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심각한 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 호텔산업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반면 국내 호텔 간, 다양한 숙박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되며, 2025년은 어느 때보다 호텔별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4성 호텔들은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좀더 세분화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선뵈고, 우리 호텔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의 가치를 중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성 호텔들은 규모에 따른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보다 빠르게 합류하고 있으며,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성 호텔들의 경영전략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지역과의 상생’이다. 매년 꾸준히 언급돼 온 전략 중 하나지만 올해 대부분의 호텔들이 이에 보다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역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것.
4성 호텔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이자, 호텔로서 꼭 필요하고 적합한 역할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성 호텔들의 지역 상생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경제와 지역 문화를 견인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호텔앤레스토랑>은 매해 초 ‘국내 주요 특급호텔의 경영 전략 및 비전’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호와 2월호에 5성 호텔, 지난 3월호에 이어 4월호에 4성 호텔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게재합니다. 지난 1월, 호텔업등급결정 현황에 게재된 리스트에 근거, 관련 내용을 4성 호텔들에 요청했습니다. 호텔 게재 순서는 가나다순에 따르되, 편집의 용이성 등의 이유로 순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소테츠호텔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호텔로 자리매김

2024년은 코로나 이후 리오픈 시기를 거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매출 극대화가 실현됐던 한해였다. 한국관광공사의 공표 자료에 의하면 2025년의 방한객 유치 목표를 1873만 명으로 발표했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정부의 다방면 지원이 강화될 계획이다. 정치적인 불안 요소가 잠잠해지고 항공사고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되고 안정화된다면 2025년 관광수요는 2024년에 이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예측된다.
소테츠에서 운영하는 호텔의 규모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 호텔이 아닌, 객실을 중심으로 한 객실특화형 호텔로 표현할 수 있다. 2024년 호텔 운영방식은 고객에게 집중하고 차별화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에 전력을 다했다. 전 지점의 키오스크 활성화를 통해 비대면 문화에 익숙한 고객 중심의 체크인 & 아웃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고, 투숙객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락커(Self Locker)를 설치했다. 90% 이상의 외국인 고객에게 편리한 환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로비에 와우패스(WOW PASS)를 도입했다. 편리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은 고객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그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가 더불어 높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2025년은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호텔이 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실행할 계획이다. 스프라지르 명동의 경우, 라인프렌즈 객실이 있는 국내 유일한 호텔로서 이미 로비에 들어오면 메가 브라운과 라인 프렌즈 캐릭터들로 꾸며진 포토존이 고객들을 맞이해 큰 기쁨을 주고 있다. 라인 캐릭터 중 하나인 ‘샐리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로, 호텔 곳곳에 보일 듯 안보일 듯 ‘샐리’를 숨겨둔 후, 인형을 다 찾은 고객들에게는 맛있는 과자를 선물해 커플, 아이를 동반한 가족, 친구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볍게 참가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에는 대형 룰렛 판을 설치해 호텔 투숙객은 누구나 참가하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소테츠 인터내셔널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소테츠만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다시 투숙하고 싶은 호텔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연간 월별로 계획할 예정이다.
지난해 방한객의 연령대별 분포는 10~30대가 전체의 52%를 점유하고 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필수며 따라서 호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SNS 서포터즈’ 운영을 계획해 2025년 1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4분기로 나눠 지원자를 모집하고 호텔의 공식 서포터즈 자격을 부여해 우리 호텔을 자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의 핫플레이스, K-컬쳐 소개 등 광범위한 자유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인스타에 게시하는 것이다. 직원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선뵈고 있고, 외국인들에게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호텔 운영을 실천하며, 에너지 절약, 재활용 프로그램, 지역 사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이브 디 얼스(Save the Earth)’ 이벤트를 진행해 그린카드 인증샷을 찍어서 프런트에 보여주면, 환경보호에 동참한 감사의 뜻으로 에코백을 증정하고 있다. 추후 친환경 이벤트를 확대, 호텔 정책으로써 반영해 고객과 함께 환경지킴이로서 동참하는 경험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소테츠 그룹은 스프라지르, 프레사인의 브랜드로 한국에서 해외 첫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뤘고, 이어서 베트남 대만 태국으로 해외 비지니스를 계속해 확장하고 있다. 소테츠 브랜드의 가치를 더 높이고, 멤버들의 로열티를 올리기 위해 고객 니즈에 맞는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5년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다.
