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광역시 소재 군·구는 제외)을 대상으로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지수 1등급 기초지자체는 총 6곳 중 강원특별자치도의 춘천시, 강릉시, 속초시 3곳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1등급 지역들은 관광객과 지출액이 증가했고, 관광 기반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춘천시의 경우 레고랜드 개장, 감자 빵 인기 등이 처음으로 종합지수 1등급 평가를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속초시의 경우 관광인프라(숙박·음식·쇼핑 등)와 관광객(관광객 수·지출액) 지수가 높게 나타난 지역으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는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 5회 연속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 지표체계를 살펴보면 관광수용력지수의 경우 관광자원분포 부문에서 △자연생태자원(산림 관광자원 수, 해양 관광자원 수) △역사문화자원(문화재 수, 박물관·미술관 수) △관광(단)지(관광(단)지 수, 관광특구 수) △관광시설(관광이용시설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10월 31일 ‘할로윈’을 맞아 이색적인 할로윈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국내 숙소 6곳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설악산에 위치한 숙소에서 체험해 보는 펌킨 카빙부터 코스튬을 착용한 직원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탕을 받는 ‘trick or treat’ 이벤트까지, 이번 할로윈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집이 아닌 색다른 장소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부산 – 펠릭스 바이 STX 호텔 & 스위트 부산의 대표 명소 해운대에 위치한 펠릭스 바이 STX 호텔 & 스위트는 해운대 지하철역과 연결돼 있어 뛰어난 접근성 뿐만 아니라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곳이다. 펠릭스 바이 STX 호텔 & 스위트는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이해 스페셜 할로윈 패키지를 시즌 한정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킹닷컴을 통해 해당 패키지를 예약하면 스튜디오 딜럭스 더블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할로윈 테마로 구성된 화덕 피자 메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피자는 선호도에 따라 레스토랑에서 즐기거나 테이크아웃으로도 제공된다. 속초 –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속초에 위치한 켄
인터파크투어가 강원도관광재단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출시한 워케이션 특화상품으로 강원도 지역에 8238박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과 사무실이 아닌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체류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인터파크투어는 강원도 130여 개의 호텔 및 리조트와 협력해 워케이션 특화 숙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상품 출시 직후인 3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2달간 판매 수요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8,238박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평일 연박을 활성화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통상 지방여행은 주말을 활용해 1박2일 다녀오는데, 워케이션 상품은 주중(일~목요일) 2박 이상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주중 2박 이상 체류 고객 수요를 이끌어낸 것이다. 지난해 동기간 요일별 예약율과 비교했을 때 수요일 예약이 103%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뒤이어 일요일(53%) 예약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중간인 수요일에 업무 피로도가 가장 높아 휴식에 대한 니즈가 있고, 이를 워케이션으로 해소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요일은 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4월 22일부터 12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광역시 소재 군・구는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에서 가장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강원도 등 5개 시·도와 평창, 정선, 속초 등 9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12월 30일 발표했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평가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자가 진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정확히 판단해보는 기초자료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했으나 지자체가 자기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판단할 수 없어 체계적·효율적인 관광정책 수립에 애로가 있어 도입하게 됐고 관광기반시설은 잘 갖춰졌는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지, 정책적 노력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를 개발해 지자체에 제공한다. 조사방법은 3개 대분류(관광수용력 지수, 관광소비력 지수, 관광정책역량 지수), 7개 중분류(관광자원 분포, 관광 인프라, 지역 관광 효과, 지역민 관광 활력, 관광정책 환경, 인적 역량, 지역
설악산, 동해, 호수를 모두 끼고 있어 소중한 여행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 속초에 초여름 날씨로 더위를 피해 찾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속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강원도의 청명한 자연과 동해의 맑은 바다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무더워지는 날씨에는 예년보다 일찍 해변가를 찾아 더위를 식히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많아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로 서울-강릉 간 KTX와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은 영동 속초권 진입에 크게 기여했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관광지가 된 것이다. 1953년 휴전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속초 외옹치해안(外瓮峙海岸)이 지난 4월 12일 폐쇄된 지 65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이곳은 1970년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해안에 경계 철책이 설치되면서 완전히 차단됐던 곳이다. 하지만 동해안 군 경계 철책 철거 추세에 동해바다를 따라 길게 늘어졌던 철책이 사라지고 해안 명소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해안 탐방로 조성이 늘어나고 있다. (주)호텔롯데 롯데리조트속초가 2014년 속초시 외옹치에 리조트 건립 사업을 추진한 뒤 작년 7월 20일 객실 392실과 2500여 명을 수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