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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세 번의 강의를 마친 호텔 리본 프로젝트는 지난 6월 13일, 대망의 네 번째 시간을 맞았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리니어블록’의 윤승환 대표가 연사로 참여, ‘수익경영(Revenue Managemet)’을 주제로 삼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기업의 생생한 수익경영 사례를 통해 호텔의 레비뉴 매니저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았다. 호텔의 레비뉴 매니지먼트 호텔의 객실 판매는 특정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해당 날짜가 지나버리면 다시 판매할 수 없는, 매우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특성은 ‘비저장성’과 ‘소멸성’이라고 이야기하는데, 항공 산업이나 렌터카에서도 비슷한 성향을 나타낸다. 정해진 시간 내에 객실을 판매해야하는 호텔에 있어 매출극대화를 위한 레비뉴 매니지먼트 (Revenue Management, 수익경영)는 필수적이다. 그래서 호텔의 레비뉴 매니저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해 객실 가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설정해야한다. 호텔의 레비뉴 매니저들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호텔 리본 프로젝트에서는 ‘리니어블록’의 윤승환 대표가 ‘글로벌 서비스 기업의 수익 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윤 대표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난 4일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호텔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총 9회 1위 수상으로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2005년과 2006년, 2008~2012년 5년 연속 1위를 포함해 작년에 이어 올해 KS-SQI 호텔 부문 1위 자리를 2년 연속 차지하면서 총 9회로 업계 최다 수상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이다. 양 호텔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로 고객의 피드백을 듣고 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 현장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호텔 이용고객은 고객만족도 조사, 홈페이지 VOC (Voice of Customers), 소셜미디어, 고객 피드백 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호텔 이용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이 내용들은 매일 관계자 미팅을 통해 현장에 반영된다. 또한 고객 정보 관리를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라이브공연을즐길수있는‘겟올라잇(Get All Right)’반얀트리호텔점을오는7월6일오픈한다.겟올라잇반얀트리호텔점은반얀트리서울의단독건물인‘더페스타’의옥상에마련된루프톱바에들어선다. 겟올라잇은재즈,탭댄스등매일밤화려한공연과바텐딩이펼쳐지는라이브바(Live Bar)다.겟올라잇반얀트리호텔점은남산에위치한반얀트리서울의지리적특성을반영해‘트로피컬’을콘셉트로꾸며진다.더페스타의루프톱바는서울도심과오아시스야외수영장이내려다보이며남산으로둘러싸여이국적인분위기를만끽할수있다.또한,겟올라잇반얀트리호텔점이오픈하는7월에는반얀트리서울의오아시스야외수영장에서풀파티가펼쳐져여름밤축제의열기를더할예정이다. 재즈열풍에힘입어파티명소로자리잡은‘겟올라잇’은청담동에이어해운대와광교에서도만나볼수있다.겟올라잇이호텔내에들어선것은이번이처음이다.겟올라잇반얀트리호텔점은위스키,와인,테킬라,보드카,칵테일등으로구성된주류메뉴를갖춘다.그밖에도바비큐치킨과콘샐러드,수제핫도그,부라타치즈카프레제,타코등주류메뉴와함께즐길수있는메뉴도선보인다. 한편,겟올라잇반얀트리호텔점은반얀트리서울의단독건물‘더페스타’의옥상에위치한다.더페스타의1층에는미쉐린2스타레스토랑밍글스의강민구셰프가
탐앤탐스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31호점 ‘탐앤탐스 킹타워(TOM N TOMS KING TOWER)’를 신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몽골 최대 도시다. 탐앤탐스는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 상권에 킹타워점을 열었다. 쇼핑몰, 식당, 병원, 학교, 유치원 등 편의 시설이 함께 자리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킹타워점은 탐앤탐스 고유의 메뉴와 서비스로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등 국내와 동일한 메뉴를 제공한다.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바를 설치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탐앤탐스 몽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인기다. 차 문화가 발달한 몽골은 아이스 음료가 흔하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얼음을 넣지 않은 쉐이크 음료 ‘바나나 밀크’를 선보였다.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키즈 메뉴로 출시했지만 여성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과일 한라봉을 활용한 티도 인기다. ‘한라봉&그린 티’는 한라봉의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그린 티의 깔끔한 뒷맛이 조화롭다. 한편
점점 더워지는 날씨와 주말이면 겪게 되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아이들과 함께 먼 여행을 떠나는 일이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럴 땐 놀이공원, 쇼핑몰, 문화생활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롯데호텔월드로 떠나보자. 롯데호텔월드가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롯데호텔월드가 키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6월 25일 웅진씽크빅과 함께 어린이 전용 교육 놀이 공간 ‘L 키즈존(KIDS ZONE)’을 오픈한다. 롯데호텔월드 2층에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된 L키즈존은 넓고 쾌적한 실내에서 독서를 통해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L키즈존은 웅진씽크빅 유아동 북큐레이션 서비스인 웅진북클럽의 연령별 인기 어린이 전집 및 단행본 등 600여 권의 도서와 신체, 인지, 정서 발달에 좋은 놀이 교구,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 콘텐츠로 독서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북패드 등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L키즈존은 매일 오후 1시부터 5까지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되며 3세부터 10세 어린이를 동반한
