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에서는 2018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재물과 행운이 찾아온다는 2019년 새로운 황금돼지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한다. 먼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로비에서 진행한다. 어묵, 커피 등의 스낵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2019년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후 외부 이벤트 장소로 이동 후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메종글래드 제주에 오픈한 앨리스 청담 (Alice Cheongdam)의 세컨 브랜드 ‘정글북 by 앨리스(Jungle Book by Alice)’ 바에서는 크리스마스 & 연말 파티와 함께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정글북 by 앨리스’ 바에서는 정글벨 & 해피뉴이어 (Jungle Bell & Happy New Year) 컨셉으로 디제이 파티, 행운의 럭키 드로우 이벤트, 사전 예약 시 10% 할인 등의 이벤트가 준비되며, 2018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카운트다운에 맞춰 새해 소망을 적어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와 모든 고객에게 스파클링 와인을 한 잔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래드 마포의 ‘조니(Johnny)’ 바는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통로를 지나 펼쳐지는 아늑한 실내 공간이 인상적인 곳으로 시그니처 칵테일부터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 고객의 취향에 맞게 제공되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2월 31일에는 새해 소망을 적어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와 함께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티 칵테일 1잔을 제공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제주와 서울의 글래드 호텔에서 2018년의 마지막 날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개성 넘치고 독립적인 호텔 컬렉션 ‘트리뷰트 포트폴리오(Tribute Portfolio)’는 12월 6일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파트너쉽을 통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는 팬톤과 함께 색채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소개하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팝업 스토어 시리즈, ‘팬톤 팬트리 바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the Pantone Pantry by Tribute Portfolio)’ 를 선보인다. 팬톤 팬트리 바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팝업 스토어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美 로얄 팜 사우스비치 마이애미 리조트에서 개최된 미술 전시회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트리뷰트 포트폴리오는 금번 팝업스토어 시리즈를 2019년 새롭게 오픈하는 소속 호텔들에서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팬톤 팬트리 바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팝업 스토어는 팬톤이 선정한 2019 올해의 색상을 집중 조명함과 동시에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설치물들을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선보이며 고객들을 매혹적인 색채와 기발한 디자인의 세계로 인도한다. 개최 도시의 특징을 반영하여 디자인되는 각 팝업 스토어는 여행에 대해 흥미로운 관점을 가진 유명 인사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 하에 진행될 계획이다. 트리뷰트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아만다 니콜스(Amanda Nichols)는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만큼이나 열정적이며 색채의 아름다움을 지닌 팬톤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 세계 28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트리뷰트 포트폴리오는 독립적인 경험을 추구하면서도 여행 중 로컬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중시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호텔이다”라며, “금번 팝업 스토어는 여행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트리뷰트 포트폴리오와 색채를 통해 영감을 선사하는 팬톤의 능력을 접목해 고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신선한 관점을 전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색채 연구소 팬톤은 최근 2019년 올해의 색상으로 팬톤 16-1546 리빙 코랄(Living Coral)을 선정했다. 리빙 코랄은 황금빛을 띄는 주황색으로, 생동감이 넘칠 뿐만 아니라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색상이다. 이와 더불어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게 도와주는 여행처럼 즐거운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 본연의 정서를 상징한다. 팬톤 연구소 부회장 로리 프레스만(Laurie Pressman)은 “색채는 여행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준다. 팬톤의16-1546 리빙 코랄은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긍정적인 활력 그리고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는 색상이다. 개성 넘치고 독립적인 호텔 컬렉션, ‘트리뷰트 포트폴리오’와 팬톤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독특한 방식으로 색채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들의 삶에 리빙 코랄 색상을 접목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Fairtrade international 국제공정무역기구, 2018 연례보고서 발간 국제공정무역기구의 2018년 연례보고서, ‘Working together for fair and sustainable trade’가 발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정무역 제품의 전 세계 판매량은 2017년 8% 증가한 85억 유로(약 11조 원)이며, 농부 및 생산조합에게 지급된 공정무역 프리미엄은 1억 7800만 유로(약 2300억 원)다. 2017년 국제공정무역기구는 75개국의 160만 명 이상의 농민들과 함께 일했으며, 공정무역 마크가 부착된 3만여 가지의 제품이 전 세계 150개국에서 판매됐다. 주요 공정무역 인증제품의 판매량 또한 크게 증가해 코코아 57%, 설탕 30%, 커피 15%, 바나나 11%가 증가했다. Global CEO Dario는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정부, 시민사회, 기업, 농부, 노동자, 소비자들과 함께 소농민, 생산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이 현실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Fairtrade International Global opens annual report Global sales of Fairtrade products rose by 8 percent to nearly €8.5 billion in 2017, generating estimated premiums of €178 million for farmer and worker organizations, Fairtrade International’s annual report shows today. During 2017, Fairtrade worked with more than 1.6 million farmers and workers across 75 countries. Some 30,000 different products with the FAIRTRADE Mark were available in 150 countries worldwide. Sales volumes of key Fairtrade products also grew significantly in 2017. According to Global CEO Soto Abril, “we will work with governments, civil society, businesses, farmers, workers, and consumers to make sustainable incomes a reality.” Fairtrade Korea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2018 서울카페쇼 참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전 세계 14개 공정무역 인증 커피 생산자 조합의 대표와 조합원을 초청해 2018 서울카페쇼에 참가했다. 