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 선정

2018.01.15 09:28:4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남이섬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에 강원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그 명단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일 「KOREA Unique Venue」 선정 공문을 통해 남이섬을 포함, 총 20개의 유니크베뉴가 최초로 선정됐다고 공지했다.


유니크베뉴란 MICE 전용시설(대규모 호텔과 회의시설 등)을 갖추지 않더라도 특색있는 기반을 다져 중소규모의 MICE 행사를 유치 및 개최할 수 있는 ‘독특하고 유일한 개최시설’을 의미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의 유니크베뉴는 한국 MICE 유니크베뉴 홍보와 활용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후 선정된다.



남의섬의 경우, 연 3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관광지로 지난 12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고 MICE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또한 2000여 종의 다양한 수목과 멸종위기의 동물,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연 600회가 넘는 공연과 전시회가 열리는 생태문화복합광광지다.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무려 40%에 육박할 정도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관광지다.


여기에 300여 명까지 수용가능하고 첨단음향시설을 갖춘 매직홀(Magic Hall)과 최대 700명이 연회가 가능한 야외공간 공심원(空心园) 등, 국제 회의 및 비즈니스 세미나, 론칭 파티와 같은 각종 행사에도 최적화돼 있다.



강원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남이섬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MICE 행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유니크베뉴에 최종 선정된 20곳은 해외 MICE 전문매체를 대상으로 기획기사가 배포되며 담당자 대상 팸투어, 홍보물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남이섬 이외 대표적인 유니크베뉴에는 서울지역 국립중앙방물관, DDP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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