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2(LA LISTE 2022)’에서 한국 최초∙유일한 2회 연속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3회 연속 TOP 1000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9일 저녁 8시(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2’ 공식 행사에서 한식당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4.5점을 획득하며 TOP 15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연’은 지난 2017년 한국 최초로 TOP 500에 선정된 후 2018년 TOP 200, 2019년 TOP 150에 선정되는 등 순위가 꾸준히 상승해 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식 행사가 취소되면서 2년만에 새로운 리스트가 발표되었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라 리스트 2022’에서 TOP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돼 4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임을 확인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관광∙미식 정보 제공을 목적으
메타버스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바야흐로 메타버스의 시대다. 미디어상에서 미래의 플랫폼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서점에 가도 베스트셀러 섹션을 도배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게임산업과 공연, 콘서트 분야 그리고 교육, 채용 등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뻗어나가고 있다. 이제 메타버스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시대적 흐름에 도태될 것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쉽지 않을 것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연동된 가상의 세계를 뜻한다. 초창기엔 게임 속 세상으로 치부됐지만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이 서로 소통하고 소비하며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동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로는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등이 있으며 이제는 소통을 넘어 상거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메타버스 이용한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활약 두드러져 특히 메타버스 안에서 패션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띈다. 루이비통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협업해 캐릭터의 스킨(옷, 아이템)을 제작, 판매했고 구찌는 네이버제트와 제휴를 맺고 제페토에서 3D 구찌 월드맵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코르가 부티크 호텔과 럭셔리 리조트의 독특한 글로벌 포트폴리오인 엠블럼 컬렉션(Emblems Collecti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엠블럼 컬렉션의 첫번째 플래그십 호텔인 “구이양 아트 센터 호텔, 엠블럼 컬렉션”은 중국 주이저우성 중심에 2022년 12월, 새롭게 론칭된다. 이 럭셔리 브랜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60개까지 성장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아코르의 회장 겸 CEO 세바스챤 바징(Sébastien Bazin)은 “엠블럼 컬렉션은 아코르 럭셔리 호텔에 신선하고 흥미로운 새로운 반향을 불어넣을 것이다. 우리의 성장과 개발 전략에서 럭셔리는 물론 컬렉션 브랜드를 포함한 라인 확장과 비즈니스를 가속화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또, 모든 40여 개의 브랜드들이 글로벌 네트워크 안에서 성장과 진화, 번창해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엠블럼 컬렉션에 들어오는 호텔들은 하이엔드, 부티크 스타일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어필하며, 독립 브랜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에서 오는 혜택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호텔리어들에게도 어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엠블럼 컬렉션의 출시로 아코르는 컬렉션
제5회 K-Hotelier 시상식이 오늘,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호텔에서 진행됐다. 올해 K-Hotelier 수상자인 반야트리클럽앤스파서울 성미연 과장, 롯데호텔서울 박원식 과장, 파라스파라서울 정필립 팀장과 <호텔앤레스토랑> 서동해 회장, 서현웅 대표,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 박형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시상과 표창장, K-Hotelier 배지 전달식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코로나19로 업계가 매우 어렵지만 K-Hotelier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업계 선배로서 솔선수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현재 호텔, 관광업계의 상황을 공유하며 K-Hotelier로서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K-Hotelier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관광호텔 종사자들에게 호텔리어로서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고 있는 수상제도로 현재까지 배출된 K-Hotelier는 모두 17명이다.