....어제 이어서[FeatureⅠ] 호텔경영사 자격증, 이대로 괜찮은가? -① 현업 종사자들에 외면 받는 호텔 자격증 그렇다면 응시자 수가 저조한 호텔경영사 시험을 활성화하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의무고용제의 부활,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승진 시 가산점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나, 현실적인 제약으로 당장 실현되기는 어려운 문제가 있다. 호텔경영사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권 학부장은 현실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외국어 평가 부분을 지적하며, “총지배인의 자질을 판단하는 호텔경영사 시험의 교과목의 면면을 살펴보면 면접, 실무 능력, 매너, 의사 표현력, 논리력 등 두루 평가한다고 보인다. 다만 외국어에 영어 과목만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투숙객이 다양해진 만큼, 중국어 및 일본어로 대체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호텔경영사 시험은 연령이 높은 층이 보기 때문에, 토익/토플 같은 시험 제도가 진입장벽이 돼 시험을 보고 싶어 하는 이들마저도 응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등급평가제도에는 1,2성급, 3성급, 4성급, 5성급 관광호텔, 전통호텔, 소형호텔의 현장평가에서 유자격자 고용 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에서 ‘학생 팝업 레스토랑’를 운영한다. 7월 5일과 7월 6일 양일간 운영 예정인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제과 전공 재학생 8명, 요리전공 재학생 3명이 한 팀이 되어 학생들의 꿈을 담은 디저트 & 브런치 카페로 운영된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수료 후에 실제 업장을 운영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실무를 미리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학생 실습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분기별로 진행해 왔다. 학생들은 트렌드 분석부터 콘셉트, 메뉴개발, 가격 설정, 서비스 프로세스, 홍보까지 전 과정을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는 교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와 르 꼬르동 블루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는 미래의 영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1층에 위치한 델리 공간을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재학생들에게 열어주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구성, 자
1986년 총지배인 자격시험으로 등장했던 호텔 국가전문자격증, ‘호텔경영사’. 이는 국가에서 관광종사원의 자격을 법적 지위로 올려주기 위해 만든 자격증이나, 현재는 응시자가 매년 5명도 채 되지 않는다. 게다가 호텔 현업에 종사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거의 ‘유명무실화’된 상황. 하지만 공인자격증 제도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서비스 질과 인재관리가 효율성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호텔경영사 자격증의 존폐 및 활성화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의 위상을 잃어버린 호텔경영사 자격증 현재 호텔업 관련 국가전문자격시험은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호텔서비스사’ 총 세 가지가 시행되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해 시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 국가전문자격증이 등장한 배경은 1961년 관광사업진흥법이 공포되고, 인력이 부족하던 관광 분야의 인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었다. 호텔 부문의 자격제도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65년, 현재의 호텔서비스사에 해당하는 ‘현관·객실, 식당, 접객 종사원’을 필두로, 이후 1970년 지배인 자격시험, 1986년에 총지배인 자격시험이 생겼다. 2004년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
어제 [Inspire Hotel] 호스피탈리티 속 프리미엄 가치를 찾아서 호텔의 프리미엄 마케팅 -① 이어서.. 호텔업계의 프리미엄 물결 호텔업계의 ‘프리미엄 물결’이라 칭할 수 있는 것은 아마 부티크 호텔을 위시한 독립 호텔이나 글로벌 서브 브랜드들의 약진 아닐까? 글로벌 체인 호텔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소프트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매스피케이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도시의 인장을 새긴 ‘오토그래프 컬렉션’이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목시(Moxy)’가 파리, 뉴욕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만간 서울에도 선보일 ‘목시 서울 인사동(Moxy Seoul Insadong)’은 벌써부터 밀레니얼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립 브랜드로 론칭한 부티크 호텔은 각 정체성에 맞게 프리미엄 가치를 만들어내며 ‘럭셔리피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도동의 핸드픽트 호텔은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새로운 가치를 내세우며 국내 호텔 중 드물게 <모노클>이 선정한 100대 호텔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그렇다면 호텔업계에서 구체적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시키려면 어떻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오는 7월 5일, 블루보틀 삼청 카페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삼청(북촌로길)에 공식 오픈한다. 