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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특별시관광협회(박정록 회장권한대행)는 지난 3월 14일 오후 3시, 서울지역 관광업에 맞춤형 구직자 제공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과 서울 중구청 김길성 구청장,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서울고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참여 기관인 서울 중구청 및 노사발전재단(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협회는 관광업계 희망 구직자를 적극 모집한다. 또한 구인수요조사와 직무분석에 맞춰 설계한 교육프로그램 및 통합 고용서비스(기업발굴, 채용행사, 기업설명회, 고용정책 설명회 등)를 제공하여 직종별 전문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기업과 구직자 간에 만족도 높은 일자리 매칭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회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청년 및 중장년층의 관광 구직자 모집을 지원하고 여행사·MICE·관광숙박업 등 회원사에 협약기관들의 관련 사업을 홍보한다. 또한 서울고용청 기업도약보장패키지에 참여한 관광기업이 협약기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협회의 2024 서울형 관광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고용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지난 2월, 협회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에서는 노사발전재단(서울중장년내일센터)과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인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는 작년 채용사이트 '잡코리아'와 협력해 관광 전문 구인·구직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며 약 600여 명의 관광인재를 직접 취업시켰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은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업무협약으로 서울고용청과 중구청, 관계기관이 연계하는 통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협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든 관광업계의 당면 현안을 인력대란 해소라 판단하고, 서울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러 사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 무료 직업소개소를 개설했고,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운영과 청년 뉴딜일자리 인턴지원사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등 동시다발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었고, 올해도 이러한 인력지원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오늘의 협약이 단순한 업무협력의 차원을 넘어 민과 관의 거버넌스 결과를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 스타일 업계 전문가들을 한데 모으는 트렌드의 보고, 메종&오브제(Maison&Objet)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년은 메종&오브제가 30주년을 맞이한 해로 이를 기념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되찾은 자연이 존재하는 새로운 미래로 방문객들을 초대했다. 1월 전시의 테마는 지난해 9월 전시 테마였던 ‘Enjoy!’의 연장선에서 ‘TECH EDEN’으로 명명, 상반되는 두 단어지만 메종&오브제의 세 가지 전문 영역인 인테리어 건축, 리테일, 그리고 호스피탈리티 분야를 통해 구체화됐다. 꿈같은 낙관주의를 전달한 이번 전시는 미래지향적인 ‘바이오필리아(Biophilia-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인간의 본능)’, 웰빙의 세계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많은 업계 전문가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부여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 1994년부터 사피(SAFI)가 주관해 온 메종&오브제는 매년 1월과 9월,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와 파리 디자인 위크를 개최,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이다.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는 디자인업계의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메종&오브제 전시회 및 디지털 플랫폼 ‘MOM(Masion&Objet And More) 마켓플레이스’의 참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 인테리어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 개발이다. 여기에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디자인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 영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2016년에 공개된 MOM은 오프라인 전시회 이외의 공간에서도 브랜드들이 컬렉션을 출시, 일년내내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온라인 공간을 넘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징, 위챗, 틱톡과 같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약 100만 명의 구성원을 보유 중이다. 메종&오브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캐롤린 비로스(Caroline Biros) 디렉터(이하 캐롤린)는 “오프라인 전시회로서 명실상부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메종&오브제는 팬데믹으로 인해 전시가 불가능해진 기간을 나름의 기회로 삼아 기존의 온라인 MOM의 범위를 넓혔다. 온전한 플랫폼 공간의 조성을 통해 비로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시로 거듭난 것이다. 