테크 기반 커피 브랜드 플래시커피(Flash Coffee)가 29일 신사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플래시커피는 2020년 1월 인도네시아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대만 및 홍콩 전역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체인 커피 전문점으로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스페셜티 커피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고품질의 메뉴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플래시커피는 ‘테크 기반 브랜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객 전용 어플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경험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 후 대기없이 매장에서 바로 픽업 할 수 있는 편리한 픽업 기능을 포함해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프로모션, 챌린지 컨텐츠 등 혁신적인 모바일 어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는 최신 기술에 익숙한 APAC 지역의 20-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오픈한 플래시커피 신사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은 총 2층 약 65평 규모로 플래시커피를 상징하는 노란색, 분홍색 컬러를 적용해 트렌디하고 활기찬 느낌을 선사한다. 매장 1층에서는 100% 아
최근 몇 년 간 국내 생활형 숙박시설은 ‘숙박시설’이 아닌 ‘주거시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매우 많았고, 국토교통부는 2021년 1월 15일 이와 관련해 향후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취지의 건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하는 등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 향후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토교통부는 2021년 10월 13일 경 신축된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관련 건축기준을 정비하고 건축심의와 허가단계에서 숙박시설의 적합 여부 등을 고려해 허가를 제한, 주택으로의 불법 사용을 차단하겠다는 기존의 계획을 재확인하면서도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불측의 피해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피스텔 등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용도변경을 안내하고 용도변경을 하는 경우 오피스텔 건축기준 중 일부 규정의 적용을 배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이러한 계획을 비롯한 집값 변동 추이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앞으로도 부동산투자 대상으로 생활형 숙박시설의 인기가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것으로 보인다.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개의 건물에 복수의 소유권
식당을 운영하고자 하는 A업체는 상표등록의 중요성을 인지해 추후 식당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브랜드 명칭에 대한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이제 상표출원이 심사를 통과해 등록된다면 브랜드 명칭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A업체가 브랜드 명칭의 상표 등록까지 마친다면 상표에 대한 업무는 완료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우선, 브랜드 명칭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면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획득했다고 볼 수 있다. 브랜드 명칭은 일반 수요자들에게 제일 먼저 인식되고 강한 인상을 남기는 부분이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브랜드 명칭을 선점해 등록 받았다면 이를 변경하거나 타인에게 사용허락을 받는 등의 문제없이 꾸준하게 명칭을 사용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활성화됨에 따라 브랜드 명칭뿐만 아니라 그 외 요소들도 수요자들 사이에서 브랜드를 기억하는 중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명 디저트 가게에서 포장시 함께 넣어주는 일회용 컵에 표시된 캐릭터는 해당 업체의 시그니처로 자리잡고 있으며,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 기계를 이용해 구운 디
동유럽은 실크로드 경로였던 러시아에 비해서 티 문화의 전파 시기가 비교적 늦었다. 그러나 동유럽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등에서는 각 지역의 풍속과 결합해 매우 독특한 티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폴란드의 바이에른풍 밀크 티, 체코, 슬로바키아의 보헤미안풍 스페셜티 티를 즐길 수 있는 동유럽의 티 명소를 소개한다. 바이에른풍 밀크티, ‘바바르카(Bawarka)’로 유명한 폴란드 폴란드는 17세기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국으로 당시 유럽에서도 최강국이었지만 18세기에 이르러 국력이 쇠퇴해 프러시아, 러시아, 오스트리아의 3국 분할 통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티가 유입된 역사도 다른 서유럽 국가와 비슷하다. 그러나 1949년 소련에 의해 공산화된 뒤로 티의 문화도 쇠퇴했는데, 1989년 자유노조의 독립운동으로 공산정권이 붕괴하면서 경제 개방과 함께 티문화도 새롭게 활기를 띠었다. 오늘날 폴란드는 티 소비량이 세계 20위권으로 국민의 티 소비가 많은 나라다. 그중 허브티, 푸르트 티의 소비가 많으며, 홍차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바이에른식 밀크티인 ‘바바르카’도 국민 티 음료다. 따라서 폴란드에는 폴란드 민속 고유의 티를 즐길 수 있는
