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자체 개발한 ‘와이플럭스(YFLUX) 키오스크’의 판매량이 코로나19가발생한 3월 이후 월 평균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장 심화됐던 4월 한 달 간 키오스크 판매량은 전월 대비 227% 증가해 가장 높은상승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가업계 전반에 언택트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온라인 예약 플랫폼과 자동 연동되는 호텔 셀프 체크인 기기인 와이플럭스 키오스크를 출시하며 자동화된언택트 기술을 선보였다. 플랫폼에서 예약 시 발급되는 QR코드를기기에 인식하면 5초 안에 체크인 완료와 동시에 객실 키를 수령할 수 있어, 기존 대면으로만 가능했던 체크인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했다. 와이플럭스 키오스크는 고객 만족도와 제휴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예약 중 키오스크를 이용한 체크인 비중은 코로나19 확산 전과비교해 33%p 증가했다. 키오스크 설치 호텔에 재방문하는비율 역시 상권 평균 대비 13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거리두기의 일상화에 따라 언택트 체크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
코리아호텔쇼에 대한 기대 업계에서는 그동안 호텔쇼가 전례없는 전시회이자 컨퍼런스 등의 알찬 부대행사가 있었지만 킨텍스라는 지리적인 한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호텔앤레스토랑>과 코엑스가 함께 코리아호텔쇼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업계는 축하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동안 <호텔앤레스토랑>에서 주최해온 호텔쇼에 꾸준히 참가해오며 자리를 빛냈던 참가업체의 코리아호텔쇼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다. 호레카 클래식스 코리아호텔쇼, 코로나19로 어려운 업계 고민 말끔히 씻어주길 18년간 정통 호텔 침구만을 고집하는 호텔 침구의 선두주자 호레카 클래식스는 2014년 첫 회부터 거의 매년 호텔쇼에 자리를 빛내 온 참가업체다. 아무래도 다년간 호텔쇼의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업체인 만큼 아낌없는 피드백을 주는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 제1회 호텔쇼(당시 호텔레스토랑산업전) 이후 대개 경쟁업체와의 부스 동시 참여를 피할 법함에도 오히려 객실 침구류 업체들이 더 많이 참가했더라면 참관객들은 제품을 비교하고, 업체 간 교류도 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피드백을 주기도 했다. 첫 회인 만큼 시행착오도 많
계원예술대학교 파라다이스호텔스쿨(이하 ‘계원대 PSH’)과 호텔 통합 IT 솔루션 기업 코디더매니저(이하 ‘코디’)가 2020 우수호텔 아카데미 육성 및 지원 사업에 협약식을 맺고 실무 교육을 시작했다. 계원대 PSH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호텔아카데미 육성 및 지원사업에 대한 훈련교육과정의최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별 학습역량 뿐 아니라 현장역량과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좋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코디는 PMS, 부킹엔진, KIOSK, e-reg,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춘 호텔 통합 IT 솔루션사로써, 급변하는 호텔 업무 환경에 맞춰 필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이번 학기를 통해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계원대 PSH의 호텔 아카데미 전문성과 코디의 시스템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서 호텔 아카데미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면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허공에 컴퓨터화면을 띄우고,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는 각 국가, 심지어는 외계에 존재하는 히어로와도 홀로그램 화상회의를 한다. 영화는 영화일 뿐, 가상 세계를 그린 픽션이기에 가능하다 생각했던 일들. 그런데 어쩌면 조만간 현실이 될 수도 있게 됐다. 홀로그램,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MICE 산업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자 종식만을 기다리고 있던 MICE 관계자들은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언제까지고 미룰 수 없는 행사들을 온오프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 MICE로 돌파구를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존재는 해왔지만 소극적으로 활용돼 왔던 각종 미팅테크놀로지들이 MICE 행사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적극 도입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최근 몇몇 행사에서 홀로그램으로 연사를 등장시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던 사례가 있다. 엠더블유네트웍스 성민욱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그동안 MICE 업계가 가지고 있던 기술의 심리적 장벽들이 허물어져 가고 있어 미팅테크놀로지를 앞으로 대면 비즈니스에 폭 넓게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분양형 호텔 또는 분양형 호텔사업은 호텔을 객실 단위로 일반에 분양한 뒤, 수분양자와 운영계약 등을 체결한 위탁운영사가 본인이 위탁받은 객실을 운영해, 약정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수익을 수분양자에게 지급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분양형 호텔사업은 약 2006년부터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약 15년 이상이 지난 현 시점에서 분양형 호텔 및 분양형 호텔사업은 당초 예상과 달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2020년 8월호 ‘호텔이라는 대전제 놓친 분양형 호텔’ 참고). 