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대륙 최대 영토 알제리는 베르베르족의 기원지로 북으로는 지중해 연안, 남으로는 아틀라스산맥을 넘어 광활한 사막, 좌로는 모로코, 우로는 튀니지, 리비아와 인접한다. 이곳은 예로부터 미식가의 나라로서 ‘로마의 곳간’이라 불렸을 정도였고, 오스만제국 치하에서 19세기 중반 프랑스령이었다가 20세기 독립한 뒤 오늘날에는 천연가스, 석유 수출 세계 4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자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현대에는 철학, 예술 등 세기의 명사들이 탄생하거나 영향을 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여기서는 알제리에서 고대 유적들을 관람하고 휴양과 함께 가볍게 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프랑스 지성계 거성들이 출현한 나라 알제리는 아프리카 북서부 원주민 베르베르족의 고향으로서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그 역사가 매우 깊다. 또한 페니키아인이 세운 카르타고의 경제 중심지였고, 로마제국, 오스만제국에 이어 프랑스령이던 배경으로 곳곳에는 로마에 대항하기 위해 원주민들이 세운 카스바(요새), 이슬람권 모스크 유적지, 프랑스 문화 유적지들이 많다. 알제리는 19세기 프랑스 상징주의의 선구자, 아르튀르 랭보(Jean Nicolas Arthur Rimba
강릉에서 자율주행차량을 타고 관광할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달 9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강릉에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가 열리는 2026년 10월 19일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깔고 예약을 한 뒤 자율주행차 전용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최첨단 기술과 관광 서비스를 연계한 이번 운행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정적인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 기술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관광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관리법 제2조에 “‘자율주행자동차’란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개념은 1960년대에 벤츠를 중심으로 제안됐고, 1970년대 중후반부터 초보적인 수준의 연구가 시작됐다. 초기에는 아무런 장애 요소가 없는 시험 주행장에서 중앙선이나 차선을 넘지 않는 수준이었으나, 1990년대 들어 컴퓨터의 판단 기술 분야가 크게 발전하면서 장애물이 개입되는 자율주행 분야
싱가포르 관광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개년도 동안 큰 타격을 받았으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지속적인 정부의 방역조치를 통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도 10월경부터는 입국제한조치를 완화시키고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 완료자의 입국을 허용하는 VTL(Vaccinated Travel Lane)을 적용한 바 있으며, 이어서 2022년도에는 국경을 전면 재개방해 싱가포르의 관광산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2년 싱가포르 호텔 취업 동향과 싱가포르 호텔 취업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싱가포르 호텔·관광산업 현황 및 전망 싱가포르 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방문자 도착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가 2022년 상반기 싱가포르 방문객 수는 150만 명에 이르러 2021년 상반기(11만 9000명) 대비 거의 12배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월 1일부터 여행 예방접종 프레임워크(Vaccinated Travel Framework)에 따라 국경이 재개방됨으로써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케이트 탄(Keith
필자가 푸꾸옥에서 거주한 기간도 2년이 조금 넘었다. 2020년 12월초 푸꾸옥에 왔을 때만해도 코로나가 시작된 해였기 때문에, 개발 프로젝트들은 중단됐고 푸꾸옥 섬의 발전은 더뎌 보였다. 하지만 그러던 중에도 푸꾸옥은 2021년 3월 도시로의 승격도 이뤄지고, 2022년도에는 한국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선이 재개되면서 팬데믹 전의 인기를 회복하며 관광 재개의 신호탄을 알렸다. 2023년 푸꾸옥은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할까? 이번 호에는 2023년 푸꾸옥에 일어날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해외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사회의 성장 2022년 5월 한국발 직항을 시작으로 현재는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뉴델리, 뭄바이)에서 직항편이 있다. 항공편은 한국에서 들어오는 비행편보다 현저히 적지만, 모두 정기적 스케줄을 가지고 운항하는 정기편이다. 2월부터는 대만에서의 정기편 운항도 계획 중이다. 또한 몽골, 폴란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작년 말부터 특별편(전세기)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팬데믹 기간 내국인으로 채워졌던 푸꾸옥의 관광 시장이 해외 관광객의 유입과 함께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직항이 없는 유럽, 일본, 미국 등 기존의 메이저 소스마켓에