덕분에 팬데믹이라는 물리적 어려움도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고,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의 메종&오브제도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하며 “물론 온라인과 플랫폼의 활성화로 오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디자인의 경우 디자이너와의 소통과 실물의 디테일을 경험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터라 기존의 전 세계 방문객들은 물론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신규 비즈니스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메종&오브제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산업을 이끄는 키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소규모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의 발굴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공간의 중요성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고 이번 전시의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는 지난해 1월 전시 대비 전시업체 수가 9% 증가, 2516개 참가 브랜드 중 60% 이상이 해외 브랜드였으며 30% 이상이 신규 브랜드와 재참가 브랜드로 이뤄졌다. 또한 방문객 수는 5% 증가, 지난해 9월 프랑스 방문객 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던 반면 프랑스 방문객 수의 회복을 이뤘고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 주요 수출 시장의 방문객 수도 25% 늘어난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올해부터 원활하고 활발한 비즈매칭을 위해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방문이 가능한 카페 라운지를 마련, 라이브 음악연주가 가미된 공간에서 적극적인 네트워킹이 전개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자연을 되찾은 새로운 미래와 파라다이스 이번 전시의 테마 ‘TECH EDEN’은 창의적인 전략 에이전시 페클러스 파리(Peclers Paris)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페클러스는 TECH EDEN을 ‘과학과 자연의 관계성을 깊이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강조, 지속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 속 자연을 표현했다. 전시는 참가 업체들을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카테고리로 분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래지향적인 유토피아를 새로운 현실과 조화시키는 테마는 실내 장식과 디자인, 예술과 공예, 리테일, 데코 및 호스피탈리티 등 전시회 모든 분야에 반영됐다. 전시회장에 마련된 ‘WHAT'S NEW? In Décor’, ‘WHAT'S NEW? In Retail’, ‘호스피탈리티 랩(Hospitality Lab)’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전시회장의 모든 홀을 명확하게 요약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었다. 캐롤린 디렉터는 “올해의 전시는 새로운 변화보다는 메종&오브제의 일관적인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뒀다. 그럼에도 매번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신선한 영감을 위해 전시 큐레이팅의 관점을 달리해 봤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시 품목들의 카테고리를 허물었다는 것”이라고 귀띔하며 “이를테면 아웃도어와 럭셔리,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구분하지 않고 한데 모았다. 비슷하지만 다른 영역들의 조화를 통해 특히 팬데믹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호스피탈리티산업에 색다른 영감을 주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19와 같은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점의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야기처럼 TECH EDEN 테마를 구현하기 위해 설치한 몰입형 설치물 ‘INSPIR ME!’ 섹션에서는 단순히 디자인을 눈으로 보고, 각 구조물의 개념 설명을 듣는 것을 넘어 아방가르드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소개, 업계의 신제품, 혁신, 환경적 과제를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Future On Stage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디자인에 첨단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는데, 최근 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지속가능한 미니멀리즘, 친환경적인 ‘브루탈리즘(Brutalism: 소재의 재사용 및 재활용)’, 유기농적인 유동성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로 선보였다. 기획을 맡은 anga의 발렌타인 다코트(Valentine d'Harcourt) 대표는 “브루탈리즘의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의 한계를 넘어 중고 플라스틱 필름을 최고급 광물 소재에 필적하는 패널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플라스틱의 물성을 산업용 프레스를 이용해 변형시키고 새로운 패널로 승화시켰다.”고 작품들을 소개하며 “디자인의 경우 우리가 설계해 놓은 디자인 표준을 토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앞으로 더 많은 호스피탈리티 공간에 순환 자재들을 활용한 가구나 오브제들이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스피탈리티 랩(Hospitality Lab)을 디자인한 ‘REV Architecture Studio’는 호스피탈리티 공간의 하이브리드화에 대한 구체적인 영감을 선사, 특히 호텔 로비와 럭셔리 플래그십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커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아 생활하는 즐거움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하이테크인 동시에 프랑스의 라이프 스타일과 부합하는 너그러움, 자유의 비전을 표현했다. 특히 호스피탈리티와 주거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해 두 산업을 접목하는 시도들이 돋보였다. 기술이 더해진 안락함 확장되는 환대 공간을 만나다 호스피탈리티 랩에서 진행된 트렌드 포럼에서 페클러스 파리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 가지의 몰입형 휴식 공간을 캡슐 형태로 제안했다. 