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ott International, 2015 Korea Marketplace가 지난 7월 1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중국지역 호텔들이 함께하지 못해 참가한 호텔 수는 적었지만 지난해 소개했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Meetings Imagined를 보다 구체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앱을 론칭, 이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취재 서현진 기자
지루한 행사를 새롭게 바꿔
올해 Marriott International, 2015 Korea Marketplace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Meetings Imagined는 지루한 행사들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또 바꿀 수 있다는 Marriott International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Marriott International는 세상의 모든 미팅이 ‘교육, 생산, 축하, 네트워크, 아이디어, 결정, 프로모션’까지 7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정의하고 어떤 목적을 가진 미팅이든지 Marriott International이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목적의 미팅과 참석자들을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서비스, 그동안 많은 행사를 치루면서 쌓은 노하우를 가진 믿을 수 있는 미팅 전문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Marriott International은 ‘MEETINGS IMAGINED.COM’을 론칭, 이 웹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조언을 제공한다. 또한 미팅 서비스 앱은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내 이벤트 담당자와의 소통을 향상시켜 준다. 예를 들어 모바일 체크인, 체크아웃이 가능하고 ResLink Direct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그룹 요금으로 개별 예약할 수 있는, 특별히 맞춤 제작된 온라인 예약 링크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MEETINGS IMAGINED.COM’에 가입, 로그인하고 나만의 앨범을 완성 후 공유하면 서울 시내 메리어트 계열 호텔 식음료업장 어느 곳에서나 사용 가능한 2인 저녁 식사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미팅
Meetings Imagined 프로젝트 하에 이번 Marriott International, 2015 Korea Marketplace는 정원에 온 듯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메인 테이블에 자작나무를 옮겨 심었고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의 자랑, 가로 17m, 세로 5m의 미디어 월(Media Wall)에서도 푸른 나뭇잎 등 자연 친화적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스테파노 디살보가 제공하는 정원으로 꾸민 디저트들은 독창적이면서 참가자들이 눈과 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 등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 참석
메르스의 여파로 중국 등 아시아 호텔들이 대거 참석을 보류하면서 이번에는 유럽 등 주로 원거리의 호텔들이 소규모로 참석했다. 호주의 서퍼스 파라다이스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메리어트 호텔스 오브 파리, JW 메리어트 자카르타, JW 메리어트 베니스,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 르네상스 리버사이드 호텔 사이공, 러시아 메리어트 등 7 지역에서 참석, 호텔 소개와 함께 참석자들과 1:1 가지고 국내 에이전트와의 관계를 구축했으며 한국 시장을 잡기 위한 각 지역 호텔의 장점과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디럭스 룸을 984개, 이규제큐티브 스위트룸을 236개를 보유한 대규모의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는 77층의 쌍둥이 타워로 구성, 높이가 355m에 달하며 2012년 세계에서 제일 높은 호텔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으나 지금은 말레이시아 쿠알루룸푸르 페트로나스에 의해 2위로 밀렸다. 러시아와 파리의 다양한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들이 소개됐으며 물의 도시 베니스에 새로 오픈한 JW 메리어트 베니스의 럭셔리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2015년 8월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