故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지냈다. 퇴임한 대통령이 동네 주민들과 평상을 보내는 모습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처음 보는 그림이라 큰 감동이었다. 그런데 포도주 종주국 이탈리아에서는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도 포도 수확철이 되면 매년 고향 농장으로 내려가 포도를 수확하고 주민들과 포도주 잔을 나누곤 했단다. 그 부러움을 담아 이달의 와인 글을 쓴다. 효자 돌체또 Dolcetto & 효자촌 돌리아니 Dogliani 세계적 명산지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방에는 레드 와인용 적포도 3총사가 있다. 위계 피라미드로 순위를 매기면, 위대한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와인을 생산하는 네비올로(Nebbiolo) 품종이 제일 윗자리에 있고, 그 아래가 바르베라(Barbera), 제일 밑이 돌체또(Dolcetto)다. 셋째 돌체또는 그래도 묵묵히 자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다. 돌체또는 보다 제왕적인 네비올로를 비롯한 다른 품종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구역에서도 잘 자란다. 이렇게 해서 포도밭 주인은 보다 부가가치를 주는 네비올로 재배에 주력하면서도 여전히 돌체또 품종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더욱 흥미롭게도 돌체또는 네비올
지난 25년 동안 사피(SAFI)가 주관해온 메종 & 오브제(Maison&Objet)는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문가들을 한데 모았다. 메종 & 오브제의 목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며, 영감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 및 빛의 도시 파리에서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한 데 모으는 파리 디자인 위크를 매년 9월 개최하는 메종 & 오브제는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이다. 2016년에 공개된 MOM(Maison&Objet And More)은 소비자와 브랜드들이 일년 내내 소통하고 컬렉션을 출시하며 온라인으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발 더 나아가, 메종 & 오브제 아카데미(Maison&Objet Academy)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교육 및 시장 동향 파악에 초점을 맞춘 월간 콘텐츠를 방송하는 독점 웹 채널을 선보였다. 메종 & 오브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징, 위챗과 같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
변호사의 이중생활 어릴 땐 만화책, 비디오게임이 놀이였다. 즐기고 싶은 것을 골라, 마음대로 보고 플레이한다. 놀이란, 내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재미있는 드라마, 영화에서는 놀이라는 칭호를 부여하지 않는다. 성인이 된 지금 나의 놀이는 피아노다. 듣고 싶은 곡을 골라, 내 멋대로 해석하고 연주한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므로 어릴 때와 달리 경제력까지 갖춘 나는 아예 강남 어딘가 피아노 스튜디오를 차렸다. 왜 집에서 안 하냐고? 직업 특성상 연습은 밤늦게 해야 가능하다. 아무리 방음을 해도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를 내 식대로 타건하면 밑의 집이 괴롭다. 그래서 방음 처리된 방을 빌려, 야마하 C3를 가져다 놓고, 연습한다. 그런데 나에게 놀이인 피아노가 사실은 꽤 많은 품을 요구한다. 우선, 돈이 많이 든다. 피아노를 빌리는 것에서, 방 계약을 하는 것, 그리고 악보조차 헨레 원전판으로 분위기 좀 내야 하니 가볍지 않다. 레슨비는 또 어떤가. 선생님들 대부분이 나를 전공자론 안 보더라도 취미생으로 보지도 않는다(그래서 가격도 적정해야 한다). 체력도 마찬가지. 퇴근하면 너무 피곤하고, 법정에서 혈전을 벌이기라도 하는 날에는 진짜 지
미쉐린은 25일 ‘미쉐린 가이드 2022’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온라인 실황중계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22년 셀렉션에는 2개의 3스타 레스토랑, 7개의 2스타 레스토랑, 24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61개의 빕구르망과 75개의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169개의 레스토랑이 등재됐다. 특히 총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추가됐는데, 이 중 5곳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첫 등장했으며, 2곳은 지난해 플레이트에서 1스타가 됐다. 이와 함께 1개의 레스토랑이 1스타에서 2스타가 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6년째를 맞이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다시 한번 새롭게 발견된 레스토랑과 더 높이 평가된 레스토랑으로 더욱 풍성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에도 평가원들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레스토랑을 추천해 주기 위해 여느 때와 같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리 삶 속에서 2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을 견뎌 낸 레스토랑과 그 팀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위기 속에서도 미식업계는 우리 삶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인 미식의 영광을 다시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호텔조리﹡디저트학부 호텔조리전공은 지난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정화예대 외식산업관에서 졸업작품전 ‘행복한 추억의 美味‘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재학생 20여 명이 퓨전 코스 요리를 준비해 학부모 및 대학 관계자들에게 지난 2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졸업작품전은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복분자 꿀 막걸리와 세비체 도미살과 동파육을 시작으로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 롤, 믹스넛 크림스프, 유자 소스와 과일 샐러드, 메인요리인 뿔레오미엘 닭고기 요리, 부채살 스테이크와 소스, 망고무스 케잌과 레몬타르트로 구성됐다. 