각각의 공간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활력을 되찾으며 재생을 기원하는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전략 기획자이자 미래학자인 ‘브룬 오우아크라트(Brune Ouakrat)’와 디자이너이자 트렌드 예측가인 ‘샬롯 카잘스(Charlotte Cazals)’가 기획한 랩은 카페가 웰빙 공간으로 변화하고, 고급 스파가 호텔 방에 등장하며 무한 확장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브룬은 “우리의 ‘EDEN Garden’은 테크와 정원이라는 이질적 개념을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결과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했던 호스피탈리티는 소비자들의 경험 증가에 따라 다변화되는 환대 니즈에 초점을 맞췄는데 특히 새로운 경험을 원하지만 동시에 개인화되고, 웰빙에 초점을 맞춘 경험들을 원하는 소비자 관점에서 환대로 대표되는 세 가지 공간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하며 다이닝 스테이션과 헬스케어 피트니스, 객실과 욕실의 미래 공간을 소개했다. 첫 번째 장소는 웰빙과 더욱 밀접해지는 다이닝 공간이었다. 브룬은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다이닝은 미각은 물론 촉각과 후각, 시각 등 모든 감각을 일깨우는 공간이다. 때문에 다이닝과 웰빙의 접목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전시된 대표 제품들은 과일과 채소를 종이의 물성으로 변형시킨 것으로 간편하게 웰빙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버섯 가죽이 소재가 돼 생분해되는 포장지와 콩으로 만든 화병 등 웰빙이 접목된 다이닝의 확장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캡슐은 하루 중 가장 활동적이고 활기찬 순간을 포착, 새로운 형태의 자연스러움을 디자인한 피트니스 공간이었다. 헬스케어와 디지털이 가미된 공간은 사이클 기구를 중심으로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달걀 모양의 분수대와 폴란드 디자이너와 협업해 선보인 혁신 제품인 공기청정기, 바이오리듬을 되찾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스피커 등이 전시됐다. 마지막으로는 주거와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호텔 객실, 그리고 욕실을 선보였는데 초개인화되고 다변화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담아 객실과 욕실이 공존하는 형태를 구현했다. 객실에서는 호텔 스파를 연상케 하는 편안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특유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 샬롯은 “곳곳에 놓여있는 직조물들은 프랑스 디자이너 줄리엣 베푸노(Juliet Befuno)와 협업해 만든 3D 직조 작품이다. 줄리엣만의 특출난 3D 기술력을 통해 직물 특유의 따뜻한 향기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호텔 객실과 욕실은 무엇보다도 쉼의 공간인 만큼 자연스러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 각각의 작품들은 오브제인 동시에 향으로 하여금 전체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주된 요소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영감과 기회 모색의 장 대표 아이템부터 니치마켓 겨냥한 신진 디자인 총망라 복합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공간이 TECH EDEN이라는 테마와 맞물려 전에 없는 신선한 영감의 공간으로 표현된 가운데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는 ENO STUDIO, ARDAMEZ, POLSPOTTEN, L.DRUCKER, Resistub Productions 등이 있었다. ENO(Édition Nouveaux Objets) STUDIO는 골동품의 예스러움을 간직한 일상용품, 가구, 조명을 제작하고 있는 업체로 프랑스의 자유분방함과 우아함을 표현한 제품들을 선뵀다. 단순하지만 은은한 유리 돔 조명은 빛을 가두는 듯 따뜻한 조도의 표현이 가능, 아침 이슬처럼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잉(Hanging) 램프의 경우 조명 아래 비어있는 공간에 작은 소품이나 아이템들을 함께 전시해 조명과 오브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고급 가구 디자이너인 ARDAMEZ는 전 세계 인테리어 디자인과 레스토랑, 호텔 전문가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그들의 대표 제품인 전통 비스트로 테이블을 소개했다. 1920년대부터 내려온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인 ARDAMEZ의 제품들은 당대의 유산과도 같은 테이블 디자인 기술을 계승하기 위해 오랜 전통의 장인들이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아르데코 양식의 곡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매력적인데, 컬렉션의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는 에나멜스틸 소재의 비스트로 테이블은 에나멜스틸의 광채와 부드럽게 몰딩 처리된 가장자리의 아름다움에 견고함까지 더해져 많은 레스토랑과 호텔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위트있는 가구들을 선보인 POLSPOTTEN은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익살스러운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여 주의를 끌었다. 생활에 필요한 가구이면서 오브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제품들은 특히 큰 규모의 공간을 구성해야 하는 경우 활용 시 아름다움이 배가되는 아아이템으로 돋보였다. 마치 장난감 같기도 한 키치한 컬렉션들은 어떠한 공간도 생기를 가득하게 하는 매력을 어필했다. 파리지앵에게 사랑받는 프랑스 대표 인테리어업체 L.DRUCKER는 1885년부터 전 세계의 테라스를 장식해 온 브랜드로 알루미늄, 라탄, 등나무 등의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한 가구들을 생산하고 있다. 카페 테라스에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파리지앵들과 140년 가까이 함께 해온 L.DRUCKER는 파리의 정통있는 카페와 비스트로라면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테라스 인테리어의 대표 업체다. 