아스티 호텔 부산
최고의 접근성과 가심비, MICE 선호 호텔로 도심 호텔업계 리딩
부산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출장객 및 관광객들을 위한 거점호텔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 아스티 호텔 부산은 부산역에서 도보로 불과 1분이라는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가심비 부분 최고의 부산 호텔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아스티 호텔은 4성 호텔로서 해운대 지역 5성 호텔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격적 접근성을 높이고 ‘배려, 정성, 감동’으로 요약되는 호텔의 모토를 바탕으로 서비스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며 4성 호텔로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 세미나, 기업행사 등 MICE 마켓의 성장세을 더욱 가속화하고 부산역 바로 옆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부산역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고객들의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 권역뿐만 아니라 심지어 서울, 경기까지 하루 생활권이 가능해진 교통의 요충지로 동선의 최소화, 최신식으로 갖춰진 연회장, 가심비 호텔로서 비즈니스 고객에 최고의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벡스코 컨벤션센터에 버금가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부산역 데크를 통해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주요 교통 요지에 밀접하게 위치해 있는 아스티 호텔은 미팅 및 학회 등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이벤트 공간들로 도심 MICE 호텔로서 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하늘 길이 활짝 열리면서 해외 여러 국가들의 여행객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며 부산의 호텔들에도 인바운드 마켓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4년도 외국인 마켓셰어가 내국인 수준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부산의 관문인 김해 공항은 단거리 위주의 기존 비행 노선들을 개편해 동남아시아의 중거리 노선들을 적극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국적의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자 인바운드에 대한 전략을 보다 세분화해 상품을 구성하고 시즌 별로 탄력적 요금을 설정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2025년도에는 해당 마켓의 셰어를 대폭 확장해 갈 계획이다. 또한 2025년에도 아스티 호텔은 호텔의 위치적인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진시켜 나갈 것이다.
오라카이 청계산
가족 고객을 위한 최적의 호텔 전략 강화
도심 속 여유와 한적한 휴식을 지향하는 어반 힐링 라이프(Urban Healing Life) 콘셉트의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BW 프리미어 컬렉션은 서울과 근교를 잇는 탁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레저 고객부터 기업 워크숍, 비즈니스 행사까지 폭넓은 수요를 커버하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청계산이 선사하는 자연 속에서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고객층이 찾고 있다.
올해는 가족 휴가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높은 호캉스와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을 핵심 키워드로 해 ‘가족 고객을 위한 최적의 호텔’이라는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에 맞춰 지난 1월 프리미어 패밀리 스위트 타입의 가족 친화형 객실을 새롭게 선뵈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 객실은 더블베드와 싱글베드 구성으로 기본적인 가족 여행객의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소파베드를 펼치면 1인이 추가로 숙박할 수 있게 침구도 서비스로 제공돼 4인 가족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패밀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니바 무료 제공과 보드게임을 객실 내 구비했고 4인이 앉아서 식사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바 테이블도 있어 객실 내에서도 편안한 호캉스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는 외부 활동보다 호텔 내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로, 단순한 숙박이 아닌 머무르는 동안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격 민감도를 고려해 추가 1인 무료 정책을 적용해 숙박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호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기존 비즈니스호텔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2022년 개관 이후 차별화된 서비스와 세련된 공간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AC 호텔은 현재 외국인 고객 비율이 80%를 넘어서며 높은 국제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특히, 국내 비즈니스호텔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풀 객실은 호텔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 객실은, 고급스러운 휴식과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럭셔리 스테이케이션의 최적화된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다이닝 경험의 차별화를 위해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AC 키친’에서 K-푸드를 운영하며 외국인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24년에는 글로벌 어센틱 미식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메리어트 호텔의 셰프들이 방문해 수준 높은 요리를 제공했으며, 호텔 소속 셰프들도 해외로 나가 한식을 전파하는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즉석에서 조리되는 한식 메뉴를 통해 보다 몰입감 높은 미식 경험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의 2인 위주의 객실에서 한 단계 도약해, 2025년에는 3인 객실을 새롭게 선뵌다. 