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름이 붙여진 장단콩은 예로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장단백목’이란 이름으로 1913년 우리나라 최초 콩 장려품종으로 결정, 재배된 ‘장단군’이라고 불리던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래종 콩이다. 장단군의 일부인 군내면, 진서면, 진동면은 1972년 파주시로 편입된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 안에 위치해 있으며 고향이 그리워 정착한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곳으로 국가 주도 아래 조성된 통일촌마을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장단콩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DMZ 안 청정 환경과 기후, 토질이 좋아 작고 단단하며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단콩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 맛볼 수 있어 서울에서 출발해 자유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경기도 파주시 서북부에 통일로와 연결되는, 분단의 아픈 흔적이 남아 있는 민간인 통제 구역인 통일대교 남단에 도착한다. 통일대교 북단 즉 민통선 안에 위치한 통일촌, 장단콩마을은 일반인들 통제구역이라 대교 입구에 있는 초소에 미리 음식점에 예약하거나 신청한 사람에 한해 신분증을 맡기고 허가증을 받아 들어갈 수 있다. 장단콩 마을은 1953년 정전 협정 이후 민간이 출입이 통제됐던 지역이었지만 2001년
파주시와 헤이리예술마을 이사회와 함께 26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권한대행 박정록)가 ‘헤이리예술마을 관광도약 팸투어’를 진행했다. 헤이리예술마을 관광위원장이자, 협회 국내외여행업 조태숙(영풍항공여행사 대표) 위원장을 비롯해 언어권별 대표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사 담당자 등 관련 협단체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도 북부권의 대표적 문화예술 관광지인 헤이리예술마을을 홍보 및 소개하고, 외부관광객 적극 유치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헤이리예술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주요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받고, 헤이리 워킹투어 체험과 갈대광장에서 진행하는 버스킹 등을 관람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2003년 첫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320여 가구가 실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파주시 탄현면 통일 동산지구에 있어 예술인들의 거주 공간이자,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파주의 대표적인 상징인 임진각, DMZ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떠오르는 이색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또한, 헤이리예술마을은 연간 200만 명이 다녀간 곳으로, 대학로 및 인사동과 함께 2009년에는 국내 세 번째 문화지구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