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물의 현실 레스토랑에서 레몬물을 자주 본다. 우리는 흔히들 투명한 용기 안에 담긴 레몬슬라이스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믿는다. 까닭은 “레몬물의 항산화 작용이 체내의 자유기(Free Radical) 손상을 막아주고 비타민C가 아미노산의 교원질 합성을 도와 주름을 방지하기 때문”이라고 구체적으로 알고 마시는 사람은 없지만 아무튼 좋다고 하니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보통 레몬슬라이스, 뿌리는 가니시 등 보기 좋지만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식재료는 보통 셰프 혹은 바텐더가 직접 핸들링한다. 맨손으로 다룬다는 뜻이다. 과연 저 손은 깨끗할까. 깨끗하다 믿는 것 외에 달리 고객에게 방법은 없다. 분명 아까 핸드폰을 만졌고, 어딘가 다녀온 것 같은데 그 손으로 과일을 잘라 넣어도 깨끗하다 믿는다. 그런데 실제 조사한 결과 레몬물은 매우 더럽다. 21개 레스토랑을 조사한 미국 환경위생저널 연구결과에 따르면 레몬슬라이스의 70%에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대장균이 포함돼 있었다. 10개 레스토랑을 조사한 ABC 방송 조사에 따르면 심지어 슬라이스 조각 절반 이상에서 종업원이 화장실을 다녀온 뒤 씻지 않고 만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위 연구는 말미에 “레몬슬라이스가 걱정된다면 직원에게 레몬이 없는 물을 달라고 요청하라.”고 충고한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옛 경구는 이 대목에서 힘을 발휘한다. 수돗물, 모르는 게 약 괜히 부담스러운 고급 분위기의 레스토랑에 가면 잘 차려입은 종업원이 나와 “(에비앙 등의) 스틸 워터를 드실 것인지 (산펠레그리노 등의) 스파클링 워터를 드실 것인지” 물어본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과금할 것을 알기에 기왕이면 스파클링 워터를 주문하는 것이지만 내공 깊은 이들은 “그냥 (무료인) 정수물을 달라.”고 하기도 한다. 이때 제공되는 물은 수돗물이다. 적어도 끓여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수돗물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고객에게 제공 가능하다. 먹는물관리법 제3조는 수돗물을 “먹는물”로 정의한다(실제로 이런 법이 있다). 먹는물관리법 제3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먹는물”이란 먹는 데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자연 상태의 물, 자연 상태의 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처리한 수돗물, 먹는샘물, 먹는염지하수(鹽地下水), 먹는해양심층수(海洋深層水) 등을 말한다. 식품위생법 역시 식품접객업 등을 하는 자가 영업의 위생관리와 질서유지, 국민의 보건위생 증진을 위해 지켜야할 사항을 규정하는데 식품위생법 제44조 제1항 제4호는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 등을 먹는 물 또는 식품의 조리ㆍ세척 등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먹는물관리법」 제43조에 따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서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검사를 받아 마시기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물을 사용할 것”을 규정한다. 즉 수돗물은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먹는물관리법 제44조(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① 식품접객업 등 영업을 하는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영업자와 그 종업원은 영업의 위생관리와 질서유지, 국민의 보건위생 증진을 위하여 영업의 종류에 따라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항을 지켜야 한다. 4.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 등을 먹는 물 또는 식품의 조리·세척 등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먹는물관리법」 제43조에 따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서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검사를 받아 마시기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물을 사용할 것. 다만, 둘 이상의 업소가 같은 건물에서 같은 수원(水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하나의 업소에 대한 시험결과로 나머지 업소에 대한 검사를 갈음할 수 있다. 하지만 수돗물은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번식할 수 있는 일반세균 및 대장균을 살균하기 위해 염소가 담기고 민감한 사람은 염소 냄새 때문에 마실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잔류엽소 0.2ppm 이하라면 문제없이 마실 수 있다고는 하나 이게 싫다면 다른 물을 시켜야 한다. 상추의 재사용, 아는 것이 힘 어느 식당에서 손님이 남긴 반찬들을 재사용하기 위해 아이스박스에 보관했던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큰 충격을 안겼다. 이와 같이 양파, 당근, 김치 등을 재사용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고 식품위생법에 따라 형사처벌된다. 그런데 반찬 재사용은 당연히 안 될 것 같지만 호텔 및 고급레스토랑조차 씻은 뒤 반찬들을 재사용할 수 있고 이는 법으로 보장된다. 상추, 포도, 방울토마토, 통마늘, 야채·과일류는 세척만 하면 다른 테이블에 갔다가 내 앞으로 올 수 있는 것. 여기에는 다른 종류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깻잎도 포함된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옛 경구는 이 대목에서 힘을 발휘한다(식품의약안전처 제공 음식물 재사용 가이드라인은 아래 표와 같다). <음식물 재사용 기준> (식품의약품 안전처, 2019) ● 식품접객업자는 손님에게 진열·제공되었던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하거나 또는 보관하는 등 재사용할 수 없음. - 다만,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식품으로 위생적으로 취급하면서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재사용할 수 있음. ① 조리 및 양념 등의 혼합과정을 거치지 않은 식품으로서, 별도의 처리 없이 세척하여 재사용하는 경우 상추, 깻잎, 통고추, 통마늘, 방울토마토, 포도, 금귤 등 야채·과일류 ② 외피가 있는 식품으로서, 껍질 채 원형이 보존되어 있어 기타 이물질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경우 바나나, 귤, 리치 등 과일류, 땅콩, 호두 등 견과류 ③ 건조된 가공식품으로서, 손님이 먹을 만큼 덜어먹을 수 있도록 진열·제공하는 경우 바나나, 귤, 리치 등 과일류, 땅콩, 호두 등 견과류 ④ 뚝배기, 트레이 등과 같은 뚜껑이 있는 용기에 집게 등을 제공하여 손님이 먹을 만큼 덜어먹을 수 있도록 진열·제공하는 경우 소금, 향신료, 후춧가루 등의 양념류, 배추김치 등 김치류, 밥 (보온밥솥을 통해 덜어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경우에 한함) 재사용이 법으로 보장되지만 근본적인 의문은 다시 위 ’레몬물‘로 되돌아간다. 과연 한 번 식탁에 올랐던 저 반찬들은 제대로 세척되는 걸까. 위생으로부터 안전한가. 뭐가 튀거나 묻지는 않았을지, 씻는다 해도 그냥 물로 한 번 슥 씻거나 그마저도 안 하는 것은 아닐지 검수가 필요하지만 이는 바쁜 식약처가 그것까지 컨트롤할 수는 없다. 업주의 핸들링에 맡길 수밖에. 올바른 세척은 쌈을 재사용할 때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오존수 등의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해 씻는 것이지만 다들 이정도 여유가 있다면 앞서 언급한 레몬물 이슈는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아는 것이 힘이긴 하지만 모르는 게 약인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는 알면서도 적당히 모른 척하는 칼끝 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레스토랑 제공 수돗물, 반찬재사용, 기준만 충족하면 법적 문제없다. 사족. 물론 재사용 음식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도 정작 세척 소독법은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은 현행 식품위생법 및 동법 시행규칙은 문제가 있으니 개정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점심 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이하 위잇) 운영사 위허들링(대표 배상기)은 2023년 6월부터 서울시 중랑구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잇은 이번 확장으로 목표로 하던 서울시 전역 확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중랑구는 주거 밀집 지역에 속해 있지만, 경제 구역으로의 성장도 빠른 지역이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위잇에게는 새로운 시도이자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위잇은 런치플레이션(점심 +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저렴한 식사를 찾는 2030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최근 빠른 지역 확장과 다양한 신규 고객 유치 활동을 통해 11만 2000명의 회원수와 누적 400만 식사를 최근 돌파했다. (2023년 5월 기준) 배상기 위허들링 대표는 “중랑구 오픈을 통해 이제 서울시 전역(25개구)으로의 확장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매일 다채로운 큐레이션, 1일 1인분도 무료배송 되는 가성비 식사 구독 서비스 위잇과 함께 중랑구 고객분들의 식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고객층의 식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위잇은 공격적인 지역 확장 뿐만 아니라, 선불 충전 형태의 ‘포인트 상점’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확장된 중랑구의 구독 신청은 6월 메뉴표 공개일인 5월 16일부터 얼리버드 프로모션과 일반 구독을 통해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자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의 확인도 가능하다.