이는 단순한 객실 확장을 넘어, 호텔의 리틀 챔피언 키즈 라운지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이를 통해 가족 고객층까지 포용하며,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호텔의 시그니처 공간인 21층 루프탑 바 ‘클라우드’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Tourscanner’에서 ‘세계 최고의 루프탑 바 50’에 선정되며 국제적 명성을 확립했다. 2025년에도 계절별 시그니처 다이닝 경험인 ‘와우 디너(Wow Dinner)’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높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부킹닷컴에서 발표한 ‘UNPACK 25’ 트렌드를 호텔 운영 전반에 접목하며, 기존의 ‘비즈니스호텔’이라는 틀을 넘어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다양한 부서에서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제안들이 도출됐다. F&B, 객실, 웰니스, 이벤트 기획 등 호텔 전반에 걸쳐 폭넓은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새로운 패키지 출시가 임박했다.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창조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엠디호텔
‘서울 서남권역 호텔’이라는 태생적 한계 탈피하는 원년 삼을 것
지난해 엠디호텔(MD Hotel)은 ‘모두가 편안한 호텔’을 이루고자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또한 호텔의 객실, 연회,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호텔 내부 편의 시스템을 정비하고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현재 엠디호텔 독산점 로비에는 국내 최초로 방역로봇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독산점·동탄점의 모든 객실에는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명화액자형 공기청정기’를 설치, 투숙 고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나아가 호텔 본사가 소재한 서울시 금천구청에 호흡기 질병예방을 위한 초미세먼지 저감장치의 기부를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한 동행에도 앞장서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엠디호텔은 국내외 OTA 채널을 통해 FIT 고객과 MZ세대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늦은 시간대에 체크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외부 배달 음식의 주문 증가로 인한 매출 누수 현상과 청소비용 급증 등을 타개하기 위해 내부 F&B 서비스 기능 강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 기존 카페를 리뉴얼, 유명 베이커리 디저트사와 협업 후 엠디호텔의 고유브랜드인‘팥고당 인 호텔’을 론칭했는데 현재 호텔 및 카페 이용객이 증가하며 투숙객 및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키워 나갈 예정이다.
현재 호텔을 이용하는 국내외 고객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로 스페셜 런치 뷔페를 9900원 특가로 제공, 이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객실에서 간단한 디너와 음주 등이 가능한 키오스크 룸 오더시스템(KT 하이오더 연계)을 구축, 질 높은 서비스의 다양성으로 고객만족도를 더욱 극대화 시킬 것이다.
이와 같은 계획의 철저한 실행을 통해 그간 외부음식 배달에 따라 로비의 혼잡성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로비 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 감소 등 청결한 환경유지에도 깊은 관심을 둘 계획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엠디호텔은 국내 최대 통신사인 KT 및 KT의 로봇 파트너사인 호스피탈리티 전문 로봇회사 ‘캐즈테크’사와 협력해 스마트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 호텔의 숨어있는 부가 매출 증가와 고객 편의성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투숙객의 각종 용품 요청 시 배송 로봇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야시간대 프런트 근무 직원들이 데스크를 비우지 않아도 되는 업무적 이점은 물론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엠디호텔은 올해 그간의 다양한 경험과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서울 서남권역 호텔’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탈피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나아가 전국 중소형 호텔들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및 각종 협업을 통해 외연 확대의 초석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고자 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
경쟁력을 높이는 유니크 포인트 활용
