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MIO)'가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한식 파인다이닝 '윤서울(YUNSEOUL)'과 손잡고 특별한 미식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4월 11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되는 '프리즘 오브 테이스트(Prism of Taste)' 갈라 디너는 두 레스토랑의 차별화된 요리 철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공식 후원사인 에비앙과 소피텔 서울이 함께 기획한 이번 갈라 디너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레스토랑의 조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치 프리즘이 빛을 다양한 색으로 분산시키듯, 두 레스토랑의 요리 철학이 만나 다채로운 미식 스펙트럼을 만들어낸다는 콘셉트다.
미오의 정창엽 헤드 셰프는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제철 식재료의 맛을 살린 갓포 요리를 선뵈고, 윤서울의 김도윤과 송홍윤 오너 셰프는 발효와 숙성, 건조 기법을 활용해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준비한다. 두 레스토랑 모두 화학 조미료 없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건강한 요리를 추구하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갈라 디너는 두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와 셰프들이 함께 구성한 특별 메뉴가 어우러진 10코스로 구성된다.
먼저 윤서울의 시그니처 '한입 거리'로 시작해 미오의 자연산 사시미와 대게 맑은국으로 첫인상을 전한다. 이어서 윤서울의 '각색어채'와 미오의 시그니처 계절 요리 '핫슨(Hassun)'이 조화를 이룬다. 메인 요리로는 윤서울의 시그니처 면 요리와 미오의 죽순을 곁들인 1++ 한우 부채살이 준비된다.
식사 코스로는 셰프들이 함께 구성한 녹차 도미 찜, 히토메보레 쌀밥, 홍합과 말린 해산물 국이 제공되며, 디저트로는 우엉 곡물 머랭 쿠키와 쑥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된다. 여기에 미오의 김현욱 소믈리에가 엄선한 전통주, 사케, 와인 페어링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깊이 있는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3층 미오에서 진행되는 '프리즘 오브 테이스트' 갈라 디너의 가격은 1인 30만원, 주류 페어링 포함 시 40만원이다. 예약은 미오 유선(02-2092-6102)을 통해 가능하다.
미오 정창엽 헤드 셰프는 "윤서울과 미오의 정수를 담은 갈라 디너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미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오만의 정체성을 살린 혁신적인 다이닝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9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렌치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아시아 최초로 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함께 운영되는 소피텔이다. 호텔은 4곳의 레스토랑과 1개의 바를 갖추고 있으며, 미오 외에도 정통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는 페메종(Fait Maison), 프랑스와 한국의 맛을 담은 애프터눈 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파스(L'Espace), 프렌치 베이커리 쟈뎅 디베르(Jardin d'Hiver), 그리고 루프톱 바 라티튜드32(Latitude32)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