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이어지면서, 추위를 피해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가족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한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대명리조트 천안은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대명리조트 천안은 중부권 대표 종합리조트로 객실과 레스토랑,탄산온천 워터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리조트 전체가 ‘아이와 떠나는 유럽여행’을 테마로 꾸며 유아 동반 고객들이 선호한다. 대명리조트 천안의 많은 시설 중 가장 인기있는 장소는 ‘오션파크’이다.오션파크는 이탈리아 로마, 베니스, 스페인 등 유럽 7개국의 유명 건축물과 유적지를 콘셉트로 꾸민 테마워터파크로, 동심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아이와 탑승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오션파크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탄산온천 워터파크. 지하 630m에서 끌어올린 탄산온천수로 온천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탄산온천수에는 중탄산이온, 칼슘, 나트륨, 황산이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경통, 근육통, 피로, 악성피부질환 회복에 도움을 준다. 8가지 테마 야외온천탕, 실내 바데풀, 6가지 체험형 산삼스파 등에서 탄산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과 독특한 물놀이를 보내고 싶은 고객에게는 산삼스파를 추천한다. 수질 좋은 일반 온천수와탄산온천수를 적정한 비율로 섞어 피부미용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스파 프로그램이다. 산삼스파프로그램은 산삼엑기스가 함유된 ‘산삼버블스파’, 혈액순환과 체온유지에 도움을 주는 ‘내츄럴테라피’, ‘족욕’, 릴렉싱 효과가 뛰어난 ‘산삼아로마테라피’,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산삼머드테라피’, 면역력 향상과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산소방’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금은 대인 2만 4000원,소인 1만 8000원이며,대명리조트 회원 및 투숙객에게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문의: 1588-4888 / www.daemyungresrot.com
제주신화월드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제주, 겨울의 선택(Winter 1, 2, 3)’을 마련했다. 해당 패키지는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숙박 시 투숙 기간 별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추운 날씨에 리조트 내에서 먹거리부터 즐길 거리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제주, 겨울의 선택 패키지’는 숙박요금 할인 혜택을 받거나 리조트 내 이용 가능한 바우처를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할인 혜택으로는 1박 예약 시 3만원, 2박 예약 시 10만원, 3박 예약 시 20만원의 객실 할인을 제공한다. 바우처 혜택으로는 1박 예약 시 5만원 상당, 2박 예약 시 15만원 상당, 3박 예약 시 2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11월 6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의 투숙에 대해 적용 가능하며, 예약 기간은 2019년 1월 31일까지다. 제공되는 바우처는 20여개 제주신화월드 직영 식음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통 광동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르 쉬느아’, 제주 곶자왈 뷰를 바라보며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온 파이브 그릴’, 일본 퓨전 철판요리 전문 ‘데판야’와 제주의 맛과 멋을 담은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제주선’까지 겨우내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떨어진 입맛과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식음업장 뿐만 아니라 제주신화월드 어트랙션 리테일샵에서 이용 가능하며, 신화테마파크 입장도 가능하다.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는 총 61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개의 룸이 연결되는 커넥팅 룸도 이용 가능해 커플은 물론 가족 단위의 투숙객들이 묵기에 좋다. 또한 인기 캐릭터 라바 등을 소재로 한 신화테마파크와 제주 유일의 대형 워터파크인 신화워터파크, 한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YG리퍼블릭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 겨울의 선택’ 패키지는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www.shinhwaworld.com)나 전화(1670-8800)로 예약가능하다.
최고급 랜드마크호텔인 시그니엘서울이 지난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빌리제뚜르 어워드(Villegiature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의 호텔(Grand Prix of the Best hotel in Asia)'로 선정됐다. 2003년 처음 시작된 빌리제뚜르 어워드는 전 세계적인 호텔 어워드로 매년 20여 명 이상의 유명 언론인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 바, 스파 등 20여 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그니엘서울은 태국의 '포시즌스 텐티드 캠프 골든 트라이앵글(Four Seasons Tented Camp Golden Triangle)', 하노이의 'JW메리어트 호텔 하노이(JW Marriott Hotel Hanoi)' 등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과 경합을 벌인 끝에 아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555m 초고층 빌딩에 위치한 시그니엘서울의 환상적인 전망, 세련된 인테리어 및 디자인과 하늘 위에서 제공되는 품격 있는 서비스가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4월 오픈한 시그니엘서울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신규 럭셔리 호텔(Best New Luxury Hotel in Asia)' 1위로 선정, 최근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며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양식과 한식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모두 보유하는 등 명실상부 한국 최고 럭셔리 호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시그니엘서울은 빌리제뚜르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정상가에서 약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한 특별 패키지를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스위트 객실 1박, 스테이 조식 2인, 레이트 체크아웃(일요일~목요일) 혜택, 무료 발렛 서비스 1회의 기본 특전과 더불어, 바 81 시그니처 칵테일 2잔 및 치즈 & 과일 플래터 교환권 또는 더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교환권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알찬 구성이다. 가격은 65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자세한내용은 시그니엘서울 문의전화(02-3213-1111)를 통해 가능하다.
어제 [Hotel Trend] 다시 시작하는 중국 마케팅, 중국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자 -①에 이어서.. 현재 중국 내 호텔 산업의 특징이나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면? 조시형 ‘폭넓은 글로벌 호텔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중국은 매년 해외여행자의 증가, 그리고 해외 유학을 경험한 중국 젊은층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호텔 브랜드의 차별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호텔에서 투숙한다. 이제 단순히 가격에만 민감한 여행자들이 아니다. 이에 발맞춰 호텔 역시 중국 각 지역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 여행자들의 호텔 선택의 폭을 넓혀줘, 다양한 형태의 호텔 브랜드를 이해하는데 공헌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을 예로 들면, 몇 년 전 아시아에 첫 선을 보인 The Sanya EDITION에 이어 최근 상하이에도 EDITION 호텔을 오픈했고, 캐나다의 풍부한 유산을 담은 브랜드 Delta by Marriott Hotels가 작년 상하이에 오픈하는 등 가장 여러 호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최성웅 ‘럭셔리 호텔의 수요 여전함과 동시에 중저가 부티크 호텔에도 주력’ 실제로 중국 내에서는 한국처럼 중소형 호텔들이 공급 과잉으로 많이 들어오는 추세는 아니다. 전체적인 트렌드로 말하자면 지역차가 크지만, 현재 아직까지는 럭셔리 호텔의 수요가 존재한다. 도시 당 만들 수 있는 개수가 제한돼있지만 여전히 중국인들에게 럭셔리 호텔은 매력적이다. 남쪽의 오한이라는 지역에는 아코르 계열의 페어몬트 호텔, 샤먼에는 르 메르디앙 호텔이 곧 들어선다. 한편, 이미 럭셔리 호텔이 포화상태인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는 글로벌 호텔들이 중저가 브랜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호텔의 중국 마케팅에서 보강할 부분은 무엇일까? 조시형 ‘QR 코드의 도입’ 낯선 환경에서 익숙함을 느낄 수 있다면 그보다 편안한 여행이 있을까? 조금 과장하자면, 중국에서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신용카드 사용률도 매우 낮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WeChat 혹은 Alipay와 같은 모바일 페이를 이용하는데, 스캔만 하면 결제가 가능한 ‘QR 코드’를 사용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 중국인들의 특징이다. 한국에서도 당연히 중국의 WeChat 또는 Alipay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환전도 안 하고 가는 지인이 있을 정도였다. 국내 호텔에서 중국인들이 QR 코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를 권한다. 최성웅 ‘어플리케이션모바일 광고를 매력적으로’ 국내 호텔에서 중국 사람들이 예약을 할 때는 중국 채널과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점을 눈여겨보기를 권한다. 