블루보틀 성수 카페에 이은 한국 2호점 삼청 카페는 맛있는 커피에 대한 블루보틀의 철학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거점이 될 예정이다. 블루보틀은 삼청 카페에 이어 하반기 3호점(강남 N타워)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청동은 갤러리와 후방의 아름다운 산 그리고 조선 왕조의 장엄한 역사를 보여주는 경복궁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장인 정신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동시에, 커피에 대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블루보틀의 이념과도 맞닿아 있다. 성수 카페에 이어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직접 설계한 삼청 카페는 하얀색 현대적 외관의 3층 구조로 시간대별 변화하는 자연광을 즐길 수 있는 층별 유리창과 회색 벽돌 그리고 나무와 코르크 소재의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미니멀니즘에 대한 블루보틀의 공간 철학을 반영했다. 통유리창을 통해 건너편의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을 바라볼
프레이저 플레이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기업이나 사업주단체, 또는 민간 우수훈련기관이 직접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업 능력 및 인력 등을 반영하고, 미취업자에게 연수과정 또는 창조적 역량 인재 과정을 실시한 후 취업 또는 창업활동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프레이저 플레이스는 `레지던스 및 관광 호텔 특화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바탕으로 금년 청년취업아카데이의 운영 기관으로 처음으로 선정되어 교육생을 모집, 선발 과정을 진행하였다. 향후 교육 과정을 통해 이들의 실무교육에서 취업까지 연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의 강사진은 현장 및 호텔 전문 강사진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모집에는 전국의 대학생 총 110명이 지원하였으며 최종 22명이 선발되었다. 이번 과정은 총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는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2차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020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는데 총 300시간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레지던스와 호텔 실무 및 고객 응대 서비스 실무, 접객 외국어 등의 이론 및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레이
아바니 센트럴 부산이 오늘, 7월 1일 월요일부터 그랜드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아바니 센트럴 부산은 문헌 금융단지에 위치, 금융도시 부산의 중심지이자 영남권 경제의 심장부에 자리잡고 있다. 호텔은 총 289개 객실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85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다. 아바니의 시그니처 컬러인 퍼플을 메인으로 삼았으며, 객실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선보인다. 4층의올데이 다이닝 '더큐브'의 셰프들은 모던한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한다. 더불어, 최신식 장비를 갖춘 연회장에서는 고객들이 비즈니스 미팅과 각종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은 부산역에서 차량 15분 거리, 지하철 역에서 도보 2분 내에 접근이 가능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아바니 호텔 & 리조트가 국내에 찾아온만큼, 부산을 찾는 고객들에게 세련된 서비스와 하드웨어를 선사할 예정이다.
럭셔리 브랜드는 아닌데, 생각보다 비싸다. 그런데 누구나 한 번쯤 마음먹고 구매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스토리 등 특별한 가치에 기꺼이 웃돈을 지불하게 되는 브랜드들 말이다. 경험과 다양함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소비자의 특성으로 한층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예상보다 비싸지만, 왠지 한 번쯤 구매하고 싶은 ‘그런 브랜드’ 자전거 내부 튜브, 자동차 안전벨트, 트럭 방수 천을 재활용해 만든 ‘프라이탁(Freitag)’. 언뜻 보면 단지 튼튼하고 캐주얼한 이 가방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가격을 들으면 깜짝 놀라곤 한다. 국내에서 구입하려면 대략 30~40만 원은 지불해야하는데, 꽤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트럭 방수 천으로 만든 가방에 프라이탁의 팬들은 기꺼이 웃돈을 주고, 몇 개씩이나 구매한다. 쿨한 디자인과 견고한 품질,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 그리고 제작자들이 구축한 건전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가치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요가복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룰루레몬’의 붐이나, 디자인에 웃돈을 주고 애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도 비슷할 것이다. 이렇듯 럭셔리 브랜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