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디저트·조리학부 조리전공 학생들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출전자 전원이 금메달 수상한데 이은 성과다. 정화예대 조리전공 국영재, 김정인, 이재원, 정현진, 허준혁 학생은 라이브 경연 분야에 출전해 에피타이저인 유자소스와 바질 오일을 곁들인 새우 갑오징어 셰비체, 메인 요리인 와사비 소스와 레드와인 그리고 땅콩 바질 크러스터를 입힌 안심스테이크, 디저트로 미니 마카롱과 디플로마트크림 밀푀유를 선보여 금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조리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단일 요리 대회 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를 지도한 한재원 교수는 “우리 대학의 현장 실무중심 교육과 현직 셰프 특강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한 조리인력
캐나다 유기농 스낵 브랜드 이노푸드가 지난 주 열린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캐나다관내에 부스로 참가해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인 첫 인사를 나눴다. 이노푸드는 전시회 기간동안 국내 식품유통 관계자들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이노푸드 유기농 스낵의 뛰어난 맛과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알렸다.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국제식품관 내에 마련된 이노푸드의 브랜딩 부스에서는 식품 수입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클러스터와 저탄수화물 그래놀라, 크래커, 시리얼 등 이노푸드 주요 제품의 전시와 시식, 일대일 미팅이 진행되었다. 특히 시식행사에서 곡물이 들어가지 않은 저탄수화물 제품인 이노푸드 그래놀라와 50% 이상 야채 함량을 가진 이노 크래커가 관람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캐나다 유기농 스낵 제조사인 이노푸드는 2016년에 미국계 체인유통점 ‘코스트코’와 협력해 코코넛 스낵을 개발해 전세계 코스트코 점포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글로벌 식품회사이다. 첫 제품 출시 2년만에 연 매출 1억 캐나다달러(약 975억 원)를 돌파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설비 투자와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5억 캐나다달러(약 4865억 원)의 연 매출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본지에 2018년부터 ‘미셀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세계의 음식문화’에 이어 ‘미셀과 함께하는 세계의 디저트’를 2021년까지 기고해온 이경란(Michele Lee) 대표는 2000년 MPS 푸드앤쿠키 연구소(이하 MPS)를 설립, 국내 대표 제과제빵 기술자로 특급호텔들에 최고의 쿠키를 제공해 왔다.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까다롭고 똑똑해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고자 호텔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20년 넘게 꾸준히 최고급 구르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MPS의 이경란 대표를 만나 호텔에 꼭 필요한 디저트, 쿠키, 제과제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MPS를 설립한 지 20여 년이 넘었다. MPS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 2000년 제빵제과 쿠킹클래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그 영역을 제과제빵 레시피 개발 및 일부생산 그리고 생산가능시설 설계와 QC 관리, 직원교육 등으로 넓히고 있다. 특히 제과제빵과 관련해서는 거래처별 특화된 레시피를 개발, 제공하고 있으며 HACCP 인증업체로서 최고급 구르메 제품들을 소량생산하고 있다. 기성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닌, B2B 거래처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거래처별 특화된 제품 및 레시피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지속적으
미쉐린 가이드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6월 1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들이 2024년 2월 서울 편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및 크리스 글레드힐(Chris Gledhill)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첫 발간 이후 전 세계에 서울의 미식을 소개한 이래, 부산의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왔다. 그 결과 고유한 한국의 식문화를 잘 대변하면서도 특색있는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식 문화가 발견되는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부산을 미쉐린 가이드의 일원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은 특색 있는 미식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디저트·조리학부 디저트베이커리전공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출전자 전원이 대회 최우수상인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요리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한식의 세계화 및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22개 정부기관 및 민간 기관이 후원·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외국 선수단과 국가대표 선수, 조리과 고등학생, 대학생 등 4500명이 참가했으며, 1만 명 이상이 참관했다. 정화예대 학생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한솔, 한승희 학생)’, ‘5월의 봄(오은채, 이연수 학생)’, ‘선과 악(임수연, 김한결 학생)’, ‘용기(정서영, 최정인 학생)’, ‘사계절(김민서, 민경령 학생)’, ‘폴렌타케익(지서현, 박혜린 학생)’을 주제로 출품해 전원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이한솔 학생(2학년)은 “대회 준비 특별팀인 ‘블랑제’ 대표를 맡고 있어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하려 노력했다. 학교의 지원과 격려로 좋은