여의도의 랜드마크 파크원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김기섭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사)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Service Excellence Award)’ 부문을 수상했다.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는 서비스 품질이 우수하고 서비스 경영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는 경영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김기섭 대표이사는 대고객 차별적 서비스로 대한민국 호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인 점, 그리고 호텔리어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자부심을 일깨워 준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김기섭 대표이사는 “권위 있는 학회에서 공적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호텔 산업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넥스포지엄 그룹은 비넥스포 아시아 전시회를 아시아의 와인 및 스피릿 전문가들을 위한 필수 행사로 전환시켜 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펼치고 있다. 비넥스포 아시아는 홀수 해마다 싱가포르에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려 성공의 신호탄을 쏠 예정이다. 한편, 짝수 해에는 홍콩에 개최되어 무한히 변화하는 주류 시장에 입지를 다질 것이다. 이런 비넥스포지엄의 전략을 통해 비넥스포는 아시아 와인 및 스피릿 업계에서 리더 자리를 공고히 하고, 업계 전문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격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25년간 아시아에서 견고히 입지를 다져온 비넥스포는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예상보다 전시 부스가 일찍 마감돼 뜨거운 열기를 예상케 했다. 35개국 1,000명의 와인 및 스피릿 생산자들이 싱가포르,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일본 등에서 온 8,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중국 와인 최대 수입 업체 중 하나인 이커머스 플랫폼 WAJIU 소속 송진 매니저에 따르면 비넥스포는 상당히 잘 갖춰진 행사며, 여러 전문가들과의 미팅을 위해선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전시회다. 또한 비넥스포 아시아에선 세계에서 가장 통찰력 있고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넥스포 아카데미를 통해 4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계 저명한 전문가들이 마스터 클래스 뿐만 아니라 그랜드 테이스팅 및 컨퍼런스에서 한데 어우러질 계획이다. 해당 행사를 주관할 70명의 저명 인사 중, 2023년 세계 최고 소믈리에로 뽑힌 라이몬즈 톰슨즈(Raimonds Tomsons)이 있으며, 미국 와인 작가인 앨랜 처칸 브라운(Elaine Chukan Brown), 마스터 소믈리에인 이반 골드스테인(Evan Goldstein) 및 ASI 2022년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최고 소믈리에 메이슨 엔지(Mason Ng) 등이 있다. 비넥스포지엄의 로돌프 라메즈(Rodolphe Lameyse) 대표는 비넥스포 아시아에 대한 지표가 긍정적이고 상당히 높은 기대를 지니고 있기에, 비넥스포의 명성을 몇 주 뒤면 곧 되찾을 것이라 내다봤다. "비넥스포 아시아는 홀수 해에 싱가포르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될 것이며, 아시아 시장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짝수 해의 경우 중국 시장의 관문인 홍콩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다.” 고 포부를 던졌다. 그는 끝으로 와인과 스피릿 산업의 거래를 위해, 비넥스포 아시아를 싱가포르와 홍콩이라는 두 중추 도시에서 교대로 개최해 연례행사로 만드는 것이 비넥스포지엄 그룹의 전략 중 하나며, 고대하던 비넥스포 행사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컴백하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인공지능(AI)이 만든 하이볼이 출시된다. GS리테일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와 함께 5월 17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이 만든 레시피로 캔 하이볼 ‘아숙업 레몬스파클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숙업 레몬스파클 하이볼은 업스테이지의 인공지능 챗봇인 ‘AskUp(애칭 아숙업)’과 대화해 만들었다. 챗GPT(chat GPT) 기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AskUp’은 질문을 입력하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답해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대화할 수 있다. 제조사인 부루구루는 챗봇 AskUp에게 ‘맛있는 하이볼 레시피를 알려줘’, ‘하이볼 이름을 추천해 줘’, ‘당도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가격은 얼마로 출시하는 게 좋을까’ 등을 물었다. 그 결과 AskUp은 레시피와 더불어 맛, 네이밍, 하이볼 캔의 디자인, 구체적인 사양까지 추천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된 제품이 ‘아숙업 레몬스파클 하이볼’이다. 아숙업 레몬스파클 하이볼은 AskUp이 추천한 레시피대로 레몬향의 상큼함과 오크향이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맛으로 완성됐다. 캔 디자인 또한 추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민트색과 밝은 노란색이 교차하도록 디자인돼 하이볼의 상쾌한 맛을 반영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 외에 알코올 도수, 당도, 가격, 출시 시기 및 판매처 등도 AskUp과의 대화를 반영했다. GS리테일과 부루구루는 아숙업 레몬스파클 하이볼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트렌드에 맞춘 제품인 만큼 술과 같은 소비재 시장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적 제품으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음용기획팀 한구종 차장은 “21세기 주류MD는 이런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공지능이 그만큼 우리 일상에 가깝게 다가와 있고, 인기 주류 품목인 하이볼을 최고의 팀과 같이 개발 및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출시는 시장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읽는 업계 선두주자인 GS리테일의 새로운 도전이자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사 부루구루의 박상재 대표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개발된 아숙업 레몬스파클 하이볼은 단 한 시간 만에 기획이 완료된 제품”이라며 “인공지능이 최적의 레시피와 디자인을 설계해 준 만큼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이 개발한 아숙업 레몬스파클 하이볼은 GS25 편의점에서 5월 17일부터 3캔 1만 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IHG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선보이는 첫번째 보코 브랜드, 보코서울강남(voco Seoul Gangnam)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인테리어 아키텍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1953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패키지, 인테리어 등 각 부문별로 아이디어와 차별성, 영향력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본 어워드를 주관하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보코서울강남이 이 지역의 전형적이고 단조로운 호텔들 사이에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호텔로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평하며,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공간 곳곳에 조화롭게 표현해냈다고 설명했다. 보코서울강남의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위해 공용공간과 객실 곳곳에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가미한 결과를 인정받는 의미 있는 수상” 이라며 “앞으로도 보코서울강남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에게 편안하고 창의적인 공간안에서 타 호텔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경주는 고급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을 새로 오픈했다. 한화리조트가 진행한 2022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고급 객실 이용 고객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테리어와 분위기, 청결 및 쾌적함, 편안함 항목에서는 일반 객실보다 10%p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2016년도부터 ‘객실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규 오픈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온천 스파가 가능한 월풀 욕조와 LG 스타일러, 발뮤다 공기청정기,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 트렌디한 가전을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원목의 고급스러움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키즈, 시네마 등 테마가 다양하다. 키즈 객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복층형 볼풀, 미끄럼틀, 안전매트를 설치했다. 시네마 객실은 120인치 대형 스크린, 음향 장비, 리클라이너 등으로 영화관과 흡사한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신규 객실은 창밖으로 지역 명소인 보문호수와 함월산이 내다보인다. 야외 공간에는 ‘쉼’을 콘셉트로 한 약 2300평 부지의 정원도 마련했다.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시설과 정자, 산책로, 분수 등을 조성하고 물이 흘러가는 듯한 ‘곡선의 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화리조트 경주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급화 전략을 도입한 2016년부터 꾸준히 객실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화리조트 전 지점에 특화 객실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럭셔리 호텔 체인 샹그릴라는 아시아 감성의 환대 문화를 알리고 있는 가운데 투숙객들이 호텔에서 자신만의 즐거운 순간들을 누릴 수 있도록 ‘파인드 유어 샹그릴라(Find Your Shangri-La)’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치 있는 브랜드 영상을 중심으로 시작하는데, 영상에는 샹그릴라 투숙객들이 예상치 못했던 개인 맞춤형의 진정성 넘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샹그릴라의 신념을 담고있다. 샹그릴라 후이 쿠오(Hui Kuo) 회장은 “우리는 투숙객들이 ‘파인드 유어 샹그릴라’, 즉 샹그릴라에서 얻어가는 경험은 다르며 그 모든 순간들이 각각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라며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풍부한 레거시를 축적해 온 우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투숙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우리의 뿌리 깊은 가치관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에는 샹그릴라만이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환대 방식을 담았으며, 이로써 고객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특별한 순간들이 담겨있다”라며, “샹그릴라 팀은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본격 런칭하게 되어 기쁘며, 동시에 브랜드 경험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과의 협업 하에 제작되었다. 