실제로 호텔사업과 관련된 각종 이슈는, 해당 호텔이 분양형 호텔인 경우 보다 더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무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분양형 호텔은 다른 호텔과 달리 각 객실의 수분양자 및 위탁운영사가 그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이들 사이에서 내부적인 분쟁이 끊이기 않는 경우가 많아, 막상 외부의 문제에 대항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코로나19로 인해 호텔산업 전반이 크게 휘청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다른 유형의 호텔에 비해 더욱 더 큰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가 벌써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이슈를 몰고 있다.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200개 사 500부스 규모의 전시를 즐겼던 호텔쇼. 코리아호텔쇼는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코엑스에서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만큼 더 큰 규모와 많은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본디 본편보다 재미있는 속편은 없다지만 코리아호텔쇼는 본편만큼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속편을 기획 중에 있다. 그동안 호텔쇼에서 진행됐던 부대행사를 살펴보며 2021년 코리아호텔쇼의 속편을 기대해보자. 코리아호텔쇼 의미 배가시키는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호텔쇼의 일등공신이었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코리아호텔쇼에서도 막강한 리스트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차가 늘어갈수록 컨퍼런스 장에 머무는 참관객들이 많아지며 아예 종일권을 끊어 학구열을 불태우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호텔쇼의 진가를 보여줬던 대표 부대행사였기 때문이다. 4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 기간 중 대개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 3일간 진행됐던 컨퍼런스는 일별 테마를 정해 1시간가량
올해처럼 긴 장마 속에 장대비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비(雨)에 대해 두려움이 있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동식물이 살아갈 수가 없다. 무더운 여름철에 미국 서북부 오리건주에 가면 짧은 여름 속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서늘한 기후대로 많은 사람이 휴가를 즐기러 찾아온다. 오리건주는 1960년 후반부터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입법으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명성을 얻었다. 필자도 먹는샘물을 연구하기 전에 미국 오리건주의 와인투어를 갔을 때 마트에서 사서 마셨던 먹는샘물이 오리건 레인(Oregon Rain)이었는데 당시에는 ‘미국 오리건 사람들은 빗물을 마시지?’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비는 증발된 물이 대기 중에서 화학적 변화를 거쳐 땅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름 0.2㎜ 이상의 물방울이 되면 지상에 떨어지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 물방울의 크기에 따라 이슬비부터 소나기 등으로 구분된다. 오리건 레인 버진 워터(Oregon Rain Virgin Water)는 빗물이 땅에 닿지 않으므로 오염되지 않은 물이다. 따라서 ‘순결한 물(Virgin Water)’이라고 부른다. 빗물이 내려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 대수층에
지난 몇 달 동안 필자는 각종 케이크와 그 재료의 세계를 독자들과 같이 깊이 탐구해보고자 했다. 최근에 디저트들에 대해 글을 쓰면서 오렌지와 아몬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 만큼 이후 몇 달 동안은 여러가지 디저트 이야기를 잠시 접어두고 금번 칼럼부터는 다양한 재료들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다뤄보고자 한다. 역사 속에서 그 유래를 찾으면서 각 재료들에 대해 자세히 탐구하다 보면 그 재료들을 이용한 완성품들이 어떨지에 대한 다양한, 어쩌면 더 나은 시각이 생기게 될 것이다. 오늘은 지난달에 다루었던 디저트의 주재료인 아몬드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아몬드는 아마도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해온 너트일 것이다. 거의 모든 고대문명에서 아몬드를 사용했다. 가장 일찍부터 재배됐던 과목 중의 하나인 아몬드는 5m에서 높게는 10m까지도 자라는 낙엽수며, 생물학적으로는 체리, 자두 그리고 복숭아와 유사하다. 아몬드는 맛에 있어서도 위에 언급된 과일들과 잘 어울리는데 이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식물학적으로 사실 아몬드는 견과류가 아닌 핵과(외과피, 과육으로 이뤄진 중과피, 단단한 내과피, 내과피 안의 종자가 있는 형태의 열매, 대표적인 예로는 매실나