대표적인 예로 중국인들이 호텔 예약을 할 때는 종합 여행 플랫폼인 씨트립을 제일 많이 이용하고, 그 외에 부킹스 닷컴 등을 이용한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에 매력적인 한국 호텔들의 광고가 다소 부진하다는 점이 아쉽다. 사진 이미지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강화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모객하려면 매력적인 광고는 필수적이니 말이다. 국내 호텔이 중국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조시형 ‘중국에 대한 이해’ 위에서도 말했듯이 중국마케팅의 시작은 중국 문화의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 중국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중국 마켓 담당 세일즈 직원 혹은 중국어를 할 줄 아는 프론트 직원들만 몫이 아닌 호텔 모든 부서 직원들이 중국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중국 문화 이해도가 높아질 때 더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중국 현지 호텔들이 자국 내 여행자들을 타깃으로 어떤 식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국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 호텔들의 주요 고객 또한 중국 내국인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성웅 ‘관광공사의 협력’ 중국 개별 관광객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대부분 저렴한 쇼핑이나 면세점, 혹은 K-POP 스타의 콘텐츠를 경험하는 곳이라는 게 전부다. 이러한 것들을 깨기 위해서는 관광 콘텐츠의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실현하려면 관광공사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 외 도시의 관광을 활성화시켜 여러 도시에 관광객들이 머물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 한한령이 풀린다고 해도, 서울에만 의존하는 관광형태로는 개별 관광객들이 늘어나지 않을 거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중국에 있는 한국 관광공사 지사의 규모도 한층 커졌으면 좋겠다. 관광공사에서 중국 사람들을 한국의 콘텐츠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준다면 관광 산업과 호텔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기대해볼만하다. 호텔의 중국 마케팅, 리셋하라 공통적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변화한 트렌드라고 하면, 단체 관광객의 비율이 줄고 개별 관광객들이 늘어났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새로운 새대의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은 나이별, 지역대별로 세분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최근 중국 마케팅 트렌드는 대표적으로 ‘남들만큼 살아’에서 ‘남들과는 달라’로 변화하는 시점이다. 중산층 위주로 생활의 격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이다. 전반적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중국 내에서 현재 무인양품과 이케아의 인가가 높다. 또 중국인들의 내국 여행은 기존에 전통 관광 명소로 자연경관이나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각이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최근 밀레니엄 세대들은 샤먼, 싼야, 연태, 칭따오를 많이 찾는데, 이 도시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깨끗하고 음식이 맛있고 친절한 곳이다. 현재 중국의 18~28세 사이의 ‘주링허우’는 우리나라 20대와 다를 바가 없다. 이들 사이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사이클링이 유행하며 뮤직페스티벌을 가고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호텔에서도 이러한 주링허우 세대들을 마케팅 타깃으로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글로벌화로 세계 밀레니엄 세대들의 취향은 더 세분화돼고 감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결국 이는 내수 고객들이 원하는 호텔이라면 자연스레 중국, 또 더 넓게는 다른 국가의 젊은 층까지 유입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내 호텔이 콘텐츠와 브랜드 파워를 강화를 통해 중국은 물론, 세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한국에서 통하면 적어도 중국에서는 1억에게 통할 것” <중국 마케팅, 리셋하라> 설명남 저자 본인 소개 부탁한다. 이번에 <중국 마케팅, 리셋하라>를 출간한 설명남이라고 한다. 이름이 남자 같은데, 보시다시피 여자고, 주변에서 별명은 설부인으로 통한다(웃음). 현재 제일기획 글로벌 플래닝 팀의 리더로, 광고 기획을 20년간 해왔다. 주로 삼성전자, 오리온, 한국타이어 같은 한국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을 맡고 있다. 광고를 만들 때 보통 시장분석, 소비자분석, 마케팅전략, 그 다음에 광고 순으로 이뤄진다. 플래닝 팀에서 하는 일은 기본적인 전략을 만들고, 소비자를 분석하는 일이다. 쉽게 설명하면, 가정에서 어떻게 TV를 보고, 어떤 재밌는 일을 하는지 트렌드를 찾아내는 것이다. <중국 마케팅, 리셋하라>를 집필한 계기는 무엇인가? 중국 주재원으로 일했다고 들었는데. 중국 주재원으로 5년간 베이징에 머물다 작년 말에 돌아왔다. 중국 출장당시에 중국인들과 일하는 게 재미있어서 나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발령받았을 때는 중국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갔기 때문에 2년 정도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더라. 그런데 현지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됐다. 일례로, 사드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국영 방송을 보는 시골사람들이고, 기본적으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중립적이라 한국 사람들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다. 지적인 사람들도 많은데, 실제로 비행기를 타보면 한국 사람인지 중국 사람인지 구분하지 못할 경우가 많아 놀라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낡은 편견은 버리고 마케팅 역시 심도 있게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해 책을 쓰게 됐다. 제목에 ‘리셋하라’가 붙었다. 국내 호텔이나 기업의 전반적인 중국 마케팅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인지? 실제로 한국 브랜드나 콘텐츠들은 스스로 중국에 비해 은연중에 기술/문화적으로 앞서간다는 인식이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미국/유럽 브랜드가 프리미엄하다고 생각하지, 한국 전체로 놓고 봤을 때는 대부분 ‘가성비’ 때문에 구입한다. 콘텐츠 역시도 젊은 층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느낌 정도고 역시 프리미엄하다는 생각은 없다. 변화하는 중국 젊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야한다. 한국에서 통하면 적어도 중국에서는 1억에게 통할 것이다. 관광에서도 버스타고 다니는 옛날 사람들 생각하고 호텔을 짓는다면 잘 되지 않을 확률이 크다. 책에서 중국 세대별 특성을 세세하게 분류해줬다. 그중, 지금 호텔에서 가장 주목해야하는 중국 세대 집단은 누구인가? ‘주링허우’들이다. 이들은 실제로 스마트폰과 글로벌화로 ‘본’ 것들이 많지만, 부모님 세대의 취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경험’해본 것은 적은 세대다. 취향은 성장해있는데, 부모님이 꾸려둔 집 인테리어에 만족을 못했을 것이다. 그런 영향인지, 무인양품과 이케아의 인기가 엄청나다. 이들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편집숍 매장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공간에 대한 감각이 예민하고, 그에 대해 갈망하는 주링허우를 타깃으로 콘셉트가 명확한 부티크 호텔들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본다. 구체적으로 호텔에서 어떤 마케팅을 시도하면 좋을까? 경험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누구나 다 가는 명동 말고, 소위 말하는 힙한 것들이 중국에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가능성이라고 하면 ‘20~30대 가족여행’ 혹은 ‘연인들의 데이트 여행’일 것이다. 접근성이 쉽기 때문에 젊은 층을 공략하는 게 좋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스몰하우스 빅도어’ 부티크 호텔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중국 사람들은 우리와 달리 표의문자를 쓰기 때문에, 이름 자체에서 시각적인 느낌을 전해줘야 한다. 이곳에서는 문고리를 선물로 준다고 하는데 이처럼 스토리나 테마가 있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스토리가 남는 것들을 만들어야한다. 호텔업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국의 여행자가 찾는 국가로는 현재 일본이 1위를 탈환했다. 깨끗하고, 인프라가 다양하고, 세심한 서비스의 선진국형 관광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 역시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우니, 잠재적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한한령 규제가 풀렸지만, 국내는 전반적으로 불황이니, 새롭게 관광과 호텔 쪽에서 모멘텀을 만들줬으면 한다. 호텔이 강릉, 전주, 이런데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강릉의 커피 박물관이나 전주의 한옥을 모티프로 한 호텔도 좋을 것이다. 더불어, 취향 면에서 우리가 아직 앞서있는 상황이니 젊은 층에서 신선한 유머감각과 콘셉트로 중국 마케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라까사호텔 광명(lacasa Hotel Gwangmyeong)’이 그랜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라까사호텔 광명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호텔로 2개의 라까사 스위트를 포함하여 총 191개 객실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펜트하우스 3개로 구성됐다. 호텔 객실은 ‘오크(Oak)’, ‘시크(Chic)’, ‘그린(Green)’, ‘월넛(Walnut)’을 비롯한 4가지 스타일과 두 가지 컨셉의 ‘라까사 스위트’를 디자인해 투숙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호텔 16층에는 라까사호텔 광명만의 특별한 공간인 펜트하우스, 라이브러리(The library), 컨퍼런스룸이 있다. 