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및 콘셉트 강화
<호텔앤레스토랑>이 1991년 창간해 2021년까지 30년 동안 호텔산업과 함께해오며, 호텔산업에 영향을 끼친 호재와 악재를 다뤄왔지만 코로나19만큼은 아니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며 기회를 엿보려 했을 때도 여지없이 좌절을 맛보게 한 악재 중 악재다.
올해 백신 접종이라는 희망이 있지만 코로나 변종이 예측되며 그 끝은 어디일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그럼에도 지난해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전에 없던 호텔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호텔 활용에 또 다른 가능성들을 발견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에 다양한 시도를 통한 시행착오를 거치고 노하우를 쌓아 다음의 성과를 기약하기도 했다.
그래서 2021년 전국 주요 특급호텔들의 경영전략이 더욱 궁금하다.
2021년 전국의 주요 특급호텔들은 경영전략과 비전으로 코로나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이를 위해 호텔의 특성을 살린 콘셉트 강화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힘겹게 시작하는 2021년, 호텔업계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연말에는 웃을 수 있도록 <호텔앤레스토랑>도 진심을 다해 응원할 것이다.
※ <호텔앤레스토랑>은 매년 1월, ‘전국 주요 특급호텔 경영 전략 및 비전’ 기획 진행을 위해 12월마다 특급호텔(호텔업등급결정 현황에 게재된 5, 4성 호텔)에 관련 내용을 요청,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호텔명 ㄱ~ㅅ)과 2월(호텔명 ㅇ~ㅎ)에 걸쳐 본 지면에 관련 내용이 게재됩니다.
(호텔 게재 순서는 가나다순이며 편집의 용이성을 위해 순서가 변경되기도 합니다.)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고객의 안전과 방역 최우선
유구한 문화와 역사, 최첨단 디지털 산업이 공존하고 있는 수원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은 2009년 개관한 수원 지역 최초의 특1급 호텔이다.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은 지난 10여 년간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특이함보다는 평범함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찾으려는 꾸준한 신념, Full-Service 호텔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세분화된 고객 니즈맞춤 서비스 실천 결과 다양한 MICE 행사와 각종 스포츠 단체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지역 내 마켓 리더의 면모를 견고히 해 더욱더 경쟁력을 갖춘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발생했지만, 그간 쌓아온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안전에 중점을 두고, 정부의 방역 지침과 함께 호텔 내부적으로도 방역을 강화,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호텔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언택트 서비스가 떠오르면서 룸 서비스를 강조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해오고 있으며,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 기존 비즈니스 여행객과 스포츠 마켓에 더해 FIT 온라인 고객이 증가했다.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는 2021년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대비한 대책과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발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객실 및 고객 편의시설에 대한 투자와 레노베이션을 진행해 서비스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OTA 고객과 2030세대, 가족단위를 중심으로 한 내국인 고객의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OTA 콘텐츠 개발 및 채널의 다양화, SNS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1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안전하고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며,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다양한 분야에 속한 지역 커뮤니티 위한 협업 지속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홍대 지역 특유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 그리고 스트리트 감성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한 공간이다. 2018년 개관 이후 영국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트렌드 매거진 모노클(Monocle)이 선정하는 ‘2018 트래블 톱 50(Travel Top 50)’ 명단에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소개되며 독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큰 관심을 받은 라이즈 호텔은 코로나19에도 크고 작은 브랜드 또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위주로 멈추지 않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기획들을 주요 경양 전략으로 잡고 있다.
라이즈 호텔은 단순히 호텔이 아닌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의 값진 경험을 위한 컬처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하며 홍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됐다. 계속되는 반스(Vans)와의 협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케이트 파크를 운영하는 것 외에 새로운 협업의 형태로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다질 예정이다. 2021년에도 계속되는 로컬 아트 커머스 브랜드 ‘카바 라이프(CAVA LIFE)’와의 협업을 필두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아트, 뷰티, 패션, 음악, 스포츠, 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속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협업을 예정 중이다. 매년 로컬 레코드숍과 함께 진행되는 음악 행사인 ‘레코드 컨벤션(Record Convention)’ 역시 새로운 형태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희망(HOPE)’을 주제로 한 사회적 공헌 캠페인은 라이즈가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기도 하다.