https://docs.google.com/forms/d/15Riyc7Ft9jnSPXgWUOr1TF8QPhIpRQlrYjnWR2aAOz8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럴 때 일수록 ‘로컬 푸드’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븟의 배건웅 대표는 요리사를 대상으로 오픈 커뮤니티를 구성, 다양한 강의와 함께 로컬 식재료 탐방 여행, 'LISS'를 진행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무엇인지, 로컬푸드와 관련해 요리사의 역할은 무엇엇인지 이야기해봤다. 배건웅 대표와 로컬 푸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해안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사천시 삼천포항 목섬 노산공원 앞에 자리 잡은 부엉이 호텔은 개장 한 달 만에 인기가 급상승, 아담한 팔포항구의 랜드마크 호텔로 떠오르고 있다. 호텔의 1, 2층에 위치한 카페에는 부엉이 조형물과 소품, 그림 등 국내외에서 수집한 진귀한 부엉이 작품 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3층부터 7층까지는 객실로 총 4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탠다드 트윈/더블, 디럭스, 디럭스 트리플, 디럭스 온돌, 디럭스 온돌 스위트, 패밀리 스위트 등 다양한 객실이 구성돼있다. 객실 내 모든 침구는 시몬스 침대로 준비되며, 고품격의 어메니티를 갖췄다. 8층에 조성된 루프탑은 한눈에 들어는 오션 뷰로 SNS 마니아층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격은 스탠다드 트윈 룸 기준 금, 토요일 할인가는 13만 원부터다. 부엉이 호텔의 강영규 대표는 “부엉이는 부와 명예, 행운, 지혜를 상징해 신혼집이나 새 집으로 이사하는 지인에게 집들이 선물로 활용되기도 한다.”면서, “호텔의 간판 또한 ‘해피 아울’로 꾸며 투숙객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객들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4일부터 5일간, ㈜토탈에프앤비 사옥에는 철저한 방역 하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스템 전시장이 개원하며 전시회와 세미나가 열렸다. ㈜토탈에프앤비 제품뿐 아니라 관련 업종 협력업체의 신제품은 물론 세미나와 네트워킹까지, 대형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못지 않게 알찬 콘텐츠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앞으로 전시회는 물론 공유 테스트센터, 공유 R&D센터로 활용되기 위해 새롭게 정비한 ㈜토탈에프앤비 사옥을 소개한다. 각 층별 콘셉트화로 전시장 못지않아 올해 초 회사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커피엑스포가 취소되자 ㈜토탈에프앤비 채형원 대표(이하 채 대표)는 제품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장소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견된 가운데 매출은 줄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들자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채 대표는 전시회에 투자할 비용을 사옥 리모델링에 들여 사옥을 전시장처럼 만드는데 박차를 가했다. 6개 층 중 사무실인 2개 층을 뺀 4개의 공간을 세그먼트화해 지난해 이미 구비한 1층과 6층은 더 보강하고 2, 3층을 새롭게 정비했다. 1층은 ‘Sweet World’ 콘셉트의 T-LAB으로 젤라또와 초컬릿 장비, VENIX 홈베
GS리테일과 핸드픽트컬렉션즈(이하 핸드픽트)는 ‘플랫폼 기반 언택트(Untact) 호텔의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해당 MOU는 18일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됐다. ‘플랫폼 기반 언택트(Untact) 호텔’은 모듈화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대면 요소를 최소화하고, 위생/보안의 극대화 및 운영 자동화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와 호텔 사업자의 수익성을 동시에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핸드픽트의 핵심 전략인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버전 2.0이 적용돼 주변 지역 연계 및 활성화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전주 한옥마을 인근 지역에 호텔을 개발·운영하게 되며(2021년 오픈 예정), 이를 위해 조성되는 펀드에 양사 모두 참여한다. 이번 MOU에는 파빌리온자산운용(대표 윤영각)이 금융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3사는 향후 ‘플랫폼 기반 언택트(Untact) 호텔’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핸드픽트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기존 호텔 리브랜딩, 상가·오피스빌딩 공실 해소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호텔 프랜차이즈 및 제3자 위탁운영 등 부동산 서비스 사업을
호주에서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스물아홉이라는 나이로 한국에 들어온 조현철 소믈리에는 ‘더 키친 살바토레 쿠우모’에서의 경험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화려한 수상 이력을 기록해 왔다. 특히 2018년 소펙사 코리아 주관의 제17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 제13, 14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최초의 타이틀도 달았다. 갑자기 나타난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잔뜩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18년 레스케이프 호텔로 영입된 후 특별한 와인 클래스도 운영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조현철 소믈리에. 그를 만나 앞으로의 성장 계획을 들어봤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