펜트하우스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해석한 ‘더 가든(The Garden)’, ‘더 터번(The Tavern)’, ‘더 살롱(The Salon)’으로 구성되어 있어 컨셉에 맞는 브랜드 행사와 개인 행사가 가능하다. 특화시설로는 라까사호텔 광명의 철학인 ‘Stay in Green’을 대표하는 ‘테라스 7(Terrace 7)’이 있다. 자연이 가득한 옥외 정원인 ‘테라스 7(Terrace 7)’에선 영화 상영, 소규모 음악회 등의 야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로비와 호텔 곳곳에 백남준, 민정기, 최정화 등 국내 유명작가부터 신진작가의 예술 작품이 있어 투숙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텔의 꽃이라 불리는 레스토랑 ‘라까사 키친(lacasa Kitchen)’과 ‘네온 카페 & 라운지(NEON café & lounge)’는 투숙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4계절 각기 다른 가학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요리는 색다른 즐길 거리이다. 또한 ‘컨퍼런스 16(conference 16)’과 ‘컨퍼런스 7(conference 7)은 라까사호텔 광명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와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기업 행사 및 연회가 가능하다. 최윤경 라까사호텔 부사장은 “라까사호텔 광명을 휴식, 문화생활, 쇼핑, 비즈니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동시에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1월 17일 오후 5시에는 라까사호텔 광명의 테라스 7에서 광명 지역주민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라까사 테라스 7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를 통해 라까사호텔 광명은 지역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한령이 조금씩 해제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이전처럼 무분별하게 대규모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의존할 수는 없다. 중국은 언제든 당국의 변수가 존재하며, 지난 2년 사이 중국 관광객들의 트렌드도 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호텔의 중국 마케팅, 어떻게 하면 좋을까? 중국 내 한한령의 해빙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 보복으로 인한 중국정부의 단체여행객 규제 조치로 국내 관광은 물론, 호텔 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최근 중국 내 한국 금지령인 ‘한한령’이 해제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한화준 팀장은 “한한령이 북경, 산둥, 중경, 상해, 우한을 비롯한 지역에서 해제되고 있다. 이쪽 지역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다. 분위기가 예전보다는 조금 완화되고 있어서 개별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장이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며, 공사 차원에서도 중국 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전했는데, “한동안 중국 대행사 거래 채널이 많이 망가져 있었다. 11월 중순쯤 공사에서 북경 쪽에 가서 한국 여행사와 중국 여행사를 B2B 연계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개별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 활동을 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라고 마무리했다. 또, 지난 9월 6일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호텔 신라의 이부진 사장이 씨트립 최고경영자와 미팅을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씨트립은 상하이·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내 17개 중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종합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두 최고 경영자의 회동은 관광 업계에 한중 화해무드를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항공 분야 역시 사드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전한다. 약 1년 6개월 만에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 항공사 위주로 중국 노선 여객수가 전년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월 19일,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유력 화장품 브랜드 ‘한아(韓雅) 화장품’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단체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들의 단체 방한은 중국 내 한국행 단체 여행객 규제 조치 이후 최대 규모여서 의미가 깊다.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 요우커 그렇지만 한한령이 해제되고 있다고 해서, 이전처럼 대규모 유커에 의존할 수는 없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물밀 듯이 들어오던 때에 오픈한 수많은 호텔들이 문을 닫았으며, 이들을 공략하고 지어둔 객실들의 공실률이 심각하다. 실제로 2018 호텔쇼 컨퍼런스에서 파크호텔 김인수 총지배인의 <사드가 비즈니스 호텔에 미치는 정량 분석과 시사점> 발표를 살펴보면 통계적으로 호텔 입장에서 무분별하게 중국 단체 관광객에 의존하는 것이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사드 보복으로 명동권 호텔과 단체 관광객 의존도 높은 호텔이 상대적 큰 영향을 받은 반면 FIT 구성비가 높은 호텔, 일본인 비중이 큰 호텔일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관광 다변화의 중요성에 대해 시사한다. 또, 명동권 호텔이라도 하드웨어와 운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호텔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한한령 이후 약 2년간 중국의 변화한 트렌드도 있을 것이다. 여전히 세계인들에게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기존의 실수를 답습하지 말고,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서 중국 마케팅을 다시 시작할 때다. 이전처럼 대규모 요우커들을 공략해봤자 승산이 없고, 중국은 사회주의국가이기 때문에 언제나 당국의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내 호텔은 앞으로 어떻게 중국 마케팅을 해야 할까? 호텔의 중국 마케팅 중국 마케팅에 앞서, 현재 중국 내 호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동향에 대해 파악해야한다. 중국 내 호텔 동향은 럭셔리 호텔 브랜드 성장이 두드러져 보인다. 2017년에는 불가리 호텔이 중국 베이징에 오픈했고 밀라노, 발리, 두바이에서 운영 중이며, 2018년 상해에 오픈했다. 또, 무인양품이 선보인 무지 호텔이 일본이 아닌 중국 베이징에 2호점을 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극도의 심플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중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은 중국 젊은 층의 취향 변화를 시사한다. 더 자세한 중국 내 인사이트를 살펴보기 위해 현재 중국에 근무하고 있는 세일즈 디렉터 두 명에게 조언을 구했다. 시안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의 조시형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 그리고 르네상스 톈진 레이크뷰 호텔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레이크뷰 호텔의 최성웅 세일즈 디렉터. 이들과 현재 중국의 상황과 국내 호텔의 마케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내일 이어서.. [Hotel Trend] 다시 시작하는 중국 마케팅, 중국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자 -②
롯데호텔이 11월 2일 롯데호텔사마라(https://www.lottehotel.com/samara-hotel/ko/)를 공식 개관한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오픈 기념 세레모니를 열었다. 이로써, 롯데호텔의 세 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이자 러시아 사마라(Samara)시(市) 최초의 5성급 호텔이 탄생했다. 러시아에서 교통과 산업의 허브 도시인 사마라는 2018년 제21회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최근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마라 미술관, 사마라 역사박물관 등 2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은 물론 사마라 국립 발레 극장, 사마라 국립 필하모닉 등 유수의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 한쪽에서는 눈부신 볼가강을, 다른 쪽에서는 아름다운 사마라의 도심을! 총 193실의 객실은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여유로운 볼가강의 풍경 혹은 역사의 정취로 가득한 사마라의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수려한 전망을 자랑한다. 객실 내부는 직선미를 강조한 아르데코 양식의 인테리어로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사마라 시내 호텔 객실 중에서 최대 규모인 145㎡의 면적으로 VIP 고객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각종 비즈니스 세미나와 국제 콘퍼런스에 최적의 장소인 크리스탈볼룸은 최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마라시 연회장 중 최대 규모이다. ▶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라운지 사마라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짜 레스토랑(Terrazza Restaurant)에서는 러시아, 지중해, 아시아의 퀴진(Cuisine)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게 된다. 