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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호텔의 시작이다. 예약이 확인되면 고객이 머무를 방을 정돈하고 지내는 동안 불편함은 없을지 점검한다. 한편 누군가에게 예약은 마지막이다. 그들은 고객이 예약이라는 결승선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고민한다. 한 국내 조사에 따르면 여행 전문 플랫폼에서 숙소를 예약했다는 응답률이 2021년 처음으로 다이렉트 부킹을 앞질렀다. OTA가 계속해서 영향력을 키워가는 가운데, 식료품, 라이프, 모빌리티, 육아 정보 서비스 등 플랫폼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온라인 여행 예약시장의 경쟁이 과열된 요즘, 각 채널은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뵈며 사활을 걸었다. 덕분에 소비자는 즐거운 고민에 빠졌지만, 호텔들은 어떨까. 그동안 몇몇 OTA가 독주하고 있던 상황에서 ‘상생’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견줄 일이었다. 그러나 질 높은 콘텐츠를 활용해 적극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펼치는 플랫폼들이 등장하며 ‘동반’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OTA, 그들만의 잔치는 끝났다 “시간이 흐르며 온라인으로 여행을 예약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은 줄어들었다.” 익스피디아의 피터 컨(Peter Kern) 前 CEO는 2022년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Sk
할리스가 지난 9일 서울의 주요 업무 지구인 중구에 ‘메리츠봉래타워점’을 신규 오픈했다. 할리스의 신규 매장인 ‘메리츠봉래타워점’은 서울 중구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본사 1층에 자리했다. 서울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1‧ 2‧ 4호선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이 돋보이는 매장이다. 할리스는 오피스 중심가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업무와 휴식을 모두 취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구성했다. ‘메리츠봉래타워점’은 188㎡(약 57평)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87석의 넉넉한 좌석을 갖췄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대형 레드게이트로 넓은 대로변에서도 눈에 확 띄는 외관을 자랑한다. 답답한 도심 속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통창을 적용, 매장 곳곳에서 푸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피스 중심의 상권을 고려한 좌석 배치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좌석을 4인석으로 구성해 업무 미팅이나 간단한 회의를 하기에 적합하고, 좌석 사이사이 싱그러운 조경 공간으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고객에게 아늑함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매장 곳곳 포인트 소품을 배치해 단조로운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할리스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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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반얀그룹(Banyan Group)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2025년을 위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을 발표했다. 반얀그룹은 싱가포르에서 100번째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제 아시아를 넘어 탄자니아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 새로운 여행지에도 개장할 예정이다. 반얀그룹의 에디 씨(Eddy See)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성장과 혁신의 다음 장에 접어들면서 지난 30년간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2025년은 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서 역동적인 포트폴리오의 의미 있는 진화가 계속될 것이다. 새로운 여행지, 상품, 체험 및 파트너십을 통해 반얀트리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과 웰빙에 대한 헌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에도 성장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15개의 새로운 호텔 및 리조트 개장과 5개의 새로운 브랜드 레지던스 개발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브랜드 진화를 반영해 2025년에 개장하는 주요 호텔 및 리조트는 전통적인 호스피탈리티의 한계를 뛰어넘는 멀티 콘셉트 공간을 개발해 고객이 머무는 동안 웰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니세코 빌리지가 가족 여행객을 위한 니세코 빌리지 키즈 클럽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니세코 빌리지 키즈 클럽은 1.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습, 놀이, 문화 탐험을 조화롭게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스키 슬로프를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잊을 수 없는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니세코 빌리지 키즈 클럽은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주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다국어 강사진이 아이들에게 언어 능력을 키우고,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글로벌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키즈 클럽의 일일 활동에는 창의적 워크숍, STEM 중심의 학습 모듈, 야외 놀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요테이산의 수호자들’이라는 여섯 가지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자신감, 창의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니세코 빌리지 키즈 클럽과 함께 아이들은 겨울왕국 같은 니세코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니세코 빌리지 키즈 클럽은 가족의 필요
마리아나관광청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부산-사이판 구간의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는 제주항공이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김해국제공항에서 주 2회 출발한다. 항공기는 보잉 737-800으로, 189석이다. 부산-사이판 전세기 상품 주요 판매 여행사는 리더스투어, 모두투어,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가나다 순) 등이다. 항공 스케줄을 살펴보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2시 50분에 사이판에 도착하며, 사이판 현지에서는 토, 수요일 오전 3시 55분에 김해공항으로 출발, 오전 7시 20분에 부산에 도착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2025년 겨울 시즌에 전국 주요 공항의 국제선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는 약 890만 5천 명에 달했으며, 그 중 김해공항은 649만 8천 명으로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지방 공항 이용객수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번 부산-사이판 직항 노선 운항을 통해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 지역
한국할랄산업연구원(KIHI)은 관광호텔 등 국내 관광사업체를 상대로 무슬림 친화적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무슬림 친화 관광 등급인정 사업(KOMFAS; Korea Muslim Friendly Award System)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 사업은 한국에서는 최초로 수행되는 사업으로 관광사업체가 등급평가 신청을 하면, 전문교육을 이수한 평가사가 평가심사를 수행하며, 평가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등급인정평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중 하나의 등급을 부여받는 시스템으로 설계돼 있다. 관광사업체가 등급을 평가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할랄관광평가사들로부터 평가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들 할랄관광평가사들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을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에듀오(www.eduo.kr)를 통해 인터넷 동영상 강좌로 실시한다. 본 강좌는 하루 24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반복 수강도 가능하며 PC 및 모바일 모두 사용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호텔 관련 종사자, 여행 관련 종사자, 호텔 및 관광학과 재학생 등과 서비스 품질 평가 경험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내용은 △무슬림친화서비스 평가사업의 기초 △한국 무슬림친화서비스 평가사
에그드랍(EGGDROP)이 태국에 이어 필리핀에 첫 글로벌 1호점을 오픈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한다. 에그드랍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에그드랍(EGGDROP Corp.)은 K-Food 열풍 속에서 필리핀 소비자들에게도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한국 외식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핀은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속에서 경제와 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이다. 최근 소매 판매와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매력적인 F&B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중산층 확대, 젊은 세대의 높은 소비 성향으로 외식 문화도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고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에 따른 온라인 배달 시장 성장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팝(K-Pop)과 케이드라마(K-Drama)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한국 드라마에 에그드랍이 노출되며 필리핀 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