지난해 6월 호텔 4층에 위치한 직화 그릴 레스토랑 ‘차르(CHARR)’가 새롭게 오픈하면서 활기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미쉐린 스타 셰프, 데이비드 톰슨과 함께 경력을 쌓아온 차르의 컬리너리 팀은 아메리칸 클래식 메뉴에 한국의 터치를 가미한 메뉴를 선보이며 오픈과 동시에 큰 관심을 끌며 홍대의 미식 문화에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분기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획기적인 구성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모션으로 2021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라한호텔
차별화된 호텔 서비스와 지역 연계 상품 갖춘, 국내 주요관광도시 거점 랜드마크형 호텔
호텔현대는 한앤컴퍼니 인수 후 2018년, ‘라한호텔’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해 현재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까지 전국에 총 5개의 호텔 체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 고유의 특색에 라한 브랜드만의 통일성 있는 서비스 철학을 더해 각 지역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라한만의 새로운 스탠더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브랜드명인 ‘라한(LAHAN)’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라온’과 한국의 ‘한(韓)’의 조합이다. 귀한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던 한국의 따뜻한 환대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의 라한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Delightful Stay)만을 선사하고자 하는 서비스 철학이 담겨있다.
2020년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를 신규 오픈하며 체인 네트워크를 확장에 주력하는 한 해였다면, 2021년은 ‘라한’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내 주요 관광도시 거점 호텔로서 입지를 더욱 다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여행 선호 추세와 더불어, 각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라한’만의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특히 라한호텔 내 최상위 브랜드를 표방하는 ‘라한셀렉트 경주’의 경우, 유명 셰프들의 인기 레스토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셀렉트 다이닝 ‘마켓 338’, 어린아이들을 위한 키즈라운지 ‘원더랜드’,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 & 카페 ‘경주산책’ 등 투숙객 및 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네버 엔딩 스테이,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ay, Never Ending Story)’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호텔 그 이상의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 준비
앞으로 맞이하게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영전략으로는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고객들의 트렌드에 발맞춰가는 마케팅 전략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호텔의 주요고객층인 2030 고객들은 이미 안정성이나 편리함이 입증된 상품 보다는 뭔가 새롭고, 스타일리시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일에 더욱 감탄하고 열광한다.
마케팅이란 이야기를 판매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마케팅은 흔히 광고를 통해 판매를 유도하는 행위와 다름이 없고 광고는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우리가 새로 추구해야 할 마케팅은 고객과의 유기적인 관계채널을 형성하고 그들에게 감성적인 이야기에 상품과 서비스를 엮어서 제공하는 것이다.
그 결과 머큐어 강남 쏘도베 호텔은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패키지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고객들에게는 이미 식상할 수 있는 기존의 세일즈 & 마케팅의 전략에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의 마케팅으로 전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호텔은 현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강남지역에서 더 큰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도기 단계에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객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의 준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일례로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추천 받는 것은 사실 브랜드가 아닌 콘텐츠이며 쇼핑몰도 리뷰나 댓글에 의해 추천이 결정되므로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마케팅을 광고에 비유한 대로 광고는 스쳐 지나가지만 콘텐츠는 공감되고 공유돼 판매 전환율의 증가는 물론이고 추천까지 받게 돼있다. 모바일 라이프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호나 부호를 소비하기보다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소비한다. 매력적인 콘텐츠는 능동적이고 장기적으로 충성스러운 팬덤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2021년에도 체험 기반 및 다양한 관점의 리뷰에 초점을 둔 콘텐츠 차별화 마케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이벤트로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적극 반영,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강남의 대표 호텔로 성장, 발전시킬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한민국 최고 호텔을 넘어 ‘아시아 톱 3 브랜드’ 호텔을 향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 최다인 32개의 호텔 및 리조트(국내 20개, 해외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1973년 창립 이래 사랑과 자유, 풍요의 꿈을 실현하는 호텔이라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최대 규모 호텔기업으로 성장했다. 롯데호텔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클래식 어퍼 업스케일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롯데시티호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호텔, 테마휴양리조트인 롯데리조트를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인호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인 시그니엘은 ‘럭셔리를 넘어, 서비스를 넘어, 기대를 넘어, 상상하는 모든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누구나 인생에서 꼭 한 번쯤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살아가며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는 ‘Live Beyond(기대, 그 이상의 삶)’을 추구할 것이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을 통해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와 기준을 새롭게 바꿀 것이며, 아시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호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체인호텔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롯데호텔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세계 주요 거점도시와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 호텔체인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최상급 시설이라는 하드웨어와 한국적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라는 소프트웨어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고객이 투숙하고 싶어 하는 진정한 의미의 품격 있는 호텔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또한 다년간의 고객 응대 노하우를 보유한 베테랑 호텔리어가 고객이 ‘최고 중의 최고’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롯데시티호텔은 일과 휴식을 모두를 조화롭게 고려한 실용적인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L7 호텔은 앞으로도 영감과 혁신의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L7호텔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과 함께 지역성과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롯데호텔만의 독자적 브랜드인 L7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
코로나19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가족 단위 여행객에 최상의 환경 제공
다가오는 2021년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2020년 하반기부터 오션뷰 객실을 카페형으로 일부 변형해 룸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소규모 단위로 프라이빗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3시간 & 6시간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달살이 프로모션, 재택 패키지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역의 특색물을 살려 자연산 회 세트 모둠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레저성향의 고객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슈페리어 스위트 호텔 객실에 베드를 추가해 4인 객실을 늘려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호텔 바로 앞 천혜의 자연과, 정자 해변을 품은 오션뷰의 강점을 이용해 언택트 컨퍼런스 등 주중 비즈니스 출장객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와 소규모 연회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단독 웨딩 홀에서 웨딩이 가능한 만큼 2021년에는 이전보다 웨딩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고객들의 색다른 경험과 서비스를 위해 신규 사업 적극 진출
2003년 그랜드 오픈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넓은 자연 공간 속에서 유러피언 럭셔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5성 호텔이다. 아름다운 조경과 한적한 산책로, 다채로운 레스토랑, 청정 인공해수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및 스파 등 다양한 서비스에 특화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서울 5성 호텔 유일의 파3 골프 코스와 300야드의 야외 골프 연습장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중이다. 아울러 김포공항까지 5분, 인천공항까지 3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최적의 요지이다.