개관 3년 차를 맞이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이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 단지 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호텔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면서 해외 출국 여행객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이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호텔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패키지를 선뵈며,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장기 여행을 떠나는 허니문 고객을 위한 Romantic Getaway 패키지, 장기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Park, Sleep & Fly 패키지, 이른 오전 출국 고객에게 샌드위치 To-Go 세트를 제공하는 Fresh Morning 패키지 등이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호텔은 영종도를 포함한 인천 지역 주민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비행기가 가로지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연회장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가족 연회 패키지와 기업연 패키지를 출시해 이름을 알리고 있기도 하다. 특히, 양질의 서비스와 프라이빗한 공간의 이점을 통해 호텔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은 2025년에도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비스 스타일 브랜드가 추구하는 독창적이면서 도회적인 감성을 반영한 콘텐츠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갖춘 이비스 스타일만의 상품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코모도호텔 경주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2025년 경주는 APEC 2025 개최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면서 코모도호텔 경주도 1979년 개관 이래 가장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21개 이상의 국가에서 많은 분들이 경주를 방문하는 만큼, 올 한 해 코모도호텔 경주는 시설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첫째,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호텔 객실 및 공간을 현대화한다. 지난해 스위트 객실 리뉴얼에 이어, 올해는 7층과 8층의 객실을 리뉴얼해 디럭스 객실의 수를 늘린다. 또한, 로비 라운지와 레스토랑 및 연회장 입구를 리뉴얼해 경주의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APEC’이라는 대형 국제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직원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다양한 문화 경험과 언어 능력을 강화해, 올해 개최되는 APEC 기간 뿐만 아니라 APEC 기간 이후에도 대형 국제 회의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셋째, ‘Family Friendly Hotel’을 모토로 지속적으로 그 가치를 강화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호텔 입지가 확고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예를 들어 올해부터는 성인이 조식을 유료로 이용할 경우, 성인 1인당 2016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1인이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하는 저녁 상설 뷔페를 이용할 경우, 성인이 유료로 이용하면 성인 1인당 2013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1인이 뷔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밀리 트윈, 더블 트윈, 트리플, 쿼트, 온돌 등 4인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객실 선택의 폭이 넓다.
글로벌 표준을 따르면서도 경주의 특색을 강조하는 호텔로, 지역 특색의 전통과 현대화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호텔을 지속적으로 지향할 것이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코모도호텔 경주는 2025년 APEC 개최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ESG 경영 실천하는 활동 이어나갈 것
서울의 심장부이자 교통 및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중구 지역에 위치하며 우리나라의 국보인 숭례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2016년 5월 개관해 올해 개관 9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9년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레저 고객에게 따뜻하면서도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5성 호텔 못지않은 편안한 객실과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통해 서울 중구 지역을 선도하는 4성 비즈니스호텔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다방면으로 성과를 많이 냈다. 우선 영업적인 측면에서 객실 평균 가격(ADR), 객실당 수익(RevPAR) 등이 전년 및 목표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8월에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운영을 하는 시설들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했고,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난 10월 말 전 객실 내에 정수기 설치를 완료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2025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년 말까지 객실 내 런드리백을 친환경 생분해물질 혹은 재사용 가능 제품으로 변경하고, 레스토랑의 단품 메인 요리 중 채식주의자용 메뉴 비중을 25%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48.4% 증가하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4% 수준을 회복한 만큼 올해도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도 이에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인근 관광지 소개 홈페이지를 별도로 론칭해 홍보에 활용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필수 코스인 올리브영의 기프트 카드를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판매해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에 집중하려고 한다.