국내 커피 관련 업체들과 60개 이상의 B2B 미팅을 진행했고, 각 산지 별로 11번의 커핑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공정무역 인증 커피의 맛과 향을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국제공정무역기구 독일 본부의 최고가치창출책임자(Chief Value Officer, CVO), 대륙 별 공정무역 생산자연합네트워크의 대표들이 직접 공정무역 커피의 영향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공정무역 커피 세미나를 진행했다. Fairtrade Korea joins 2018 Seoul Cafe Show Fairtrade Korea invited representatives and members of Fairtrade certified coffee producer organizations from all over the world to participate in the 2018 Seoul Cafe Show. We have held more than 60 business meetings with Korean coffee companies and 11 cupping sessions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check the taste and flavor of Fairtrade certified coffee which is ethical as well as good quality. In addition, the Chief Value Officer (CVO) at the headquarters of the Fairtrade International and the representatives of the Producer Networks attended and gave speech in Fairtrade Coffee Seminar, which directly introduces the influence and vision of Fairtrade Coffee. Fairtrade Hotel 하얏트 리젠시 런던, 공정무역 인증 애프터눈 티세트 제공 하얏트 리젠시 런던(Hyatt Regency London – The Churchill)에서는 공정무역 인증 초콜릿 브랜드인 Green & Blacks와 협력해 런던 최초의 초콜릿 애프터눈 티세트를 제공한다.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자리한 하얏트 리젠시 런던은 윈스턴 처칠의 삶에서 많은 부분 영감을 받았으며, 처칠이 가장 좋아했던 기호식품인 초콜릿과 티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전성, 신뢰성, 윤리성’까지 담보된 공정무역 인증 초콜릿 Green & Blacks로 구성했다. 이는 윤리적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호텔이 추구하는 사람, 커뮤니티,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소싱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시사하는 데에 의미가 깊다. The Hyatt Regency co-creates Afternoon tea with Green & Blacks The Hyatt Regency - The Churchill and Green & Blacks co-create London’s first ever entirely chocolate Afternoon Tea. The Hyatt Regency is tucked just behind Oxford Street and inspired by the life of Winston Churchill - chocolate being Winston Churchill’s favourite dessert. Especially, they provide Fairtrade certified chocolate from Green & Blacks which guarantees safety, reliability, ethics so that attracts more ethical consumers and fit for their corporate responsibility strategy as responsible sourcing for the people, community and the planet. Fairtrade Product 공정무역 인증받은 핀보잼 국내 출시 유기농과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원료로만 만든 덴마크 핀보잼이 국내에 출시됐다. 핀보 푸드 레시피는 잼을 주식으로 삼는 덴마크의 오랜 전통 방식으로 칼로리는 낮다. 더불어, 인공 화학성분은 일절 첨가하지 않은 프리미엄 유기농 재료로만 만들었다. 또한 핀보 푸드는 식품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식품안전 인증인 BRC인증과 IFS인증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취득했다. 온 가족이 함께 먹는 핀보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빵과 요거트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현재 전국 올가 매장 및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fynbo@lodestargb.com) Fynbo Jam launched in Korea Fynbo Jam made from organic and Fairtrade certified ingredients launched in Korea. With Danish traditional recipes - low-calorie, premium organic ingredients without added artificial chemicals. In addition, food safety is considered to be the top priority, and Fynbo Foods has received the highest ratings in BRC certification and IFS certification, which are the world's most prestigious food safety certifications. The Fynbo jam is safe for everyone and it goes well with bread and yogurt. You can find it at ORGA stores and Hyundai department stores nationwide.
영하권의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비롯한 각 종 야외 활동은 비수기에 접어 들지만, 겨울 대표 스포츠로 손꼽히는 스키는 이제부터 성수기 시즌이 시작된다. 벌써부터 국내 여러 스키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로 겨울 시즌을 만끽하기 위한 스키어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스키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자유로운 스키를 즐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2018-2019 시즌, 환상적인 설경과 함께 속 시원한 활강을 만끽할 스키 포인트를 찾고 있는 스키어라면 12월 15일 시즌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소재)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작년 12월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스키리조트로, 리조트가 위치한 일본 북동부의 니가타현은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답게 산이 높고 눈이 많아 일본 스키의 발원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리조트가 위치한 오케나시산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우'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다른 스키장에서는 누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스키 코스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4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으며 12월에서 익년도 5월까지의 긴 스키 시즌 역시 매력적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 3월에도 세계적인 스키 대회인 '프리라이드 월드투어'를 유치할 정도로 스키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1501m)의 짚투어, 일본에서 가장 긴 192m에 달하는 튜빙, 일본 최대 규모의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스퀘어 트램폴린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 1750m에서 우러나오는 환상적인 노천 온천도 준비돼 있어 신나게 스키를 즐긴 이후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휴식도 만끽할 수도 있다. 100% 천연 파우더 스노우가 가득한 코스에서 즐기는 겨울 레저, 추위를 녹이는 아늑한 온천과 일본 지역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해산물 요리까지, 겨울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이번 시즌 최적의 스키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보다 다이내믹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한국 스키어들에게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기본 객실과 이코노미 리프트권 인당 1매가 제공되는 '스노위 아라이(Snowy Arai)'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2만 2920엔부터며, 부가세는 별도다.
