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이 34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1991년부터 단 한 번의 결간 없이 매달 한 권씩 차곡차곡 발행해 온 <호텔앤레스토랑>이 34년 동안 꾸준하게 호스피탈리티산업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980년대에 30대를 보낸 저는 1989년 해외여행자유화가 있기 전부터 해외 출장을 통해 전 세계의 관광산업을 목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관광산업의 중심에 숙박산업과 외식산업이 있었고, 우리나라도 곧 외국처럼 호텔과 레스토랑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갖게 됐습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호텔앤레스토랑>은 34년 동안 국내 호스피탈리티산업을 깊이 있게 다루며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호스피탈리티를 알리고 이후 많은 대형행사들을 진행하며 국내 호스피탈리티산업은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물론 메르스, 사스, 코로나 등과 대외 관계, 사건사고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이때는 다양한 생존전략을 구사하며 오히려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습니
제주항공 참사에 이어 부산 리조트 화재 사건으로 관광산업에 안타까운 인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선뵐 예정인 부산 리조트의 경우 소방시설 또는 안전 관련 조치들을 갖추고 지난해 12월 소방시설 완공검사를 완료했으며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받았지만, 화재시 각종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감식결과 화재 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화재 장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플라스틱 마개가 씌워져 있었고, 소화전 함에 문이 없거나 자동화재탐지설비, 방화문 등 작동되지 않는 설비가 많았다고 합니다. 건물에 사용자가 들어가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점에 소방시설 완공검사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준공 허가와 완공 검사가 완료됐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 설비 설치, 마감 작업 등을 진행하다보니 곳곳에 합판, 목재 등 인테리어 자제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은데다, 그 과정에서 소방시설을 막아 놓는 등 안전에 대한 소홀함이 결국 큰 인명사고를 발생케 했습니다. 다수의 고객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올해는 더 이상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
믿기지 않는 뉴스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는 요즘입니다. 혼란한 사회분위기 속에 지난해를 마무리 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나누며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힘찬 출발을 응원해야 하는 새로운 한해의 시작에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불황에 소비자들 지갑이 얇아지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불안이 겹치며 소비심리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호스피탈리티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또다시 직격타를 맞으며 주춤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인만큼 이들이 경영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위축된 상황으로 기업들과 소상공인들 모두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까,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분야들이 바짝 뒤쫓아오고 있는 곳에 주도권을 뺏길까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국가의 안정성과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위상이 하루 빨리 바로서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다시 각자 산업의,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의 원동력이 되는 ‘자고, 먹고, 보고, 놀거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2024년, 호스피탈리티업계는 정상 궤도에서 새로운 변화들을 수용하며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연말, 예상치 못한 사태로 주춤해야 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 향방을 알 수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진실은 정해져 있고, 그 진실의 염원을 담아 다시 삶을 이어가며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 자연 환경에 잘 적응하는 동물인 뱀은 지혜롭고 신중한 성격으로 대변됩니다. 따라서 푸른 뱀의 해는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만큼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푸른 뱀의 모습은 마치 우리 업계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예측하기 힘든 천재지변과 국내외 정세 변화 등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이기에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처하곤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갖은 기지를 발휘해 잘 극복해내고 또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예측하기 힘든 어려움도 있지만 또 움직이는 소비자들로 인해 새로운 기회도 많은 것이 우리 업계입니다. 이번 신년호의 첫 번째 특집 [VISION 2025]에서 전국 주요 5성 호텔들이 준비하고 있는 전략과 두 번째 특집 [2025 HOTEL TREND