또한 2025년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특한 아이템과 현지 경험을 할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호텔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노출시키고, 자연스럽게 호텔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스몰 웨딩과 소규모 돌잔치 명소로도 알려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참석 인원의 규모는 작지만 퀄리티는 기존 상품보다 높인 프리미엄 상품을 론칭해 인생에 딱 한 번뿐인 결혼식과 돌잔치를 더욱 특별하게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로 독창적인 경험 제공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2025년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계획을 공개했다. 2024년 객실 레노베이션을 통해 현대적이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이어, 2025년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프로모션을 선뵐 예정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몰 및 신세계 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쇼핑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업그레이된 ‘30시간’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숙박을 넘어 다채로운 몰캉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쇼캉스, 키캉스 테마를 확장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과 키즈 전용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키즈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동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경영 방침 또한 2025년 전략의 핵심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것이다. 더불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스토랑 메뉴를 도입해 로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개관 16주년을 맞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국내 최초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브랜드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적인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로써 단순한 비즈니스 호텔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호텔 인터불고원주
도시와 자연의 완벽한 조화, 아늑하고 편안한 웰니스 경험 제공
스페인어로 ‘화목한 작은 마을’ 이라는 뜻의 인터불고는 방문객에게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 특히 내 집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불고원주는 지상 9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총 145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펫룸,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대가족을 위한 파티룸, 어린이 고객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키즈룸 등 각종 특화룸을 운영해 숙박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원주 내 유일한 호텔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3개의 웨딩홀과 최대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비롯한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에서는 공공지역 및 MICE 관련 행사를 비롯. 가족 행사까지 진행할 수 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방켓홀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기차 충전 시설까지 갖춘 345대의 넉넉한 주차면도 편리하다. 사우나와 수영장, 휘트니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웰니스센터, IB에스테틱도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호텔 1층의 ‘델리시오소’는 신선한 식재료를 엄선해 다양한 요리와 따뜻한 시간을 제공하고, ‘로라글라머’는 도심 속 작은 스페인 콘셉트로 인터불고원주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적 카페 & 라운지로 운영하고 있다. 꾸준하게 사랑받는 2층의 중식당 ‘드래곤차이’를 비롯해, 2023년 말 새롭게 오픈한 9층의 한식당 ‘이베리아’는 다수의 특색 있는 요리를 제공하며 프라이빗한 룸을 구비해 상견례, 고희연, 돌잔치 장소로 인기가 매우 높다.
인터불고원주는 건물 전면은 도심을 향해 있고, 후면은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특색을 자랑하는 치악산 국립공원의 품에 안겨 도시와 자연의 완벽한 조화를 즐기며 품격 있는 휴식을 자랑한다. 원주시가 치악산의 절경을 활용한 둘레길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며 인터불고원주 역시 치악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치악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골프장 및 골프 연습장을 보유하고 있어, 수도권 및 원주 인근에서 골프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 이를 활용한 골프장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터불고원주는 교통 접근성 역시 뛰어나,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뛰어난 접근성에 남원주IC에서 15분, 공사 중인 관설IC에서 7분이면 도착하는 편의성으로 수도권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5년을 맞이해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인터불고원주는 다회용 어메니티 및 철저히 소독한 객실 내 비치용품 사용을 장려해 환경 보호를 고려한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인근 부대 및 제복 공무원 전용 패키지 상품 등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 구조 개선 및 지역 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인터불고원주가 ‘화목한 작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호텔 코리아나
새롭게 변화하는 호텔로 거듭나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 위치한 호텔 코리아나는 1972년 개관한 이후로 2024년이 가장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한 해로, 작년 객실 점유율이 94%였으며 F&B 매출은 150% 성장해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5년 호텔 코리아나 키워드는 새롭게 변화되는 호텔이다.