쥬시크러쉬 (주)지엘피앤피는 해외 30개국에서 판매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저알코올 와인베이스 음료 ‘펀 와인(Friends Fun Wine)’을 올 9월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론칭과 동시에 세계적인 그래피티 예술가 미구엘 파레데스(Miguel Paredes)가 디자인한 특별한 디자인의 패키지와 맛으로 이미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펀 와인은 알코올 도수 5.5% 내외의 저알코올 주류로 달콤한 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주요 주류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달샤벳 세리 ‘펀 와인’은 론칭 후 트렌디한 국내 유명 호텔들과 제휴를 통해 입점 및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매체인 인스타그램 상에 호텔패키지를 이용하며 펀 와인을 접한 유명 걸그룹 ‘달샤벳’ 세리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들의 인증샷이 줄 지어 올라오며 펀 와인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12월엔 글래드호텔 ‘저스트 해브 펀’ 파티 패키지를 통해 펀 와인을 12월 31일까지 만나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레스토랑, 바, 라운지 및 국내외 서퍼들의 성지인 크러시서프 내 쥬시크러쉬에 입점돼 있다. ‘펀 와인’ 브랜드 관계자는 “펀 와인이 단순히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화려한 패키지로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의 와인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의 와인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제품을 찾는다면 ‘펀 와인’을 적극 추천한다. 화려하고 매력적인 ‘펀 와인’의 모습은 ‘펀 와인’ 공식 홈페이지(https://funwine.com/)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funwinekorea 과 @funwine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제 [Feature Dining] 2019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_ 미식도시로 성장하는 서울, 세계가 주목하다 -① 이어서..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잇따른 한국 진출 미쉐린 이후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도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권위있는 와인과 음식 전문 매체인 감베로 로쏘는 2018년 11월 1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열린 ‘감베로 로쏘 TOP 이탈리안 와인 로드쇼’ 행사에서 2018~2019 한국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TOP 이탈리아 레스토랑 어라운드 더 월드 한국부문에 오른 4곳의 레스토랑은 보칼리노(파인다이닝 부문, 포크 2개), 츄리츄리(정통 이탈리아 부문, 새우 2개), 스파카 나폴리(피자 부문, 슬라이드 1개), 까사 델 비노(베스트 와인 바)이다. 프랑스의 레스토랑 가이드인 라리스트도 내년 1월 31일 한국에서의 첫 번째 시상식을 열고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라리스트는 2015년 여행자와 미식가에게 레스토랑 선택의 지침을 마련하고자 프랑스 관광청 회장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이끄는 다분야 전문가 팀에 의해 창안된 프로젝트다. 가이드북들의 가이드으로 평가받는 라리스트는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식 가이드들과 출판서적, 기사, 평론가, 고객리뷰 등의 의견을 알고리즘 법으로 분석해 선정된 ‘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발표한다. 라리스트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80개국 1만 6500곳의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있으며 세계 1000대 레스토랑(World’s Top 1000)뿐 아니라 그 외 각 나라에서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레스토랑으로 추천하는 5000곳의 레스토랑, 탁월한 요리,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경험할 있는 로컬 레스토랑을 선정한 약 1만여 곳의 ‘Food Gems’가 있다. 소개되는 각 레스토랑 페이지에서 반영된 모든 정보와 코멘트는 모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정결과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여준다. 즉 각기 다른 주관적 결과에서 오는 혼돈을 줄이기 위해 각 가이드의 평가를 통합한 평균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미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저명한 레스토랑 가이드가 한국을 주시하는 가운데 이들은 한국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라리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에서는 본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한국 외식시장은 한식 레스토랑뿐 아니라 프렌치, 이탈리언, 일식 등 다국적 요리가 선전한다고 분석했다. 가이드 평가에서도 해외가이드와 국내가이드 평가의 차이점도 눈에 띈다. 해외가이드가 한식레스토랑에 집중 하지만 국내가이드는 다양한 장르의 레스토랑에 보다 오픈 마인드 인 것으로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도 하이엔드 콘셉트의 한식 레스토랑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내다봤다. 라리스트의 스테파니 김 마케팅 디렉터는 “과거 한식당과 대부분의 아시안 퀴진 레스토랑들이 값싸고 캐주얼한 이미지였다면 최근에는 젊은 한국인 셰프들의 해외진출로 고급스럽고 패셔너블한 새로운 한식의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몫의 미쉐린 가치를 만들어 내야 미쉐린의 별을 획득하는 것이 셰프들에게 명예로운 일인 것은 나라마다 다르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단순히 미쉐린에 오른다고 해서 모두 좋은 레스토랑이 될 수는 없다. 레스토랑의 위상은 그 곳을 찾는 고객들의 좋은 평가로 이어져야만 성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은 올라갔다.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무대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을 지는 무대에 오른 자들의 열연에 달려있다. 스카이 킹덤의 인용빈 셰프는 말한다. “뉴욕처럼 여행객이 많은 도시일수록 좋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분위기가 잘 형성돼 있다. 미쉐린이 서울편을 발간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도 점차 같은 지향점을 향할 것이라고 본다. 이제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에게 남겨진 몫이다. 미쉐린이 들어온 지 10년 된 일본의 2스타와 3년 된 한국의 2스타를 비교했을 때 더 검증된 일본의 2스타를 선호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만한 가치를 경험케 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야닉 알레노 셰프 스테이가 2019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1스타에 등극한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전해 달라. 소식을 듣자마자 ‘한국팀이 잘 해냈구나!’하고 생각했다. 우리가 해낸 첫 성과에 무척 기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번 결과는 스테이가 서울이 오픈한 지 일 년 반도 채 되지 않아 짧은 시간동안 해냈다는 게 큰 성과이다. 특별히 스테이는 서울을 오픈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쏟은 프로젝트인 만큼 모두가 잘 해줬다. 우리 팀 모두가 자랑스럽다. 세계적인 미쉐린 스타 셰프로서 가지고 있는 정체성은 무엇인가? 프랑스에서 요리는 전통적으로 내려온 문화의 한 부분이다. 이 문화를 계승하고 이어나가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프랑스에서 비스트로를 운영하고 있는 부모님의 DNA를 물려받아 가업을 잇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요리의 영감은 어디에서 얻는가? 여행이다. 