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음료협회가 주최하는 제6회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차를 맞이한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Contival)은 Contest와 Festival의 합성어로 경연대회를 참가자와 관계자 모두의 축제의 장으로 즐기길 바라는 취지를 담은 대회다. 6년 차를 맞이한 대회는 전국 40여 개 기관, 3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경연으로, 만 16세 이상, 39세 미만의 현업 경력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컨티발 경연은 커피(고등부, 대학부 개인전), 와인(대학부 개인전), 칵테일·믹솔로지(고등부, 대학부 개인전), 호텔식음료서비스(고등부, 대학부 개인전), 항공식음료서비스(대학부 단체전: 2인 1팀)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컨티발 신청은 2020년 10월 5일부터 23일까지며 신청은 한국외식음료협회 홈페이지(www.kfba.or.kr) 팝업 또는 공지사항의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작성, 이메일(kfba2013@naver.com) 또는 팩스(02-2291-9414)로 신청 가능하고, 신청서 접수 후 3일 이내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대회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영상파일 접수를 통해 예선이 시작된다. 이후 11월 2일에 결선진출자가 발표되고 결선은 11월 14일에 대학부 경연만 진행된다. 커피, 와인, 칵테일·믹솔로지 부문은 라이브 실시간으로, 호텔식음료서비스와 항공식음료서비스는 오프라인 경연으로 이뤄지며, 오프라인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라이브 실시간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심사는 각 부분별 심사위원을 선정해 심사가 이뤄지고, 심사위원은 조직위원회에서 추천된 심사위원과 지원을 통해 심사 자격이 주어진 이들이 중심이 된다.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모든 심사위원들은 별도의 심사위원 교육을 받는다.

한국외식음료협회 박한 회장은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은 외식음료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라는 마음과 식음료 분야 전공의 학생들의 기량, 및 잠재돼 있는 능력을 발휘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 경쟁이 아닌 경연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경연축제(Contival)라는 단어에 의미를 담았다.”고 대회를 소개하며, “NCS 식음료서비스 분야에 기반한 경연으로 컨티발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보다 나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한다.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올해 경연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열정적인 경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컨티발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