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국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들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켄싱턴리조트, 반려견 맞춤 패키지와 이벤트 선봬
이랜드파크는 펫 객실을 운영 중인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와 충주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심 반려다움과 함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러브 펫(I Love Pet) 패키지 예약 시 요청사항에 '농심 프로모션'을 기재하면 반려견 2마리까지 무료 이용, 레이트 체크아웃 12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농심 반려다움 영양제 3종(관절·눈·프로바이오틱스) 세트가 증정된다.
아이러브 펫 패키지는 △펫 객실 1박 △모닝뷔페 도시락 2개 △펫 파크 무제한 이용 △농심 반려다움 펫 영양제 2종 △웰컴 펫 키트(반려견 유모차·식기·배변패드·스프레이·먼지제거기·반려견 계단)로 구성됐다.
펫 프렌들리 리조트인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빙고 게임과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펫 패스포트(Pet Passport)'의 가로 빙고칸을 한 줄 이상 완성하면 조식 1인 무료 이용권, 시그니처 마그넷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약 350평 규모로 조성된 야외 '펫 파크'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웰컴 드링크부터 반려견을 위한 간식, 장난감 등이 상품으로 준비됐다.
특히 충주 리조트에서는 부총지배견 '케니(보더콜리/4세)'의 특별한 펫 프렌들리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케니와 함께 리조트 내 펫 카페(실내)와 펫 파크(야외)에서 뛰어놀고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케니의 컨디션에 따라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하이 데이, 우리 강아지 그림 대회' 개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하이 데이, 우리 강아지 그림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강아지 마스코트 '하이(HY)'의 탄생 이후 첫 강아지의 날을 맞아 특별하게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grandhyattseoul)을 팔로우한 후, 직접 그린 반려견의 초상화와 반려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물에는 #그랜드하얏트서울 #하이 #하이데이 해시태그와 함께 @grandhyattseoul을 태그해야 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제간식으로 만들어진 메달이 제공되며, 1등 당첨자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애견 캠핑 의자가 증정된다. 당첨자는 3월 31일에 발표되며 총 5명에게 특별한 선물이 준비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사랑스러운 마스코트 '하이'의 첫 강아지의 날을 맞이해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강아지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국내 호텔과 리조트들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제 강아지의 날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