새로운 곳을 돌아다니며 얻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들, 재료나 음식의 냄새를 떠올리면 요리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여행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경험을 공유한다는 데 묘미가 있고 이 모든 것을 통해서 영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나에게 여행은 매우 중요하다. 여행 속에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고 성숙해지는 것을 느낀다. 전 세계에 몇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 총 1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고 ‘르 파비용 르두아양’(프랑스 파리, 3스타), ‘르 1947’(프랑스 쿠르쉬빌, 3스타), ‘스테이’(대한민국 서울, 1스타)가 미쉐린 별점을 얻었다. 레스토랑은 야닉 알레노 그룹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역별로 담당 팀이 있는데 마케팅, 컨설팅, 기획, 운영에 관한 팀으로 나누어 파리에는 150명, 모로코에 250명, 서울은 80명 정도가 전담 팀으로 구성됐다. 길게는 10년 짧게는 2~3년 함께 일한 팀원들이며 이 팀 안에는 현지 셰프들도 포함돼 있다. 스테이의 경우에는 한국 전담 셰프들과 관계를 쌓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성과를 두고 목표를 책정하기보다 과정을 함께 상의하고 만들어 가는 것부터 차곡차곡 출발해 가는 한국팀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 스테이를 한국에 오픈하기로 결정한 데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시그니엘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상징성이 좋았다. 프랑스의 에펠탑처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호텔이며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뷰도 아름다워 결정을 망설일 수 없었다. 또한 롯데라는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그룹이며 전 부문을 모아 목표를 높게 두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담당자들과 맺은 인연도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 이번에 아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것을 봐도 내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프랑스의 르 파이용 르두아양과 스테이를 비교했을 때 비슷한 부분은 없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르 파이용 르두아양과 스테이는 레스토랑 콘셉트부터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에 비교하기 어렵다. 가령, 가리비 요리를 만든다고 하자. 파리와 서울의 환경이 다르므로 두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가리비가 같을 수 없고 모든 재료를 동일하게 수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합리적인 방법에 따라 각자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스테이의 특별함은 무엇인가? 스테이의 강점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있다. 연인이나 가족이 꼭 한번쯤은 와봤으면 하는 장소이다. 요리에 있어서는 패이스트리와 푸드 쪽을 더 개발하려고 한다. 스테이의 부책임자로 파견된 최혜영 셰프는 파리의 레스토랑 ‘르 파비용 르두아양’에서 부책임자로 5년간 함께 호흡을 맞춘 능력 있는 셰프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의 음식을 스테이에 전파하는 역할을 잘 해내리라고 본다. 패스트리 총괄셰프인 막심도 재능이 많다. 독특한 디저트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스테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매일 놀랍고 새로운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더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다. 미쉐린은 우리가 고객에게 어떤 것을 제공하는 지에 대한 평가이지 스테이의 고객이 우리를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고객을 위해 매일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 그런 노력이 계속될 때 미쉐린에서도 2스타를 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차별화된 맛, 정통광동요리의 진수 선보일 것” 포시즌스 호텔 ‘유 유안’ 킹슬리 쿠 주방장 유 유안이 3년 연속으로 미쉐린 가이드 1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소감을 밝혀 달라.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 좋은 발전의 무대를 만든 포시즌스 호텔과 유 유안의 모든 파트가 협력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헤드 셰프가 바뀌고 부담도 있었을텐데 어떤 점에 주력했나? 물론 큰 부담이었다. 포시즌스에 온지 어느덧 1년이 됐는데 유 유안에는 한국인 직원이 많아서 초반에는 언어적으로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한국인 직원들과 팀워크를 이루고 협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친근하게 다가서려고 노력했고 주변에서도 많은 도움을 줘 팀의 힘을 모을 수 있었다. 또한 기존에 유 유안에서 사용해오던 좋은 식재료가 많이 있지만 새롭게 구하고자 하는 식재료가 세관문제로 들어오지 못하거나 필요한 재료를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그 부분은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로컬푸드로 대체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은 돼지고기나 한우 등 육류의 품질이 우수하다. 한우는 소고기의 향이 진하고 먹었을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지방과 육질의 감촉, 밸런스가 훌륭하다. 그동안 사용해본 다른 소고기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풍미가 좋다. 요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색감, 향, 맛의 밸런스다. 맛은 기본이고 보기 좋고 향이 좋아야 먹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이전에 일했던 상하이의 레스토랑은 어떤 곳이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유 유안에 어떻게 적용시켰나? 정통 광동식 요리를 30년간 했으며 상하이의 임페리얼 트레저(미쉐린 2스타)에서 5년간 헤드셰프로 있었다. 상하이가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국제적인 비즈니스 도시인만큼 상위계층의 고객들을 겨냥한 광동식 파인다이닝을 선보였다. 이곳에서 선보인 시그니처 요리가 샥스핀 요리였는데 인터내셔널 호텔에서는 판매가 안돼 맛을 보여드릴 수가 없다. 대신 유 유안의 특제간장소스 소고기 볶음, 샤미장(새우장), 랍스터 찜 등의 요리를 자신 있게 권한다. 각 국가나 지역을 이동해 근무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게 시장조사다. 그 지역의 특색이 담긴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해 로컬 푸드를 사용하고 매 분기마다 그에 맞는 메뉴로 바꾸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상하이편도 발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곳의 분위기를 전해달라. 상하이는 국제적인 도시로서 해외에서 오는 고객을 겨냥한 글로벌 음식점과 본토 음식과 관련해 발전된 유명 음식점도 많다. 특히 상하이는 기름을 적게 사용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광동요리로 유명한데, 북경오리의 대표 격인 전주덕도 이곳에 있다. 미쉐린은 4~5년 전에 처음 발간됐다. 미쉐린 외에도 많은 평가서들이 있지만 미쉐린 만큼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가이드는 없다. 특히 미쉐린의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는 것이 셰프로서 자신의 지위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많은 레스토랑에서 별을 획득하길 희망한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경쟁적이거나 과장된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고객들이 유 유안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추천해달라. 시그니처 요리인 북경오리다. 유 유안만의 12가지 향신료로 마리네이드 해 숙성시킨 오리를 사용하며 표면의 바삭함을 더하기 위해 굽기 전에 물을 뿌려 굽는데 그 물까지도 유 유안의 비법을 담았다. 