특히 샹젤리제 거리의 푸케, 생제르맹의 카페 드 플로르, 바스티유 광장의 르 카페 프랑스 등 주요 비스트로는 각 매장의 고유한 모델을 주문 제작해 차별을 꾀하기도 한다고. 1953년 설립된 금속 가구 브랜드 Resistub Productions는 판금의 섬세함과 목재를 중심으로 한 직물들의 조화로움이 특징인 가구들을 선보였다. 맞춤형 가구 디자인도 가능한 Resistub Productions는 침실을 비롯한 서재, 욕실 인테리어 제품들을 소개, 주로 부드러운 곡선이 매력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스틸과 패브릭의 조합을 통해 미적 감각은 물론 안락한 기능성까지 갖춘 가구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성공적인 비즈매칭의 장 B2B 전시의 의의 더해 이번 메종&오브제 호스피탈리티 랩은 지난해에 이어 주거와 경계가 허물어지는 환대산업의 미래 비전을 투영하는 동시에, 기술과 자연이라는 이질적이면서도 신선한 두 개념을 조화롭게 융화시킨 전시였다. 과연 기술의 발전이 어디까지 환대산업에 스며들 수 있을지 확인해 본 전시품들은 물론, 실용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다루는 전 세계의 전문가들의 포럼과 컨퍼런스, 맞춤형 코칭 워크숍 프로그램, 각종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명실상부한 B2B 디자인 전시회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5일간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확인하기 위해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범위의 무한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환대산업을 향한 새로운 관점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유의미한 인사이트의 보고였다. 캐롤린 디렉터는 “전 세계가 그러하듯 한국도 현재 격변의 호텔산업을 경험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여행자들에게 여행 중 잠과 휴식은 더 이상 간단히 때울 수 있는 일정이 아닌 여행의 중요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했고, 대형 글로벌 체인의 스탠더드보다 작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호텔들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그런 의미에서 메종&오브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영혼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구체적인 조각을 찾아가는 전시회”라고 강조하며 “점점 한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메종&오브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물과 기름과 같이 섞일 수 없는 것이라 느껴졌던 기술과 자연의 조화를 이번 전시를 통해 구현했고, 앞으로 TECH EDEN의 테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후 전시회도 관통하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보한 기술과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국 바이어들에게 메종&오브제의 전시가 전에 없는 영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프라인 전시회와 함께 MOM 플랫폼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하는 메종&오브제 9월 전시도 기대 모아 메종&오브제 2024년 9월 전시회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데코, 호스피탈리티 및 리테일 업계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역동적인 전시회가 될 예정이며, 메종&오브제의 30주년을 계속해서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는 ‘메종&오브제 인 더 시티(Maison&Objet In The City)’에 이어 모든 디자인 애호가들이 특별한 설치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특별한 디자인 여정으로 초대한다. 메종&오브제 멜라니 르로이(Mélanie Leroy)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 메종&오브제 팀에 합류한 이후로 팀 전체는 모든 사람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전시업체와 방문객 모두를 포함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데 특히 주의를 기울였다. 우리의 노력은 제품 제안의 ‘프리미엄화’와 많은 신제품을 도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망한 시장의 강화와 혁신적인 연출을 통해 영감을 주고, 업계 종사자들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유용하고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는 우리가 이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돼준다. 30년 동안 세계적인 벤치마크 전시회로서 기능해 온 메종&오브제는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며 장식, 디자인 및 라이프 스타일 분야의 전 세계의 전문가들을 위한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고 9월 전시를 기약했다.
이국적인 리조트에서의 둘만을 위한 특별한 웨딩은 많은 예비부부가 꿈꾸는 로망이다. 해외에서 치르는 웨딩 트렌드에 발맞춰 럭셔리 호텔 브랜드 YTL 호텔과 함께 이국적인 장소에서 완벽한 웨딩을 완성할 수 있는 2곳의 말레이시아 리조트를 소개한다. 햇살과 탄성을 자아내는 숨 막히는 풍경, 가성비까지 갖춘 YTL 호텔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특별한 웨딩 패키지와 허니문 상품을 만나보자. 말레이시아의 때 묻지 않은 동해안을 따라 그림 같은 초승달 모양의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한 탄종 자라 리조트(Tanjong Jara Resort)는 고대 문화 유산이 깃든 시대를 초월한 럭셔리한 안식처를 구현한다. 17세기 말레이 궁전의 화려함을 반영한 이 안식처는 무성한 열대 정원과 세심하게 손질된 잔디밭,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테렝가누의 청정 자연이 주는 매혹적인 서약을 위한 매혹적인 배경을 커플들에게 제공한다. 탄종 자라 리조트는 말레이 전통이 담긴 특별 웨딩 패키지부터 개인 맞춤형 이벤트까지 잊지 못할 사랑의 축제를 약속한다. 새롭게 선봬는 2024 웨딩 패키지는 해변의 아름다운 꽃 아치 아래에서 서약을 주고받는 테라타이 웨딩, 탁 트인 바다 전망의 남중국해 로맨스 웨딩,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서로 연결된 원 아래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펼쳐지는 가든 웨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탄종 자라 리조트의 각 패키지에는 축하 만찬, 칵테일, 라이브 음악, 왕족에서 영감을 받은 럭셔리 스파 트리트먼트 등 특별한 경험이 포함돼 있다. 