어느덧 2024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2024년을 어떤 한해로 기억하십니까? 올해 여름은 유난히 뜨거웠습니다. 41℃까지 기온이 오르고, 연일 폭염이 이어졌죠. 높은 기온은 늦가을인 11월 초까지 계속 됐습니다. 날씨만큼이나 2024년 우리 정치, 사회도 뜨거운 일들의 연속해서 진행됐습니다. 낯 뜨거운 일들도 많이 일어났고요. 그렇다면 호텔, 외식산업은 어떨까요? <호텔앤레스토랑>은 매년 12월 송년호에 한 해 동안 호텔과 외식산업에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이와 관련해 취재했던 본지 지면도 살펴보는 HR REVIEW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고객이 몰려들며 호텔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복구를 동시에 진행하고 정신없이 고객을 맞이해야 했다면, 올해는 한발 나아가 좀 더 여유 있게,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쟁적으로 선뵌 해였습니다. 물론 아직 업계의 난제인 ‘인력’ 부분이 해결되기 위해서 더 많은 논의와 솔루션이 필요하지만, 업계가 활성화돼 긍정적인 노력이 이어진다면 내년 즈음에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들이 생겨날 것이라 예측해 봅니다. HR REVIEW 지
매 10월이면 해운대가 들썩입니다.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때문이죠. 이제는 명실상부 아시아 영화의 축제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전 세계에서 누구보다 먼저 우수한 영화작품들을 만나기 위해, 또는 한자리에 모인 배우, 감독들을 보기 위해, 또는 부산이 좋고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겸사겸사 방문하는 이들로 북적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부터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1996년 1회를 시작한 이래, 3회를 기점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제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영화제가 됐고, 우리 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습니다. 덕분에 부산지역은 이 기간동안 맛집은 물론 관광지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호텔리어라면, 호스피탈리티산업에 몸담고 있다면 꼭 방문해야 할 전시회가 12월 4일 수요일부터 6일 금요일까지 벡스코 2홀에서 열립니다. 바로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인데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올해 우수전시회로 선정되며 숙박, 관광업체가 중심이 돼 산·학·연·관의 모든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로 성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있기에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말도 안 되게 추석에도 더위가 기승이더니 비 온 뒤 요 며칠 갑자기 온도가 떨어졌지만, 또다시 기온은 한여름 더위인 29도까지 오르락내리락하며 11월까지 이런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깊어지고 높아지는 파란 하늘을 보면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요, 독서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아서인지 ‘독서의 계절’이라는 이야기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지난 4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기도 했고 문해력에 대한 문제는 이미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올해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니 이런 현상은 또 텍스트가 힙한 문화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Z세대 사이에서 ‘글자’를 뜻하는 ‘Text’와 ‘멋있다’라는 뜻의 ‘Hip’을 결합한 말로, ‘텍스트힙(Text Hip)’이라는 신조어가 등장, ‘독서를 하는 것이 멋지다’는 의미로 종이책을 읽는 행위를 새롭게 느끼며, 독서를 하나의 트렌드로 즐기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만나는 많은 분들
업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주 듣는 결론 중 하나. 바로 “실효성은 의문”이라는 말입니다. 특히 기사 지면에는 정부 정책과 관련해 이와 같은 말이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번 의료관광 관련 좌담회에서 가장 많이 토로된 내용을 워드 클라우드로 분석해 아마도 “실효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료관광을 둘러싼 법제도가 모두 현실에서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위법을 양산하고 있으며,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법 27조 3항과 관광진흥법상 의료관광 호텔업 등록기준이 그렇습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의료법 27조 3항은 지키는 이가 거의 없이 오히려 위법이 자행되고 있으며 의료관광 호텔업 인허가는 호텔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현업에 대한 무지, 탁상공론의 행정은 오랫동안 도돌이표처럼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업이 굴러가고 성장하는 것은 생존하기 위해, 또 그러다 업과 사랑에 빠진 민간의 사업체들이 열심히 발버둥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광업에는 유난히 탁상공론의 행정이 많습니다. 이론과 달리 현장에서 많은 것이 달라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난히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고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탑재하고 있는
