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알카라이프(Alkalife)
대도시를 중심으로 와인문화가 꽃 피우고, 캥거루가 노니는 천혜의 청정한 자연이 숨 쉬는 나라, 누구나 한 번 여행하고 싶은 호주. 그런 호주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에 자연 그대로를 담은 알칼리성 먹는 샘물 ‘알카라이프(Askalife)’가 있다. 블루 마운틴의 아름다운 풍광은 세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돼 영구적으로 자연보호와 보존을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통해 수행되고 있다. 특히 울창한 숲속에는 유칼리나무의 숲에서 내뿜은 수액에 강한 햇빛이 반사, 푸른빛을 발해 나타나는 ‘블루 마운틴’은 야생동물, 캥거루 등의 천국이며,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 수원지가 있어 깨끗하고 순수한 물을 취수하고 있다. 이곳은 꾸불꾸불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아 자가 발전기를 이용해 취수한다. 블루 마운틴은 호주의 수도 시드니 서쪽으로 100㎞에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로 약 1시간 반 거리를 비포장도로로 가야하며, 산악 지역 내에는 가파른 계곡과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하면서 마음의 치유가 가능한 명산이라 최근에 많은 관광객이 찾기도 한다. 1940년 이 지역에서 대대로 농사를 짓고 살아온 농부 ‘리차드 악크(Richard Oack)’
- 고재윤 칼럼니스트
- 2019-10-3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