이번 졸업작품전을 지도한 한재원 교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의를 가지고 준비한 학생들과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 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전문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인 만큼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화예대 호텔조리·디저트학부는 호텔조리전공과 디저트제과제빵전공이 개설되어 있어 세분화된 커리큘럼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미카엘 셰프, 유현수 셰프, 한상훈 셰프, 강태현 셰프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특임교수로 초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12월부터 제철인 최상 품질의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 핫푸드, 음료, 티까지 더욱 업그레이드된 ‘살롱 드 딸기 위드 바비 시즌 7’ 딸기 디저트 뷔페를 2021년 12월 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년 독보적인 컬래버레이션과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호텔 딸기 뷔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살롱 드 딸기 위드 바비’는 올해 시즌 7을 맞아 ‘딸기 파티(Strawberry Party)’를 부제로 연말 시즌의 무드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더 라운지 인테리어와 테이블 웨어에 블랙과 골드 컬러를 입히고 핑크로 하이라이트를 줘 글램하고 시크한 연말 호텔 살롱의 파티 분위기를 재현했으며, 매거진 콘셉트의 포토 부스를 마련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토 부스 외에도 더 라운지의 곳곳에 미러볼, 파티 커튼, 크리스탈 골드 캔들 센터피스, 골드 프레임의 미러 포토존 등을 마련해 고객이 사진을 찍으며 스스로 셀러브리티가 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디저트 뷔페에는 현지 직송 논산 설향 품종의 딸기를 주재료로 한 24종의 다양한
일교차가 큰 환절기다. 하늘의 구름이 높은 것을 보니 가을은 맞는 것 같은데. 점심 시간대는 여름을 경험하고 저녁에는 가을을 느낀다. 이번 여름은 그 어느 여름보다 참 길고, 답답했다. 코로나 사태에 의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이제는 익숙해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그래도 후덥지근한 여름에 마스크 안에서 숨을 쉬는 게 아직은 불쾌하고 어렵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가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땀을 흘리며 에너지 소모가 많던 여름을 지나, 내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또 다른 에너지를 사용해야하는 겨울을 앞두고 지나가는 가을이라는 계절은, 공포 영화의 예고편 같은 존재라 여겨진다. 유튜브에서 구독하고 있는 음악 청취 채널에 새로운 계절을 맞아 가을용 플레이리스트들이 자주 보이는 것 같다. 대체적으로 Calm한 분위기의 음악들이다. 댄스 팝송보다는 R&B 음악들이 가득하고, 콰르텟 이상의 구성으로 된 재즈 밴드가 아니라, 소규모의 트리오, 듀오 정도의 간단하며 소박한 재즈 음악들이 흘러나온다. “가을 타나봐”라는 제목의 한 플레이리스트는 쌀쌀한 가을 아래 나의 쓸쓸한 마음을 대변해주곤 한다. 공간의 음악도 수정과 업데이트 관련 문의사항이 많은 계절이다. 비
매년 500개씩 문닫는 학교 일본 문부과학성의 통계에 따르면 2002년도부터 2015년도까지의 14년간 동안 전국에서 6811개의 학교가 폐교됐다고 한다. 매년 전국에서 500개 정도의 학교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폐교가 증가하는 현상은 비단 농어촌뿐만이 아니라 도쿄와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도 매년 증가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에 베드타운으로 건설된 지역이 세월이 지나 고령자들만 남고, 학령인구의 아이들이 거주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부과학성의 통계에 따르면, 폐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1위가 홋카이도, 2위가 도쿄라고 한다. 이처럼 매년 폐교가 매년 증가하다 보니, 폐교 활용은 지자체와 문부과학성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사실 일본의 초등학교는 그냥 철거를 해버리기에는 아까운 건물이다. 일본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1860년 이후 지역의 유지들로부터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건축됐는데, 당시 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초등학교는 그 지역에서 가장 좋은 토지에 세워졌다. 그 이유는 지진 등의 재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국가의 기둥을 양성하는 학교만은 지켜야 한다는 강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