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브리스톨 파리, 새로운 수석 셰프 아르노 페이 임명

2024.04.16 11:10:08

 

르 브리스톨 파리 (Le Bristol Paris)가 아르노 페이(Arnaud Faye )를 수석 셰프로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오트 퀴진의 세계는 새롭고도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대중적이며 장인적인 동시에, 세련된 요리를 선보이는 아르노 페이는 프랑스 최고의 장인인 메이에르 오브리에 드 프랑스 출신으로 모든 이가 사랑하는 클래식한 요리에 현대적인 스타일과 탁월한 미적 감각을 접목해 예술적으로 승화시킨다. 이러한 정신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 에피큐어와 114 포부르, 카페 안토니아, 연회 및 룸서비스 등 르 브리스톨의 모든 요리에 반영된다.

 

 

총주방장은 주방에만 100명으로 구성된 팀을 포함해 200명으로 구성된 유능한 팀을 이끌게 된다. 호텔의 미식을 위한 진화에 대한 아르노 페이의 비전은 프랑스 미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대가 되고자 하는 르 브리스톨과 오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45세의 셰프에게 새로운 역할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될 것이다.

 

아르노 페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궁전 중 한 곳에 합류하여 전설적인 프랑스 미식 전통의 선구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에릭 프레숑 셰프의 업적을 이어가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며, 르 브리스톨의 주방에 저만의 스타일을 입히는 것은 가장 짜릿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아르노 페이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물을 드러내는 울창한 자연에 둘러싸인 오베르뉴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의 목가적인 환경에서 그는 식물이 주는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맑고 섬세한 맛에 대한 미각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앙투안 웨스터만의 부에르히젤부터 사울리외에 있는 베르나르 루이소의 릴레까지, 그의 재능은 별빛이 비추는 길에서 꽃을 피웠다. 이러한 형성적인 경험을 통해 그는 복잡한 소스에 대한 애정과 현지 식재료에 대한 감사를 키웠고, 자신이 위대한 셰프들로부터 배운 기술을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열망도 갖게 됐다. 29세의 나이에 리츠 파리의 레스파동 셰프로 임명돼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 샹티이에 있는 로베르 뒤 주 드 뽀메에서도 별 2개를 획득했다. 그 후 아르노 페이는 에제의 샤토 드 라 쉐브르 도르에서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이 보석 같은 레스토랑에서 8년 연속 별 2개를 획득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르 브리스톨 파리의 CEO인 루카 알레그리는 "아르노를 큰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르노가 추구하는 가치와 욕구는 르 브리스톨의 가치와 일치하기 때문에 르 브리스톨이 소중히 여기는 프리미엄 예술을 이어갈 수 있는 이상적인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그는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이는 우리 메종의 매력과 정신에 더해질 것"이며 "또한 르 브리스톨 파리의 모든 팀은 아르노 페이를 환영하며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르 브리스톨 파리의 이야기를 계속 써나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클레어 코카노 ©MFNel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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