호텔에서의 ESG제가 있는 서울의 요즘 날씨는 갑자기 폭우가 내렸다 언제 그랬냐는듯 맑아지고, 또 갑자기 비가 퍼붓기도 해 종잡을 수 없습니다. 어젯밤엔 무수히 많은 번개가 치며 많은 비를 예고했는데 아침은 또 쨍쨍합니다. 폭우뿐만이 아닙니다. 폭염, 폭설 등 전 세계가 이상 기온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파괴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의 주범으로 여행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비행기와 같은 각종 이동수단들, 호텔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여행에서 소비되는 것 등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산업은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생수, 샴푸, 비누 등 어메니티 분야에서 이렇한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진행된 코리아호텔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숙박하며 발생하는 쓰레기와 함께 호텔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고민이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항상 호텔 뷔페를 찾을 때면, 또 테이블에 남겨진 음식들을 보며 저 많은 잔반들은 어떻게 처리가 되나,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합니다. 한때 푸드뱅크가 활발히 진행된 적도 있지만 좋은 의도로 시작했음에도 호텔 이미지에 문제가 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며 이 또한 솔루션이 되
<호텔앤레스토랑>이 2024년 7월호로 통권 400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1991년 4월부터 1년에 12권씩 매달 결간없이 발행해 33년 만에 통권 400호에 이르렀습니다. 1호부터 발간을 해왔지만 ‘400’이라는 숫자는 제게도 새삼 놀랍습니다. 처음 <호텔앤레스토랑>의 탄생은 도전과 열정이 함께 했습니다. 아직 국내에 호텔이 많지 않던 시절, 하지만 관광산업의 성장을 보면서 또 관광선진국들의 관광산업 수장들과 만나면서 호텔산업은 제가 큰 비전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시장이 작고 문턱은 높으니 처음에는 <호텔앤레스토랑>의 발행을 걱정하는 이들이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비전을 보고 도전과 열정으로 시작해 성장해 오면서 웃을 일도 참 많았지만 IMF, 코로나 시기에는 울고 싶은 일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오기로 버텨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거진의 온라인화로 폐간되는 곳도 많고 문을 닫는 인쇄소도 많으니, 오프라인 매거진을 발행하는 곳들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창간 초기보다 호텔산업이 많은 발전을 이뤄왔지만, 그 규모는 쉽게 커지지 않고 있습니다
4월은 <호텔앤레스토랑>이 태어난 날로, 올해로 33살을 맞이했습니다. 태어난 달이라 그런지 이번 달 선물 같은 소식들이 많습니다. 우선 <호텔앤레스토랑>과 벡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이 ‘부산광역시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한 2024년 부산광역시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선정 결과 우수전시회로 선정됐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2024 Hotel & Restaurant Show, 2024 HORES)은 12월 4일 수요일부터 6일 금요일까지 벡스코 2홀에서 진행되는데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벡스코가 공동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부산 호텔업계를 둘러싼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전시회입니다. 부산 호텔·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향후 부산 관광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전시회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전시회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전시회로 선정되면서 그 비전에 성큼 다가가게 됐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잡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콘텐츠 잡지를 지원하고 이에 한국잡지협회는 우수콘텐츠 잡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시관광협회가 선발하는 K-Hotelier가 어느새 8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배출된 K-Hotelier는 모두 24명.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시관광협회가 K-Hotelier 선발에 의기투합할 수 있었던 데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최일선에 있는 호텔리어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K-Hotelier’라는 이름을 지을 때만 하더라도 이토록 같은 의미의 ‘K’가 흔치 않을 때였는데, 뜻에 맞고 미래지향적인 브랜드로 선발된 호텔리어들에게 꼭 맞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도 K-Hotelier는 3명의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미 예년처럼 6월에 진행될 코리아호텔쇼에 시상식 무대가 마련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호텔리어들은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대부분 겸손함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자기 PR시대가 된지 오래입니다. 겸손할 때는 겸손하지만 또 의미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나 자신을 알리는 일, K-Hotelier에서 가능합니다. 주변에서 우수 호텔리어를 추천해주