특별히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북경오리에 정통한 새로운 셰프를 영입했으니 기대해도 좋다. 특제소스 소고기 볶음도 추천한다. 특제소스라고 부르는 간장소스는 여러 가지 조미료의 배합을 연구해서 만든 것으로 한우에 맞춘 특별한 소스다. 샤미장 랍스터찜은 최고급 새우를 선별해 사용하며 핸드메이드 소스가 곁들여진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세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가 발표됐다. 올해는 스타 레스토랑 선정에 큰 이변은 없었지만 스타 레스토랑 외에도 빕구르망, 더 플레이트에 더 많은 맛집이 수록돼 총 190개의 레스토랑과 30여 개의 호텔이 소개됐다. 3년 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이 공개되고 지금까지 한국의 외식문화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찾아왔을까. 미쉐린 이후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들도 한국의 외식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식 평가서를 둘러싼 셰프들의 열정과 한국 미식문화의 발전 그리고 다이닝의 도전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2019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6곳 선정 미쉐린은 10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MICHELIN Guide Seoul) 2019’ 발간 소식을 알리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에는 총 191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3스타는 변동 없이 라연과 가온이 3년째 최고의 별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스타 레스토랑은 5곳으로 권숙수와 지난해 새롭게 2스타를 획득한 정식과 코지마에 이어 1스타였던 알라 프리마, 밍글스가 한 단계 올라 2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스타에 들었던 곳간은 올해 1스타에 선정됐으며 새롭게 모수, 무오키, 한식공간, 이종국 104, 스테이가 가세해 1스타 레스토랑에 총 19개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1스타를 유지하던 리스토란테 에오, 보트로 메종, 큰기와집은 아쉽게 스타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이밖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인 빕구르망(Bib Gourmand)은 지난해보다 13곳이 늘었다. 2018년 에디션에 소개된 48곳 중 2곳을 제외한 나머지 레스토랑이 그대로 유지됐고, 여기에 4곳의 ‘더 플레이트’ 셀력션과 11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추가돼 총 61개의 레스토랑이 2019 빕 구르망으로 선정됐다. 특히 호텔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3스타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라연은 이번에도 미쉐린 3스타의 왕좌를 지켜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라연이 서울 시내 수많은 한식당 가운데 3스타를 받게 된 비결은 무엇보다 품질과 서비스라는 절대 원칙을 가지고 한국 전통의 조리법을 꾸준히 창의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것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특히 전통미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품격 높은 공간에서 식재료·조리법· 식기 등 정통 한식에 대한 총체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셰프를 중심으로 라연의 스태프들이 팀워크와 협업을 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가장 많은 국빈 연회 개최 경험을 통해 정통 한식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알림으로써 한식의 세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한 것이 미쉐린 3스타 선정에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라연은 소금·장류 등 기본 식재료에 충실하면서 국내 최고의 제철·제산지의 식재료를 찾아 사용하고 한식을 통해 국내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실례로 구매, 식음 기획, 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명품 제철·제산지 TF’가 전국적으로 연간 100여 곳의 특산지를 직접 방문해 최상의 농·축·수산물을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가음식과 궁중음식을 발굴하고 재현하는 등 전통 한식 조리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온 것이 미쉐린 3스타 선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이미 2개의 3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서울은 세계적인 미식의 새 장을 열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올해 다시 한번 미쉐린의 평가원들은 서울이 가진 잠재력과 역동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한국적인 맛으로 찬사를 받을만한 새로운 고메 식당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호텔 다이닝에 뜬 미쉐린의 별 미쉐린은 레스토랑을 평가하는 가이드로 알려져 있지만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해 선정된 호텔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2019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는 34곳의 호텔이 미쉐린에 선정됐으며 호텔에 입점한 레스토랑을 포함해 23개의 호텔 레스토랑이 미쉐린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포시즌스 호텔은 레스토랑 부문에서 유 유안과 보칼리노로 미쉐린 1스타와 더 플레이트를 각각 획득했다. 이중 보칼리노는 이탈리아의 레스토랑 가이드인 감베로 로쏘에도 이름을 올려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가장 많은 미쉐린 레스토랑을 보유한 호텔은 더 웨스틴 조선(나인스 게이트, 스시조, 홍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웨이루, 테이블 34, 하코네), 롯데호텔(도림, 모모야마, 무궁화)이며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더 플레이트를 달았다. 포시즌스 호텔의 알레한드로 버나베(Alejandro Bernabe) 총지배인은 올해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포시즌스는 1960년 첫 호텔이 오픈하면서부터 41개국 112개의 호텔과 리조트가 생기기까지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호텔이다. 지금은 호텔에 당연히 제공되는 어메니티 비치, 구두닦기 서비스 다림질 서비스, 25시간 룸서비스 등을 최초로 시작했으며, 최고급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고객 만족 연구소(Discovery Studio)도 호텔 업계 최초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보잉 757기를 개조한 최고급 호텔형 여객기 ‘포시즌스 프라이빗 제트’를 이용한 세계일주 프로그램을 선보여 전 세계 VVIP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런 브랜드 DNA가 호텔의 경영진을 시작으로 직원들에게까지 널리 퍼져있었기에 이와 같은 좋은 평가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호텔,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어려운 미쉐린 별따기인가 그동안 호텔업계에는 미쉐린의 평점이 유독 호텔에만 박한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흘러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호텔마다 자존심을 걸고 상징적인 파인다이닝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 파인다이닝의 최종 목적은 수익성이 아닌 호텔의 이미지 메이킹 즉 홍보효과이다. 따라서 3년 전 미쉐린이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에도 내심 기대하는 호텔이 많았으며 미쉐린의 별을 따기 위해 호텔마다 식음업장 새단장에 열을 올리던 시기였다. 호텔 다이닝에서 미쉐린이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호텔 한식당의 부활이다. 실제로 미쉐린으로 인해 한식이 전반적인 다이닝 트렌드의 중점에 서기도 했다. 첫 미쉐린의 별자리 가운데 절반이 한식이었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호텔마다 한식당을 부활시켰고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식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분위기도 생겨났다. 