비교할 수 없는 프라이빗한 휴양을 위해 커플은 이틀 동안 리조트 전체를 예약해 둘만의 천국으로 변신시켜 특별한 날을 보낼 수 있다. 말레이시아 팡코르 라우트 리조트(Pankor Laut Resort)는 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아름다운 원 아일랜드, 원 리조트의 안식처다. 200만 년 된 열대우림과 상아빛 모래,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로 둘러싸인 이 특별한 안식처는 데스티네이션 웨딩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섬의 300에이커 중 일부에 불과한 면적에 자리 잡은 이 리조트는 커플들이 자연의 고요함과 한적함에 둘러싸여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고 파바로티가 천국이라 칭하고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세계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한 바 있는 이곳은 목조 건물이 숲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벽은 나뭇잎을 따라 휘어지며 지붕이 열려 나무들이 하늘로 향하는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에메랄드 베이에서의 소박하고 세련된 선셋 비치 웨딩부터 열대 정원 파빌리온에서의 랜턴 코트야드 웨딩,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요트 위에서 서약을 주고받는 스릴 넘치는 웨딩까지, 커플들은 꿈에 그리던 웨딩 경험을 맞춤형으로 꾸밀 수 있다. 보다 친밀한 결혼식을 원한다면 인피니티 풀을 갖춘 언덕 위 빌라, 24시간 버틀러 서비스, 개인 셰프가 제공되는 팡코르 라우트 리조트 에스테이트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만을 위한 잊을 수 없는 휴양지를 만끽할 수 있다.
1991년 4월 첫 발간한 <호텔앤레스토랑>이 올해로 33주년을 맞았다. 창간 기념호를 준비하며 호텔업계의 가장 큰 화두이자 풀어야 할 과제인 '인력난'과 관련, "호텔산업과 대학 교육의 연계"를 주제로 특별 좌담회를 준비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15층 그랜드 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이번 특별 좌담회는 호텔·관광·서비스 전문 채용 플랫폼인 호텔인네트워크의 이정한 대표가 좌장으로 참석해 논의를 이끌어 나갔다. 대학 교육 전문가로는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서정운 교수와 △한양여자대학교 국제협력실장 및 호텔관광학과 이순구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호텔업계 인사 전문가로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이종민 인사팀장, △(주)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 리조트 김현진 국내호텔 BU 고객가치혁신 실장과 이동환 인사실장, 김채윤 인사 매니저, △포시즌스 인재문화부 박현솔 팀장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번 좌담회는 다루는 주제가 '대학'과 관련된 만큼, 실제 호텔로의 취업을 꿈꾸는 한양여자대학교 학생 2명이 특별히 참석해 함께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인력의 진정한 선순환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깊고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은 이번 좌담회에 대해서는 다가오는 4월 발간하는 <호텔앤레스토랑> 창간기념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식회사 세이부·프린스 호텔 월드 와이드는 지속적인 프로퍼티 확대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호텔 · 레저 부문의 고객의 편의성과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자회사 스테이웰 홀딩즈 StayWell Holdings(이하, 스테이웰)와 Prince Resorts Hawaii Inc.(이하, PRH)의 회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글로벌 회원 프로그램인 Seibu 리워즈)'를 2024년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마케팅 브랜드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로고를 변경하고, 글로벌 웹사이트 신설, 숙박 예약 시스템 통합하는 작업 역시 2024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세이부·프린스 호텔 월드 와이드의 새로운 공통 회원 프로그램인 '세이부 프린스 글로벌 리워드(Seibu Prince Global Rewards)'는 일본 내 프린스 호텔 그룹의 전 프로퍼티를 시작으로 하와이, 영국, 호주 등 세계 각지의 세이부 프린스 호텔 월드와이드의 호텔, 레저 시설의 특전을 공통으로 받을 수 있게 한다. 새로운 회원 프로그램 개편으로 전 세계 프린스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통일된 회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다 확대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규 회원제도는 고객의 연간 이용 누계 금액 등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블루"로 회원 등급이 지정되며, 회원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과 우대 혜택도 새롭게 추가된다. 회원 프로그램 개편 뿐 아니라 보다 편리한 예약을 위해 국내외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새롭게 구축한다. 앱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프로모션 쿠폰 등을 제공, 예약이 편리성은 물론 혜택까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현재 세이부·프린스 호텔 월드와이드는 국가별 각기 다른 예약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공통의 숙박예약 시스템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가장 첫 단계로 국내외 자사 웹사이트의 예약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의 편리성 향상은 물론 예약 관리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 로고 역시 새롭게 변경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프린스 호텔 그룹 한국사무소, 에스마케팅으로 하면 된다.