위스키 칵테일의 대명사, 하이볼(Highball)이 국내 주류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주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의점에는 각종 하이볼 RTD 제품이 진열되기 시작했으며, 취향에 따라 맞는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와 결합돼 하이볼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위스키 베이스의 정통 하이볼에서 위스키 이외에도 다양한 기주와 탄산수, 혹은 탄산에 향이 가미된 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 이에 일부 애주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위스키를 비롯해 그동안 소비자들과 비교적 가깝지 않았던 각종 주류 소비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다채로운 주종만큼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 술을 즐기지 않던 소비자들도 취향껏 주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주종으로 편중돼 있던 주류 문화의 다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하이볼 트렌드가 단순히 소비의 확장뿐만 아니라 도소매 유통 활성화와 업장의 수익성 제고를 통해 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위스키가 낳은 하이볼, 하이볼이 쏘아올린 믹솔로지 열풍을 살펴봤다. 주류 소비 트렌드와 문화 이끄는 MZ세대 코로나19로 혼술, 홈파티의 문화가 확산되고 취향 소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22일(월) 명동캠퍼스 본관과 백암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나눔 행사인 ‘빵빵한 한 끼’를 진행했다. 정화예대 학생처와 디저트·조리학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한 끼 식사로 가능할 수 있도록 베이글, 소금빵, 과일, 음료수로 푸짐하게 구성되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메뉴가 요즘 인기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마음에 들고, 맛도 좋다”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택 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 복지 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 하겠다”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디저트베이커리전공 특별팀 ‘소확행’, ‘블랑제’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소확행’은 트렌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팀으로 시장조사를 통한 메뉴 선정과 레시피 개발 및 제작까지 직접 해 볼 수 있다. ‘블랑제’는 각종 베이커리 관련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특별팀이다. 정화예대 특별팀은
5월을 맞이해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도 많이 오픈했습니다. 럭셔리한 매장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매장들까지. 자세한 내용을 지금 살펴 보세요! 루이 비통, 세번째 팝업 레스토랑 ‘이코이 at 루이 비통’ 개관 특별한 다이닝 경험 제공 루이 비통이 5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이코이(Ikoyi)와 함께 한국에서의 세 번째 팝업 레스토랑 이코이 at 루이 비통을 오픈한다.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서 진행되는 팝업 레스토랑은 문화간의 화합과 새로움이 주는 설렘처럼 루이 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루이 비통 팝업 레스토랑은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건축한 공간에서 새로움이 가득한 요리를 즐기며 일상을 여행 예술이라는 새로운 렌즈로 바라보게 하는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영국의 이코이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적 레퍼런스가 깃든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향신료로 풍미를 살린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메뉴로 전 세계 미식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례적으로 빠르게
식을 줄 모르는 베이글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담백한 맛과 독특한 식감, 그리고 크림치즈를 바르거나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등 먹는 방법에 따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문이 아닐까. ‘오후의빵집’이 제안하는 <에브리데이 베이글>은 ‘오후의빵집’에서 개발하고 판매 중인 베이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오후의 빵집이 제안하는 쫄깃하고 폭신한 식감의 베이글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기본 공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믹서나 발효기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도 손반죽 공정과 실온 발효만으로도 완벽한 베이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본 성형법 이외에도 꼬는 성형, 필링을 넣는 성형, 마블 성형 등 다양한 성형법을 통해 개성 넘치는 베이글 모양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부재료, 토핑을 얹는 형태의 심플한 베이글은 물론, 중종, 풀리시, 탕종 등 사전반죽을 사용한 레시피와 함께 필링을 채운 베이글도 담아 베이글 전문점을 만들어도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제품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요즘 트렌드인 비건 제품, 베이글과 잘 어울리는 스프레드와 샌드위치까지 소개해 맛과 식감, 비주얼까지 놓치지 않았다.