마이어스 감독은 투숙객들이 샹그릴라에서 경험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투숙객 캐릭터를 창조해냈고, 이들이 샹그릴라 호텔의 환대 속에 어떤 방식으로 그들만의 행복 찾아가는지 기록했다. 마이어스 감독은 “샹그릴라는 물리적 장소 그 이상으로 누구나 빠져드는 마법의 세계, 즉 마음의 영역에 있는 장소처럼 느껴진다”라며 “제작 과정은 현대 여행자들에게 '샹그릴라'가 어떤 의미인지 탐구할 수 있는 영감 가득한 멋진 경험들로 가득했다.”라고 말했다. 샹그릴라는 미식 여행을 즐기는 투숙객들을 위해 중국 및 아시아 요리에서 영감을 받고, 각 호텔이 위치한 현지 요리 문화가 반영된 ‘파인드 유어 샹그릴라’ 독점 메뉴를 제공한다. 각 호텔의 고유한 메뉴는 투숙객들이 특별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유니크한 맛과 플레이팅을 선보인다. ‘파인드 유어 샹그릴라’ 메뉴는 오는 2023년 8월 1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샹그릴라는 ‘파인드 유어 샹그릴라’ 캠페인 테마에서 영감을 얻은 창의적인 칵테일과 목테일(무알콜 칵테일)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숙객들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데이드리머(Daydreamer)’, ‘테이스트 오브 에덴(Taste of Eden)’, 그리고 ‘스카이 이즈 더 리밋(Sky is the limit)’ 등 세 가지의 #파인드유어샹그릴라(#FindYourShangriLa)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칵테일들은 캠페인 영상의 테마곡인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세레나데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샹그릴라 브랜드의 컨템포러리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샹그릴라 서클 회원들은 멤버 데이인 매월 6일에 #파인드유어샹그릴라(#FindYourShangriLa) 칵테일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파인드 유어 샹그릴라’ 메뉴와 스페셜 드링크는 프랑스, 중국, 태국, 필리핀, 영국 및 싱가포르의 일부 샹그릴라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호텔앤레스토랑>은 긴 시간만큼 함께 웃고 격려하며 성장해온 장기구독자들이 있다. 10년은 기본으로 창간호부터 봐온 이들, 독자뿐 아니라 오래된 광고주들까지. 업계 대표 전문지인만큼 장기독자들의 <호텔앤레스토랑>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때로는 역사를 함께 걷는 동반자로 때로는 든든한 응원군으로 서로를 바라봐온 <호텔앤레스토랑>과 장기독자들. 그들에게 <호텔앤레스토랑>을 애정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 에이스침대 특판사업팀 안성민 팀장 “16년 근속과 함께 해온 <호텔앤레스토랑>” 에이스침대 특판사업팀에서 16년간 근속해온 안성민 팀장은 자신이 회사에 근속한 년수만큼이나 오랫동안 회사에서 <호텔앤레스토랑>을 정기구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업을 하다 보니 신축 호텔 정보와 호텔 트렌드에 관한 기사를 관심있게 보고 있으며 <호텔앤레스토랑>을 통해 호텔의 향후 트렌드와 시장 방향성에 대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안 팀장은 호텔의 명과 암에 대해 콘텐츠를 더욱 많이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수원의 한 대학에서 <호텔앤레스토랑>을 강의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독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고의 매거진 자리를 굳건히 지켜 달라며 <호텔앤레스토랑>에 대한 기대도 전하면서 에이스침대 역시 5성급 호텔 등에서 고객의 숙면을 더 많이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귀띔했다. 마포롯데시티호텔 롯데나루 레스토랑 박창석 지배인 “업계 종사자들의 든든한 응원군” <호텔앤레스토랑>을 10여 년 정도 정기구독해 온 마포롯데시티호텔 롯데나루 뷔페 레스토랑의 박창석 지배인은 호텔·외식업에서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호텔·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 <호텔앤레스토랑>을 구독해 왔다. <호텔앤레스토랑>은 무엇보다 내용이 알차고 회사생활을 해나가는 데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지식을 쌓게 해줘 백과사전과 같다는 박 지배인은 <호텔앤레스토랑>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현장에서 활용하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귀띔한다.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로 2022년 12월 게재된 기획기사, ‘2022년, 팬데믹 보내고 맞이한 엔데믹의 서막을 그리다’를 꼽았는데 팬데믹 기간동안 참으로 어려웠던 호텔·외식산업이 어두운 터널을 나오는 마지막 과정에서 우리가 알아야 되고 또 준비해야 할 여러가지 내용들을 담고 있어 의미가 컸기 때문이다. 박 지배인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생각에 많은 책들을 보고 있는데 그중 <호텔앤레스토랑>은 그야말로 호텔·외식산업의 핵심키워드, 그리고 미래의 트렌드, 외식산업 동향 등 자신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호텔앤레스토랑>을 명실공히 호텔·외식산업의 ‘백과사전’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매번 퀄리티 있는 기사로 박 지배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는 <호텔앤레스토랑>에 호텔별 레스토랑, 모바일 상품권 시장, 지방의 숨은 맛집, 그리고 각 호텔별 또는 외식 프랜차이즈별의 담당자들의 인터뷰 기사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지배인은 책장에 꽂혀 있는, 그동안 구독해온 <호텔앤레스토랑>이 자신의 든든한 응원군으로 <호텔앤레스토랑>의 모든 스텝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취재를 통해 좋은 기사를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박 지배인이 몸 담고 있는 롯데나루 레스토랑은 15년 전통의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으로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박 지배인은 항상 업자 운영 및 관리를 위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훌륭한 매니저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중부대학교 항공관광학부 김학수 교수 “관광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호텔산업의 전문 대변지” Q. 오랜 시간 동안 개인 구독자로 <호텔앤레스토랑>을 구독해 오셨는데요. 현재 독자님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먼저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32년 동안 업계의 전문지로 자리매김한 <호텔앤레스토랑> 32주년 창간기념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1999년 10월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호텔실무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호텔전문가로서 호텔 분야의 경영 상담, 지도, 교육 등 17년간의 컨설팅 경험을 접목, 2015년부터 중부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호텔 최고의 전문가가 추구하는 관광호텔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Hotel Doctor King 네이버 블로그 hmss9698를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관광호텔업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지원과 미래 호텔 경영자의 꿈을 실현하도록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호텔앤레스토랑>을 보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한 20년 됐을까요? 창간 초기부터 현재까지 구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호텔리어로서 호텔 매니지먼트 공부를 하던 중 총지배인실에서 우연히 <호텔앤레스토랑> 창간호를 접하게 됐고 호텔업계의 동향 파악과 호텔의 새로운 정보 지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호텔리어로서 또는 호텔의 전문가, 관련 학과 교수로서 <호텔앤레스토랑>은 업계를 대변하는 종합전문지로 신속 정확하게 취재하고, 변화하는 국내외 호텔업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호텔 지식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전문 교양서입니다. 호텔 지식의 가치 추구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기에 계속 구독하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2019년 6월호에 게재된 기획기사, ‘BODY & SOUL, 호텔의 부동산과 서비스’가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 있습니다. 호텔의 부동산 가치를 중시하고 영혼이 결여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산업에 관한 기사인데요. 호텔산업이 한국의 전통적인 호스피탈리티 정신을 발전시키기 어려운 환경에서 출발했다 하더라도 한국적인 호텔을 탄생시키지 못하고 우후죽순으로 지어지고 있다는 점이나 휴양콘도미니엄이 법으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분양형 호텔이라는 투자 방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수분양자)들의 피해를 가져오게 된 점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Q. 앞으로 <호텔앤레스토랑>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면 좋을까요? 2015년 NCSI(서비스만족도) 1위(신라호텔)에서 11위(리츠칼튼호텔)까지가 호텔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호텔의 서비스 패러독스(Service Paradox)에 의해 서비스는 후퇴하고 현재 13위 하던 병원(세브란스 병원)이 1위를 하고 호텔은 10위 안에 1개도 들지 못하고 있다는 일간지 기사를 봤습니다. <호텔앤레스토랑>이 업계 전문 대변지로 호텔 서비스의 후퇴에 대한 원인과 따끔한 충고, 대안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룬 기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풍요와 IT기술의 발달로 양적·질적으로 더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직원 확보가 어렵고 열악한 환경, MZ세대 호텔리어에 대한 기존 직원(간부들의 소통부재)들의 배려 부족, 또 내부고객에 대한 인적서비스 부재로 호텔이 3D 업종으로 전락했기 때문입니다. 그와 관련된 원인과 대안에 대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다뤄 호텔에 경각심을 주고 호텔 오너들이 직원에 대한 인간적인 배려(내부고객만족)를 하는, 현장 경영에 대해 알려주는 기사들이 게재됐으면 합니다. Q. 독자님의 앞으로의 계획과 <호텔앤레스토랑>에 대한 응원의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관광호텔업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호텔 전문가로서 지원자 역할과 2024년 하반기부터 동남아 호텔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호텔 컨설팅을 통해 호텔산업 발전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국내에 관광 관련 전문지는 많습니다. 