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5천만’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연과 숙소를 결합한 Play&Stay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바운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여행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여행에 특화된 인바운드 플랫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신규 여행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방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8일(금) 서울 강남구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문화, 뷰티,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원사 20여 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바운드 관광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콘텐츠 중심의 인바운드 플랫폼을 접목해 방한 여행 수요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지원한다. 또한, 지방 지자체 등과 함께 수도권 외 지역 관광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출시를 앞둔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을 통한 방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고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행 기업으로서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국 관광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통 열차 여행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이용된다. 하지만 최근 열차 여행을 모티브로 한 호텔 또는 이와 관련된 상품들이 하나둘씩 소개되면서 이제 하나의 관광 아이템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디자이너 빌 벤슬리는 태국의 인터컨티넨탈 카오야이 리조트에서 철도 테마의 객실을 제작, 버려진 기차를 고급 스위트룸으로 업사이클 해 기차 여행의 황금기를 연상시키는 숙박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벨몬드 호텔 그룹과 이들이 소유한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열차와 상표권을 인수한 LVMH 그룹에서는 뵈브 클리코의 250주년 기념행사나 크리스챤 디올의 스파와 함께하는 럭셔리 열차 여행 등 LVMH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호텔 그리고 열차를 컬래버레이션을 해 경험으로서의 럭셔리 여행을 완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와 같은 빈티지 열차를 타고 각 도시의 럭셔리 호텔을 방문하는 것은 많은 이들의 여행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어마 무시한 가격으로 지금껏 쉽사리 이루기는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 왔지만 이제 이 버킷리스트가 실현될 날이 멀지 않았다. 바로 베트남 중부 럭셔리 리조트인 아난타라 호이안(Anantara Hoi An)과 중남부에 위치한 아난타라 꾸이년(Anantara Quy Nhon)를 잇는 더 비엣티지(The Vietage)를 타고 럭셔리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빈티지 철도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열차인 더 비엣티지는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6개의 부스석에 총 12명의 승객을 태우고 다낭에서 꾸이년(또는 반대로)으로 매일 달리며 약 6시간의 여정 동안 베트남 중남부의 자연을 즐기면서 코스 요리를 만끽할 수 있다. 거기다 무제한 와인과 맥주, 그리고 마사지 체어가 마련돼 있어 1인당 무료 마사지 30분의 서비스가 패키지 안에 포함돼 있다. 열차는 아난타라 호텔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호이안과 꾸이년의 호텔과 패키지로 이용하는 경우 열차 예약의 우선권과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다낭과 냐짱의 중간에 위치한 꾸이년은 한국인들에게 아직 생소한 지역이지만 베트남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해변 관광지로 아직 때묻지 않은 바다와 아름다운 일출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또한 11세기 무렵 베트남의 참파 왕국의 수도로 베트남 중부에서 가장 많은 참파 유적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꾸이년까지 직항 전세기만 운영 중이라 대부분 골프리조트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더 비엣티지 열차는 호이안과 꾸이년 두 곳의 아난타라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만을 연결하고 있지만 5월부터는 꾸이년에서 나쨩도 연결될 예정으로 얼마 전 사전 예약도 시작됐다. 앞으로 사막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남부의 무이네(Mui Ne)에 위치한 아난타라 무이네(Anantara Mui Ne)나 자매 호텔인 베트남 북부의 아바니 하이퐁(Avani Hai Phong)까지 연결시킨다면 언젠가 럭셔리 열차로 베트남 남북 일주까지도 가능해질 것 같다.
마우나오션리조트가 소비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펀슈머’를 위해 리조트에서 휴식은 물론, 전시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별장 35평 객실을 전면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총 32개의 별장 35평 객실을 각종 캐릭터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추억의 SF 영화와 동심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 속 인기 캐릭터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다. 피규어는 주방, 거실 등 내부 곳곳에 설치된 대형 쇼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객실별로 전시 테마가 상이해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도 더했다. 이외에도 대중문화를 모티브로 한 색다른 볼거리가 가득하다. 리조트 로비에서는 벽면 전체가 애니메이션 굿즈로 가득한 대규모 전시관을 상시 운영한다.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슈퍼히어로 피규어, 만화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해 여유로운 ‘아트캉스’를 누릴 수 있다. 