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2024년 아태 지역 여행 전망 발표

2024.03.22 15:09:37

 

글로벌 여행 리더 스카이스캐너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여행 예약 시기, 목적지 선택 및 신규 인기 여행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호라이즌 리포트를 공개했다.

 

본 리포트는 여행 업계를 선도하는 스카이스캐너의 독자적인 여행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간 여행자 행동 및 검색 트렌드 변화 양상을 비교·분석한다·

 

모든 지역에 걸쳐 여행자들은 2023년과 비교해 더 빨리 여행 계획을 시작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계절성에 따른 여행을 고려할 전망이다.

 

아태 지역 여행자들은 다른 지역의 여행자들과 비교하여 예약 시기에 있어 더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여행 출발 30일 전에 예약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3명 중 1명은 여행 출발일로부터 두 달 이상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웠으며, 90일 이상 미리 여행을 계획한 여행자는 작년 대비 2% 증가했다.

 

아태 지역 여행자들의 유럽 여행이 작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아태 지역 내 여행 목적지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본 지역 내 좌석수 공급량이 회복되면서 많은 여행자들이 장거리 여행보다 단거리, 중거리 여행지를 선호하거나 예산을 고려해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에 관계없이 인기 여행 목적지로의 평균 여행 기간은 대부분 지난해 대비 약간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아태 지역 여행자들의 최대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유명 여행지를 가장 선호했으며, 그리스 아테네에서의 여행 기간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한편, 무궁무진한 여행지를 가격별로 정렬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카이스캐너의 검색 기능 ‘어디든지(Everywhere)’ 역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아태 지역 여행자들의 연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는 인도 뉴델리, 중국 상하이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캐나다 빅토리아가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팡칼란분은 신규 인기 목적지 중 유일하게 평균 여행 기간 역시 증가했다.

 

해당 여행지에 대한 연간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자 하는 아태 지역 여행자들의 수요와 새로운 노선 확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넵 무틀루 비갈리(Zeynep Mutlu Bigalı) 스카이스캐너 목적지 파트너십 책임자는 “스카이스캐너의 최신 호라이즌 리포트는 익숙하지만 진화하는 여행 산업 전망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계절성이 돌아오고 인기 목적지 순위에도 큰 변동이 없는 한편, 여행자들은 갈수록 여행에 있어 가치를 추구하고 거주 국가에서 가까운 여행지를 탐험하고 있다”며, “스카이스캐너는 올해 초부터 플랫폼 전반에서 엄청난 여행 수요를 확인했다. 여름이 가까워지며 이러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북아시아와 같은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카이스캐너는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메타 서치 엔진으로, 2024년 초에는 전 세계 항공 시장을 웃도는 여행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대기업, 항공사 및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전략적 파트너인 스카이스캐너는 캘리포니아 관광청과 같은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비롯하여 여행 산업 내 기업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여행지를 홍보하고 있으며, 빙챗(Bing Chat) 및 레일라(Layla)와 같은 차세대 AI 여행 도구를 구동하고 있다. 또한, 항공사들이 NDC를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노선을 출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북미·남미·중미(AMER) 지역에 관한 ‘호라이즌 리포트(Horizon report)’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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