그러나 관광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호텔산업의 전문 대변지는 <호텔앤레스토랑> 뿐입니다. 지난 32년 동안 호텔, 외식산업의 인식 개선과 호텔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충분한 취재를 통해 질책과 격려, 칭찬 등 최선의 노력을 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주)원인터시스템 최원훈 대표이사 “오랜 독자이자 광고주로 <호텔앤레스토랑>과 동행” Q. 대표님은 오랫동안 <호텔앤레스토랑>과 함께 해 오셨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원인터시스템은 스위스의 FRANKE 전자동 커피머신과 미국의 BUNN 배치브루어, HME 드라이브 솔루션과 이탈리아 원두 브랜드 CARRARO를 제안하고 공급하는 한국 공식 수입원입니다.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에 이미 FRANKE 커피머신을 공급한 이력이 있어, 호텔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쯤 보셨을 수도 있는 커피머신인데요. <호텔앤레스토랑> 지면에서도 만나보셨을 겁니다. 저희 역시 오랫동안 <호텔앤레스토랑>을 구독하고 있으며, 회사에도 비치해 임직원들과 함께 읽으며 업계소식에 대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Q. <호텔앤레스토랑> 함께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00년부터 구독을 진행하고 있고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원인터시스템 광고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원인터시스템이 호텔과 레스토랑에 커피머신을 납품하는 업체인 만큼, 호텔 관련 시장 동향 파악과 흐름을 보기 위해, 또한 다양한 호텔에 관한 콘텐츠와 호텔과 레스토랑에 납품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한 눈에 보기 위해 꾸준히 구독하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2023년 4월호에 게재된 ‘[정성연의 Hospitality Brand Talk] 맥도날드와 버거킹으로 보는 리브랜딩 사례’ 글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글에서 브랜드 마크(엠블럼)가 가문의 문장에 많이 사용한 형태로 학교, 기관, 도시의 마크로 많이 쓰이며 배지를 만들었을 때 돋보인다는 내용이 있었죠. 저희 원인터시스템 로고가 문장형이라 저희 로고의 (원형)모양을 형상해 배지로 만들었을 때 예쁘게 제작이 돼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디자인한 로고와 마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가치를 드러낸다고 하는데 요즘 브랜딩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브랜드 형태를 분석한 글이 다른 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호텔앤레스토랑>에 광고도 오래하셨는데 어떤 효과를 얻고 있으신가요? <호텔앤레스토랑>은 국내외 유명 호텔을 소개하고, 외식산업 동향을 전달하는 국내 유일한 호텔 잡지이기 때문에 ㈜원인터시스템 광고를 꾸준히 지면에 게재하면서 독자들에게 회사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브랜딩 효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호텔앤레스토랑>이 뉴스레터를 통해 메일로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저 역시 이 뉴스레터의 내용이 알차 업무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고요. 특히 2월의 우수업체로 저희 원인터시스템을 선정해 뉴스레터에 수록해 주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Q. <호텔앤레스토랑>에서 어떤 내용을 다뤘으면 하시나요? 코로나19가 끝나고 여행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만큼, 지금보다 더 다양한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호텔 정보를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호텔 내 업계에 대한 동향 정보도 잘 보고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사들도 더 많이 부탁합니다. Q. 오랜 독자이자 광고주로서 <호텔앤레스토랑>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호텔앤레스토랑>이 오래된만큼 표지가 클래식한 면이 있었는데, 올해 리뉴얼되면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바뀌어 좋았다는 점 우선 말씀드리고 싶고요. <호텔앤레스토랑>이 올해 32주년을 맞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잡지인만큼, 앞으로도 호텔 및 F&B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주시고, 6월에 진행하는 KOREA HOTEL SHOW 전시회에서도 다채로운 영역으로 구성된 다양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마지막으로 (주)원인터시스템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원인터시스템은 QSR 장비 전문기업입니다. 올해 FRANKE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보다 편리한 커피추출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외식산업에서 필요한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호텔 및 레스토랑 등 QSR 산업의 대표적인 업체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KC 장재규 대표이사 “<호텔앤레스토랑>, 업계의 이정표” “<호텔앤레스토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관광 및 외식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이정표 같은 매체입니다.” 30여 년 전, 보문관광㈜경주콩코드호텔에서 기획실장으로 근무할 때,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빼놓지 않고 <호텔앤레스토랑>을 봐 온 ㈜HKC 장재규 대표이사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30년 전에는 특히 지방에서 호텔, 관광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신문밖에 없었는데 <호텔레스토랑> 매거진이 창간, 매달 다양한 양질의 내용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니 당연히 구독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귀띔한다. “호텔에 근무하며 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빠른 정보를 얻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진 정보를 얻기 위해 해외 출장도 자주 다녔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도 <호텔앤레스토랑>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해외 체인호텔들의 경영기법, 서울에서 잘 나가는 호텔들의 상품개발과 고객 유치를 위한 판촉 활동 및 서비스 방법들. <호텔앤레스토랑>에 담긴 이 내용들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에는 기사 내용도 좋지만 전문기고위원들의 글에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있다고. ㈜HKC 역시 장기 광고주로 근 30년 동안 <호텔앤레스토랑>에 ㈜HKC 상품 광고 및 기사를 내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호텔앤레스토랑>이 특정 일부 계층이 아닌, 호스피탈리티산업에 몸담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많이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장 대표는 그만큼 <호텔앤레스토랑>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은 기사와 광고로 더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HKC는 지금까지 우수한 주방기구들을 생산하고 국내에 없는 기구들을 수입해 왔으며 설계를 통해 한국 주방에 맞는 선진 주방설비를 보급, 특히 시스템주방설비를 도입해 대량조리주방을 한국식으로 정착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앞으로 주방위생을 위한 드라이키친시스템과 AI를 접목한 주방설비의 자동화, 그리고 친환경 주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을 밝힌 장 대표는 단순히 주방 개선뿐만 아니라 시작 단계에 있는 Ecole de MOCA를 통한 조리 교육, 1년 전 오픈한 한국조리박물관을 통해 조리 문화를 접목시키면서 미래주방환경총괄연구소화한 종합주방컨설팅회사로 재탄생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호텔농심 호텔사업부 호텔마케팅기획 조우현 대리 “앞으로도 더 오래, 꾸준히 사랑받는 업계 전문지가 되길” 10년 넘게 <호텔앤레스토랑>을 구독하고 있는 호텔농심에 장기구독자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흔쾌히, 또 친절하게 답변을 해준 이는 바로 호텔농심 호텔사업부 호텔마케팅기획 조우현 대리다. 아직 호텔농심에 입사한지 1년 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호텔앤레스토랑>을 통해 여타 호텔과 레스토랑의 스토리와 운영 방향, 프로모션 등을 참고하면서 매거진의 내용에 관심이 생겨 알아본 결과 본인보다 <호텔앤레스토랑>이 호텔농심에 들어온 지 훨씬 오래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업계 식음 트렌드는 물론 패키지, 프로모션 기획과 관련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각 지역별로 세분화된 호텔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호텔앤레스토랑>이 오랜 기간 동안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오래, 꾸준히 사랑받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한편 부산 동래구 온천장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호텔농심’은 동래관광호텔을 운영하던 중, 2002년 호텔을 리뉴얼하면서 현재의 호텔명인 ‘호텔농심’으로 변경했으며 오래 전부터 온천, 그리고 수질이 좋다고 잘 알려진 만큼 온천 관광지로도 많이 유명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허심청’을 운영하고 있어 매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서비스와 시설 개선을 통해 많은 이들이 찾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있다.