점심 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이하 위잇) 운영사 위허들링(대표 배상기)은 2023년 6월부터 서울시 중랑구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잇은 이번 확장으로 목표로 하던 서울시 전역 확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중랑구는 주거 밀집 지역에 속해 있지만, 경제 구역으로의 성장도 빠른 지역이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위잇에게는 새로운 시도이자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위잇은 런치플레이션(점심 +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저렴한 식사를 찾는 2030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최근 빠른 지역 확장과 다양한 신규 고객 유치 활동을 통해 11만 2000명의 회원수와 누적 400만 식사를 최근 돌파했다. (2023년 5월 기준) 배상기 위허들링 대표는 “중랑구 오픈을 통해 이제 서울시 전역(25개구)으로의 확장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매일 다채로운 큐레이션, 1일 1인분도 무료배송 되는 가성비 식사 구독 서비스 위잇과 함께 중랑구 고객분들의 식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고객층의 식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위잇은 공격적인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외식가의 신메뉴도 새롭게 준비 됐습니다. 다양한 리스트업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매드포갈릭 봄 담아낸 신메뉴 7종 봄을 담아낸 신메뉴는 갈릭 애플잼,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곁들인 바게트와 부드러운 머시룸 수프를 더한 갈릭 애플 바게트 & 머시룸 수프, 갈릭 느억맘 드레싱을 활용해 그릴에 구운 닭다리살을 함께 즐기는 그릴드 치킨 & 에스닉 가든 샐러드, 향긋한 봄 참나물과 매콤한 스파이시 비프, 토마토 소스가 완벽한 봄의 맛을 선사하는 스파이시 비프 & 참나물 피자, 봄 냉이 꽃게 파스타 갈릭 크럼블이 어우러진 채끝 스테이크와 오븐에 구운 알배추를 로메스코 소스와 즐기는 알배추 & 갈릭 크럼블 로메스코 스테이크다. 여기에 갈릭 애플잼과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 & 갈릭 애플잼, 코코넛 젤리와 함께 리치와 오렌지 주스가 레이어드 된 리치선라이즈 에이드도 준비됐다. madforgarlic.com 스쿨푸드 특별하게 즐기기 좋은 봄맞이 3종 푸드 신메뉴는 100% 한우암소 육회비빔밥, 홀그레잇 타마고샌드, 속풀이 얼큰 쌀국수 3종으로 스쿨푸드 딜리버리에서 만나볼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발간 행사에 앞서 새로이 추가될 레스토랑의 일부를 ‘미쉐린 가이드 서울 선공개 레스토랑’으로 발표했다. 작년 6월 레스토랑 4곳을 시작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행사 전인 9월까지 총 16곳의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높은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올해는 이보다 빠르게 선공개가 이뤄졌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3월부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발간 전까지 매월 새롭게 추가될 레스토랑의 일부를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될 미쉐린 가이드 2024 선공개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홈페이지와 글로벌 모바일 앱을 통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신규 레스토랑에는 ‘New’라는 아이콘이 함께 표기된다. 또한, 오늘부터 네이버 ‘레시피’와 ‘요즘여기’ 섹션을 통해서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선공개 레스토랑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레스토랑의 선정 결과(미쉐린 스타, 빕 구르망, 그린스타, 선정 레스토랑)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발간 행사 때 공개된다. 미쉐린 가이드 공식 발간 시점 이후에는 많은 손님이 몰리므로, 다른 미식가들이 움직이기 전 발 빠르게 방문해 볼
- 작년까지 서울 북촌에서 운영 중이던 국내 유일의 스패니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떼레노(Terreno)’는 약 7개월간의 휴식기를 끝마치고 제주 중문(구 아페즈 위치)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어 6월 5일 재오픈을 앞두고 있다. ‘떼레노(Terreno)’는 스페인어로 “땅”을 뜻하는 단어로, 오너 셰프인 신승환 셰프가 고집하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재료 수급 형식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하는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 레스토랑 근무 시절부터 팜 투 테이블을 경험한 신승환 셰프는 총 900평 이상 규모의 충남 공주와 제주 대정읍의 밭에서 대중적이지 않은 허브와 채소들을 재배하며 팜 투 테이블을 실천하고 있다. 눈물 완두콩(Guisante lagrima)부터 Tipo RAF 토마토(스페인 토마토종)까지 스페인 품종의 식재료를 직접 심어 기르며 신선한 재료로 그만의 음식 세계를 선보여 온 그는 여전히 스페인 등의 해외 지역을 탐험하며 색다른 식재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떼레노’는 제주도에서만 구할 수 있거나, 제주도에서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과 해산