싱싱한 해산물과 육류의 풍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서프 앤 터프(Surf & Turf, 해산물과 고기가 같이 들어간 요리)를 즐기며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세계 각국의 고급 와인과 식사로 최상의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 사마라에 피어난 보석, 롯데호텔사마라 그랜드 오프닝 세레모니 개최 11월 2일 개최된 ‘롯데호텔사마라 그랜드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아자로프 드미트리(Azarov Dmitry) 사마라주 주지사, 알렉산더 페티소브(Aleksandr Fetisov) 부주지사, 우윤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한 러시아 내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롯데그룹에서는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이 자리해 롯데호텔사마라의 개관을 축하했다. ▶ 롯데호텔의 세 번째 해외 위탁경영 호텔… ‘한국적 서비스’의 전파 국내 호텔 대다수가 글로벌 체인 호텔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롯데호텔은 대한민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는 유일무이하게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위탁사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있다. 롯데호텔사마라가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 롯데호텔양곤에 이어 ‘롯데호텔의 제3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이라는 점이 롯데호텔의 운영 노하우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호텔들이 각자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한 호텔들의 경우에는 ‘부티크 호텔’, ‘디자인 호텔’ 등을 콘셉트로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을 섭외해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이루기도 한다. 호텔쇼에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 소품, 인테리어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박람회 부스뿐만 아니라 컨퍼런스에서도 호텔의 디자인에 대해 다뤄 강의와 부스가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2018 호텔쇼가 제안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세대별 특징에 따라 살펴보자. 호텔쇼에 나타난 디자인 트렌드 호텔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번 호텔쇼에서는 ‘건축·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특별관’이 마련, 해당 분야의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부스에 참가해 일부는 모던함을, 일부는 럭셔리함을 뽐내 최신 건축과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컨퍼런스에서도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의 이규홍 책임(이하 이 책임)이 ‘로컬리티 호텔 디자인 트렌드 및 공간 제안’을, 디자인스튜디오 TOSEE 장수진 대표가 ‘디자이너가 바라본 호텔의 진화’를 주제로 최근 호텔의 디자인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흐름을 파악하고 대표적인 케이스를 예로 들어 강의했다. 또한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한이경 대표는 ‘호텔 트렌드의 변화와 웰니스 호텔’의 강연 시 웰니스 호텔의 수요와 함께 그들의 니즈를 어떻게 디자인적 요소로 맞출 것인지 다뤄, 갈수록 다양한 호텔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디자인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중국의 Sangha Resort를 예로 들며 “웰니스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군더더기가 없는 정제된 디자인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웰니스를 바라는 사람들은 화려하고 복잡한 것보다 오히려 초록빛의 자연과 조명보다는 자연광을 선호하는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부스, 컨퍼런스와 더불어 별도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LG하우시스가 제안하는 호텔 디자인 포럼’도 매일 점심 1시간씩 오픈 세미나 강연이 진행돼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Z세대의 로컬리티호텔 디자인 그렇다면 디자인 트렌드는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까? LG하우시스에서는 호텔의 디자인을 앞으로 호텔의 소비 주역이 될 신세대, Z세대에 초점을 맞춰 제시했다. 이 책임은 "Z세대는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로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소비층이다.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 TV나 PC보다는 ‘스마트폰’을, 텍스트나 사진보다는 ‘동영상’을 선호하는 경향이있으며,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한다.”며 “또한 합리적 소비보다는 윤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한다. 이들이 ‘로컬리티 호텔’을 찾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Z세대는 겉보기에 화려하고 멋스러워 보이는 것보다 스토리가 있고 진정성,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호하고, 현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경험을 즐긴다. 때문에 지역과의 상생, 지역체험을 주 모토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로컬리티 호텔이 Z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에 착안해 LG하우시스가 제안하는 로컬리티 호텔의 디자인에 따라, 이번 호텔쇼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디자인 트렌드를 현재 호텔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Z세대와 Y세대까지 연결시켜 세대별로 호텔 디자인에 접목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LG하우시스의 이 책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Z세대와 Y세대의 차이가 무엇인지,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호텔은 어떠한지 알아보자. 세대별 특징에 따른 디자인 제안 LG하우시스가 제안한 Z세대의 로컬리티 호텔과 더불어 Y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디자인의 모습이 어떤지 알아봤다. 세대를 구분했다고 해도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인 만큼 세대별로 뚜렷한 구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내왔던 사회 환경에 의해 각자 추구하는 바는 조금씩 다른 듯 보인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그렇다면 호텔쇼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구, 소품,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는 어땠을까? “호텔 디자인도 세대별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발 맞춰야” LG하우시스 이규홍 책임 Z세대를 위한 호텔이 로컬리티 호텔이라고 소개했는데, Z세대와 로컬리티 호텔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운영 중인 로컬리티 호텔을 예로 들면 좋을 것 같다. 예로 들 호텔들은 Z세대가 중시하는 공유가치 창출과 로컬리티 콘텐츠에 의미를 둔 호텔인데, 로컬리티 콘텐츠를 키워드로 소개하자면 ‘지역체험’, ‘아트’, ‘맛’, 이 3가지다. 국내 대표적인 로컬리티 호텔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곳은 핸드픽트 호텔이다. 핸드픽트 호텔은 호텔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쉴 수 있는 지역안의 랜드마크를 지향한다. 또한 상도동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 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음식과 커피를 팔고 상도동 주민들 위주로 호텔 채용을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을 호텔에서 판매,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구와 상생하며 디자인의 오리지널리티 추구에 앞장서는 스몰 하우스빅도어, 한국적 감성의 오리지널리티와 특히 전라도 담양의 지역성을 담은 오월호텔 등이 있다. LG하우시스가 주목하는 Z세대 디자인 트렌드는 무엇인가? 콘텐츠보다는 맥락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Z세대는 기업이 만든 스토리텔링이나 브랜드 이미지보다는 그 내면의 진정성 있는 행동, 팩트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소비한다. 기업들은 이미 지역 사회를 위해 진정한 헌신을 하거나 그들을 사회 환원 활동에 참여를 시키는 등 ‘로컬비스트(Local+Activist)'의 구매력을 자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사례를 보면 Z세대가 요즘 가장 지지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를 예로 들 수 있는데이 브랜드는 작년 말, 트럼프 정부가 미국 국립기념물인 베어스 이어스 국립공원을 국가 보호구역에서 제외했을 때 미국 정부를 고소하겠다고 발표, 홈페이지에 ‘대통령이 당신의 땅을 훔쳤다’는 것을 명기한 것 만으로도 Z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발표 후 매출이 무려 6배나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처럼 호텔들도 이러한 소비층의 니즈를 파악해 호텔만의 아이덴티티를 접목시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Z세대와 함께 현재 주 소비층을 담당하고 있는 Y세대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Y세대는 밀레니얼 세대로 1981년~1995년 출생자들이다. 젊은 나이에 금융 위기와 청년 실업을 겪었기 때문에 앞날이 보장되지 않는 삶 속에서, 노년을 위한 부를 축적하기 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욜로 라이프를 추구하는 세대다. 또한 이들도 Z세대처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익숙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쫓는 세대며 소셜네트워크를 그 어떤 세대보다 능숙하게 다룬다. 자기표현욕구도 강하다. 그래서 때로는 자기중심적인 성향도 띄지만 자신만을 생각하는 경향과 동시에 사회, 정치, 경제에 대한 생각이 깊고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다. 