맥주, 위스키, 칵테일과 같은 서양 술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자리 잡은 지는 꽤 되었지만, 서양 술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와인은 아직도 우리와 친한 술은 아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와인은 사람들과 친숙해졌다. ‘홈술’과 ‘혼술’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았고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저도주(低度酒) 문화 트렌드가 확산기 때문이다. 와인은 그냥 마시는 술이라기보다는 알면서 마시는 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와인에 대한 지적 욕구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와인에 관련된 책자가 상당히 나왔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해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필자는 수년간의 강의자료를 재편집해 와인 애호가들의 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정리해 이 책을 내놓았다. 현재 한국와인아카데미 김준철 원장(한국와인협회 회장)이 2003년 출판한 <와인>이 그동안 많은 성원에 힘입어 판수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추가, 2023년 개정6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와인에서 가장 중요한 원산지를 위주로 프랑스 AOC, 이탈리아의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아만(Aman)의 설립자 아드리안 제차(Adrian Zecha)의 베트남 리조트 '아제라이 리조트(Azerai Resort)', 브랜드의 지속가능 호텔인 사우디 '하비타스 알룰라(Habitas Alula)', 푸꾸옥 섬 남쪽 끝에 숨겨진 열대 보물 '프리미어 빌리지 푸꾸옥 리조트(Premier Village Phu Quoc Resort)' 등과 협업하며 고객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리버티 인터내셔널 투어리즘 그룹(LITG)의 새로운 파트너가 됐다. 헤븐스 포트폴리오는 한국을 비롯해 베이징, 청두,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여행 산업의 핵심 지역의 세일즈 마케팅팀에 새롭게 합류한 11명의 업계 전문가와 함께 팬데믹 이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여행 산업에 민첩하게 대응할 채비를 꾸리고 있다. 헤븐스 포트폴리오의 크리스틴 게일(Christine Galle-Luczak) 대표는 리벤지 트래블(revenge travel: 코로나 19로 억눌려 있던 여행 욕구를 보상하려는 심리)이 업계에서 예의주시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헤븐스 포트폴리오는 2023년 이후로 다가올 여행 트랜드에서 ‘모험, 지속 가능성, 웰니스’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핵심으
에어비앤비가 슈퍼호스트 100만 명을 돌파했다. 슈퍼호스트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평점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선정해 우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소박한 방 한 칸에서부터 넓은 호화 저택까지 다양한 숙소의 형태가 존재하지만, 우수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는 호스트라면 숙소 종류를 불문하고 누구나 슈퍼호스트가 될 수 있다. 슈퍼호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지난 1년 간, 최소 10회 이상의 숙박을 호스팅한 경험이 있어야 하고, 이 호스팅을 통해 게스트에게 받은 전체 평점이 4.8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예약 취소율이 1% 미만이어야 하며, 새로운 예약 관련 메시지에 24시간 이내 응답한 비율이 90%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에어비앤비가 성장함에 따라 호스트의 경험이 풍부해지면서, 게스트에게 우수한 숙박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슈퍼호스트의 수도 늘고 있다.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45개 이상의 언어로 게스트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슈퍼호스트의 성별 구성을 살펴보니, 자신을 여성이라 밝힌 슈퍼호스트는 40%에 달했고, 남성이라고 밝힌 경우는 20%였다. 전세계 슈퍼호스트의 연령대는 29
서비스산업 지형의 변화 영화 <우아한 세계>에서 중년의 의사는 강인구(송강호)를 향해 말한다. “술 좋아하시죠? 혈압도 안 좋아서 2주 정도 약처방해 드릴게요.” 그러고는 눈도 쳐다보지 않은채 당뇨병 진단을 내린다. 강인구는 “다 끝난 겁니까?”라고 묻는다. 끄덕이며 끝났으니 나가라는 의사에게 강인구는 소리친다. “이 양반아 아니, 뭘 먹으면 안 되는지, 얘기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당뇨가 감기야?” 위 장면은 클립으로 편집됐고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까닭은 병원은 대중에게 권위적이고 불친절한 공간으로 각인된 탓이다. 이 중에서도 상급 종합병원인 대학병원은 권위적, 불친절의 대명사였다. 물론 사명감을 가진, 친절한 의사가 훨씬 더 많다. 그럼에도 1번의 불친절은 9번의 친절을 쉽게 덮는다. 배달 플랫폼 자영업자들이 악평 하나에 매달리는 것처럼. 그런데 최근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의 1위 기관이 어딘지 아는가. 대학병원이다. 세브란스 병원은 입원생활에 불만을 제기하는 환자 목소리를 복음이라 부른다. ‘설명간호사’를 배치했고 엘리베이터에 환자용 의자를 설치했으며 의사라 해도 동의 없이 ‘함부로’ 입원 공간에 들어가지 않는다. 병원의 만