하지만 지금까지 별을 획득한 호텔의 레스토랑이 단 세 곳에 불과할 정도로 미진한 성적을 보이자 여기저기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고 결국 무성한 소문만 남겼다. 한 호텔 셰프는 “스테이나 피에르 가니에르처럼 유명 스타 셰프가 컨설팅하고 그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이 호텔과 손을 잡는 형태로 가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빠르게 담아낼 뿐 아니라 셰프의 예술성과 독창성이 반영된 요리를 과연 정형화되고 경직된 호텔 시스템으로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과연 미쉐린이 유독 호텔의 레스토랑에 점수를 박하게 주는 것일까? 포시즌스 호텔의 알레한드로 버나베 총지배인은 이에 대해 “호텔의 레스토랑은 규모가 크고 규모가 크다는 것은 동일한 퀄리티의 서비스와 음식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제공되기 어려울 수 있으며, 규모가 크기 때문에 빠르게 바뀌는 식음 트렌드에 뒤쳐질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음식이 특화돼 있는 오너 셰프 레스토랑이 많아지는 것도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호텔에는 파인다이닝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투숙객이 잠재고객으로 존재하기에 외부 레스토랑보다 경쟁이 덜한 점도 작용한다고 본다.”라고 분석하는 한편 호텔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의 별점을 받기 어렵다는 데에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어 “한국에 5성급 호텔 레스토랑의 숫자와 일반 레스토랑의 숫자를 비교해 얼마나 많은 퍼센트로 별을 받았는지 본다면 호텔 레스토랑이 동일하거나 더 많은 퍼센트로 별점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래도 호텔 레스토랑이 일반 레스토랑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별점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의아함으로 생길 수 있는 오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미쉐린 결과 두고 엇갈리는 반응 -미쉐린 권위에 신뢰 vs. 평가 과정의 투명성 요구 지난 10월 미쉐린이 발표되자마자 평가방식에 의문이 제기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미쉐린의 공정성을 두고 논란이 된 것은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다. 암행 평가로 이뤄지는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기준은 요리재료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의 창의적인 개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일관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이다. 여기에서 논란이 제기되는 부분은 평가 기준만 있을 뿐 평가 진행 방식은 비공개에 부쳐지는 점이다. 최근에는 미쉐린 레스토랑 명단이 공개되자마자 한 유명 셰프의 SNS로 올라온 글 때문에 다시 한 번 미쉐린의 평가 방법을 두고 불씨가 붙었다. 미쉐린의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만한 근거가 무엇인가를 두고 평가 과정에 물음표를 다는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지만 미쉐린 측은 원론적인 기준만 제시할 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 셰프는 “셰프들 사이에서는 미쉐린의 별을 획득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 공정성 논란을 불식시키는 것 같다. 이미 미쉐린이라는 평가서의 권위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돼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공정성에 대한 논란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인데 공정성에 대해 꼬리 물기를 하다보면 오히려 딜레마에 빠지게 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미쉐린의 별에 이름을 올리는 레스토랑의 대다수가 파인다이닝이다. 파인다이닝은 원가율이나 인건비 등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닌데다가 이렇다 할 홍보 라인을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므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 입장에서는 저명한 평가서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홍보 효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익명의 또 다른 셰프는 “이 같은 문제제기에 충분히 공감한다. 어쨌든 미쉐린의 평가단이 모든 레스토랑을 평가하고 다니는 게 아니므로 평가단의 발을 들이기까지 인맥을 통해서나 루트를 발굴하기 위해 예민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해외의 유명한 셰프나 이미 이름난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아니고서야 평가단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에 홍보 수단을 총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세계적인 미쉐린 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 셰프도 프랑스에서 운영하는 3스타 레스토랑의 미쉐린 발표가 난 직후 온라인상에서 시간 당 6000건의 검색 수를 기록했다. 야닉 알레노 셰프는 “한국 뿐 아니라 미쉐린의 본고장인 프랑스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 각자 생각이나 의견이 다르고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한다. 바꿔 생각하면 셰프들이 논쟁을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도 있다. 이 평가 제도를 통해 요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요리의 발전에 한걸음 다가서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내일 이어서.. [Feature Dining] 2019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_ 미식도시로 성장하는 서울, 세계가 주목하다 -②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Imperial Palace Hotel)이 12월 1일 일본 오사카에 IP 시티 호텔 오사카(IP City Hotel Osaka)를 오픈했다. IP 시티 호텔 오사카는 신사이바시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오사카 최대 중심가인 신사이바시 상점가에 인접하고 있어 비즈니스 고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 시설은 총 203개의 객실, 3개의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12개의 다양한 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IP 시티 호텔 오사카 오픈은 순수 국내 자본의 토종 호텔 브랜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국내 비즈니스 호텔 과열 경쟁을 뒤로 하고 일본에서 새 활로를 찾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2015년 오사카의 하톤(Hearton) 호텔을 390억 원에 인수, 객실, 로비 등 리뉴얼을 진행해 임피리얼 팰리스 브랜드 비즈니스 호텔로 재개관하게 됐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관계자는 "한류가 지속되는 만큼 한국 호텔이 운영하는 호텔에 대해서도 일본 현지 업계의 관심이 크다."면서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시설을 고급화하고 단가를 높여 객실 점유율과 매출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필리핀 팔라완에도 450억 원을 들여 새로운 리조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풀 빌라 & 핫 스파 워터파크 리조트 팔라완(Imperial Palace Pool Villa & Hot Spa, Waterpark Resort Palawan)은 2020년 오픈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호에서는 전국 호텔업 객실운영현황(총괄, 시도별, 관광호텔업 등급별, 업종별) 및 전국 호텔업운영현황을 살펴본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전국 호텔업 월별, 내/외국인 객실운영현황과 부대시설운영현황, 서울, 부산지역의 특급(5, 4성)의 호텔업운영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본 자료는 한국호텔업협회에서 국내 호텔업의 경영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매년 전국 호텔업체의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객수 및 매출액 현황을 조사ㆍ분석한 <호텔업운영현황(국가승인통계 : 승인번호 제113007호)>에서 발췌했다. *총 806개 업체가 참여, 전년 704개 업체 대비 102개, 14.5%가 늘었다. 