그렇다면 Y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호텔은 어떠한가? Y세대인 밀레니얼 세대는 현재 전 세계호텔 고객의 ⅓ 정도며, 2020년에는 50%까지 점유할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무엇보다 소셜라이징, 스몰개더링 삶을 중시하는데, 이는 관심사나 문화적 키워드가 비슷하다면 세계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호텔은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정의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호텔은 단순히 숙박의 개념을 넘어서 문화, 예술적 아이콘이 되고 있으며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호텔이다. 호텔 본연의 의무는 다하면서 커뮤니티와 문화적인 장소를 창출하는 뉴욕의 에이스호텔을 대표적으로 예를 들 수 있는데, 이제 여행자들은 뉴욕을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닌 뉴욕에 있는 에이스 호텔에 가기 위해 소비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국내에서 추천하고 싶은 Y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이 있다면? 국내에서는 카푸치노 호텔을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카푸치노 호텔은 코오롱이 론칭했는데 공유가치 창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호텔이다. 특정 룸은 재활용된 마감재로 돼 있고, Y세대가 그 어느 세대보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특성에 맞춰 애인이 아닌 애완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바크룸을 마련해 놓았다. 두 세대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세대 차이가 있더라도 아무래도 동시대에 사는 만큼 비슷한 성향이 디자인에도 녹았을 것 같다. 이전의 브랜드 호텔, 부티크 호텔은 최고급 마감재로 고객들에게 평상시 경험하지 못한 럭셔리 디자인을 선사했다면, Y세대, 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나 로컬리티 호텔은 콘텐츠가 변화되면서 호텔 디자인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있다. 이들이 호텔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스파나 반신욕, 호텔 야경에 대한 니즈인데, 특히 호텔 야경 감상에 대한 니즈는 루프탑 바의 공간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누구라도그 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로컬 푸드, 맥주, 특히 펍 문화를 즐기며 로컬 깊숙이 경험하기를 원한다. 또한 지역의일원이 돼 이곳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시간을 소비한다는 스토리가 만들어지면서 무엇보다 소셜네트워킹의 장으로서 다양한 교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떠오르고 있다. 또한 로비 및 공용부에는 가로로 긴 테이블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이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오픈된 디자인 공간을 보이고, 낮 시간에는 오피스, 도서관처럼 이용하고 밤에는 지역 아티스트와 문화를 공유하는 콘서트장이 돼 다목적 기능을 하고 있는 소셜라이징 공간이 각광받고 있다. 기존 호텔의 주요 소비자였던 X세대 이후로 Y세대와 Z세대까지 새로운 소비층이 떠오르면서 호텔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호텔은 현시대의 문화와 트렌드 변화에 맞춰 하나의 숨을 쉬는 유기체가 돼야 할 것이다. 소셜라이징, 스몰 게더링을 위한 소통의 테이블 ‘(주)이승석목갤러리’, ‘힐커코리아’ 무엇이든 호기심이 강하고 타 인종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Y세대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소소한 모임을 마다하지 않는다. 누구라도 함께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다랗고 넓은 테이블은 얼마든 낯선 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승석목갤러리는 목가구 작가 이승석 선생이 직접 제재의 선별 및 가공, 디자인까지 참여해 대량생산이 아닌 이세상에서 하나뿐인 수제가구를 만든다. 그는 식탁, 탁자 이외에도 서랍장, 화장대, 장식장, 침대, 장롱 등 다양한 가구를 제작 중으로, 전 제품은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포름알데히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가구들이다. 1888년부터 운영 중인 힐커(Hilker)는 차별화된 고품질의 소가죽을 소파로 사용하고 최신 유럽 인테리어 트렌드 색상을 이용해 제작, 특히 소파에서 가장 중요한 프레임을 여유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어제 오늘 그리고 새로운 내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Manufact' 자연과 환경의 미학을 존중하고, 천연 대리석과 내추럴한 원목, 그리고 독특한 다양한 소재를 제품 디자인에 녹인 감성 퍼니처 Manufact는 인테리어 및 가구디자이너 Liam Kim의 손에서 탄생한다. 그는 공간에 녹아드는 실용성과 효율성이 담긴 디자인 가구를 제작, 하루하루 바쁜 일상의 현대인들에게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본질을 상기시키는 ‘쉼’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한다. Manufact의 관계자는 “우리 가구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맞춤으로 제작 주문 가능하다. 일부 제주에 있는 호텔들은 이미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었다.”면서 “최근에는 MBC 특별 기획 드라마 ‘돈꽃’의공식 협찬 가구사로 드라마에서 Manufact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오직 하나뿐인 시그니처 향기 'Optaum' 옵타움은 천연재료에서 추출한 프리미엄 에센스 오일에 음양오행의 원리를 적용한 디퓨저 브랜드다. 주로 디퓨저, 드레스퍼퓸, 비누, 캔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옵타움의 향은 동양의 철학과 향수의 메카프랑스 그라스의 천연 원료를 결합해 동서향의 조화로 탄생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 디퓨저의 경우 총 9가지 향을 가지고 있는데 라이트 계열에서부터 딥 계열까지 톱, 미들, 베이스 노트로 분류돼 있어 객실의 분위기에 맞게향을 초이스할 수 있다. 또한 특유의 병 모양은 디퓨저를 사용하는 고객의 우주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반짝이는 원형 디자인으로 탄생, 남들의 기대에 걸맞은 모습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저마다의 색이 반짝이길 바라는 옵타움의 브랜드 철학이 녹아있다. 호텔의 향기마케팅도 고급화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만큼 하나뿐인 디퓨저를 객실의 품격을 높여주는 소품으로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옵타움의 드레스퍼퓸, 비누도 어메니티로 제공한다면 Y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디지털 네이티브의 시선을 한 번에!‘Wing TV’, ‘(주)ICG’ 역시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의 시선은 호텔앤레스토랑 부스에 있던 책보다 신개념 LED 디스플레이 Wing TV에 쏠렸다. 독특한 홀로그램 영상재현효과로 지나가는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매력의 Wing TV. 호텔앤레스토랑의 소개 문구가 홀로그램으로 등장하자 Z세대는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들여다본다. (주)ICG 또한 영상매체로서 20년의 멀티미디어 사역과 문화 사역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LED의 최대 단점이었던 가격문제를 보완한 Trin LED Screen을 출시했다. 특히 무엇보다 LED Screen의 선명도와 밝기를 250단계로 나눠 컨트롤함으로써 어떤 교외 환경에서도 빛 번짐 현상이 없도록 최적화해 대형 스크린일수록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호텔의 경우에는 동호로에 위치한 호텔 아카시아의 파사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Z세대의 윤리적 소비욕구를 자극하자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환경과 윤리적 생산, 공정한 무역을 지향하는 Z세대라면 공정무역 마크가 익숙할 것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기존 국제무역의 구조적 문제(강제노동, 어린이노동, 여성노동착취, NO GMO, 작업장 안전 미비 등)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접근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은 제품포장 전면에 공정무역 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하나의 상품에 포함 돼 있는 모든 재료들이 공정무역 인증을 받아야만 붙일 수 있다. 현재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 소개하고 있는 공정무역 제품으로는 초콜릿, 바나나, 와인, 맥주, 커피, 티, 린넨, 유니폼, 샤워가운, 이불커버, 베개커버, 침대시트, 향초 등 호텔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실제로 영국 런던의 하얏트 리젠시 런던의 경우에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공정무역 메뉴로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를 팔기도 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뫼벤픽 호텔 암스테르담 시티 센터는 408개 객실에서 공정무역 유기농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에 오픈한 호텔더블에이에서 공정무역 향초를 호텔 곳곳에 비치,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까지 해 공정무역의 윤리성과 함께 각 디자인의 매력도 발산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Y와 Z가 함께하는 공간 자연에 대한 영감으로 소통을, ‘(주)포아스’ (주)포아스는 철제 벽 장식품을 수입하고 있는 업체다. 주로 철이나 스테인레스를 이용해 장식품을 만들며, 아이디어는 주로 산호나 난, 연꽃, 나뭇잎, 바다 속 해초류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들의 장식품의 가장 큰 특징은 조명의 위치에 따라 장식품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 자연식물을 모티프로 때로는 화려하지만 때로는 편안한 매력을 가진 장식품은 로비와 같은 공용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다. 