2021년 7월 부임 후, 약 1년 10개월간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를 이끈 기타자와 나오키 소장이 본부의 발령으로 서울사무소를 퇴임하고, 그 후임으로 시미즈 유이치(清水雄一) 소장이 취임했다. 시미즈 유이치 소장은 2017~2020 년 일본정부관광국 기획총실 조사·마케팅 총괄그룹 시니어 어시스턴트 매니저를 거쳐 2020~2023년 해외 프로모션부 동남아그룹 시니어 어시스턴트 매니저에 이어 2023년 해외프로모션부 동남아시아그룹 매니저대리를 한 후 서울사무소 소장을 맡았다. 시미즈 유이치 소장은 취임 인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 유행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업계에도 드디어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작년 10월 일본의 입국 관련 방역조치 완화 이후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시는 분들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가 이곳 한국이다. 12년 만에 양국 정상의 셔틀 외교도 재개돼 향후 양국 관계의 밝은 전망을 실감케 한다. 하지만 단순히 성과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 호기를 또 다른 도약의 시기로 연결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관광교류를 견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하고 이어 "「새벽이 오리라는 것을 알아도 눈을 뜨지 않으면 여전히 깊은 밤중일 뿐이다 (夜明けが来ることを知っても、目を覚まさなければ、まだ深い夜だ)」라는 말을 새기며 더욱 발전된 미래를 위해 성심성의껏 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호텔 운영에 필요한 가구, 기기의 모든 것 ㈜대진엔터프라이즈 ㈜대진엔터프라이즈는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이하는 호텔 용품 전문 생산 업체로, 전통적으로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서비스 카트와 트롤리를 최초의 국산화를 시작한 기업이다. 현재까지도 자체 디자인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생산하며, 트롤리 이외에도 차핑디쉬, 양식기, 할로웨어 등 HORECA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자체 생산 및 수입, 유통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업 부설 연구소 및 국내외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품의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국내외 유수한 특급 호텔 및 리조트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호텔 브랜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1996년에는 타이거 법인을 설립, 뷔페 용품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현재는 전세계 4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중국, 미국, 이탈리아에 자회사를 설립해 해외 고객에게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대진엔터프라이즈는 1981년 창립 이래 호텔 관계자 및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받아왔다.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 없는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대진엔터프라이즈 바로가기 최고의 주방을 위한 토탈 솔루션 외식주방 전문 컨설팅, HKC 주식회사 HKC는 좋은 음식은 좋은 주방에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주방환경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기업이다. 고객이 원하는 메뉴 컨셉에 따라 사업장에 필요한 조리기구를 자유롭게 선택해 구성 할 수 있는 신개념 주방시스템을 제안하며, 뛰어난 성능과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외식주방의 시스템 키친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주방시스템을 적극 연구하고 있으며, 주방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녹색시대의 주방환경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HKC는 고객의 니즈와 기술적 환경의 변화에 주목, 각각의 외식업소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주방설계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고객들에 제공하고자 한다.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는 그들의 스마트 키친 시스템을 선보이고, 올해 트렌드에 맞는 주방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HKC 바로가기 피부에 닿는 소재부터 디자인하는 침구 리빙 브랜드, 마이하우스 1999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작된 이불가게 마이하우스는 20여 년간의 긴 노력을 이어오며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탑을 바라보는 홈 패브릭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마이하우스는 안전한 소재 개발을 통해 건강한 수면을 제공하고 가공, 제작에 이르는 세심한 공정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비건 구스(Vegan Goose)로, 비건 구스는 '하루의 시작은 일과가 끝난 저녁부터'라고 믿고 있는 유태인의 철학을 담고 그동안 구스솜의 네 가지 문제(△합리적인 가격, △비윤리적 공정과정, △냄새와 변색, △까다로운 세탁)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구스솜의 원리를 이해하고 구스다운과 가장 유사한 비건구스솜(화이버)을 개발했으며, 구스솜 제조방식 그대로 안정적인 크기의 포켓 안에 최적의 중량으로 균일한 에어를 채웠다.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총 45여 일간의 동물성 유전자 검사와 까다로운 각종 판정 결과 비건인증마크와 비건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마이하우스는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 지난해부터 호텔가에 불기 시작한 비건 콘셉트를 겨냥해 비건 구스를 소개한다. 마이하우스 바로가기 일회용품을 만들지만 쓰레기는 만들지 않는다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소셜벤처, 리와인드 리와인드는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는 플라스틱 일회용 포장재를 퇴비화 가능한 소재로 대체하고 직접 회수, 재활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다. 리와인드는 UN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SDGs 12, 책임있는 소비와 생산을 이행하고자 제품의 생산과 소비, 폐기까지 생애주기(Life Cycle)에 걸쳐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의 최소화와 선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자원의 고갈과 폐기물 발생을 저감시킨다. 또한 그 과정에서도 발생하게 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매출액의 1%를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생분해 포장재 전문 브랜드 '아이엠그리너'와 자연 선순환 솔루션 'Zero Cycle'이 있다. 아이엠그리너는 자연에서 유래해 퇴비화가 가능한 바이오 소재로 친환경 일회용 포장용품을 생산, 유통하는 브랜드며, Zero Cycle은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버려지는 유효 자원을 회수, 다시 자원화하는 선순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코리아호텔쇼에서는 퇴비성 소재의 일회용 포장재 / 대나무 종이컵, 밀짚 용기, PLA 아이스컵 등 아이엠그리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리와인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리와인드 바로가기 커피 전문가들과 스마트 기술이 만나 최고의 커피 장비가 탄생하다, 커피챕스 커피챕스는 커피 전문가들과 스마트 기술의 만남을 통해 최고의 커피를 위한 장비를 제공해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모두가 더욱 훌륭한 커피를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를 위한 제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브루잉 커피머신 ‘BREWVIE’, 사이폰 커피 추출을 위한 사이폰 빔히터, 미분 제거 그라인더 ‘Airmill’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최고의 커피전문가들과 스마트 기술의 만남으로 탄생한 BREWVIE II는 편리함과 정밀함으로 스페셜티 브루잉 커피의 세계로 인도한다. 추출 전과정에 걸쳐 커피의 온도, 양, 유속을 제어해 바리스타가 원하는 완벽한 커피를 제공한다. 3구로 구성된 브루비 사이폰 빔히터는 커피 취향에 맞춰 세밀하고 편리하게 화력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레시피와 풍부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최고의 커피를 위한 커피챕스의 노력으로 탄생한 AIRMILL은 고강도의 코니컬 버를 사용해 균일한 분쇄가 가능하며, 미분이 제거 돼 더욱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10여개 국가의 스페셜티 전문 카페에서 커피챕스의 커피머신을 사용, 일정하고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추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언제나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외 유수의 바리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장비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커피챕스 바로가기
야놀자가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공동대표 김종윤ᆞ이준영)를 통해 글로벌 B2B 여행 솔루션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Go Global Travel, 이하 GGT)’을 인수한다. GGT는 지난 2000년 이스라엘에서 시작한 글로벌 탑티어 B2B 여행 솔루션 기업이다. 전세계 각지의 호텔, 리조트 등의 객실 판권과 항공 티켓, 현지 차량 렌탈까지 100만 개 이상의 글로벌 여행 인벤토리를 유통하는 B2B 솔루션 사업을 영위 중이다. 특히, 북미 &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확보한 직계약 인벤토리와 글로벌 최상위 브랜드 호텔 체인의 객실 유통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전세계 1만 개 이상의 여행 플랫폼 및 온 & 오프라인 여행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야놀자는 야놀자클라우드의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의 1백만 개 이상의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여행 & 숙박 인벤토리를 확보한다. 세계 각지의 여행 & 호스피탈리티 공간과 온 &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됐다. 야놀자클라우드 역시 채널링 솔루션(Channel Management System) 분야의 글로벌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여행사 및 플랫폼 사업자가 인벤토리 판매 권한을 직접 확보하지 않아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상품을 노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채널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자체 보유한 국내외 인벤토리와 GGT의 글로벌 인벤토리를 연계해 채널링 솔루션 경쟁력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인벤토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빠르게 넓혀 나갈 예정이다.