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가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로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지난 12일 여행전문 매체인 트레블 앤 레저 (Travel + Leisure)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에 샌프란시스코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를 비롯해, 지역별 음식문화, 레스토랑의 다양성 및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많은 미쉐린 레스토랑을 보유한 도시로 총 30개 이상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이 도시에 위치해 있다. 또, 현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하는 요리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철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도시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문화가 발달해 있다. 또한, 와인 문화가 발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와인과의 조화를 고려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선정에 대해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오랜 기간 혁신적인 음식 문화를 선도해 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높은 수준의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샌프란시스코는 관광뿐
특유의 지리적 여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미식 도시로 사랑받던 부산이 세계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가 2017년 한국 처음으로 발간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이후로 8년 만에 부산 가이드 제작을 예고한 것이다. 부산은 바다에 인접해 해산물 요리와 한국 전쟁 당시 피란민이 모여 살면서 전국 팔도음식이 섞인 독특한 식문화를 가진 터라 지역민들의 음식 자부심이 대단한데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막론한 관광객들의 부산 관광의 제1의 목적이 ‘음식(맛집 탐방)’으로 꼽힐 정도로 미식에 대한 이슈가 많은 도시였다. 이에 부산시에서도 부산을 글로벌 미식 도시로 도약시키려는 각종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 부산 미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던 차에 미쉐린 가이드의 발간으로 세계무대로의 진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명실상부 글로벌 미식 가이드라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에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부산의 식문화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서울 이후 미쉐린 가이드 부산과의 시너지는 어떻게 점쳐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한국의 두 번째 미식 도시, 부산 미쉐린 가이드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