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베트남] 베트남 호이안의 은은한 낭만에 취하다

2018.03.19 09:30:31


베트남 대표적인 가족여행지 다낭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이미 한국의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몇 번이고 다낭이 소개됐으며 홈쇼핑이며, 패키지 투어며, 역시 다낭이 대세다. 다낭을 방문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는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역사와 매력이 가득한 호이안의 올드타운이다. 많은 한국 여행자들의 경우 보통 다낭에 숙소를 잡고 호이안의 등불을 구경할 수 있는 저녁시간대에 방문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 시간대에 호이안을 방문한다면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찬 관광객들과 행상들의 인파에 혀를 내두르며 빨리 그곳을 빠져나오기만을 바랄 것이다.


호이안의 매력은 관광객의 인파가 적은 조용한 아침에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핑크색 부겐빌레아 꽃이 발코니 너머로 떨어지며 엘레강스한 커브를 가진 붉은색 지붕과 잘 어우러진 노란색 건물에서 나오는 색감 좋은 분위기는 밤에는 잘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분위기가 외국의 많은 아티스트들의 영감을 자극했는지 호이안을 테마로 작품을 만들어 유명세를 얻게 된 프랑스의 사진작가 레한, 그리고 영국의 그림작가 브리짓 마치와 같은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갤러리가 호이안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이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아트클래스나 갤러리투어들도 진행된다.


또한 로컬 아티스트들이 만든 호이안 컬러링북과 같은 제품들이 정적인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들에게 이상적인 호이안에서의 휴가란 자전거를 타고 올드타운으로 나와 풍경을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조용한 아침을 즐기며, 낮에는 호이안 근교의 비치를 가거나 호텔수영장에서 태닝을 하고, 또 독서를 하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나이트마켓투어 혹은 마사지를 받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호이안의 경우 인터내셔널 호텔들이 적어 자연스럽게 부티크호텔들이 강세인데, 특히 최근 눈에 띄는 부티크호텔들이 등장했고 리노베이션을 통해 재정비돼 다낭 리조트들에만 집중돼 있던 수요들이 조금씩 나눠지고 있다. 이에 호이안의 은은한 낭만과 이상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이안 대표 부티크호텔을 소개하고자 한다.


낮잠을 뜻하는 시에스타(Siesta)라는 단어가 리조트의 이름에 들어가 있는 ‘라 시에스타 리조트 앤 스파(La Siesta Resort & Spa)’는 부티크호텔에 잘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큼직한 메인 수영장을 중심으로 선베드가 놓여있다. 그곳에는 여유를 한껏 즐기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리조트는 구관과 신관으로 나눠져 있으며, 특히 스위트와 빌라형식의 객실로 구성된 신관의 경우 15세기의 탱하 도자기마을의 모습을 콘셉트로 외관이 구성돼 있다. 구관의 일반실의 경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특히 신관의 객실의 경우 5성 호텔이나 리조트의 스위트 객실이 부럽지 않은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킨다.



리조트의 객실타입이 총 12개나 돼 다양한 층의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고 있다. 특히 스위트 객실의 널찍한 객실 사이즈와 럭셔리한 시설물들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객실 내 무료 미니바 사용까지 가능하다. 또한 하노이에서는 이미 트립어드바이져에서 상위에 랭크 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라 시에스타 호텔의 레드빈(Red Bean) 레스토랑을 이곳 호이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트남 퀴진과 인터내셔널 퀴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에어컨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이미 하노이에서는 관광객들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라 시에스타 스파’가 이곳에도 갖춰져 있다.


라 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는 호이안의 올드타운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올드타운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나 무료 셔틀버스도 준비돼 있으며 자전거 대여도 무료로 가능하다. 또한 호이안의 대표적인 비치 중 하나인 꾸어 다이(Cua Dai) 리조트 손님만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까지 갖추고 있으며, 비치까지의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는 총 107개의 객실과 스위트로 구성돼 있으며 3개의 레스토랑과 바, 2개의 수영장과 스파, 그리고 자체적으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경주
팬 퍼시픽 하노이 세일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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