나빠지는 것이 아닌 지역별 편차가 커졌다. 이는 아무래도 호텔 공급이 몇몇 집중된 지역에서 늘어나다보니 일어나는 현상인 듯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경기가 좋아진 듯 보인다. 하지만 ADR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크게 정상화 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본다. 호텔업계 올해 가장 큰 이슈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호캉스’ 열풍이지 않을까싶다. 사드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내국인 고객의 호텔에 대한 수요 증가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였다. 이로 인해 호텔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무거웠던 이미지보다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는데 좋은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 긍정적으로만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든다. 호캉스와 더불어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이 주 52시간 근무제도인데, 사실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퇴근시간이 지켜진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평일에 호텔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워라밸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스포츠센터나 교육기관, 헬스장과 같은 곳들이 인기일 것이며, 휴일이 많아질수록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호캉스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내수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여야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에는 호텔에 단골이라는 개념이 그다지 없다. 일부 외국계 체인 단골고객은 있을지 몰라도 한국 사람이 한국 호텔을 단골로 다니는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이번 호캉스 열풍은 트렌드에 따른 한 번의 경험 정도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골 고객을 만드는 것은 사실 힘든 일이다. ‘경험 삼아’는 하드웨어의 싸움일 수도 있다. 호텔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대해 으리으리한 규모와 번쩍이는 가구들, 다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환대 서비스는 한 번의 감동은 줄 수 있다. 그러나 재방문을 유도할 메리트가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이제는 하드웨어만 가지고서는 승부를 볼 수 없다. 특히 특급호텔의 경우에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 잘 돼 있어야 한다. 결국 다양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잘 가꿀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까지 호텔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제한적인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접근을 해야 한다고 보는지 궁금하다. 이제 호텔은 그저 잠을 자기 위한 숙소의 개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호텔은 이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하나의 플랫폼이 돼야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의 공간,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공간 등, 특히 특급호텔의 경우에는 더더욱 갖추고 있는 하드웨어, 즉 공간제공의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호텔은 밤보다 낮에 한산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 시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메이필드 호텔은 인근 주거단지와 공항 근처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낮 시간, 혹은 경유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쿠킹 클래스 등을 열 생각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등급심사에 대해 유의미한 화두를 던졌다. 메이필드 호텔도 등급심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바뀐 제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아무래도 올해 초 문제됐던 위생문제에 대해 강화된 만큼 오염도 체크도 직접 하고 위생영역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강해지는 등의 변화가 돋보였다. 아직까지 과도기적인 측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해가 지날수록 평가위원들의 평가에 대한 편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것 같다. 호텔 위생의 경우에는 양보할 수 없는 문제기 때문에 이번 위생사건을 통해 기준이 강화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다만 호텔은 해가 갈수록 빠르게 변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제도 보완이 더디다는 점은 안타깝다. 이를테면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이제 소프트웨어의 싸움인데 이에 대한 평가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또한 요즘 호텔 트렌드는 객실 크기는 작게, 공용공간은 넓게 갖추는 추세인데 아직까지 등급 기준이 하드웨어에 머물고 있다. 물론 무형성, 소멸성, 이질성을 갖추고 있는 서비스의 특성상 이를 평가한다는 데 많은 문제가 따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하기만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계속된 시도와 보완을 통해 변해가는 트렌드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년은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나? 2012년 호텔업 규제완화로 인해 아직까지 들어설 호텔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아마 2020년까지는 호텔의 공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2~3년간의 위기를 통해 많은 호텔들이 자생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호텔 산업이 성장하는 과도기인 것은 분명하다. 이런 때일수록 호텔의 색을 명확히해야 한다고 본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29일 인천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장관우 대표와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 교장 이현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인재양성과 산학실습 및 업무지원 등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합의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 취업 협조, 산업체의 필요한 기술 습득을 위해 교육과정 및 연구에 협조하게 된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 및 호텔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을 지원해 인재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또한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와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지난 9월 호텔 최초 경인아라뱃길에 오픈했다. 총 825개 객실을 비롯 실내 수영장과 특화 공간인 키즈존 및 게임존, 피트니스 센터,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브런치 뷔페, 베이커리 카페, 다이닝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합식음공간 ‘마리나베이스타’ 오픈을 앞두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High-end Resort인 제주 핀크스 리조트는 고객 편의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해 29일 새롭게 선보인다. 리뉴얼 된 핀크스 홈페이지는 PC와 모바일 및 다양한 IT기기 등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홈페이지 내에서 간결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도호텔과 디아넥스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비교해 예약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고객 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를 예약할 경우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도 함께 도입됐다. 핀크스 리조트의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핀크스 호텔 통합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포도호텔 또는 디아넥스호텔의 객실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고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Premium Welcome Gift를 제공한다. 포도호텔 예약 이용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 어메니티세트를 제공하며, 디아넥스호텔 예약 이용 고객에게는 청정 제주의 순수하고 깨끗한 천연 원료로 만든 천연 바디스크럽을 제공한다. 증정 대상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이며, 예약 고객 모두에게 Premium Welcome Gift를 100% 증정한다. 제주 핀크스 리조트는 핀크스 홈페이지 내 호텔 통합 멤버십(무료) 프로그램에 신규 가입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포도호텔과 디아넥스호텔의 무료 숙박권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결과는 2019년 1월 초 핀크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핀크스 리조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High-end Resort로 세계적 건축거장 이타미 준의 건축작품이자 제주도 7대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포도호텔과 국내 유일의 아라고나이트 심층 고온천수가 제공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국내 최초의 세계 100대 골프클럽이자 세계골프어워드(WGA)에서 한국 베스트 골프코스로 선정됐던 핀크스 골프클럽을 보유한 제주의 프리미엄 리조트 단지다.
경상남도관광협회 윤영호 회장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 이하 중앙회)는 29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속계된 대의원총회에서 윤영호 후보를 제27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영호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윤영호 회장은 부산 부경고등학교과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전국화물운송사업연회 회장(2선)을 역임했다. 현재 경남 창원의 호텔 인터내셔널과 대동면세점, 한성운수(주)를 운영중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1월 27일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마이스(MICE) 고객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21개의 호텔, 전세계적으로 1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6700여 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기업이다. 국내 메리어트계열 19개 호텔과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업이 주최하는 회의목적으로 방한하는 단체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의 32개 해외 지사조직망 및 전세계 7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GSO(글로벌세일즈오피스) 조직망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업회의 단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내 2박이상 체류 및 외국인이 30명 이상 포함된 기업회의 목적의 단체인 경우에 한해 한국관광공사와 각 호텔이 준비한 특전을 제공하며, 2019년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한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남기덕대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해외 마이스고객 유치를 위해 호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관공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고객이 한국에 방문해 메리어트 호텔에 투숙하고, 디스커버리 서울패스를 이용해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외에도 해외 로드쇼 및 전문 박람회 참가, 기업회의 관계자 초청사업 등 전방위 홍보마케팅을 기간 내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해당하는 호텔 총 19개는 다음과 같다. 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르메르디앙서울, 더플라자 서울 오토그래프컬렉션, 라이즈 오토그래프컬렉션,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보타닉파크, 알로프트 서울강남, 알로프트 서울명동,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남산,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강남, 페어필드바이 메리어트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