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전세계 최고의 호텔리어들이 모인다. 45개국 약 450여 명의 세계 유수의 특급호텔대표 컨시어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 65회 세계컨시어지총회(65th UICH Seoul World Congress)>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에 이어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1951년 스위스에서 첫 공식행사를 시작한 이래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되 그 의미가 깊다.
세계컨시어지총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각 나라별 최고의 특급호텔 컨시어지 매니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최국인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컨시어지들과 교류하며 향후 본국으로 돌아가 진정한 한국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총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 기간에는 약 450여 명의 세계 컨시어지 매니저들은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전쟁기념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 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춘천 남이섬 등 서울 인근의 관광지 방문을 비롯, 한국의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마련됐다. 4월 5일 저녁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될 리셉션 디너에서는 이들을 환영하는 한국전통공연이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 서울시청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국내 관광업계 VIP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컨시어지협회 김현중 회장은 "지난 2016년 두바이 세계총회에서 경쟁도시인 미국, 태국, 터키를 앞서 당당히 2018년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며 "세계 관광시장의 현장에 있는 컨시어지들이야 말로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민간외교사절이다. 이번 총회를 방문한 컨시어지들을 통해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총회의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는 국내 호텔 중 최다인 6명의 골든 키 컨시어지가 근무하고 있다. 컨시어지란 관광, 쇼핑 안내 및 레스토랑 추천과 각종 예약 등 호텔고객이 요청하는 모든 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주는 사람으로 그 중에서도 '골든 키 컨시어지'는 최소 5년 이상의 근무경력과 기존 정회원(골든키)의 추천, 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대표 컨시어지라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24명의 골든 키 컨시어지가 활동중이며, 인터컨티넨탈의 골든 키 컨시어지 6명은 평균 근속 년 수 17년 이상의 베테랑 컨시어지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총회 공식 홈페이지(www.lesclefsdor2018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