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 이콜랩이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수자원 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콜랩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6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글로벌 환경 비영리 기구인 CDP는 매년 전 세계 100여 국, 2만 3000개 이상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산림자원 3개의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리더십(A, A-), 관리(B, B-), 인식(C, C-), 공개(D, D-) 총 8 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이콜랩은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자사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콜랩의 ‘3D TRASAR™’는 대표적인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수처리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물 사용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용수 재이용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재이용률을 높여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콜랩은 2023년 연간 8555억 리터의 수자원을 절약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7억 8,200만 명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식수량을 확보한 것과 같다. 또한 ‘열교환기 효율화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공정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2023년 연간 약 380만 메트릭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도 했다.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는 “올해도 이콜랩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효율적인 물 사용 및 에너지 관리를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이콜랩은 100년간 축적해 온 물 순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지난 5년간 약 1조 원을 디지털 기술에 투자하며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사의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지난해 12월 동탄에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자원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RD&E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동탄 RD&E 센터는 냉각수, 초순수, 폐수 관리, 멤브레인 기술 등과 관련된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용수 재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