첫째, 기존 200명 수용의 연회장을 최신식 조명과 음향 시설을 갖춰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륨으로 확장 공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이 총 11개로 구성돼 적게는 20명부터 최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세미나 및 컨퍼런스, 기업 행사 등 MICE 시장 유치 및 루프탑을 연계한 웨딩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두 번째, 새롭게 오픈하는 F&B 업장이다. 작년 12월에 오픈한 사카에는 47년의 노하우를 가진 강도용 명장의 수제자 김선대 셰프의 오마카세로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3월에는 1층에 135키친앤바가 새로 오픈 예정이다. 조식과 신선한 야채와 알라카르트로 구성된 점심 뷔페, 코리아나만의 시그니처 메뉴들로 이뤄진 안주와 와인 뷔페로 저녁에는 요일별로 다양한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사계절 광화문의 풍경을 눈앞에 펼쳐두고 오감이 즐거운 미식 여행이 될 것이다. 루프탑의 달빛 야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경관을 한눈에 담고 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 번째, 1, 2층의 미술 작품들을 이엔 갤러리와 협업해 새로운 작품들을 분기별로 만날 수 있다. 이엔 갤러리는 김장희, 신장식, 남재현작가등 걸출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지난해부터 전시해 왔다. 이와 함께 프랑스향장협회와와 세계 최고의 조향학교 ‘GIP’의 아시아 대표처인 ‘센트 바이’ 조향 컨설팅 기업과 협업해 로비에서부터 퍼지는 코리아나만의 향기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다양한 미술 작품과 계절별로 바뀌는 향기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네 번째, 멤버십 프로그램의 운영이다. 골드와 플래티넘 두가지 멤버십으로 운영 예정이며, 객실 이용권, F&B 할인권, 선불 카드 정액권, 와인 선물 세트 교환권, 스파와 피트니스 이용권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코리아나는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리무진 접근성이 좋아 비즈니스 고객뿐 아니라 레저 고객 모두 호텔 위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경복궁, 덕수궁, 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의 접근이 용이할뿐만 아니라 4인 숙박이 충분히 가능한 넓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자전거 무료 이용, 한복 렌탈 등 고객의 입장에서 한 발 더 다가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신식 시설을 갖춘 300평대의 넓은 피트니스 센터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게 만들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으로 내국인 비율이 30%가 넘을 만큼 국내 고객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2025년에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다.
추가로, 서울 종로구는 광화문 일대를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같은 세계적인 옥외 광고 명소로 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호텔 코리아나 북쪽 벽면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6곳이 설치될 예정으로 각종 신기술과 옥외 광고가 만난 호텔 외관은 광화문의 볼거리이자 명소가 될 것이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 남대문 서울
시장 경쟁력 강화 및 고객 만족도 극대화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과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은 2025년도 호텔 경영전략을 통해 각 호텔의 특성과 고객층에 맞춘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중·장기 투숙객과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장기 거주에 최적화된 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기 숙박 요금제를 보강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1베드 디럭스형 객실을 재구성해 4인 이상이 투숙할 수 있는 다인실 객실로 확대하고, 어린이 놀이 공간과 패밀리 라운지의 시설을 보강해 가족 고객의 편의를 더욱 높일 것이다. 아울러,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장기 숙박객의 편의성과 휴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단기 숙박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호텔과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반면,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은 비즈니스 및 관광객 중심의 운영 전략을 추진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허브이자 관광 명소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 단기 출장객과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익스프레스’를 도입해 조식 포함 특가, 무료 세탁 서비스, 고속 인터넷 제공 등의 혜택을 강화한다. 또한, 단체 여행객과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2024년 보강한 4인 이상 투숙 가능한 다인실 객실을 확충하고, 현지 투어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객실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 어메니티 도입, 투숙객의 자발적인 환경 정화 활동 유도, 지역 사회공헌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상품가치 신장을 통한 고객 수요 안정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올해 개관 4주년을 맞는 양재역에 위치한 힐튼의 한국 최초 4성급 업 스케일 호텔이다. 전 객실의 40% 이상을 10평형 이상의 패밀리형 객실로 구성하는 한편, 강남 지역 인터내셔널 호텔 최초로 야외 루프톱 수영장을 갖춰, 비즈니스 목적의 호텔이 주를 이루던 강남 일대에서 비즈니스 고객뿐만 아니라 호캉스 등 레저 고객에게도 각광받는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호텔은 첫째, 상품 가치 신장에 주력하고자 한다. 펜데믹 이후, 관광시장의 점진적 회복세에 힘입어, 2024년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외국인 방문객 비율은 전체 방문객의 약 80%에 달했다. 호텔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중심지인 강남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결합한 K-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내방객에게 숙박 이상의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한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시즌별 테마 패키지를 구성해 숙박 이상의 즐길거리를 제공,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갖춰 국내 여행 수요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둘째,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4년 힐튼 호텔은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호텔과의 마케팅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키나와 소재 3개 호텔과 협업하는 등 해외 호텔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5년에는 시리즈 성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 국내외 고객들에게 해외 힐튼 호텔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숙박권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호텔을 소개하고,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등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텔은 국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개별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팀워크를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 지원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