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아시아권의 인벤토리를 북미, 유럽, 중동 등 세계 각지의 온 & 오프라인 여행사들과 플랫폼 채널을 통해 전파함은 물론, 파트너사 대상 연계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해 글로벌 솔루션 네트워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야놀자클라우드는 GGT의 20여 개의 해외 지사를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장의 전진기지로 활용해 이지테크노시스, 인소프트 등 해외 멤버사의 글로벌 솔루션 판매망과 고객응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솔루션 고객사를 대상으로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크로스셀링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본격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 호스피탈리티 리딩 사업자로서 지역 간 경계 없는 통합된 글로벌 여행 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채널링 솔루션을 통해 전세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야놀자, 인터파크가 직접 개발한 K-트래블 인벤토리를 공급하고, 글로벌 여행객이 한국의 관광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세계의 인바운드 여행객을 한국으로 끌어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K-트래블 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전세계의 방대한 여행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모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 멤버사 야놀자클라우드는 2019년 설립 이후, 2020년 매출 10억에서 3년만에 매출 1000억 규모(2022년 기준)로, 글로벌 솔루션 라이선스 역시 3만 9000여 개에서 8만 개 이상으로 크게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아고다, 아마데우스 등 글로벌 여행 사업자와의 폭넓은 파트너십과 인소프트, GGT 등 전략적인 인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들은 호텔을 고를 때 어느 포인트에 주안점을 둘까? 규모와 객실 컨디션, 맛있는 조식 또한 중요하지만 입지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호텔에서 보이는 오션뷰, 리버뷰, 시티뷰 등 뷰는 추가금을 지불하면서까지 고려하는 테마 중 하나다. 아예 ‘뷰캉스’라는 단어가 나왔을 정도로 주된 영역이다. 이에 호텔에서는 뷰가 더 잘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벚꽃이나 단풍 등 시즌에는 호텔 근처의 뷰를 즐기기 좋은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뷰캉스를 제대로 활용하는 중이다. 또한 눈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진으로 남겨 그 순간의 뷰를 두 번 만끽하게 만드는 SNS인증샷 이벤트 또한 풍요롭게 선보이며 많은 고객들의 시선을 모으는 중이다. “거기 뷰는 어때?” 호텔하면 따라붙는 질문 사람들은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 한강뷰가 보이는 아파트는 성공한 이들이 꼭 소지하는 것이 됐으며 아파트나 빌라, 주택에도 ‘리버뷰’, ‘오션뷰’ 등 뷰 이름이 붙은 브랜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SNS에서는 댐이나 호수, 산이나 자연경관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 근교의 카페에 들르면 댐이나 호수를 배경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관광지에 가서는 산이나 바다, 바위가 잘 보이는 곳을 배경으로 구경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만나 놀수 있으며, 모임이나 파티를 즐기는 이들은 풍경이 보이는 곳에 서서 식사를 즐기거나 인증샷을 남긴다. 블로그를 비롯한 SNS에서는 뷰맛집, 뷰캉스 등의 키워드가 늘 인기 순위다. 여행지를 검색하면 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기본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하물며 많은 이들이 자주 하기 어려운 파티나 여행, 관광, 호캉스에서도 멋진 뷰가 보이는 장소를 선택하고자 한다. 호텔은 뷰를 활용한 공간과 기획을 더욱 많이 선보이는 곳이다. 호텔은 많은 고객이 오가기 때문에 입지가 뛰어날 수밖에 없고, 특히 휴양지 및 지역의 호텔들은 뷰가 잘 보이는 넓은 부지에 호텔을 지어 바다와 산 등 자연 경관을 보여준다. 간삼건축의 이효상 상무는 “누구나 휴양지에 있는 호텔에 투숙 시 경관이 좋은 호텔은 그렇지 않은 객실에 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왕 온 마당에 몇 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뷰가 좋은 객실에 묵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며 “일상과 다른 풍경, 바다내음 등 자연이 선사하는 경관의 선물은 특히 휴양지에 호텔을 설계할 때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고려된다. 뷰의 가치는 휴양지뿐만 아니라 도심지 호텔 설계에서 많은 디자인 의사 결정을 이끌어 내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호텔은 건축 초반부터 뷰를 활용할 만한 건축 디자인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또한 2019년 당시 트립닷컴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호텔 트렌드’에 따르면 호텔 선택 시 고려하는 주요한 사항으로 첫 번째가 위치, 2번째가 시설, 3번째가 요금이었다. 호텔을 선택할 때 있어 필수적인 요소지만, 재미있는 것은 브랜드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1%인데 객실뷰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4%로 브랜드보다 앞서고 있었다. 롯데호텔 월드 마케팅담당 전보민 매니저(이하 전 매니저)는 “과거 호텔의 선택 기준이 침구류의 퀄리티나 부대시설의 완성도 등이었다면 현재는 경험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이에 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롯데호텔 월드의 경우 석촌호수를 조망하는 월드타워 뷰 더블 타입이 모든 타입 중 가장 먼저 판매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초기 디자인부터 고려될 정도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선호도 자체도 높은 호텔의 뷰, 고객들에게 잘 선보이기 위해서 호텔은 어떻게 다가가고 있을까? @호텔의 객실, 부대시설 등 공간에서부터 시작하는 뷰 호텔은 다양한 공간에서 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우선 객실은 뷰에서 떨어뜨려 놓을 수 없다. 많은 인증샷이 객실에서 생성(?)되기도 하고, 뷰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둘 만큼 수요가 높은 장소다. 남산에서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경우 통창 객실로 나눠져 리버뷰와 남산뷰를 선택 가능하며 평소에는 리버뷰가, 벚꽃이나 단풍 시즌에는 남산뷰가 인기가 좋다. 해운대의 넓은 오션뷰를 바라볼 수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또한 오션뷰와 시티뷰를 나눠서 구성하고 있다. 가격에 따라 풀로 펼쳐져 있는 오션뷰부터 부분 오션뷰까지 조망 가능하다.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과 연회장 또한 다채롭다. 고성에 위치한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더 엠브로시아 카페는 SNS에서 뷰 맛집으로 손꼽히는 핫플레이스다. 창가 쪽의 높고 큰 통창으로 울산바위를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통창의 크기가 압도적이라 입장한 순간부터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2021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개장해 회사 차원에서의 공격적은 홍보 마케팅이 어려웠는데, 자연스럽게 뷰 맛집으로 SNS에서 바이럴 되며 고객 중심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면서 “주말의 경우 창가 쪽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개장 시간 이전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목격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최근 야외테라스인 갤러리 파티오를 확장공사 했다. 서울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파노라믹한 한강뷰 뿐만 아니라 봄에는 봄꽃을, 가을에는 낙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갤러리 파티오는 늘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는 장소다. 특히 창가 쪽 테이블과 난간 쪽에서 많은 인증샷을 찍는 고객들을 확인할 수 있는 수요도 높은 핫플레이스”라며 “더욱 만족할 만한서비스와 위치를 제공하고자 확장 공사를 실시, 기존 공간과 좌석을 늘려 더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야외 온천 ‘씨메르’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만의 시그니처로 만들어가고 있다.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파 시설이며, 계절 별로 변하는 해운대 전망 속에서 이색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벚꽃 스파, 레몬 스파 등 각각 다른 테마로 공간을 연출해 선보이는 중이다. 야외 오션스파 풀 옆에 위치한 ‘오션풀 루프톱’에서는 브랜드 협업을 통한 공간 연출, DJ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벤트로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S&M 그룹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파트 김미라 부장(이하 김 부장)은 “객실 상품은 가격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션뷰나 고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빠르게 마감되며, 레스토랑 역시 가든 및 오션 뷰 좌석이 인기가 높다.”면서 “또한 오션뷰 연회장은 고객 및 명품 브랜드 행사, VIP 행사를 준비하는 기업 고객에게 인기가 높아 6개월 이전부터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는 한다.”고 이야기하며 뷰가 잘 보이는 공간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가늠케 했다. @각 축제의 뷰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 뷰를 중심으로 한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벚꽃, 불꽃놀이 축제, 신년행사 등 계절에 맞춘 뷰 프로모션은 호텔의 주요 시즌 프로모션 중에 하나다. 특히 2023년 들어서는 완연한 엔데믹의 분위기 속 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이 한창이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4년만에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재개했다. 매직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호텔을 둘러싼 아차산에서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었다. 글래드 여의도는 ‘벚꽃 산책 패키지’를 전개했다. 