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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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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콜랩, 데이터센터 지원 위해 신규 사업부 설립

 

ESG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학 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이 국내 데이터센터 기업을 위한 전문 사업부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액체 냉각 솔루션(Direct Liquid Cooling, DLC)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이콜랩 데이터센터 사업부는 글로벌 이콜랩의 디지털 기술을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에 적용한다. 글로벌 이콜랩은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디지털 기술에 약 1조 원을 투자해왔다. 기존보다 더 고도화된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국이콜랩 데이터센터 사업부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해,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의 서버 확산에 따른 발열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액체 냉각은 액체를 활용해 서버와 주요 부품의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차가운 공기를 이용한 공랭식보다 뛰어난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ESG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한국이콜랩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3D TRASAR™ 시스템을 활용해 냉각수의 수질을 실시간 정밀 분석하고, 센서를 통해 수질 이상 감지 시 자동으로 약품 투입량을 조절한다. 글로벌 인텔리전스 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수질 분석 및 예측을 지원한다. 고객사는 이콜랩 3D™ 플랫폼을 통해 수자원 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운영 비용 절감과 자원 효율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이콜랩은 글리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글리콜의 농도, 탁도, pH, 전도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최적의 냉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글리콜은 낮은 온도에서도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물과 혼합해 사용하는 특수 액체로, 글리콜의 상태가 변하면 냉각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부식 방지 및 미생물 억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해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센터 팀을 총괄하는 한국이콜랩 LIGHT 사업부 문정미 부사장은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인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액체 냉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콜랩의 디지털 기술은 데이터센터의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100년간 축적해 온 물 순환 기술과 용수 절감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용 절약은 물론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지난해 12월 동탄에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자원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RD&E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동탄 RD&E 센터는 냉각수, 초순수, 폐수 관리, 멤브레인 기술 등과 관련된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용수 재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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