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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금)

투어리즘&마이스

서울관광업계,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 출범에 초미의 관심

- 시의회, 22일 특위 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송경택 의원 선출
- 활동기간 짧지만 서울관광 생태계 복원과 시장 재건에 발판 역할 기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울 관광업계는 최근, 지난 10월에 구성된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의 향후 활동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회복 조짐이 뚜렷하지만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특위’가 ‘관광산업 재건’을 목표로 여야가 힘을 합쳐 출범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자체 의회 차원에서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특위가 구성된 것은 초유의 일이며, 그만큼 관광업계의 심각성을 대변하는 ‘사건’이자 ‘회복의 발판’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특위’는 지난 11월 15일,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 소속 총 15명의 위원으로 공식 출범했고, 지난 12월 22일 1차 회의를 개최, 위원장에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 문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각각 선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위는 향후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타 시·도의회와 관광산업발전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 관련 조례 개정 및 정책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계획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경택 의원은 일성으로 “첫 회의를 계기로 서울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면서 “향후 활발한 특위 활동을 통해 서울시 관광산업 발전 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경택 위원장은 또한 “특위를 통해 서울관광산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IT, 한류가 주도하는 문화강국의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서울시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한편,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에 일조하겠다”는 뚜렷한 활동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9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간담회 등을 통해 서울관광산업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려왔던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선도적 역할이 관광업계에 주는 메시지는 상당하다”면서 “이번 특위의 경우도 전인미답의 생태계 복원 과정에서 큰 역할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서울관광 재건과 재도약의 발판이 될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앞으로 특위는 활동 성과에 따라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에서도 지역관광 시장 재건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는 송경택 위원장을 포함해 ▲옥재은(국민의힘·중구2), ▲김동욱(국민의힘·강남5), ▲김경훈(국민의힘·강서5), ▲김규남(국민의힘·송파1), ▲문성호(국민의힘·서대문2), ▲이종배(국민의힘·비례), ▲이효원(국민의힘·비례), ▲윤영희(국민의힘·비례), ▲이상욱(국민의힘·비례) ▲김혜지(국민의힘·강동1), ▲정준호(더불어민주당·은평4), ▲유정희(더불어민주당·관악4), ▲김기덕(더불어민주당·마포4),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고, 위원회 활동기간은 2023년 5월 14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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