여의도 공원과 윤중로 벚꽃길 등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호텔의 지리적 위치를 중점으로 벚꽃 명소인 여의도의 뷰를 누리게 했다. 객실 1박과 호텔의 그리츠 카페에서 벚꽃을 형상화한 핑크 블러썸 아이스티 2잔을 제공하며 호텔에서 벚꽃 나들이와 동시에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해 벚꽃 특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블러썸 피크닉’ 패키지를 기획했다. 3월 말부터 벚꽃이 만개하는 석촌호수 방향의 객실 1박, 미니 벚꽃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잔이 포함된 벚꽃 세트가 제공된다. 전 매니저는 “벚꽃 기간 중 객실 이용률은 2023년 1~3월 기준 평균 OCC 평일, 주말 모두 약 15%이상 높았다.”면서 “벚꽃의 개화가 가장 중요하기에 시기를 유념해서 살펴보고, 고객들이 투숙 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일정을 잡는 게 관건이었다.”고 설명했다. 호텔을 통해 첫 해돋이 뷰를 볼 수 있도록 한 프로모션도 눈에 띤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맞이 스파 이벤트’를 선보였다. 매년 1월 1일 하루를 오전 7시에 개장, 오션뷰를 바라보며 새해의 첫 일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보인 것이다. 김 부장은 “호텔의 특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야외 온천과 해맞이를 접목 시켜 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연구하고자 했다. 여기에 부산 대표 먹거리인 삼진어묵 사와 컬래버를 통해 어묵탕을 제공하며 만족도가 더욱 높았던 프로모션”이라며 “천혜의 자연 환경과 더불어 공간이 주는 다채로운 콘텐츠, 그리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만의 독보적인 오션뷰를 컬래버레이션 해 고객에게 최고의 힐링 경험을 선사했다. 이에 매년 문의가 폭주하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호텔은 시즌에 맞춘 프로모션 또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눈뿐만 아니라 카메라로도 이끌어 내는 호텔의 뷰 뷰하면 눈으로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카메라로 담아내는 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캡처 유어 스프링 패키지’를 통해 봄날의 추억을 남기게 한다. 객실에서의 1박 및 조식, 흑백 필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만 일회용 흑백 필름 카메라를 제공한다. 호텔 인근의 덕수궁, 경복궁, 남산 벚꽃길, N서울타워 등지에서 촬영하기 좋다. 또한 이그제큐티브 타입의 룸이나 스위트룸을 선택하면 라운지 혜택을 추가로 얻을 수 있어 N서울타워와 숭례문을 바라보며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아예 스냅 촬영 서비스가 포함된 ‘아워 메모리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얼리 체크인 이후 촬영 전문 직원과 상담을 통해 촬영 장소와 구도를 정한 뒤 2~3곳의 장소에서 30분 간 촬영을 진행한다. 영빈관 후정과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박성기 작가의 ‘조합체’ 샹들리에가 보이는 본관 2층이 인기가 많으며,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촬영 사진은 미니 앨범으로 제공하고 촬영본 파일도 이메일도 받아볼 수 있는 패키지다. 쏠비치 진도는 ‘THE PIC OF THE DAY : 하루의 기록, 인생 사진’이라는 이름의 SNS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도해 전망의 인피니티풀, 별자리 관측소인 라벤더가든, 야경이 아름다운 프로방스광장 등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20~40대의 젊은 세대 고객부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SNS 소통에 익숙하고, 혜택을 알뜰하게 챙기려는 고객들이 주된 참여 고객층”이라며 “업장에서도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회사 자체적인 홍보와 더불어 고객을 통한 자연스러운 바이럴이 유도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뷰를 더 잘 보이게 하려면 적재적소에 기물 배치해야 그렇다면 호텔의 뷰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호텔 구석구석에 놓인 오브제들을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오브제를 거둬내거나 뷰와 어울리는 오브제를 통해 고객들이 뷰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인증샷을 유도할 필요가 있는 것.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현재 갤러리 통창으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체리블라썸 애프터눈 티’는 벚꽃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패키지다. 창가 쪽만이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 뷰가 보일 수 있도록 벚꽃 나무 장식의 길이를 제한하고, 뒤쪽에 앉은 고객들도 뷰가 잘 보이게 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김 부장은 “입구부터 뷰가 확보될 수 있도록 고객 동선을 고려한 레이아웃 구성, 뷰 포인트에 방해가 되는 기물과 가구 등은 모서리 쪽에 비치하고 있다.”면서 “특히 테라스에는 다른 기물이 아닌 테라스 전용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 뷰를 최대한 많이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연출에 신경 쓰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호텔은 인피니티풀에서 찍는 인증샷이 유명하다. 중간에 야자수 나무를 둬 이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 고객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객실의 구성을 신경 썼다. 전 매니저는 “객실의 창틀에 걸터앉을 만한 공간이 있는데, 뷰를 바라보는 인증샷과 와인 또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 포인트들을 자체적으로 홍보 중”이라며 “또한 객실 내 테이블과 의자를 창문 쪽으로 세팅해 보다 뷰를 잘 노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통창을 갖췄거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입지에 있더라도 오브제가 많거나 어울리지 않으면 뷰를 해치기 마련이다. 적재적소에 오브제를 배치해 집중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보여주기 넘어 호텔만의 이야기 만들어야 현재 뷰가 호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관광, F&B에서 빠질 수 없는 포인트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호텔에서 뷰와 관련된 프로모션을 선사하는 상황 속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지점은 무엇일까? 관계자들은 스토리텔링을 위시한 연결성이라고 이야기한다. 뷰가 중요한 만큼 눈으로 봤을 때 단순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물하는 것뿐만 아니라, 프로모션으로 확장해 수익 구조화를 돕고 호텔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롯데호텔 월드의 전 매니저는 “뷰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점점 증가하는 중”이라며 “호텔에서는 봄은 벚꽃, 타워 뷰는 LED 이벤트와 연말 카운트다운, 월드타워는 불꽃놀이 등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자면 한 축제가 열릴 때마다 호텔을 생각하게 만들어 ‘이 축제하면 이 호텔’이라는 스토리 공식을 성립시키는 것. 소노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키워드 중심의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울산바위하면 델피노가, 산토리니하면 쏠비치 삼척이 떠오르도록 유도하는 스토리텔링인데, 뷰가 일종의 시그니처로 받아들여져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특히 좋다.”면서 “앞으로도 시설이 부족함이 없었다, 음식이 맛있고 컨디션이 좋았다 등 기본적인 평가 외에도, 시그니처 스팟이나 시설의 이야기가 먼저 나올 수 있는 리조트로 거듭나도록 뷰 이슈를 발굴, 콘텐츠로 구현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김 부장은 “특히 시그니처 공간인 야외 온천 씨메르에서는 해운대 바다, 하늘 등 다연의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힐링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프로모션 홍보 시에도 해운대 오션뷰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이미지와 영상 제작에 가장 신경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션뷰와 함께할 수 있는 음악, 아트, 미식 등 콘텐츠를 다수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보자면, 호텔은 뷰를 단순히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브랜드 하면 ‘좋은 뷰가 보이는 장소’임과 동시에 뷰를 보면서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미식이나 축제, 콘서트, 꽃 등 다양한 스토리가 생각나도록 만드는 데 일조하는 중이었다. 단기적이 아니라 지속가능하고 완성도 있는 프로모션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이 연결성 있는 기획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 지점이다. 이미 많은 인기 끌고 있는 호텔의 뷰 지속적으로 발전할 가능성 엿보여 이처럼 호텔에서는 다른 업장들과 비교해 봤을 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뷰를 선보이며, 호텔만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기억하는 중이었다. 건축 과정에서부터 마케팅적인 차원에서도 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만들 수 있었던 기획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단기적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호텔의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좋은 콘텐츠이기도 하고, 수요 또한 높기 때문에 향후로도 뷰와 관련된 콘텐츠를 많이 살펴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호텔하면 가장 먼저 ‘뷰’부터 생각나는 현재, 앞으로도 호텔은 고객에게 호텔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풍경을 제안할 예정이다.