55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스칸디나비아의 길고 좁은 나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고, 세계 2위의 수산물 수출국, 해가 지지 않는 여름과 오로라로 아름다운 겨울을 가진 나라, 노르웨이. 이 이국적인 나라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다양한 어종 중 셰프들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인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을 보기위해 셰프들 그리고 인플루언서들과 노르웨이로 지난 2월 팸트립을 떠났다. 이번 트립에서는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King’이 노르웨이 바다에서부터 한국으로까지 오는 여정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와 이들이 경험한 이국적인 노르웨이의 모습들까지, 이 이국적인 환경에서 자라고 관리돼 한국까지 신선하게 오게 되는 여정이 매우 흥미롭다. 호닝스보그(Honningsvåg)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 잡으러 한국에서 떠난 트립 패밀리들은 오슬로와 트롬소를 거쳐 만 이틀 만에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을 만났다. 바렌츠해 최고의 어장과 매우 가까운 세계 최북단 도시인 호닝스보그에 도착,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노르웨이 풍경을 눈에 담았다. 하얗게 눈 덮인 가파른 산과 피오르, 운이 좋게 볼 수 있었던 오로라까지. 2500명의
직업 가치는 개인이 직업 및 일과 관련해 일관성을 가지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의미하며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이자 직업을 통해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와 관련된다. 그런데 외식업에 대한 직업 가치가 사라지고 있다. 닮고 싶은 선임자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곁눈질로 익히느라 당연시돼왔던 저임금·고강도 노동은 호소력을 잃었다. 자기만의 기술을 습득해 장인 정신을 발휘하는 외식업보다, 사업 아이템을 외식으로 삼는 사업적 마인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이전 세대와는 차별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직업 가치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자 비단 외식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에 걸친 이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그중에서도 외식업만의 문제, 지금의 상황을 스스로 몰고 간 원인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일이다. 올 사람이 없는 현상이 문제가 아니라, 외식에 뜻을 품고 들어온 인재들을 떠나게 한 업의 행태를 돌아봐야 한다는 의미다. 한때는 외식업에 부푼 꿈으로 요리를 시작한 이들이었다. 요리사들은 왜 그들의 미래를 접어둬야만 했을까? 함께 보면 좋은 기사 [Dining Feature Ⅱ] 물리고 물리는 외식업 인력난의 굴레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하여 14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및 공식 파트너사인 컬리와 함께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나눔’, ‘미쉐린 스타 하트 선데이’ 등 미식을 통한 의미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작년 여름에는 컬리와 함께 밀키트, 피크닉 세트 등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요리를 선보이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테이스트 오브 썸머 인 서울(Tastes of Summer in Seoul)’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이번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응원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 멘토링 프로그램’과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로 구성됐으며, 오는 5월 10일(수)-14일(일)까지 5일간 서울숲에 위치한 컬리의 체험형 문화 공간 ‘오프컬리’에서 진행한다. 5월 10일(수)-11일(목) 양일간 진행되는 ‘미쉐린 스타 셰프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월드비전이 선발한 16여명의 '꿈꾸는 아이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솔밤’ 엄태준 셰프와 ‘스와니예’ 이준 셰프가 요리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