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커피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한 '커피의 기본'이 출간됐다. 이 책은 커피 이론부터 실무까지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종합 가이드북이다. 책은 커피의 기초, 에스프레소, 핸드 드립, 카푸치노, 라떼아트, 커피 로스팅, 세계 커피문화, 커피 메뉴, 커핑, 바리스타 자격시험 안내 등 10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계 커피문화 파트에서는 5개 생산국과 7개 소비국의 커피 문화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커피문화도 포함시켜 국내 독자들에게 커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국 커피문화 중에서도 부산 커피문화에 대한 소개가 눈에 띈다. 부산 7대 카페와 카페라떼 메뉴를 소개하고, 부산의 커피 상징인 'White Tiger'의 유래와 제조법, 재료 등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표지 디자인은 커피를 소재로 한 예술적인 그림을 채택해, 바리스타가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예술적 소양도 함께 갖추길 바라는 저자들의 의도를 담았다. 저자들은 "이 책이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훌륭한 바리스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이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메리어트)과 힐튼 코리아가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각각 25위와 21위를 기록하며 호텔업계의 우수한 기업문화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PTW는 전 세계 179개국에서 신뢰경영을 평가하며,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기업의 신뢰도, 공정성, 존중,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GPTW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서 힐튼 코리아는 국내 호텔업계 최고 순위인 21위에 올랐으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은 25위와 함께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 기업은 모두 '글로벌 ESG 인권 경영 인증'을 획득했으며, 각 기업의 대표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리어트의 남기덕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담당 대표와 힐튼의 마크 미니 총지배인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다. 메리어트는 개인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중호 르메르디앙·목시 총지배인이 'GPTW 파이오니아', 신봉권 인사 상무이사가 'GPTW 혁신 리더', 송영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총지배인이 '자랑스러운 워킹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월드가 인기 캐릭터 '마이멜로디(MY MELODY)'와 협업해 봄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선뵌다. 딸기 디저트와 벚꽃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객실 패키지와 디저트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마이멜로디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마카롱, 초콜릿, 쿠키로 구성된 인룸다이닝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스페셜 키링을 제공한다. 예약은 월클데이 기간인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능하며, 투숙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더불어 호텔 1층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월드(Must Be Strawberry World)' 디저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는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는 딸기 케이크, 롤케이크, 브라우니, 마카롱, 타르트 등 20여 가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LA갈비, 전복구이, 칠리 새우볼, 떡볶이, 샐러드 등 식사 메뉴도 준비되며, 봄철 벚꽃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마이멜로디 키링도 증정한다. 딸기 뷔페는 1부(11시~13시)와 2부(14~16시)로 나뉘어 운영되며, 가격은 성인 10만 8000원, 소인 7만원이다. 상시 판매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2인 기준 10만 5000
제주신화월드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산부를 위한 특별 혜택 패키지를 선뵌다.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는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가족 친화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먼저 임산부는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과 '랜딩 다이닝' 뷔페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가족은 최대 5인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화관, 서머셋, 랜딩관 투숙 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나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중 선택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화테마파크는 임산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동반객이 빅 3 티켓 구매 시 최대 4인까지 자유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JSW 씨네라운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임산부 무료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신화 액티비티'도 운영한다. 