본관 오운 센터 외부에는 높이 약 2.5m에 달하는 유명 로봇 액션 영화 캐릭터 포토존을 마련했다. 야외 산책 후,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새로운 별장 35평 객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우나오션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마우나오션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리조트에서 복합문화 예술까지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객실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발 빠르게 도입해 모든 세대 및 유형별 여행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 일명 ‘호캉스’를 시작으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의 니즈를 저격하는 다양한 패키지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와 함께 즐기는 ‘키캉스(키즈+호캉스),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패캉스(패밀리+호캉스) 같이 가족단위 고객 단위 수요를 잡기 위해 패키지 상품 구성을 넘어 리노베이션을 통해 키즈 룸, 캐릭터 룸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객실을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나홀로 여행객을 위한 혼캉스(혼자+호캉스) 패키지, 커플을 위한 커플 호캉스 패키지를 진행, 다양한 고객 유형을 타깃팅하는 마케팅 전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국내 978개 호텔의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유형별 특징을 파악, 호텔이 좀 더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칼럼은 2023년에 작성된 2만개 리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어느 고객 유형이 가장 많을까? 고객 유형 별 만족 포인트를 찾기 위해 먼저 전국 3성급 이상 978개 호텔의 12만 2434개 고객 리뷰를 분석했다. 우선 고객 유형 분석을 위해 고객 유형을 ‘가족’, ‘커플’, ‘나홀로 여행객’ 3가지 대표적인 속성으로 구분했으며, 유형별 점유율을 확인해 봤다. 점유율은 일반적인 예상과 같이 3가지 유형 중 ‘가족’ 유형이 44%(5만 4240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커플’ 유형이 33%(4만 142건), ‘나홀로 여행’ 유형이 23%(2만 8052건)로 각각 나타나, 가족>커플>나홀로 여행객 순으로 점유율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형 별 고객 분석 다음으로는 고객 유형별 만족 포인트를 찾기 위해, 각 유형이 작성한 리뷰를 카테고리별로 분석해 봤다. 카테고리는 호텔의 특성을 반영해 ‘가격’, ‘객실’, ‘기본시설(주차장, 로비, 식당 등)’, ‘서비스’, ‘위치 & 교통’, ‘청결’, ‘특수시설(수영장, 헬스장 등)’ 7가지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모든 유형에서 언급 카테고리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나홀로 여행’ 유형에서 위치 & 교통 카테고리를 타 유형보다 많이 언급했으나, 그 차이도 최대 2~3%로 미미했다. 가족, 커플, 나홀로 여행 모든 유형에서 ‘객실’ 카테고리가 각각 26%, 27%, 2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서비스’ 카테고리가 25%, 25%, 26%, ‘위치 & 교통’ 카테고리가 23%, 22%, 24%로 나타나 각 유형에 따른 특별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유형 별 고객의 만족 포인트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유형별 차이는 존재하지 않을까?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리뷰를 좀 더 상세하게 분류해 봤다. 먼저, 각 카테고리에서 주요 언급 포인트를 추출했다, ‘서비스’ 카테고리라면 그 대상을 ‘직원 서비스’, ‘음식’ 등 좀 더 세부적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분석결과 카테고리 분석결과와 마찬가지로 상위 6개 항목은 약간의 순위 차이를 제외하고 3개 유형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그 이후의 순위는 유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먼저, ‘가족’ 유형의 경우 타 유형보다 ‘음식’, ‘인공/자연 인프라(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교통’에 대한 언급은 상대적으로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커플’ 유형의 경우 ‘가족’유형과 대체로 유사한 순위를 보였으나, ‘교통’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인공/자연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홀로 여행’ 유형의 경우 3개 유형 중 ‘교통’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관광지’ 중에서도 특히 ‘자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낮아, 순위권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유형 별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무엇일까? 많은 호텔에서 다양한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타깃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겠지만, 고객 리뷰를 바탕으로 실제 유형별 니즈를 분석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족’ 유형의 경우 ‘음식’ 및 ‘인프라’에 대한 언급이 가장 높은 만큼, 조식 & 디너 패키지나 관광지 패키지를 구성한다면 좀 더 효과적인 타깃팅 전략이 될 것이다. 반대로 ‘나홀로 여행’ 유형을 타깃팅한다면, 항공이나 기차 등 교통과 연관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찾아내는 작업이 필수적이며, 그 방법 중 하나는 고객의 리뷰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마케팅과 세일즈는 고객의 후기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호텔 리뷰 자동응답 및 분석을 위한 솔루션 관광 수요 회복에 따라 호텔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저마다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OpenAI의 챗GPT(ChatGPT), 메타의 라마(LLaMa), 구글의 바드(Bard) 등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이 여러 산업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 게임체인저로 여겨지고 있다. 