자료제공_ 한국호텔업협회 전국 호텔업 월별 객실운영현황 판매객실 평균요금(ADR)은 상위 8월(12만 1474원)→12월(11만 8481원)→7월(11만 7856원)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2월(10만 6634원)→1월(10만 8358원)→3월(11만 501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판매객실 평균요금(ADR)이 2016년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전년대비 1.78%) 객실이용률(OCC)은 8월(66.85%)→10월(64.24%)→9월(62.04%)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객실이용률이 가장 낮은 달은 1월(55.64%)→3월(56.00%)→5월(58.46%) 등의 순이다. 지난해 4월 이후부터 중국 정부의 단체 관광객 제한조치로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객실이용률(OCC)은 4월 61.04%(전년대비 5.5%p), 5월 58.46%(전년대비 6%p), 6월 59.22%(전년대비 6.8%p), 7월 61.26%(전년대비 8.9%p), 8월 66.85%(전년대비 6.8%p)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전국 호텔업 외국인 객실운영현황 2017년 외국인 객실점유율(판매객실 기준)은 43.93%로 중국 정부의 중국 단체 관광객 제한조치의 영향으로 전년(52.11%) 대비 8.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객실 평균요금(ADR)은 11만 5180원으로 전년(11만 5924원) 대비 0.64% 감소했다. 전국 호텔업 내국인 객실운영현황 2017년 내국인의 객실 점유율(판매실수 기준)은 56.07%(전년대비 +8.2%p)으로 나타났으며, 판매객실 평균요금(ADR)은 11만 2692원(전년대비 2.7%)이다. 2017년 내국인의 객실 점유율(LRS)이 전년 대비 +8.2%p 상승한 것은 2017년도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2.7%[외국인 객실 점유율(FRS) 43.93%(전년대비 8.2%p)] 감소함에 따라, 내국인 유치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호텔업 부대시설 운영현황 2017년 부대시설 1인당 지출은 내국인 3만 2358원(전년대비 -8.6%), 외국인 3만 434원(전년대비 9.0%)으로 전체합계 3만 2055원(전년대비 8.6%)이다. 호텔업 부대시설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감소요인도 있지만, 호텔 외부에 외식 및 웨딩(연회)사업의 경쟁심화 및 호텔 부대시설의 임대증가로 인해 매출액 및 1인당 지출금액도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 ( ) 안의 숫자는 객실수이며, 호텔등급은 해당년도 기준 2) 판매객실 평균요금[ADR(Average Daily Rate)]=객실매출액(Room Revenue)÷판매객실수(Number of Rooms sold) 3) 객실 이용률[OCC(Occupancy)]=(판매객실수÷판매가능 객실수)×100 4) 객실당 수입[revPAR(Revenue per Available Room)]=ADR×OCC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내년 2월 말까지 겨울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먼저 <아이 Love> 패키지는 디럭스 스위트 전용 상품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따뜻한 온돌방을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소품들로 구성됐다. <아이 Love> 패키지에는 디럭스 스위트 1박, 성인 2인 조식, 만 12세 미만 아동 2인 조식, 미니바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객실 내 온돌방에는 어린이용 인디언 텐트가 준비되며 장난감 박스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아늑한 아이들 공간을 직접 꾸밀 수 있다. 가격은 35만원(세금 10% 별도)이다. <더, 더드림(The² Dream)> 패키지는 ‘향기가 있는 겨울’ 컨셉트로 구성됐다. 이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성인 2인 조식, 천연 곡물을 베이스로 하고 은은한 향이 특징인 친환경 디퓨저가 포함되어 있다. 앰배서더 클럽 회원의 경우 기존의 객실 이용 요금의 5%가 아닌 10%를 적립해주는 더블 포인트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19만 9천원(세금 10% 별도)부터 이며, 자세한 내용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 통합 예약사이트(www.ambate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져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휴식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마련한 패키지다.”라며 “한옥 객실에서 예전 감성을 떠올리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이라고 전했다. 문의 및 예약 ㅣ 032-729-1101 / www.ambatel.com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해비치')가 오는 12월 14일 서울에 처음으로 뉴 아메리칸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Michael’s by Haevichi)'를 오픈한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뉴 아메리칸 퀴진'을 콘셉트로 한 레스토랑으로, 서울 업무 지구의 중심인 종로에 새로 들어선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센트로폴리스' 2층에 문을 연다. 해비치는 특급 호텔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다이닝 노하우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서울에 첫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됐다. 대중에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친숙한 미국 남성의 이름을 택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파인 다이닝 수준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퍼 캐주얼 다이닝(upper Casual Dining)' 레스토랑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마이클 바이 해비치가 선보이는 '뉴 아메리칸 퀴진'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와 인종이 모인 미국에서 각 나라의 전통 요리에 미국의 풍부한 식재료와 창의적인 조리법을 결합해 탄생시킨 요리 장르다. 전통 프랑스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를 흡수하되 정해진 조리법이나 소스, 격식 등에 얽매이지 않고 미국식으로 재해석해 탄생시킨 퓨전 요리라 할 수 있다. 최근 전세계 미식가들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뉴올리언스의 소울 푸드라 불리는 '검보'와 미국 남부식 리소토 '잠발라야', 제주산 딱새우 껍데기를 끓인 비스크 소스로 맛을 낸 '랑구스틴 페투치네'를 비롯해 퀴노아, 병아리콩, 렌틸콩 등 10종의 수퍼푸드가 들어간 '수퍼푸드 샐러드', 비프쥬(소고기 즙) 소스에 찍어 먹는 프렌치 딥 샌드위치 등이 있다. 이 외에 수프와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채로운 메뉴를 점심과 저녁에 단품 및 코스로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는 브런치 메뉴도 준비된다. 또한 해비치만의 커피 원두를 사용한 커피류와 지난 6월 해비치가 자체 개발해 선보인 '해비치 위트비어'를 비롯한 60여 종의 와인, 칵테일 등 주류 및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아울러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높은 층고와 고급스러운 우드 소재, 대리석, 골드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도시에 여행을 온 듯한 힐링의 기분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해비치 브랜드를 선보이고자 서울에 해비치만의 경쟁력을 담은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됐다."며 "마이클 바이 해비치를 통해 미식 트렌드를 선도할 창의적인 요리들을 지속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미식 문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퇴근길 서늘함이 옷깃을 파고 드는데 난데없이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 생각났다. 평소에 찬 음식을 즐기지는 않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바짝바짝 입이 마르도록 일에 쫓기고 난 뒤에는 어김없이 얼음이 동동 띄워진 음식이나 후루룩 면발이 당기는 건 어쩔 수 없다. 