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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목)

호텔&리조트

[Hotel Index] 서울시내 자치구별 호텔업 등록 현황 - 총 463개소, 6만 1483실(2021년 12월 31일 기준)

- 전년 3월 31일 기준 대비 1개소 감소, 1521실 증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서울시는 관광호텔업 330, 가족호텔업 19개소, 호스텔업 107, 소형호텔업 7개소 총 463개소, 6만 1483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말과 비교했을 때 총 1개소가 감소하고, 1521실이 증가했다.


그동안 서울시의 호텔 수는 2018년 49개소, 2019년 34개소 등 꾸준히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그 증가세가 줄어든 것을 넘어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호텔 수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굵직한 호텔들이 새롭게 오픈했지만 그만큼 폐업하는 호텔의 수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호텔 수가 줄었음에도 객실 수가 늘어난 것은 큰 규모의 호텔이 문을 열었지만 작은 규모의 호텔들이 다수 문을 닫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호텔업 등록 수의 경우 중구가 104개소(1만 8758실)로 가장 많고, 강남구(65개소, 9559실), 종로구(43개소, 4162실) 순으로 1, 2, 3위의 순위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2020년 3월 말과 대비해 2021년 같은 수의 호텔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종로구, 동대문구, 동작구 등 11곳이며 감소한 곳은 강남구, 광진구, 마포구 등 10곳, 반면 호텔 수가 증가한 곳은 구로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구 총 4곳이었다. 매년 중구와 1, 2위를 다퉈온 강남구의 경우 그동안 호텔 수의 증가세가 컸으나 2021년 5개 호텔, 729개의 객실이 감소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제일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계속된다면 호텔 수는 당분간 소폭증가 또는 감소세를 보일 것이다. 특히 중구, 강남구, 마포구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자치구의 어려움이 더욱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업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다음 호에는 서울시내 자치구별 호텔업 사업계획승인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 본 기사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2022년 3월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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