이미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올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8월 호텔 업계 최초로 LG전자와 협업해 실외 배송로봇을 도입했다. 고객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면 실외 배송로봇이 주방에서 완성된 요리를 고객이 있는 테이블까지 배송했다. 고객이 식사를 마치고 그릇들이 선반에 채워지면 퇴식 장소로도 이동했다. 또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를 통해 ‘낙원 특선 양념 대갈비’, 현대백화점 온라인 식품관 ‘To Home(투 홈)’을 통해 ‘낙원 소갈비찜’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고품격 메뉴들을 집에서도 즐기게 됐다.
2021년에도 코로나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기존 호텔 서비스에 주력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생각이다. 다양한 콘셉트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면서, 색다른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SNS를 활용한 이벤트 참여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톡톡 튀는 홍보·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도 기본 서비스에 충실하되 꾸준한 변화와 시도하는 것만이 코로나19 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고 있다. 생존 능력을 위한 호텔의 비용 절감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호텔 서비스를 비롯해 HMR 상품 추가 진출을 통한 다양성 확보, 시니어 호스피탈리티산업을 모색하고자 한다.
밀리토피아 호텔
경기 랜드마크 호텔로의 포지셔닝 강화
밀리토피아 호텔은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 연회장 외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과 웨딩센터 , 사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호텔이다.
밀리토피아 호텔은 ‘SAFE MILITOPIA HOTEL’이라는 모토로 코로나 이후에도 언제나 안전하고 가성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작해 밀리토피아 호텔은 수준 높은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INING 100, PUB CAFE & BAR, CLUB LOUNGE100 식음 업장을 전면 공사했고 특히 2021년 상반기 27개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새로 만들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밀리토피아 호텔은 고객의 만족은 물론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공존할 수 있는 경영 방침을 이어가며 경기의 랜드마크 호텔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
MICE산업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한국 최초의 유일한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용산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최대 객실 규모 및 시설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7년 11월 오픈이래 용산의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021년을 맞아 마켓 트렌드에 상응하는 로컬 고객 특화 상품을 개발하며 용산 지역의 랜드마크 호텔로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호텔로서의 성장, MICE 시장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 대표 상업지구인 여의도와 서울 시내 주요 관광명소와 가깝고 지하철과 공항철도 노선이 있는 용산역과 연결돼 서울 중심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2개의 그랜드볼룸과 17개의 미팅룸을 포함해 최대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도 구비해 국내외 기업 및 브랜드의 행사를 최대로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을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선택지로 제시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 상황의 회복과 함께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컨벤션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외국관광객 유치 및 서울 MICE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호텔로서의 성장은 서울드래곤시티가 오픈 이래 중요시 여기는 경영이념 중 하나다.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용산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도심 속 휴식처로서의 역할 지속할 터
서남권의 복합 문화 레저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이전과 다른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불확실한 시기에 안전과 위생에 대한 고객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며 믿음을 주는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이끌고자 한다. 국내 시장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 시점에 국내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객실 및 식음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비대면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해온 피스트 레스토랑의 투고 메뉴를 강화 및 다각화해 셰프가 준비한 호텔 음식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호텔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바에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을 위해 매력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알찬 메뉴를 시즌별로 소개할 예정이다. 비대면 및 하이브리드 미팅 수요 증가에 따라 화상회의 전문 장비 업체와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이벤트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전송, 전 세계의 참석자와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별 커피브레이크 및 식사와 음료가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미팅 패키지도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변화에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이 시점에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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