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아래 잡음 끊이지 않는 운영사 과정이 어찌됐든 일단 호텔은 지어졌고 수분양자도 생겼다. 약속한 수익을 내려면 호텔은 운영을 해야 한다. 이때 호텔에 들어와 수분양자에게 수익금을 주고 남은 운영비를 가져가는 것이 호텔 운영사다. 그런데 수분양자들은 호텔 운영이 시작되기 이전에 운영위탁계약을 체결, 보통은 시행사에서 운영사를 지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분양자는 운영사의 운영 능력이나 잠재력을 파악하지 못한 채 계약을 맺기 일쑤다. 운영사의 호텔 운영 능력이 부족해 수익을 못내는 것도 문제지만 여기서 더 큰 문제는 몇몇의 운영사가 알고 봤더니 시행사의 페이퍼컴퍼니였다는 점이다. 수분양자 A씨는 “시행사, 시공사, 운영사의 대표이사가 같아서 의심보다는 시행사가 직접 시공하고 운영까지 책임진다고 하니 더욱 신뢰를 했다. 하지만 영업개시 이후 전문성 없는 운영하청업체는 방만 운영과 전횡을 일삼았고 수분양자는 계약서상의 문제로 이러한 불이익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다.”며 하소연 했다. -2018년도 4월호 ‘갈 곳 잃은 분양형 호텔, 양날의 검 되나’ 中 분양형 호텔은 운영 업체가 모든 임대관리를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사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나 객
코로나19로 모든 호텔업계가 힘들지만 특히나 오너가 한두 명이 아닌 분양형 호텔은 코로나19 불황의 터널이 유난히 끝이 없어 보인다. 호텔보다 부동산을 태생으로 하는 분양형 호텔이기에 애초부터 고부가가치의 호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던 데다, 공급과잉의 불황으로 약속한 수분양자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못했던 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까지 터져 일부 수분양자들은 납부한 계약금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분양권을 급매로 내놓기까지 했다. 문제는 계속 터지고 있으나 이를 중재할 컨트롤 타워가 없고, 그렇지 않아도 힘든 상황에 각자의 이권만 주장하며 분양형 호텔은 갈수록 곪고 있는 모양새다. 호텔업의 아픈 손가락 분양형 호텔. 그간의 성장 과정과 당면한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정리해봤다. 틈새시장이고 싶었으나 틈새투성이로 자란 분양형 호텔 ‘분양(分讓)’은 문자 그대로 ‘나눠서 넘겨준다’는 부동산 용어다. 성격상 주로 아파트 매매 등에서 사용되는 이 용어가 이제 그 영역을 뛰어넘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텔의 객실 분양’이 그것으로 미국을 위시한 세계 부동산 선진국에서는 이미 투자의 새로운 트렌드로서 주목받고 있다. 국제적인 추세에
위기에 처한 일본의 호텔업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호시노 리조트와 아파 그룹. 지난 호 호시노 리조트의 호시노 요시하루(星野佳路) 대표의 경영전략을 살펴본 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아파 그룹(APA Group) 모토야 토시오(元谷外志雄) 회장이 어떻게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도모하고 있는지 그 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위기 극복 방법 아파 그룹의 모토야 토시오(元谷外志雄) 회장은 필자가 본지에 칼럼 연재를 시작한 초기에 소개한 바 있는 일본 호텔 경영계의 큰 손이다(2015년 7월 호 게재). 과하게 화려한 모자를 쓴 오래된 자신의 사진을 수 십 년째 변함없이 광고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는 바로 그 할머니가 바로 모토야 토시오의 아내이자 사장인 모토야 쿠미코다. 아파 호텔(APA HOTEL)은 모토야 부부가 가족경영 형태로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일본 비즈니스호텔의 리딩기업으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이다. 그러다 보니 선대로부터 경영을 물려받아 료칸을 확장시켜 온 호시노 리조트의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와 자주 비교되면서 일본 호텔 경영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아파 호텔은 코로나 이전까지 인바운드 외국인
(주)토탈에프앤비의 사옥이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들이 취소되자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옥을 전시공간으로 만든 것. 사옥을 새롭게 정비하고 토탈에프앤비의 제품뿐 아니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업체들의 제품도 선보이고 세미나도 진행하면서 토스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의미있는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협력의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낼 계획이라는 것이 토탈에프앤비의 채형원 대표의 설명. 토탈에프앤비의 달라진 사옥의 모습,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트렌드 중에서 분기별로 주제를 정해 고객 설문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글래드 트렌드리포트의 다섯 번째 주제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한 여행 즐기기!’의 서베이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020년 7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열흘 동안 진행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 관련 서베이 이벤트 결과 총 1126명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고객은 여성이 72%, 남성이 28%의 비율을 보였으며 연령대로는 30대 초반이 28%, 20대 중후반이 23%, 30대 중후반이 20%, 40대 초반이 12%, 20대 초반이 9%의 비율을 보이며 20대 중반~30대 초반의 밀레니얼 세대에서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그렇다가 96%, 아니다가 4%로 나타나 여행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았으며, ‘해외에 가기 어려운 만큼, 국내로 여행을 간다면 어느 지역으로 가고 싶은지?’에 대한 응답으로는 제주도 65%, 강원도 17%, 서울/경기권 8%, 부산 6%의 순으로 높아 제주로의 여행을 희망하