남북회담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옥류관 평양냉면집이 서울 어딘가에 있다면 발길을 돌려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굳이 왜 옥류관 평양냉면이냐고 묻는다면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고 소수의 인사들이 먹고 극찬했지만 경험하기 힘든 맛이기에, 서울에서도 유명한 많고 많은 평양냉면집을 두고 굳이 옥류관 평양냉면인 것이다. 이런 심리 때문인지 사람들은 새로운 맛에 있어서의 탐험을 즐긴다. 이유야 다양 하겠지만, 거두절미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기심이야 말로 미식의 절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의 묘미를 식도락으로 삼는 사람들이 흔해진 요즘,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음식을 여행의 목적으로 삼아 해외를 찾는 여행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할 정도로 미각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어디라도 떠날 의향이 다분하다. 외국에서 일하는 셰프들을 만날 때면 한 끼에 200달러를 호가하는 외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한국인 고객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접한다. 얼마 전에는 S그룹의 내부자료라고 하는 맛집 리스트가 SNS를 타고 퍼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만든 지도까지 돌았을 정도로 한국의 소비자들은 맛집에 민감하다. 일단 호기심을 충족시켰으면 핸드폰을 들어 SNS 인증샷까지 빼놓지 않는다. 그러니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소문이 번지는 건 시간문제다. 남북정상회담 직후 한 공중파에서는 <옥류관 평양냉면 서울 1호점>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특히 인천 공항 내 팝업스토어를 열어 임정식 셰프가 직접 옥류관 평양냉면을 재현했는데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찾아가 줄을 서서 먹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여세를 몰아 10월 7일 경기도에서는 북한과 교류협력사업의 하나로 옥류관과 협약을 맺어 남한에 1호점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고양시와 파주시, 동두천시가 옥류관 남한 1호점을 선점하기 위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측은 옥류관 남한 1호점이 성사된다면 북한에서 요리사와 식재료를 공수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남한 1호점을 넘어 서울에도 옥류관이 문을 연다면,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일단 맛을 제쳐두고라도 한 번쯤은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고객들로 긴 줄이 연출되는 진풍경은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한국의 미식시대에 맛보다 우선되는 것은 바로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호기심, 바로 경험일테니 말이다.
럭셔리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팔레스 리조트의 세 번째 문 팔레스를 도미니카 공화국 동부의 마카오 지역에 ‘문 팔레스 푼타 카나(Moon Palace Punta Cana)’로 이름지어 탄생시킨다. 문 팔레스 푼타 카나의 기공식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 다닐로 메디나를 포함해 관광부 장관, 팔레스 리조트의 임원 및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기공식에서는 팔레스 리조트의 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 이사 호세 차푸어(José Chapur)의 환영 인사와 함께 팔레스 리조트의 부사장 지란 차푸어(Gibrán Chapur)가 문 팔레스 푼타 카나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문 팔레스 푼타 카나는 6억 달러 이상의 투자로 건설 단계에서 평균 5천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4000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또한 문 팔레스 푼타 카나의 설립으로 연간 25만 명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 팔레스 푼타 카나는 멕시코와 자메이카 전역에 총 11개의 호텔을 보유한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팔레스 리조트의 확장 계획의 일환이다. 해안선에서 내륙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새로운 리조트는 전체 개발 지역의 6%를 차지하는 디자인으로 18층 높이에 총 2,149개의 객실을 설계할 예정이다. 문 팔레스 문타 카나는 전 객실의 70%가 스펙타클한 오션뷰 전망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호주 출신 골퍼 그렉 노먼이 디자인한 총 18홀의 콜프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명 실내 디자이너가 인테리어를 맡고 유명 건축가 Francois Frossard가 설계한 21개의 레스토랑과 7개의 바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스포츠 시설과 수영장, 스파, 비치클럽 그리고 컨벤션 센터 등의 부대시설 또한 마련돼 고객의 편의를 더한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럭셔리 올인클루시브의 컨셉은 새로운 시도이자 문 팔레스 푼타 카나는 도미니카 공화국을 찾는 새로운 관광객의 유입을 높이고 그들의 머스트 비짓 ’must-visit’ 리스트에 오르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팔레스 리조트 부사장은 “문 팔레스 브랜드 확장은 팔레스 그룹의 장기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문 팔레스 칸쿤, 더 그랜드 앳 문 팔레스 칸쿤 및 문 팔레스 자메이카의 성공적인 오픈이래 도미니카 공화국의 개발은 팔레스 그룹 브랜드 확장에 가장 적합했다.”라고 말하며,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국적인 열대의 국립 공원과 아름다운 강과 해변, 웅장한 리조트와 호텔,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생태 관광 어드벤처에 이르기까지 이색적인 목적지이다.”라고 덧붙였다. 팔레스 리조트 팔레스 리조트는 카리브해의 반짝이는 청록색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멕시코 칸쿤의 5개의 리조트를 비롯해 코수멜, 이슬라 무헤레스, 자메이카, 플라야 델 까르멘 등 멕시코와 자메이카 등지에 10개의 리조트를 운영 및 개발하고 있으며 5 성급 올인 클루시브 휴가를 위한 최고의 기준을 제시한다. 팔레스 리조트는 객실 내 더블 월풀 욕조, 밤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 카리브해에서 가장 화려한 스파 및 최고급 잭 니클라우스 (Jack Nicklaus) 시그니처 골프 코스로 더욱 고급스럽고 넓은 숙박 시설을 제공하며 여행객에게 진정한 탁월한 경험을 선사한다.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서비스와 안락함으로 인해 팔레스 리조트는 세계적인 리조트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위드 풀만은 12월 12일 프리미엄 럭셔리스파 브랜드 '더 스파하스타(The Spa Hasta)'를 새롭게 오픈한다. 품격 높은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스파하스타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로 '손(Hand)'을 뜻하는 단어 '하스타(Hasta)'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고귀한 첫 느낌인 손과 더불어 그 무엇보다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스파입구에 들어서면 잔잔한 아로마 향과 편안한 음악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섬세한 손길은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더 스파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하스타사지(Hastassage)'는 전 세계 8가지 문화의 마사지 기법을 이용한 전신 수기 트리트먼트다. 이 외에도 독일 클리닉 시스템을 이용한 안티에이징페이셜 프로그램, 퓨어오가닉 오일을 이용한 임산부 릴렉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품격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테라피, 버블 바 만들기, DIY 화장품 등 투숙객을 위한 다채로운 뷰티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파는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80여 평의 공간은 스파 라운지를 비롯해 프라이빗한 싱글룸과 커플룸, 하이드로 워터 테라피룸인 비쉬 샤워룸과 자쿠지룸 등으로 구성돼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