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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다담의 ‘김진범’ 소믈리에 우승

-7/11(화) 제 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 임패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진행
-1,2위 수상자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결선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소믈리에가 선발됐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1996년 국내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공식 소믈리에를 배출하고 있는 역사 깊은 대회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져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소믈리에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한 실력파 소믈리에 7인이 승부를 겨뤘다. 결선은 임패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 홀에서 1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4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결선 행사에는 특히, 이번 진출자 중에는 역대 소믈리에 대회 수상자 3명이 포함돼 있어 더욱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7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포함한 와인 묘사 능력, 와인 서빙 및 고객 응대 서비스 능력, 와인과 음식 매칭 능력 등 소믈리에로서의 자질과 서비스 테크닉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쳤다.


대회 심사위원장이었던 보르도아끼뗀 지역 프랑스 소믈리에 협회(UDSF B.A) 명예 회장인 장 파스칼 포베르(Jean-Pascal PAUBERT)’는 시상에 앞서 결선 심사 항목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는 화이트와인의 서빙온도를 체크해주는 것이 포인트였다. 와인이 시원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해주는 것이 필요했다. 또한 아시아 요리와의 매칭을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매우 심플한 화이트 와인이어서 까다로운 과제였다. 하지만 참가자들이 매칭 한 마리아주 대부분이 심사위원들의 생각과 많이 겹쳤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의 레드와인 서빙과 관련된 과제는 호스트가 와인을 주문한 후, 어떤 샤또의 어떤 빈티지인지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직접 셀러에 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여기서는 와인이 올드 빈티지였기 때문에 디켄터의 종류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목이 가장 좁은 디켄터를 사용한 참가자가 높은 점수를 었었다. 또한 코르크의 손상을 막기 위해 아소(Ah-So) 오프너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였다.”며 채점시 중점적으로 체크한 항목을 설명했다.

이어 세 번째 단계에서는 와인 디스크립션(Description), 3개의 와인에 대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했고, 다들 전문가답게 심사위원들이 기대하는 대로 서술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할 점이 없다. 네 번째 단계 에서는 아페리티프를 서빙하는 것에 대한 과제였는데 상당히 기술적인 정교함을 요구하는 단계였다. 4명의 남녀가 주문한 음료가 무엇인지 모르는 채 다시 주문을 받고 적절한 서빙 순서에 맞게 서브하는지 과정을 지켜봤다. 그리고 마지막인 다섯 번째 단계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과제였음에도 대부분이 이상적인 답변을 했다.”며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오신 참가자 여러분께 수고 많았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국에서 소믈리에라는 직종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흡족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다음 17회 소믈리에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소믈리에들은 시간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시작은 잘했지만 시간내 맞추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다며 연습시에는 과제시간보다 짧게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 파스칼 포베르 위원장 이외에 일반 심사위원으로는 서한정 한국와인협회(KWA) 초대회장, 김용희 한국소믈리에협회(KSA) 회장, 박준우 푸드 칼럼니스트 등 국내외 와인전문가 8인이 참여해 최고의 소믈리에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빛냈다.


 

이날 결선에서 200여 명의 참관객들 앞에서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친 결과, 1위는 김진범 소믈리에(다담)가 차지해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자리에 올랐다. 2위부터 5위는 최준선(두가헌), 박민욱(비나포), 김주용(정식당), 경민석(정식당) 소믈리에가 각각 차지했으며 결선 진출자로는 정대영(쿠촐로 그룹), 한희수(SPC비스트로바) 소믈리에가 수상했다.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은 김진범 소믈리에는 와인에 입문한지 약 10년차인 소믈리에로 현재 '다담'의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얼떨떨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긴 시간을 함께 해온 동료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다. 4년 전에 이 무대 이 장소에서 2위로 수상소감을 발표했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1위의 수상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와인을 공부하는 학생의 자세로서 꾸준히 노력하는 소믈리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결선의 최종 1위 수상자는 국내 최고 소믈리에로서의 명예뿐만 아니라, 2위 수상자와 함께 아시아 10개국의 최고 소믈리에들이 참여하는 3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국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한 대회 상위 5명에게는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와 보르도아끼뗀 지역 프랑스 소믈리에 협회(UDSF B.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가 수여되며, 오는 9월 예정된 메독, 쌩떼밀리옹, 랑그독 등 프랑스 주요 와인 생산지역의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 및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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