사바나 기후 열대 초원에서 야생동물들이 내달리고, 동아프리카의 소수민족 마사이족이 고원을 누비며 맹수들을 피해 가축들을 몰고 다녔던 케냐. 그 누가 알았을까? 지금 케냐는 세계 티 생산 3위, 홍차 수출 1위로 세계의 티 시장을 주도하는 티 강대국이다. 이번 호에서는 차나무가 지평선 너머로 광활하게 펼쳐지는 동아프리카 티 산지의 No.1, 케냐에서 휴양과 함께 애프터눈 티, 하이 티로 유명한 호텔과 레스토랑들을 소개한다. 태양 아래 초원의 도시, 나이로비의 빌라 로사 켐핀스키 나이로비 호텔 케냐 중남부의 해발고도 1600m 고원에 위치한 수도 나이로비(Nairobi). 마사이족(Maasai)의 언어로 ‘차가운 물’이라는 뜻을 지닌 이 도시는 연평균 기온 약 18도로 매우 서늘한 기후를 보인다. 예로부터 마사이족의 터전으로 19세기 영국 식민지가 되면서 각종 철도와 관공서가 들어서며 전초 기지로 탈바꿈하고 동아프리카 최대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태양 아래 초원의 도시로 불리며, 동아프리카의 관문이다. 나이로비의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Jomo Kenyatta International Airport)에 내려 케냐의 초원, 나이로비국립공원을 여행한 뒤 동아프리카에서도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싶다면 빌라 로사 켐핀스키 나이로비(The Villa Rosa Kempinski Nairobi) 호텔을 방문하면 된다. 이 호텔은 켐핀스키 호텔스(Kempinski Hotels)의 5성급 럭셔리 호텔로 유럽식 호화로움에 케냐식 호스피탈리티를 융합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티 라운지도 세계 정상급이다. 호텔 1층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카페 빌라 로사(Cafe Villa Rosa)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케냐 토속 요리와 세계의 요리들을 뷔페식 브렉퍼스트로 선보인다. 특히 빅토리아 호수에서 갓 잡은 틸라피아의 껍질 구이 요리는 시그니처 디시로서 미식가라면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이다. 이탈리아 간편 식당 트라토리아(Trattoria) 스타일의 정통 레스토랑인 루카(Lucca)에서는 런치를 중심으로 서비스하며,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되고 감칠맛 나는 향미를 선보인다. 특히 일요일의 특별 브런치 타임은 명성이 자자하다. 칵테일, 소프트드링크, 맥주, 와인, 주스와 함께 오후에 즐기는 특별 요리에 이어 일본의 스시, 중국의 예술적인 요리, 레바논, 멕시코, 이탈리아, 페루, 인도, 케냐 등 세계 각국 요리들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 옥상 레스토랑 겸 라운지인 탕부랭(Tambourin)에서는 이 호텔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디너 타임을 보낼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프리카의 일출과 일몰의 장관을 바라보면서 시리아계 그리스인 셰프가 선보이는 레바논, 인도의 수라상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저녁 9시 15~30분에 진행되는 벨리댄스 공연은 환상이다. 시간대가 맞지 않아 탕부랭의 알라카르트 메뉴를 맛보지 못한 경우, 루카 레스토랑에서 다음 날 런치로 즐겨 보길 바란다. 한편 바와 라운지는 티와 커피, 그리고 칵테일의 서비스가 출중하기로 유명하다. 이 호텔에서 가장 넓고 큰 케이 라운지(K Rounge)는 사랑방과도 같은 장소로 다양한 종류의 스낵에서부터 샌드위치, 버거와 함께 애프터눈 티가 준비돼 있는 케냐의 티 명소다. 최고급 티, 알라카르트 수준의 메뉴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라운지에서 오후 3~6시에 서비스되는 영국식 초호화 애프터눈 티 패키지로 스콘, 크림, 잼, 페이스트리, 수제 샌드위치를 비롯해 다양한 싱글 티와 커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샴페인과 와인은 옵션이다. 특히 애프터눈 티와 커피는 풀 바인 아쿠아스(Aquos)에서도 각종 건강 요리들과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저녁에는 호텔의 시그니처 바인 발코니(The Balcony)에서 샴페인을 음미하며 즐기는 일몰은 압권이다. 믹솔로지스터들은 콤부차를 비롯해 지역 특산의 꽃이나 허브로 방대한 레시피의 칵테일을 예술적 수준으로 창조, 고객들에게 선사한다. 아마도 티와 커피, 그리고 칵테일 애호가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명소임이 분명하다. www.kempinski.com/en/nairobi/hotel-villa-rosa/image-gallery/ 퍼스트 나이트 인 케냐를 꿈꾸는 헤밍웨이스 나이로비 호텔 나이로비는 19세기부터 동아프리카의 상공업, 관광, 휴양의 중심지였던 만큼, 오늘날에는 세계적인 호텔들과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인 호텔 앤 리조트 프로그램(American Express Fine Hotels & Resorts Program) 회원으로서 세계적인 브랜드 카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연계해 혜택을 주는 5성급 부티크 호텔, 헤밍웨이스 나이로비(Hemingways Nairobi) 호텔이 있다. 호텔명에 대해 잠시 말하자면,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 Hemingway, 1899~1961)는 실제로도 동아프리카 여행을 즐겼는데, 그의 두 번째 작품 <아프리카의 푸른 언덕(Green Hills of Africa)>(1935)도 동아프리카에서 그의 아내와 사파리 여행을 즐긴 뒤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실치는 않지만, 호텔명은 아마도 그런 헤밍웨이를 기린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들이 이 호텔을 처음 접하면 마치 방갈로에 휴양을 온 듯하다. 아기자기하고 매우 작은 규모의 방갈로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지만, 5성급 럭셔리 호텔인 만큼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란다. 미국 할리우드풍의 실내 장식, 레스토랑과 바의 다이닝도 최고 수준이다. 이 호텔의 레스토랑인 브라스리(Brasserie)에서는 브렉퍼스트, 런치, 디너에서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현대적인 요리와 함께 세계적인 요리들을 선사한다. 여행객들은 4계절의 제철 과일과 건강식 시리얼, 생과일 주스, 수제 페이트리 등의 뷔페식 브렉퍼스트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런치에서는 광범위한 레시피의 수프류와 애피타이저, 건강식 샐러드,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오후 3~5시에는 테라스에서 영국의 정통 애프터눈 티 서비스가 시작된다. 티 애호가들이 이곳의 수제 케이크, 과일 타르트, 스콘, 고형 크림, 수제 딸기 잼과 레몬 커드 등을 보고 있으면, ‘동아프리카에서 애프터눈 티를 정녕 이렇게까지…’라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아마 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런 티 애호가들을 곁에서 본다면 ‘애프터눈 티에 정말 진심인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지도…. 한편 나이로비국립공원의 사파리를 여행한 뒤 허기진 여행객들에게 준비된 디너는 상상을 초월한다. 몸바사 지역의 향신료 새우 카레인 와타무 프론 마살라(Watamu Prawn Masala), 진저 크랩, 시그니처 스테이크, 수제 파스타, 일본 스시, 나이로비 치즈 등은 굳이 미식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미각도 눈을 뜨게 만들 것이다. 하루의 라스트 코스로 테라스 바인 헤밍웨이스 바(Hemingways Bar)에 조용히 앉아 시그니처 칵테일과 전 세계의 햇와인을 음미하며 푸른 언덕 응공힐스(Ngong Hills)를 보며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그 여유로움에 헤밍웨이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www.hemingways-collection.com/nairobi/dining/ 비운의 ‘에롤 백작’을 기린 나이로비 제일의 프렌치 미식 레스토랑, 로드 에롤 나이로비에서 정통 미식 요리와 하이 티를 즐기고 싶다면 프리미어 레스토랑인 로드 에롤(The Lord Erroll)에 들러 보길 바란다. 로드 에롤은 1924년 청년의 나이에 케냐로 건너와 정착한 뒤 영국에서 백작 작위를 받고, 훗날 케냐 국방장관으로 재임하면서 1941년 나이로비 응공힐스(Ngong Hills)에서 의문의 죽임을 당한 영국 제22대 백작 에롤 경(Lord Erroll, 1928~1941)을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1980년에 설립된 이 레스토랑은 미식가들에게 명소로 통할 정도로 요리의 수준이 5성급 호텔 못지 않다. 2020년 오트 그랑데르 글로벌 레스토랑 어워드(2020 Haute Grandeur Global Awards), 2018 월드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드(World Luxury Restaurant Awards), 2017 레스토랑-글로벌 어워드(Global Award Winner-Restaurant of the Year) 등을 수상해 레스토랑 업계에서는 세계에서도 톱 수준이다. 파티와 디너를 위한 클레어몬트(The Claremont) 룸은 빅토리아 시대의 전통적인 클럽 룸(Club Room)을 복원한 듯 마호가니 목재로 실내가 마감돼 고풍스럽다. 각종 전시나 세미나, 그리고 오찬 장소로 쓰이는데, 요리의 수준은 격조가 높다. 전통적인 하일랜드 라운지(The Highlander Lounge)는 1930년대 에롤 경 시대의 분위기를 연출해 매우 우아하며 점심, 디너 직전의 아페르티프를 즐기기 위한 완벽한 장소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레이디 인디아 테라스(The Lady Idina Terraces)에서는 런치와 디너를 비롯해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레이디 인디아’는 에롤 백작의 부인을 기리기 위해 이름이 붙었다. 티 애호가에게 정원과 연못가에 앉아 조경이 매우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스콘, 고형 크림, 딸기 잼을 비롯해 레몬 케이크, 벨기에 초콜릿, 마카롱, 바닐라 쇼트 케이크 등이 3단 스탠드와 접시에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는 상상만 해도 즐거울 것이다. www.lord-erroll.com/menu/mobile/index.html#p=11 아프리카 제2의 고봉, 케냐산의 페어몬트 마운트 케냐 사파리 클럽 호텔 나이로비에서 북동으로 약 180km 떨어진 곳에는 킬리만자로산 다음인 아프리카 제2의 고봉으로 해발고도 약 5000m인 케냐산이 있다. 케냐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케냐 중앙부의 빙하와 만년설로 뒤덮인 이곳을 관람하지 않을 수 없다. 국명 ‘케냐’는 원주민 언어로 ‘타조’라는 뜻인데, 이곳 케냐산을 먼 곳에서 보면 마치 ‘타조’처럼 보여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케냐산은 현재 케냐국립공원으로 지정돼 다양한 동식물들이 자생,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관광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이곳에도 여행을 일삼는 티 애호가들이 국립공원의 사파리 여행을 즐긴 뒤 휴식을 취할 만한 장소가 있다. 난유키(Nanyuki) 시의 페어몬트 마운트 케냐 사파리 클럽(The Fairmont Mount Kenya Safari Club) 호텔이 그곳이다. 이 호텔은 아코르(Accor)의 5성급 럭셔리 호텔인 만큼 휴양 및 다이닝 서비스도 출중하다. 먼저 콜로부스 그릴 레스토랑(Colobus Grill Restaurant)은 영장목 긴꼬리원숭잇과 구대륙원숭이인 콜로부스 원숭이(Colobus Monkey)가 이곳에서 오래 전 처음 발견된 것을 기념해 붙인 이름이며 훈연 요리와 구이 요리가 일품이다. 스페셜라이즈드 다이닝(Specialised Dining) 레스토랑은 케냐 산기슭에서 내려다보며 브렉퍼스트를 즐길 수 있어 전망이 아름답다. 이곳 다이닝 룸인 마윙고 룸에는 벽난로와 함께 벽에 왕년의 할리우드 영화배우들 사진들이 수집, 장식돼 있어 운치가 빼어나다. 시그니처인 툭스 레스토랑(Tusks Restaurant)에서는 브렉퍼스트와 런치를 주력으로 하는데, 중앙 케냐의 다채로운 식재료들을 사용한 풍부한 메뉴의 요리들을 선보여 케냐 최고의 뷔페로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을 위해서는 4종류의 코스 요리가 준비돼 선택의 폭이 넓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제바르(Zebar) 바에서는 시원한 공기와 함께 케냐의 만년설을 감상하면서 칵테일, 맥주, 소프트드링크류, 와인, 스피릿츠, 티, 커피 등을 다양한 스낵류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www.fairmont.com/mount-kenya-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