비냐 콘차이토로는 자사의 고급 와인이 컬트 와인즈 보고서에서 다른 지역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칠레 고급 와인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컬트 와인즈(Cult Wines)의 보고서에 따르면 로스차일드 & 콘차이토로(Rothschild & Concha y Toro)의 알마비바(Almaviva)와 비냐 돈 멜초(Viña Don Melchor) 까베르네 소비뇽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2.5%와 7.23%로 다른 지역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컬트 와인즈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올리버 스타우브(Oliver Staub)는 “칠레는 꾸준히 높은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지역이다. 푸엔테 알토 지역에서 탄생한 수상 경력의 와인들은 투자자에게 높은 투자 수익과 함께 더 향상된 품질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숙성 잠재력(Ageing potential)을 자랑하는 돈 멜초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잠재력을 가진 와인으로, 수익 측면 뿐만 아니라 고급 와인의 즐거움 또한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칠레의 와인 원산지 가운데 가장 높은 찬사를 받는 푸엔테 알토는 미국의 와인 평론가 제임스
지난 38년 동안 대한민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해온 호텔 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강남 심장부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지난해 7월에 독자 브랜드로 론칭한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온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총 8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인 파르나스몰, 국제 기준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오피스 빌딩 파르나스타워, 그리고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썬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를 운영하는 등 호스피탈리티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까지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매출액 3,694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20% 수준인 709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매출액 3,056억원, 영업이익 643억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 20% 이상, 영업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 운영 계획과 앞으로의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2023시즌 오프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새로 부임한 이순규 사장이 직접 발표를 맡아 진행했다. 이순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이제 우리나라 아이들도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레고랜드에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면서 “레고랜드는 1,2년을 보고 한국에 온 것이 아니라 앞으로 오랜 세월 함께할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며 춘천의 랜드마크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발표는 먼저 2023년 새로운 소식과 함께 개선사항에 대해 소개하며 진행됐다. 레고랜드가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크게 야간개장, 어린이 물놀이장, 시즌패스권이다. 야간개장은 4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주말(금, 토, 일)과 공휴일에 저녁 9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파크 전체를 야간까지 운영하는 것은 현재 8개국 10개 도시에 위치한 글로벌 레고랜드 가운데 사상 최초다. 춘천
색은 특별함을 갖고 있다. 색은 연상작용에 영향을 미치므로 각종 브랜드는 자신만의 브랜드 컬러를 지정해 고객의 머릿속에 포지셔닝하는데 적극 활용한다. 코카콜라의 빨강, 티파니의 민트 빛 파랑, 카카오의 노랑 등이 그 예다. 이러한 브랜드 색은 각각의 색에 부여된 의미와 브랜드가 속한 산업 혹은 브랜드 개성에 따라 지정되기 마련이다. 또한 색깔은 공간의 분위기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같은 공간 안에서도 어떠한 색을 활용하는지, 어떠한 색을 조합하는지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파스텔 계통의 색은 대체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반면, 비비드한 색은 공간에 활력을 제공한다. 이렇게 색은 우리에게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미국에는 다양한 색을 이용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전시관이 있다. 이번 브랜드 토크에서는 뉴욕, 휴스턴, 시카고에 3개의 지점을 가진 색깔을 주제로 한 컬러 팩토리를 소개한다. 세 개의 지점 중 필자가 직접 방문한 뉴욕지점의 공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컬러 팩토리의 콘셉트 및 브랜딩 요소 이벤트 플레너이자 블로거 조단 퍼니(Jordan Ferney)와 예술가 레아 로젠버그(Leah