익스플로러, 쿠킹 클래스, 크래프트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참여 어린이들은 '키즈앤패밀리 라운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와 영유아,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신규 대상지로 파주시를 선정했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분절적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하여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파주시는 강원도 강릉시(‘22년 선정), 울산광역시(’24년 선정)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1차 연도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와 미니밴 등의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장애인 승하차장 설치 등으로 이동편의성 개선에 집중한다. 2차 연도에는 주요 관광지 주변의 식당, 카페 등에 장애인 화장실과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민간시설의 접근성 강화에 힘쓴다. 3차 연도에는 조성된 시설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 통합 정보제공과 여행상품 개발 등을 통해 종합적인 관광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년간 총 80억 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이 투입된다. 파주시는 △임진각 △제3땅굴 △공릉관광지 △도라산전망대 △마장호수 등 모든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다음달 25일 서울 시상식을 앞두고 특별한 미식 축제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을 개최한다.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의 주요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의 콜라보레이션 다이닝이 진행된다. 2025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상을 수상한 반 텝의 추다리 '탐' 데바캄 셰프를 비롯해 전년도 수상자와 신예 셰프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행사는 본앤브레드, 에빗, 밍글스, 소울 등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주요 콜라보레이션을 살펴보면, 3월 22일 본앤브레드의 민경환 셰프와 셰프탐스 시즌스의 탐 쿽 펑 셰프가 만난다. 23일에는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보라고의 호도우프 구즈만 셰프가, 같은 날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는 더 체어맨, 손, 알라 프리마의 셰프들과 함께한다. 24일에는 소울의 김희은, 윤대현 셰프와 반 텝의 추다리 '탐' 데바캄 셰프가 협업한다. 참여 레스토랑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더 체어맨(4위), 손(11위), 밍글스(13위), 반 텝(42위), 셰프탐스 시즌스(49위) 등은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으며, 보라고는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29
미쉐린 가이드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발간을 앞두고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77곳을 발표했다. 서울 58곳, 부산 19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서울 10곳과 부산 4곳이 신규 진입했다. 이번 신규 선정 레스토랑에는 곰탕, 국밥, 냉면, 만두, 비빔밥 등 한식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곰탕랩, 능동미나리, 니시무라멘 서울, 면서울, 미필담, 서교난면방, 서령, 알트에이, 옥돌현옥, 유한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부산에서는 백일평냉, 비비재, 정짓간, 한월관이 신규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한국에서 10여년간 활동하며 다채롭고 역동적인 한국 미식 문화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은 전 세계 미식가들의 새로운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부산 역시 고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다이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 신규 선정 레스토랑 중 '곰탕랩'은 사골과 스지, 우족, 꼬리를 10시간 넘게 고아 만든 콜라겐 사골 곰탕이 시그니처다. '능동미나리'는 맑은 국물에 미나리의 알싸한 맛이 특징이며, '면서울'은 통밀과 녹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GREEN HOUSE' 봄 패키지를 선뵌다. 그린 하우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피톤치드 디퓨저, 베지 그릴 샌드위치 세트로 구성된다. 객실에서는 피톤치드 디퓨저를 통해 숲속 같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봄의 신선함을 담은 베지 그릴 샌드위치로 웰빙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과 무료 인터넷 서비스가 포함되며, 타임스퀘어 몰 제휴 업장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도심 속에서도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며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키지는 2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판매되며,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courtyard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및 예약은 유선으로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가 시그니처 이자카야 메뉴와 주류를 50% 할인하는 '그루브 아워'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를 선뵌다. 지하에 위치한 더 팀버 하우스는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그루브 아워를 운영한다. 이 시간에는 모둠 사시미 샐러드, 피시 앤 칩스, 돈카츠 산도, 치즈 떡볶이, 치킨 가라아게, 과일 산도 등 인기 메뉴와 와인, 맥주, 위스키 등 주류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주크 박스 칵테일'이다. 신태환 헤드 믹솔로지스트가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인 믹솔로지 기법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메뉴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적 재료를 활용한 세련된 칵테일을 준비했다.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도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DJ 퍼포먼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재즈 나잇, 토요일에는 팝과 소울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이제승 셰프가 제철 생선을 활용한 사시미와 스시, 봄 채소를 곁들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 등 계절감 있는 요리를 선뵌다. 더 팀버 하우스의 문의 및 예약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인스타그램(@thetimberhouse_)에서 다양한 소식을 만
