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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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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화환을 품은 '17번 게이트', 참 제철 권혁준 바텐더 '2025 우드포드 리저브 원더풀레이스 코리아' 우승

 

지난 3월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바에서 '2025 우드포드 리저브 원더풀레이스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 대회가 개최됐다.

 

브라운포맨이 주최하는 ‘원더풀 레이스(Wonderful Race)’는 우드포드 리저브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칵테일을 선뵈는 바텐더 대회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서 진행되는 대회로, 차세대 유망 바텐더를 발굴해 창의성을 조명하고, 믹솔로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국내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를 맞았다. 예선을 거친 약 100여 명의 바텐더 중 최종 10명의 파이널리스트가 우드포드 리저브 버번 위스키를 활용한 그들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뵀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김도형(제스트 오너 바텐더), 김용주(엘리스 대표), 엄도환(아시아 베스트 바 8년 연속 등재) 등 한국 바 업계의 리더들과 함께 브라운포맨 애드보커시 디렉터(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니달 라미니(Nidal Ramini)와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우드포드 리저브) 브렛 제프리스(Brett Jeffreys)가 참여했다.  

 

1라운드는 각 참가자들이 미리 준비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준결승에 진출한 상위 10명(△'참 제철' 권혁준, △'제스트' 김원지, △'파인앤코' 김태민, △'르챔버' 김태연, △'바숙희' 문지혜 △'믹솔로지 청담' 박지훈, △'파인앤코' 박태준, △파라다이스시티의 '바 21' 박후, △'푸시풋살롱' 최석열, △'밀림' 한준호) 중 최고의 점수를 받은 5명(△권혁준, △박지훈, △최석열, △김원지, △문지혜) 바텐더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미스터리 박스' 챌린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개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클래식 칵테일을 뽑고, 40가지 재료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자신만의 트위스트를 가미한 칵테일을 7분 안에 만들어야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참 제철의 권혁준 바텐더는 '위스키 사워'를 뽑아 켄터키 더비 경주를 모티브로 한 '17번 게이트'라는 칵테일을 선뵀다. 그는 켄터키 더비에서 우승자에게 씌워주는 장미 화환에서 영감을 얻어 붉은 계열의 재료를 사용했다. "151년 동안 단 한 번도 17번 게이트에서는 우승 말이 나온 적이 없었다."며 칵테일의 스토리를 풀어나간 권 바텐더는 "이 17번 게이트를 뚫고 나가서 우리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권혁준 바텐더는 “대회를 준비한 모든 바텐더는 물론, 심사위원과 진행을 맡아주신 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승전에 선보인 ‘17번 게이트’의 의미처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최종 우승자에게는 이천의 도자기 명장 조세연 작가가 제작한 특별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한, 다가오는 6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원더풀 레이스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버번의 탄생지’로 거론되는 미국 켄터키 주의 우드포드 리저브 증류소를 방문하는 특별한 혜택도 함께 주어졌다. 이번 대회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드포드 리저브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브라운포맨 유정민 마케팅 상무는 “최상의 부드러움과 섬세한 풍미를 지닌 우드포드 리저브를 활용해, 각 참가자만의 스타일로 탄생한 칵테일 메뉴를 보며 국내 바텐딩 문화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태국에서 열릴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한국 대표의 뛰어난 활약을 기대하겠으며, 앞으로도 한국 바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국 바 산업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단순히 위스키를 활용한 칵테일을 넘어 우드포드 리저브가 가진 200가지 이상의 풍미와 로컬 재료의 조화, 그리고 각 바텐더의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칵테일들이 선봬졌다. 대회 후에는 JJ 마호니스에서 탑 5 바텐더들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애프터 파티가 이어졌다.

 

한편, 우드포드 리저브는 업계 및 바 관계자와 함께 국내 바텐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작년 11월에는 약 한 달 동안 서울의 유명 바 14곳과 손잡고 각 바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한 올드패션드 칵테일을 선보이는 ‘우드포드 리저브 올드패션드 먼스’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주류 문화 중 하나인 ‘바 호핑(Bar Hopping)에서 영감을 받은 스탬프 이벤트 등 소비자와 바텐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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