㈜맥키스컴퍼니는 50년 소주 제조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 소주 ‘선양(鮮洋)’을 3월 2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선양’은 산소숙성공법과 쌀·보리 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의 본질적 가치인 깔끔한 맛은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국내 최저인 14.9도로 낮춰 부드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한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소주업계 최저 열량인 298kcal(360ml)를 구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옛 사명인 ‘선양’을 제품명으로 활용해 브랜드 정통성을 리브랜딩하여 새로움을 추구하는 한편 소비트렌드에 맞춰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선양’은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 제로 슈거로 가볍고 새로워진 제품 특징을 기존 소주병보다 짧고 둥글둥글한 패키지를 통해 시각화했다. 특히 현존 소주업계 유일하게 ‘크라운 캡(Crown Cap)’을 적용해 뚜껑을 따서 마시는 소주라는 특별한 즐거움도 담았다. ‘선양’은 오는 3월 2일 대전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이언스점 5층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
최근 도쿄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최고급 별장지 중 하나인 하야마에 일본 최대의 산후케어 호텔이 탄생해 주목 받고 있다. 2021년에 오픈한 ‘맘가든 하야마(Mom Garden Hayama)’는 산후케어와 리조트 호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호텔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셀럽들이 아이를 낳고 머물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는 한국처럼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는 시설이 많지 않다. 아직 대부분은 집에서 가족들이나 지인에 의존한 산후조리를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처럼 산후케어 불모지인 일본에 이런 콘셉트의 호텔이 오픈한 것도 놀라운데, 바로 이 산후조리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이 산후조리와 전혀 무관해 보이는 가라오케(노래방) 회사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이번 호에서는 일본 최대 산후케어 호텔 ‘맘가든 하야마’의 특징과 가라오케 기업이 산후케어 호텔을 오픈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고급 별장지 하야마에 등장한 산후케어 호텔 일본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출산 여성을 둘러싼 상황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고령 출산의 증가, 조부모 세대의 고령화,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가족형태의 변화 때문에 출산 여성들이 예전처럼 친정으로 돌아가서 산
정화예술대학교 호텔조리·디저트학부 디저트제과제빵전공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동경제과학교 및 일본과자전문학교에서 전공 심화 교육을 위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디저트제과제빵전공 재학생 17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동경제과학교에서 Pain français en direct, Panettone chocolat, Focaccia Genova, Brioche framboise, 햄치즈롤, 모찌모찌 시오버터 등 6개 품목을 실습했으며, 일본 과자전문학교에서는 Kokutou omelett, Stick fromage, The Vert 등 3 품목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954년 설립된 동경제과학교(학교장 카지야마 히로시)는 일본 전통 과자인 화과자 본과, 양과자과, 빵과로 전공 세분화돼 2년간 해당 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집중 교육한다. 일본과자전문학교(교장 미우라 슈이치)는 1960년 설립됐으며, 제과기술학과, 제빵기술학과로 나뉘어져있다. 전공별로 4명 이내의 소수 인원으로 실습을 진행해,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화예대 학생들은 “일본식 디저트와 제빵의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라남도 신안 증도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대표 김광중)는 카카오톡 채널의 AI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Chatbot)’ 서비스를 이용한 예약과 모바일 체크인 등 다양한 숙박 서비스를 2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엘도라도 리조트는 이날 오후부터 이용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카카오톡 채널 챗봇 서비스를 통해 객실을 예약할 수 있으며 프론트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객실로 갈 수 있는 모바일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챗봇을 통한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는 엘도라도 리조트가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엘도라도 리조트의 예약과 체크인은 물론 리조트 내 부대시설(F&B, 바비큐, 해수테라피 등) 이용까지 가능하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해 숙박시설 이용의 모든 단계를 스마트폰 안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엘도라도 리조트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도입과 리조트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H2O호스피탈리티(대표 이웅희, 이하 H2O)와 함께 진행했다. H2O는 숙박 및 관광산업의 운영과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엘도라도 리조트에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