제주항공이 2월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최고경영자와 함께 2019년부터 7년째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헌신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14일에도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헌혈자 모집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혈액부족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제주항공 임직원들의 정기 헌혈 참여 덕분에 혈액난 극복과 생명 나눔에 크게 기여했으며, 창립 이래 총 118회 이상의 단체 헌혈을 진행해 왔다. 이번 헌혈은 2월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바 찰스 H.가 세계 각국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칵테일 20종을 2월 28일부터 선뵌다. 이번 컬렉션은 찰스 H. 베이커 주니어의 책에서 소개된 도시들을 모티브로, 헤드 바텐더 오드 스트란드 바켄과 음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사 하이트가 공동 개발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서울을 모티브로 한 '스필드 밀크(Spilled Milk)'다. 헤드 바텐더 바켄은 서울의 '빨리 빨리' 문화와 편의점을 칵테일에 담아냈다. 이 칵테일은 토키 소주 블랙 라벨, 검은깨, 콜드브루 커피, 바나나 크림 등을 72시간 저온 추출해 한국의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재해석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또 다른 도시인 천안을 모티브로 한 '오차드 피즈'는 지역 특산물인 배와 호두를 주 재료로 사용했다. 세계 도시들도 독특한 칵테일로 재탄생했다. 이탈리아 아말피를 표현한 '퀸 오브 다이아몬드'는 아말피 해안의 진과 이탈리아 베르가못 리큐어, 캄파리를 조화롭게 섞어 네그로니의 상쾌한 변주를 선뵀다. 뉴욕을 담은 '팬 아메리칸 하이볼'은 사과, 터키산 석류, 칼바도스, 압생트를 결합해 대담한 맛을 구현했다. 런던을 표현한 '버스데이 보이'는 1900년대 초 런던 사보이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대만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현지 세일즈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서 현장 세일즈를 진행하며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4년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약 1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 이상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의 126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대만은 방한 인바운드시장에서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대만 방한객 2명 중 1명이 한국의 지방공항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김해(25.1%), 제주(9.2%), 대구(5.1%), 청주(1.9%) 등 지방국제공항 이용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대만 현지에서 대형 MICE단체를 보유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쳤으며, 항공업계와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만관광협회, 대만관광서와의 면담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 방한 관광상품 주력 여행사 초청간담회를 개최해 특별 유치 대책사업을 소개했다. 관광공사는 향후 3월 타이중 지역 여행업계 방한 답사를 시작으로,
조니워커, 돈 훌리오, 기네스 등을 보유한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2025년 소비자 트렌드를 담은 글로벌 리포트 '디스틸드 2025(Distilled 2025)'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소비자들의 사교활동 패턴과 그 이면의 동기를 심층 분석했다. 디아지오는 2025년 주요 소비자 트렌드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지브라 스트라이핑(Zebra striping)'을 통한 적당한 음주 문화다. 이는 한 자리에서 술과 논알코올 음료를 번갈아 마시는 행동 양식을 의미한다. 실제로 '천천히 즐기는 사교 모임'에 대한 대화가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자기애 실천'에 대한 대화도 37% 늘어났다. 두 번째 트렌드는 독특한 제품이나 경험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독특한 제품과 이벤트를 주제로 한 대화가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가상 현실 게임 라운지나 팝업 바와 같은 새로운 소셜 공간에 대한 관심도 42% 상승했다. 세 번째는 일상에 통합된 AI다. AI를 활용한 관계에 대한 대화가 전 세계적으로 83% 증가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96%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디지털 은행 비서나 맞춤형 피트니스 앱 등
최근 주요 특급호텔들은 신용카드사, 통신사 등과 제휴를 맺고 객실 할인, 레스토랑 이용권,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멤버십은 코로나19 이후 내국인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적극 도입됐다. 이처럼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멤버십 제도를 통한 고객 확보 전쟁에 나서자, 국내 로컬 호텔들의 생존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멤버십이야말로 오너와 프랜차이즈 모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채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멤버십 혜택을 공유하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혜택을 누리려는 이른바 ‘체리피커’들이 급증하면서, 멤버십에 따른 수익 증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또한 제휴 카드로 받은 무료 숙박권이나 식사권이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등 본래 의도했던 고객 유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진정한 고객 로열티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한 할인 혜택이 아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의 멤버십 프로그램 재설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2019년 3월호 [2020년 11월호 Feature Ⅱ] 자격을 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