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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수)

레스토랑&컬리너리

한강 위에서 펼쳐진 아시아 미식 문화의 향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특별 프로그램 세빛섬에서 열려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특별 프로그램이 현지 미식 산업 전문가들과 언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월 2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고의 셰프들과 레스토랑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밋 더 셰프(Meet the Chefs)' 세션과 '50 베스트 토크(50 Best Talks)'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빌라 드 노체에서 진행된 '밋 더 셰프' 세션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셰프 및 레스토랑 대표 5팀이 참여했다. '스피드 데이팅'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각 셰프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행사에는 50 Best 콘텐츠 디렉터 윌리엄 드루를 비롯해 홍콩의 리카르도 샤네톤(모노), 마카오의 탐 쿽 펑(셰프 탐스 시즌스), 뭄바이의 알렉스 산체스와 말리예카 왓사(아메리카노), 페낭의 수 킴 혹(오 자르댕) 등이 참여했다.

 

 

'밋 더 셰프' 세션에 이어 오후에는 약 90분간의 '50 베스트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아시아 웨이브(The Asian Wave)'를 주제로 한 이번 세션에서는 아시아 요리의 글로벌 영향력과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시아 웨이브(The Asian Wave)'를 주제로 한 이번 세션에서는 거리 음식부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 요리의 영향력과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션의 사회는 레이첼 하브(Rachel Harb) 50 베스트 비디오 콘텐츠 에디터가 맡았으며, 아시아 최고의 셰프와 바텐더 5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첫 번째 연사로는 레스토랑 '윙(Wing)'의 비키 첸(Vicky Cheng) 셰프가 참여했다. 첸 셰프는 '진정성 대 적응: 새로운 입맛에 맞추기'를 주제로 아시아 요리가 어떻게 현지 취향에 맞게 적응해야 하는지, 또는 전통적인 맛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연사는 2024년 아시아 베스트 여성 셰프로 선정된 피차야 '팜' 순톤야나키(Pichaya 'Pam' Soontornyanakij)였다. 팜 셰프는 '음식 미기후(Food microclimates)'를 주제로, 태국 음식이 하나의 범주로 묶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지역 요리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 번째 연사 파브리지오 페라리(Fabrizio Ferrari)는 '요리의 현실'을 주제로 한국 리얼리티 TV 요리 쇼가 어떻게 아시아 요리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고 새로운 관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소개했는지 논의했으며, 미국에서 한식을 재정의한 뉴욕 기반 레스토랑 그룹 '나은 호스피탈리티(Na:eun Hospitality)'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엘리아 박(Ellia Park)은 '뉴욕에서의 뉴 코리안 퀴진'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연사로 등장한 홍콩의 제이 칸(Jay Khan)은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한 최초의 바, '카(Coa)'의 오너 바텐더다. 2023년 5월에는 아지트 구룽(Ajit Gurung)과 함께 '세이버리 프로젝트(The Savory Project)'를 열었으며, 이 바는 2024년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서 19위를 차지했다. 그는 '아시아 퀴진 칵테일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아시아 요리의 맛을 어떻게 음료로 재현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공식 개최지 파트너로 참여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2025년 순위 발표 행사는 3월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8시부터 50 Best(50베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50 Best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순위 및 시상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호텔앤레스토랑>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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