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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화)

호텔&리조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 공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에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부채 로고, 간결해진 워드마크, 맞춤형 서체, 그리고 더욱 풍부해진 컬러 팔레트가 포함됐다. 호텔 그룹은 브랜드의 상징성과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의 '더 만다린(The Mandarin)'과 방콕의 '더 오리엔탈(The Oriental)'이라는 두 전설적인 호텔의 결합에서 시작됐으며, 부채 로고는 이 상징적 결합을 나타내는 브랜드의 엠블럼으로 1985년에 처음 도입됐다.

 

부채는 오랜 시간 동안 만다린 오리엔탈의 아이덴티티 중심에 있었으며, 브랜드의 서비스 철학과 듀얼 아시안 헤리티지를 상징한다. 우아함과 아름다움, 예술적 탁월함을 동시에 담아낸 이 로고는 특히 세심하고 정중한 '오리엔탈' 스타일의 환대 전통을 상징하는 데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비주얼 시스템에는 브랜드의 핵심 요소인 부채에서 영감을 받은 독자적인 서체 'MO 익셉셔널(Exceptional)'이 포함됐다. 또한 기존의 블랙, 화이트, 골드 컬러 팔레트에 더해, 아시아의 청자에서 영감을 얻은 '셀러던 그린(Celadon Green)'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색상은 예술성과 유산에 대한 브랜드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요함과 세련된 럭셔리 감성을 전달한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의 여정 전반에 걸쳐 적용된 새로운 사이니지에도 반영되며, 브랜드 요소들은 고객이 브랜드를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랜드와의 교감을 강화함으로써, 만다린 오리엔탈은 고객과 더욱 깊이 있는 감정적 연결을 추구한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브랜드 수석 부사장 알렉스 셀렌버거는 "럭셔리는 단순한 외형을 넘어 감정과 스토리, 그리고 전통과 혁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비주얼 아이덴티티 리브랜딩은 고객이 기대하는 개인화, 독창성, 그리고 문화적 진정성에 부응하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과정이며, 브랜드의 새로운 여정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현재 26개국의 주요 도시와 휴양지 등에서 41개의 호텔, 12개의 레지던스, 25개의 익스클루시브 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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