덧붙여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방영되고 있는 JTBC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배우 이솜의 집에서 (주)포아스의 장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전통 한지공예와 압화가 만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다 ‘진-한지flower’ 진-한지flower는 한지의 아름답고 따뜻한 컬러가 돋보이는 전통 한지공예와 압화(Press Flower, 꽃과 잎을 눌러 말린 그림)를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다양한 조명 및 가구, 소품을 제작하는 수공예 업체다. 진-한지flower의 김은주 작가는 “갈수록 바빠지고 고단해지는 삶의 여정에서 한지 조명의 따뜻한 불빛이 휴식의 공간을 찾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지 공예를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특히 꽃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압화 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의 특성상 모든 작품들의 컬러가 강하지 않아 장식품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진-한지flower의 작품은 특히 객실의 조명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없어 보인다. 자연에서 함께하는 즐거운 모임 ‘(주)신밧드무역’, ‘(주)도슨트퍼니처’ Y세대와 Z세대가 모두 추구하는 자연, 그리고 타인과의 교류. 즐기는 방식은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LG하우시스의 이 책임의 말처럼 최근 루프탑 열풍이 일게 된 배경에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층들이 많아진 것에 있다. 그동안 주는 음식과 주는 서비스에 익숙해져있던 이들이 ‘사서 고생’인 캠핑을 찾고 있는 것처럼 실내보다는 실외에 나가 테라스에서 햇볕을 즐기고, 에어콘 공기보다는 시원한 산들바람을 쐬러 나가는 것이다. 이에 (주)신밧드무역과 (주)도슨트퍼니처가 제공하는 아웃도어 가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밧드무역은 파라솔, 그네, 테이블, 썬베드, 쇼파 등 아웃도어제품 전문판매 회사로 특히 라탄소재로 된 제품들이 유명하다. 신밧드무역의 라탄제품은 친환경 PVC 라탄으로 제작돼 물에 강해 방수기능이 있어 국내 리조트, 호텔, 펜션, 커피숍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슨트퍼니처는 세련된 스타일과 감성의 아웃도어 가구 전문 브랜드로 소파, 다이닝, 바, 선베드, 카바나 등의 정원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따뜻하고 섬세하며 대담한 디자인으로 야외 인테리어에 특화된 디자인 대안을 제시, 고객들로 하여금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제공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2018년을 마무리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스타일리시한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호텔 21층 르 스타일(Le Style) 레스토랑에서 넉넉한 혜택을 만나보자. 르 스타일 레스토랑은 일요일 디너 뷔페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5% 할인의 혜택을 제공하고, 10명 이상 디너 예약 시 6만 원 이상의 와인 1병을 제공한다. 또한, 코리아 와인 챌린지 3년 연속 금메달 수상에 빛나는 프리미엄 와인 '샤또 레큐스 (Chateau Lecusse)'를 특가 9만 원에 한정 판매한다. 레드와인에 졸인 오븐치즈 닭구이와 향긋한 소스로 마리네이드한 깔라마리 튀김은 뷔페 이용 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맥주와 더 없이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의 메뉴다. 여기에 유자청 드레싱을 버무린 문어 세비치 샐러드와 이비스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 토시살 구이는 연말 모임을 더욱 특별하게 빛내줄 것이다. 저물어가는 한해를 뒤돌아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에서 풍성한 디너를 즐겨보자.가격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부가세 포함 5만 2000원, 금요일과 토요일은 5만 5000원이다(단, 12월 24, 25일 제외).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르 스타일 레스토랑 문의전화(02-6020-8880)를 통해 가능하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의 뷔페 다이닝 제스트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통참치의 다양한 부위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튜나 프라이데이 나잇(Tuna Friday Night)을 선보인다. 싱싱한 참치 통째로 즉석에서 회로 떠주는 라이브 튜나 카빙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붉은 속살뿐만 아니라, 머리(야타마), 볼살(호호나쿠), 앞쪽 대뱃살(오도로) 등 참치의 부위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 맛이 특히 일품인 참치는 풍부한 칼슘과 철분을 함유해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에 더욱 적합하다. 제스트 튜나 프라이데이 나잇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웰컴디쉬로 등살에 비해 50배 이상의 지방을 함유해 더욱 귀한 참치 뱃살이 제공되며, 튜나 프라이데이 나잇 오픈을 기념하여 한 달간 모든 고객에게 미니 맥주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스트 튜나 프라이데이 나잇은 호텔 2층에 위치한 제스트 뷔페 다이닝에서 11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92,000원 (성인 기준, 세금 포함)이다. 튜나 프라이데이 나잇 오픈 기념 미니 맥주 서비스는 11월 2일부터 한 달간만 진행된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이어 대표적인 커플 기념일 중 하나로 자리잡은 빼빼로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1990년대 중고등학생들이 서로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주고 받으며 시작된 순수 국내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는 이제 사랑하는 연인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 되었다. 이런 특별한 하루를 준비하는 커플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호텔업계에서는 커플들을 타깃으로 한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객실에서의 1박은 물론 다양한 선물과 혜택이 구성되어 있어 따로 선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돼 일석이조이다. 더욱이 빼빼로데이에 이어 크리스마스, 연말 등 다양한 기념일이 많은 만큼 미리 알아 보고 준비한다면 더욱 근사한 하루를 상대에게 선물할 수 있다. ▶ 그랜드 힐튼 서울 ‘스파클러 모먼트 패키지’ 그랜드 힐튼 서울은 커플들을 위한 ‘스파클러 모먼트 패키지(Sparkler Moment Package)’를 선보인다. 백련산 아래에 위치한 전망 좋은 객실 1박, 조식 2인,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라운지 바인 ‘테라스 라운지’의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을 증정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과 함께 무제한 생맥주 또는 와인 1병, 1가지 스낵을 제공한다. 레드 와인은 칠레산 ‘카르멘 멜롯’, 화이트 와인은 칠레산 ‘쇼비뇽 블랑’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본 패키지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20만 5천원부터(성인 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모든 패키지 구매 고객은 채광 좋은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 힐튼 서울 홈페이지(https://www.grandhiltonseoul.com/) 또는 문의 02-3216-5656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원 스위트 나잇 패키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호텔에서의 로맨틱한 시간을 계획하고 있는 커플들을 위해 ‘원 스위트 나잇 (One sweet night)’ 패키지를 선보인다. ‘원 스위트 나잇 (One Sweet night)’ 패키지는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줄 패키지로 귀빈층에 위치한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의 1박,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의 2인 조식, 안뜨레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제공되는 로맨틱 디너 코스가 제공된다. 객실 내에서의 로맨틱한 시간을 위해 조금 더 특별한 혜택을 더했다. 끝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드라이 플라워 키프트 박스와 와인 및 스페셜 플래터가 제공되어 사랑하는 연인과의 기억에 남을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도심 속 야경에서 즐기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타임과 해피아워 2인 혜택,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및 사우나 이용 혜택이 함께 제공되어 호텔 내에서의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원 스위트 나잇(One sweet night)’ 패키지는 11월 30일까지 이용가능하며, 가격은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룸1박 380,000원(세금 별도), 프리미어 스위트 룸 선택 시 480,000원(세금 별도)이다. 예약 및 문의) 02-531-6520~1 ▶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케렌시아(Querencia)’ 패키지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에서는 도심 속 호텔에서 연인과의 향기 테라피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케렌시아(Querencia)’ 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의 구성으로는 조식 및 해피 아워 이용이 포함된 프리빌리지 객실 1박,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오후 2시), 피트니스 및 사우나 무료 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 내 블루투스 스피커 및 공기 청정기가 비치된다. 본 패키지에서는 향기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기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 로맨틱, 파티, 릴렉스, 힐링, 워크 5가지의 테마 향기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해당 향기 디퓨저를 체크인 전 객실 내 비치하여 연인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주중 23만 9천 원, 주말 20만 5천 원(2인 기준, 부가세 10% 별도)에 이용이 가능하다. ■ 문의 및 예약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02-2050-6000