코로나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호텔업계의 대응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접해왔던 호텔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봤다.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자 Luxury Hotel Group, Major Hotel Group의 2가지로 구분했다. 각 호텔 브랜드가 취하고 있는 전반적인 지침을 확인, 구체적으로는 직원에 대한 지침, 고객에 대한 일반지침, 도착 및 출발 과정에서의 지침, 객실 및 공용공간에 대한 지침, 레스토랑 시설에 대한 지침, 레저 및 웰빙 시설에 대한 지침, 미팅 및 이벤트 시설에 대한 지침의 7가지로 구분해 분석했다. Luxury Hotel Group 많은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이 각자의 대응법을 마련해 현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 이에 그들 중에서 Shangri-La, Four Seasons, Rosewood, 1 Hotels 등 4개의 브랜드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공통적으로는 일반적인 발열체크, 위생 강화, 거리두기, 비접촉 및 비대면화, 모바일 시스템 활용 등이 대체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Shangri-La의 경우 ‘Sha
함정오 학장은 1985년 KOTRA에 입사해 31년간 재직하면서 미국,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 해외무역관으로 근무, 글로벌 감각과 다양한 현장 실무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6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벡스코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의 성장을 이끌어 2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누구보다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그를 와이즈유는 호텔관광대학 학장으로 2019년 1월 영입, 앞으로 부산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굳건히 할 MICE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와이즈유(Y’s U) 영산대학교는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과대학 규모로 호텔관광대학을 운영, 부산지역을 MICE로 특성화할 수 있는 관광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텔관광대학은 호텔관광학부, 조리예술학부, 항공관광학과, 해양레저관광학과, 글로벌투어플랜학과로 이뤄져 있으며, 호텔경영, 외식경영, 전시컨벤션, 국제크루즈융합 전공으로 구성된 호텔관광학부는 와이즈유를 이끄는 학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부산 MICE 산업 부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코자 2019년 부임한 전 벡스코 사장 함정오 학장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전시컨벤션 전
운영 영향력 증진 및 현금 사용 감소 2억 유로 순환 비용 감소 플랜 출시 2020년 상반기 가용 객실당 매출(RevPAR)은 59.3% 하락했다. 이는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가 업계에 미친 영향력, 각국의 봉쇄 조치, 전 세계에 거쳐 진행된 국경 폐쇄가 반영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역에 거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큰 타격을 입은 4월과 5월 이후, 아시아 태평양(2분기 가용 객실당 매출 77.4% 하락)을 시작으로 유럽(2분기 가용 객실당 매출 90.6% 하락) 등 다른 지역으로 점차 회복의 물결을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동안 아코르는 86개 호텔 약 1만 2000객실의 문을 열며 그룹과 호텔 오너사에 그 매력을 보여줬다. 2020년 6월 말까지 그룹은 5099개 호텔, 74만 7805객실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1197호텔, 20만 6000객실의 추가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개발 계획 중 75%가 신흥 시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8월 3일 기준, 그룹의 81%에 해당하는 호텔(약 4천 개의 호텔)이 문을 열고 운영 중에 있다. 2020년 상반기 통합 매출은 9억 1700만 유로로, 동기간 대비 48.8% 줄어든 수치이며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대표 유덕수)이 오는 19일(수)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시니어들의 주체적인 여행 문화 조성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초의 시니어 여행 교육 과정으로, 지난해 수강생 모집 당시 평균 11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모집 인원을 작년 대비 50% 증가한 360명으로 대폭 늘리고, 모집 지역도 광주, 창원 등으로 확대해 총 8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총 7주에 걸쳐 ▲여행 계획 수립 ▲앱을 활용한 숙소∙교통∙액티비티 예약 ▲여행 콘텐츠 제작 방법 ▲여행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김은지 여행 크리에이터,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박무진 뮤지컬 배우,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행 실습 비용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60세 이상(1961년 출생자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 30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한다. 오는 19일(수) 오후 5시까지 시
