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 2023)’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신사동 소재 카페캠프통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에서는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을 슬로건으로 엔데믹 시대 관광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관광스타트업 2030 창업자가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한국관광의 미래를 한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국내외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자체, 국내외 투자자 등 3백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지역기반 협업,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 혁신, △관광기업 투자유치확대의 3대 주제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한다. 9월 19일(화)에는 ‘인구문제와 관광’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치며,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초청해 관광벤처기업의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을 주제로 데모데이와 B2G 상담회를 개최한다. 20일(수) B2B 세션은 한국관광공사와 OTA 인사이트가 공동 기획하여 ‘2024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시장동향과 AI를 통한 효율적인 레비뉴 매니지먼트 전략’을 주제로 호텔 등 전통 숙박업계와 호스피탈리티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관광스타트업의 협업모델발굴과 공동성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1일(목)에는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강의 및 투자상담회가 마련된다.
호텔·호스피탈리티산업 혁신 세션
‘2024년을 향한 여정의 시작’마련
2023년은 한국 호텔산업에서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중국이 올해 초 마지막으로 국경을 다시 열었고, 이로써 전세계 시장이 본격적으로 팬데믹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수요가 크게 증가한 시장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수요가 감소한 시장도 있다. 각 시장이 모두 다른 동향을 보여주고 있어, 호텔도 그에 맞는 전략과 액션이 필요했다. 2023년의 절반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지난주 전격적으로 실행된 중국정부의 6년 5개월만의 방한관광 전면재개 정책발표는 시장에 큰 기대감과 긴장을 동시에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2024년 시장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어떻게 2024년을 준비하느냐가 호텔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호텔이 알아야할 2024년 시장동향과 데이터, 이를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레비뉴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경연, 사례연구 그리고 업계의 전문기업들과 함께 논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9.20(수) 관광인사이트 컨퍼런스에는 인터파크트리플 김연정 CPO의 “인터파크트리플이 바라보는 인바운드 5000만 시장”, 중국을 대표하는 OTA인 트립닷컴 김지웅 이사의 ‘2024 한중 관광시장 전망’,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MICE실장의 ‘2024년 인바운드 MICE 시장 전망’ 등의 인바운드 시장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한국 관광수요 동향과 인바운드 전망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어 OTA 인사이트 박흥수 본부장 및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정보영 이사를 초청하여 호스피탈리티 테크놀로지를 통한 효율적인 레비뉴 매니지먼트에 대해 다뤄본다. 국내 호스피탈리티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온다(호텔/리조트 PMS), 두왓(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루북(호텔 연회장 예약 대관), 호텔인네트워크(호텔/관광서비스 전문 채용 플랫폼) 등 전문기업과 함께 패널세션이 진행되며, 인더코어(스마트호텔 서비스 플랫폼), 더캡슐(캡슐호텔 제작 및 운영(IoT), 트래블메이커스(롱스테이 플랫폼), 주식회사 핸디즈(생활형 숙박서비스), 히치메드(글로벌 메디컬 플랫폼)와 함께 효율적인 호텔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