... 어제 [Feature Hotel] 진퇴양난의 특급호텔들 럭셔리 호텔, 특급호텔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①에 이어서 한국 럭셔리 호텔에 새로운 역사 쓰여질까? 점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도 완화되고 있고, 관광 인프라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내수시장이 활발해짐에 따라 호텔을 찾는 이들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흐트러져가고 있는 특급호텔의 위상을 다시 드높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시아 톱 3 브랜드’ 호텔을 슬로건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군분투 중인 국내 토종 브랜드 롯데호텔은 2017년 4월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 6성급 시그니엘을 오픈,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9월 1일, 서울의 심장부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에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를 선보였다. 강남에 시그니엘이 있다면 강북에는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무려 3~4년 전부터 리노베이션을 준비했다고 한다. 또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상위 브랜드 JW 메리어트 서울은 2000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차원이 다른 도심 속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을 목표로 8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실시했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강남 반포 센트럴시티에 위치해 지난 17년 간 서울의 랜드마크 호텔로서 자리매김 해왔었는데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서울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진정한 럭셔리 호텔로 거듭나고자 한다. “고전적인 럭셔리를 바탕으로 세밀한 서비스 선보일 것” 롯데호텔서울 이문수 객실팀장 이번 리노베이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경우 강북의 6성급 호텔을 지향하기 때문에 기존의 5성급과의 차별화를 주기 위해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객실 수는 줄이고 공용부와 객실부의 공간을 넓혀 전반적으로 여유로움 선사하고자 했으며, 품격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해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사인 영국의 ‘The G.A Group’과 협업했다. 롯데호텔 전사가 한국 고유의 미와 문화를 알리는데 적극적인 만큼 이그제큐티브 타워도 한국의 고전적 럭셔리를 선보이고자 G.A 그룹의 폴 우즈(Paul Woods) 수석 디자이너와 함께 많은 고민을 했다. 리노베이션 후 그는 15~16층의 리셉션과 라운지를 가장 마음에 들어 했는데 그 이유는 우리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정체성이 세련된 한국의 미로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이그제큐티브 타워가 지향하는 최상의 서비스와 이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호텔은 클럽 플로어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전체를 클럽화시켜 보다 고객에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리노베이션 후 1:1 리셉션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인데 그 이유는 번잡스러운 프런트에서 진행하는 체크인/아웃 서비스가 아닌 맞춤형이기 때문에 보다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객에게 객실 예약 시 사전 요구사항을 요청해 이미 고객들은 사전 만족도가 제고된 상태에서 호텔을 방문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경우 VVIP, 국빈 등 주요 인사들이 찾고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타깃 고객은 어떠한가?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메인타워보다 객단가가 높게 책정돼 있기 때문에 비용을 더 지불하고라도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투숙을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물론 VVIP, 국빈, 델리게이션에 특화돼 있는 롯데호텔이기 때문에 이러한 노하우를 이그제큐티브 타워에도 적용할 생각이다. 때문에 이를 위해 세계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묵을 로열 스위트룸에 41억 원을 투자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우리 직원들은 컨시어지의 역할까지 하는 만능 호텔리어들이다. 고객들이 어디에서 어떤 일이 생겨도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다. 강북의 대표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9월 1일에 오픈해 아직 운영의 어떤 단계에 이르렀다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지만 우리는 고객의 기대치는 계속해서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재 야심차게 내놓고 있는 서비스도 향후에는 그 니즈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반응을 지속해서 살피고, 이를 개선해 나갈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자 한다. 북적이는 명동 한복판에서 도심 속 휴양을 바라는 이들에게 우리 호텔에 들어오는 순간 모든 것을 잊고 대접받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새로운 서울의 럭셔리 랜드마크 되고자 해” JW 메리어트 서울 라두 체르니아 총지배인 이번 리노베이션의 주목적과 이를 위해 가장 신경 썼던 것은 무엇인가?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JW 메리어트 서울은 시설과 제품, 서비스 등을 대대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런 변화의 목적은 최상의 럭셔리 호스피탤리티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다. 리노베이션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단순히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것만이 아닌 현재 우리 호텔과 연결돼 있는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신세계백화점, 파미에스테이션, 신세계면세점)을 이어주는 허브로 호텔을 이용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리셉션 데스크를 8층으로 이동하고 1층 로비를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어 로비를 통해 이동하는 고객들 모두가 편하게 이동하면서도 중간 중간 비치해놓은 예술 작품들을 통해 일상속의 작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F&B 매장의 큰 변화가 눈에 띈다. 그렇다. 리노베이션 후 방문한 고객들이 최상급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새로워진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따라서 각 업장 별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한 운영으로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도록 하는 것에 주력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그릴, 일식, 뷔페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에 더해 더 라운지, 카페, 바, 파티레시 등에도 세계적인 셰프들을 만나볼 수 있다. 8층의 더 라운지를 소개하자면 세계적인 레스토랑의 컨설턴트로서 유명한 홍콩 출신의 알란 야우(Alan Yau)가 직접 컨설팅 중국식 딤섬과 스몰 바이츠 메뉴, 중식 스타일의 애프터눈 티 등의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려고 한다. JW 메리어트 서울이 럭셔리 호텔을 지향하기 위해 차별화하고 있는 요소는? 럭셔리 호텔은 단순히 좋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보다 활력 있는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에 우리 호텔은 오감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층 더 섬세해진 음악 서비스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진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뮤직 큐레이션 전문 업체 ‘에이디엔노트(AD&Note)와 피아니스트이자 뮤직 디렉터인 윤한과 손을 잡아 공간 별로 세분화된 BGM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서울이 럭셔리 호텔로서 지향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리노베이션 이후 고객들이 8개월이라는 단기간 내 이뤄낸 엄청난 변화에 놀라워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인테리어의 변화 뿐 아니라 새로운 셰프들의 음식과 훨씬 섬세해진 서비스, 공간별로 다른 콘셉트의 음악, 곳곳에 퍼지는 은은한 향, 자체 어메니티 등 호텔 전반에서 경험하는 것에 큰 호응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JW 메리어트 서울은 진정한 럭셔리 호스피탤리티를 제공하는 호텔로서 럭셔리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선도자적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한 호텔업계 구조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적기 한창 특급호텔들이 길을 헤매고 있을 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듯 ‘럭셔리 호텔’이 재등장했다. 