총 462개소, 5만 9962실(3월 31일 기준)전년(6월 30일 기준) 대비 18개소 증가, 1374실 증가 2020년 3월 31일 기준, 서울시내에는 관광호텔업 328, 가족호텔업 21, 호스텔업 99, 소형호텔업 10개소 총 462개소, 5만 9962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말 기준과 비교했을 때 총 18개소, 1374실이 증가했다. 호텔 수는 2018년의 경우 2017년과 비교해 49개, 2019년은 2018년 대비 34개, 2020년은 18개가 늘어 증가폭이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증가세가 더욱 축소되고 있다. 서울시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호텔업 등록수의 경우 중구가 100개소(1만 7745실)로 가장 많고, 강남구(70개소, 9900실), 종로구(44개소, 4151실) 순으로 1,2,3위의 순위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지난해 6월 말과 대비해 자치구별 호텔수는 대부분 한두 곳 늘거나 줄었으며, 구로구가 4개소 증가로 가장 많고, 송파구, 영등포구, 종로구가 3개소씩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매년 중구와 강남구가 호텔수 증가율 상위에 랭크됐지만 올해는 중구의 경우 한곳이 증
호텔 다이닝의 코로나19 돌파구, 마켓컬리의 급부상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것은 어쩌면 객실보다 레스토랑일 수도 있다. 호텔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당연하게 떠오르는 뷔페 레스토랑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모여 입을 열고 식사를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두려움이 생긴 것이다. 이에 호텔은 ‘조식 룸서비스’, ‘테이크아웃 도시락’, ‘드라이브 스루’ 등의 서비스를 통해 부진한 레스토랑의 매출을 조금이라도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렇게 비대면 서비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레스토랑 매출의 숨통을 HMR이 터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마켓컬리가 빠른 속도로 호텔의 세일즈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호텔이 론칭한 가정간편식 HMR은 지금까지 신세계조선호텔이 김치와 중식당 호경전 볶음밥 3종,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명월관 갈비탕과 온달의 육개장,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그리츠의 양갈비 3종과 동남아식 닭가슴살구이 4종. 그리고 지난 6월 말 새롭게 론칭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낙원 소갈비찜이 있다. 레스토랑에서 조리한 테이크아웃 제품과는 다르게 HMR은 별도의 생산라인, 패키지, 유통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은 물론 제품이 출
Prologue # 하늘이 ‘파랗다’ 못해 ‘시퍼렇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오래된 음료 광고에 나올법한 컬러가 천장을 뒤덮었습니다. 포도의 당분을 최고치로 끌어 올릴 만큼의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7월의 이탈리아는 코로나19가 스치고 간 뒤 여느 때 보다 한산한 일상을 맞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00~200명 사이의 확진자 추세를 보이고 있는 이탈리아의 코로나 상황은 봉쇄령 시기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하루 8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무서운 기세로 단시간에 솟아오르는 화염처럼 전염의 불길이 번졌지만, 이젠 사망자도 한 자리 수로 줄어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검사인구수만 500만에 육박하는 상황이니 전체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지요. 롬바르디아는 여전히 법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비교적 적은 다른 도시들은 일상에서 마스크 없이도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모처럼 타지역으로 이동해 논밭으로 둘러싸인 인구 900명의 도시에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훌륭한 바리스타를 만나고 올 수 있었습니다. Scene 1 # Casalnoceto는 밀라노에서 차로 1시간 10분 정도
코로나19로 해외로의 발길이 끊긴 여행객을 포섭하기 위해 호텔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정된 수요를 여러 호텔에서 붙잡으려니 각종 재기발랄한 전략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그동안 일부 대형 OTA, 여행사 플랫폼에 판매되던 호텔 상품들이 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 이외 크고 작은 채널들에서 적극적으로 어필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되며 그동안 익숙하지 않았던 채널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기존에 있던 채널들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해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호텔 마케터들. 이제 그들의 고민은 어떤 채널이 우리 호텔을 보다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 채널 선택과 활용에 대한 부분이다. 내국인 타깃은 뭐니뭐니해도 홈쇼핑 온라인 커머스계의 시조새격인 T(TV)-Commerce, 홈쇼핑은 사실 호텔에서 선호하는 채널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직접 판매하는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제품의 상품성이 들쑥날쑥하고, 타깃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주부고객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다. 특히 하이엔드 서비스를 지향하는 특급호텔은 더더욱 ‘아무리 힘들어도 홈쇼핑만큼은 안 된다’는 업계의 암묵적인 룰(?)이 있었다.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롯데호텔의 라이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