<호텔앤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코너로 매년 신년 특집으로 1월부터 4월까지 특급호텔들의 경영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서는 5성, 4성 호텔들이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냈고, 또 그것을 발판 삼아 올해는 어떤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한 해를 이끌어갈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코너를 위해 전년도 12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진행하는 호텔업 등급결정 현황을 바탕으로 전국 5성, 4성 호텔 홍보실에 공문을 일괄 발송합니다. 일일이 호텔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기도 합니다. 많은 호텔들이 호텔산업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자기 호텔에 대한 소개와 함께 리뷰도 하고 계획을 공유하면서 서로 잘해보자는 동료의식을 가지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호텔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참여한 호텔들은 <호텔앤레스토랑>의 기자들에게 한해동안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만큼 지면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호텔앤레스토랑>의 대표 지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이 지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게재된 호텔들이 그동안 어떤 의미있는 일들을 해왔다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올 한해 우리
새해가 되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 여기저기 다양한 기관에서 쏟아내는 각종 전망, 정부기관에서 제시하는 정책들. 관광, 여행산업 또한 다르지 않다. 올해 전문가들에게 물은 호텔산업에 대한 전망은 ‘기대’와 ‘준비’라고 요약해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대부분 2019년도 수준을 상회하며 그나마 호텔업계는 한숨을 고를 수 있었다. 하지만 잃어버린 2020~2022년을 만회하려면 여전히 목마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경기’, ‘인력’이라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그래서 인력에는 다양한 비자의 이주노동자라는 카드가, 불경기에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유니크한 콘텐츠의 확보가 제시됐다. 정부는 호텔업에 E-9 비자를 완화해 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효성은 두고 봐야할 문제다. ‘절차’와 ‘활용’ 측면에서 해결해야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넘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이구동성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도 있다. 바로 ESG다. 올 3월 29일부터 호텔에서 일회용품 규제가 시작되는데 호텔들이 ESG 중 가장 관심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 환경이기에, 다회용기 외에 이 부분을 어떻게 풀
우리 삶에 가장 밀접하게 닿아 있는 것,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부터 접하죠.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 바로 포노 사피엔스들의 시대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소셜미디어와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아닌가 회의감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IT 기기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테크 디톡스(Detox),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티(Anti) 스마트폰, 소셜미디어로부터 멀어지자는 소셜미디어 언플러그드(Unpluged)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계속 쓰더라도 사용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피처, 알림 없는 전자종이 태블릿 같은 테크 디톡스 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기들은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해 산만함을 없애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32년간 오프라인 매거진을 발행해 온 저희가 가는 곳에 항상 화두로 나눠지는 이야기, 바로 종이책의 존폐입니다. 테크 디톡스와 같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종이 매체가 오래 유지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 맥락과 닿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30세계엑스포는 부산을 포함해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 총 5개국이 신청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탈락하며 현재 한국, 사우디, 이탈리아의 3파전으로 좁혀진 상태입니다. 엑스포 개최지는 11월 28일 BIE 회원국(182개국) 최종 투표로 결정되는데 3분의 2 이상을 얻는 도시가 개최지로 낙점됩니다. 3분의 2 이상 득표한 도시가 없으면 1차 투표에서 1, 2위를 한 도시가 결선 투표를 치르고 여기서 더 많은 표를 얻은 곳이 개최지로 선정됩니다. 최근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부산엑스포 유치 분위기가 고무적입니다. 우리나라 정재계 인사들은 엑스포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부산에서의 세계엑스포 유치 의지와 부산이 가진 개방과 포용성 및 문화, 관광 등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세계엑스포가 개최된다면 다양한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견인될 것인데 특히 관광·MICE산업의 발전은 자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지도 그동안 부산 호텔, 외식, 관광, MICE산업의 다양한 기사와 좌담회, 전시회를 개최하며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