특급호텔들의 가질 수 있는 스페셜리티가 곧 모두 럭셔리인 것은 아니지만, 럭셔리 호텔이 궁극적인 호텔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이견을 가지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호텔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서는 등급에 맞는 타깃팅을 명확히 해야 한다. 럭셔리 호텔도 ‘럭셔리는 곧 죽어도 럭셔리’라는 철학을 가지고 그에 맞는 시설과 서비스 제공에 힘써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럭셔리 호텔은 럭셔리 산업의 일부로서 국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럭셔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앞으로 안다즈, 페어몬트, 로즈우드 등 새로운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이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사드 해빙, 한반도 국제 정세 완화 등 좋은 기운들이 퍼지고 있어 호텔업계도 다시금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때가 왔다. 특급호텔은 특급호텔대로, 중소형호텔은 중소형호텔대로 각자의 자리를 돌아보고 서로의 범위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한국 호텔업계가 더욱 다양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럭셔리 인프라를 갖추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그랜드 하얏트 홍콩 송창훈 세일즈 매니저 홍콩의 럭셔리 호텔이 가지고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어떤 호텔을 소비자들이 럭셔리 호텔로 인식하고 있는지, 럭셔리 호텔에 대한 니즈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홍콩에서 소비자들이 럭셔리 호텔이라고 인지하는 부분은 한국도 비슷하리라 생각되지만 다른 5성급 호텔에 비해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써 감동을 주는 호텔이 아닐까 싶다. 하드웨어적인 요소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특히 ‘내가 그 공간에 있을 때 케어 받고 있는 느낌이 드는 것’, 이를테면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경우에는 로비가 아주 작은 편인데 로비의 데커레이션이 아주 정교하게 잘 구성돼 있고 항상 직원들에게 둘러 싸여 있다 보니 소비자들로 하여금 특별한 접대를 받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호텔 평가기관 ‘Forbes’가 부여하는 평가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5성을 받은 호텔들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럭셔리’의 범주에 들어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홍콩에 많은 럭셔리 호텔이 들어서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홍콩은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자업이 가장 활발한 도시기도 하고, 무역, 금융, 관광이 큰 산업의 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홍콩 섬의 경우에는 세계적인 금융 회사들의 아시아 지역 본사들이 위치해 있어 출장 수요가 아주 많은 편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다양한 페어와 컨퍼런스가 연간 지속적으로 개최돼 등급에 상관없이 호텔 수요가 많다.그러다보니 많은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이 먼저 호텔 개발업자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홍콩 진출을 위한 기회를 항시 엿보고 있다. 한국도 홍콩과 비슷해지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 럭셔리 호텔의 도입이 힘든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한국의 특급호텔은 하드웨어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대기업 계열 호텔들의 경우에는 전 세계 유명한 호텔들을 다니면서 벤치마킹 호텔투어를 하고, 각 호텔들의 인상적인 부분들을 종합해 최고의 시설을 지어낸다. 하지만 호텔의 이미지와 서비스 레벨을 끌어올리는 것은 결국 직원들이다. 사명감만으로는 최고의 서비스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홍콩의 경우 관광업이 주요 산업 중 하나기 때문에 호텔 급여 수준이 타 산업에 비해 낮지 않고 호텔 서비스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체가 한국보다는 좋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특급호텔의 호텔리어라는 자부심이 한층 높다고 할 수 있고, 그러한 자부심은 곧 고객에 대한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한국이 본받아야 할 점이 있다면? 홍콩 럭셔리 호텔에서는 직원들에 대한 권한 부여가 이뤄지기 때문에 매뉴얼에 갇히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물론 각 브랜드별로 기본 서비스 스탠다드는 있지만, 직원들의 판단에 의해 고객의 요구에 즉각 응대가 가능하고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선 조치 후 보고를 하는 것에 정당한 이유만 있으면 상사들에게 혼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직급에 따른 복종 문화가 한국에 비해 덜하기 때문에 마냥 자유스럽지는 않지만 직원들도 본인에게 위임된 권한으로 보다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 그것에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럭셔리 인프라가 부족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홍콩의 경우에는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많은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전체 출장수요 Top 5에 항상 들어가는 도시다. 또한 세계적인 야경과 아시아 최고의 식도락 성지로 손꼽히는 것이 럭셔리 호텔들의 수요를 증대시키는 주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도시 자체가 크지 않아 관광지들의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편인 것도 럭셔리 인프라의 확충에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기업 인프라도 아시아권에서 중요도가 올라간다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출장자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국제회의 주최 빈도수가 많은 나라 중 하나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잘 이어 MICE 산업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관광 인프라도 점점 확대되고 있으니 앞으로 럭셔리 호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 자리 잡으면 좋을 것 같은 럭셔리 호텔 브랜드를 꼽아보자면? 5성급 호텔 중 아시아계 럭셔리 호텔 브랜드가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것 같다. ‘만다린 오리엔탈’이나 ‘페닌슐라’ 호텔이 진출해 아시아 최고 럭셔리 서비스 노하우를 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에 새로운 럭셔리 호텔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해외 주요 럭셔리 호텔을 경험하면서 보다 다양한 브랜드에 노출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다즈와 페어몬트와 같은 신규 럭셔리 브랜드 진출 소식은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홍콩, 방콕, 상해와 같은 도시에서 최근 오픈했거나 오픈할 예정인 5성급 호텔들이 대부분 각 호텔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Capella, Rosewood, Waldorf Astoria 등)인 점을 보면, 전 세계 럭셔리 호텔 시장의 아시아 지역 수요 증가는 고무적인 일이다. 한국도 비즈니스, 관광, 미식 인프라를 보다 확충해 니치(Niche)한 럭셔리 호텔 투숙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지인과의 모임으로, 또 호캉스로 적합한 ‘어반나이트 패키지’를 오는 11월 1일부터 선보인다. 식사부터 운동 및 쇼핑까지 내부에서 가능한 것을 강점으로 잡은 몰캉스를 컨셉으로 한 '어반 나이트(Urban Night)' 패키지는 객실로 피맥 세트나 맥주 세트를 제공하여 밤새 야식을 즐기며 친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내 집같이 편안한 오크우드 객실을 즐길 수 있다. 어반 나이트 패키지는 스튜디오(14평-17평) 에서 1베드룸(29평) , 2베드룸(34평)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맥주와 치킨 또는 맥주와 피자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평일기준 23만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 이외에도 자녀와 함께 투숙계획이 있다면 합리적인 가격의 키즈몽땅 패키지를 눈여겨보면 된다. ‘2018 키즈몽땅’ 패키지는 코엑스 레고 플레이존 ‘브릭라이브’ 입장권 2매와,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객실은 스튜디오타입(14평) 부터, 거실과 침실 2개가 분리된 투베드룸 수페리어 타입(34평)까지 예약 가능하며 요금은 23만 3천원부터 (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11월 1일 오후 2시, 정화예대 남산캠퍼스 별관에서 유현수 셰프를 정화예대 외식산업학부 특임교수로 임용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유현수 셰프는 국내 최초로 한식 부문 미쉐린 스타를 받았으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한식 셰프다. 요리 유학 후 곧바로 'D6', '이십사절기'와 같은 모던 한식당에서 총괄 셰프를 역임하고 현재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인 '두레유'의 오너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정화예대 특임교수로 임용된 유셰프는 오는 16일 오후, 첫 특강을 시작으로 외식산업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 유현수 셰프는 "실제 외식산업 현장을 재현한 최신 실습시설이 인상적이며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학부의 교육 의지에 공감한다."며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는 미래 선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외식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관광학부에 설치돼있던 호텔외식조리전공을 2018년 외식산업학부로 독립 신설, 외식산업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