언어학습에 특화돼 있는 인공지능인 만큼 리뷰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리뷰를 분석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리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학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 호텔업 관련 리뷰 분석 시스템은 해외 솔루션이 유일한데, 이마저도 한국어 분석 정확도가 떨어지고 범용성이 낮아 당장에 활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REVIE(리비)’는 호텔 리뷰의 분석 및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고객 피드백을 분석해 호텔 서비스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해낼 수 있다. REVIE는 수많은 OTA에 흩어져있는 리뷰를 수집해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자동 답글 작성 및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수집된 리뷰 데이터는 호텔 특성에 맞는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긍·부정의 감성을 분석해 호텔 강점과 보완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형태로 제시한다. 배달의 민족, 쿠팡 등 많은 플랫폼에서 증명됐듯 고객 후기는 잠재고객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호텔 예약서비스의 온라인화와 OTA 서비스의 영향력 확대로 리뷰관리는 성공적인 호텔 운영을 위한 필수조건이 된 만큼, PMS, CMS, RMS를 잇는 호텔 산업의 주요 솔루션 중 하나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창주 ㈜히어로웍스 대표 국내 최초의 호텔 가격관리시스템 ‘데이터메니티’, 리뷰분석시스템 ‘리비’를 공급 중인 히어로웍스의 CEO.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호텔산업에 적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마스터카드가 관광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2024 글로벌 경제 전망 컨퍼런스(2024 GLOBAL ECONOMIC OUTLOOK CONFERENCE)'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CONNECT with Mastercard)'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관광공사와 마스터카드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관광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경제와 결제 산업정보 제공을 통한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 관계자는 "국내 관광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글로벌 경제 관련 이슈나 경제분야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세계적인 경제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보고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관광스타트업, 투자업계, 금융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 1에서는 마스터카드 데이비드 맨(David Mann)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Mastercard Chief Economist)의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글로벌 경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연의 포문을 연 데이비드 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신흥 시장이 기대 이상의 성장 중임을 밝히며 여행산업 또한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그는 여행산업의 회복과 관련,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미국 달러화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의미"라 말하며, 이러한 예측이 해외 여행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달러 대비 통화 가치 분석 데이터에 관광객의 여행 선호국 및 수요에 대한 자료를 접목해 볼 것을 제언하며, 관광산업 종사자들로 하여금 금융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통화 변동성을 고려해 경영 전략을 수립하도록 격려했다. 세션 2에서는 마스터카드 D&S(Date & Services)의 이혁진 이사(이하 이 이사)가 카드 및 결제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 나갔다. 마스터카드는 전세계 210개국 2만 2000여 개 고객사 기반의 보유 자산(Data, Network, IP 등)과 경험을 기반으로 Data & Services라는 전문가 조직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금융산업 뿐 아니라 통신 유통 요식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아가고, 마스터카드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협업 기업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힌 이 이사는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경기 침체가 패션처럼 돌고 도는 사이클을 반복하는데, 이것을 미리 알고 점검 준비를 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어게인(AGAIN)'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Affordable Luxuries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들이 여전히 즐거움을 추구하며, '작은 사치'나 '소확행' 등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특별한 경험을 찾아나서는 경제 트렌드를 의미한다. 단거리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소비 패턴 또한 같은 현상이라 볼 수 있다. △Gateway to Digital Relaxion은 경제 침체 시기에 현실 도피 수단으로 게임이나 술, 도박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트렌드 용어로 제시됐다. 이 이사는 경제가 어려워질 수록 사람들은 복잡하고 시간 투자를 많이 필요로 하는 게임보다 단순하고 익숙한 게임을 선호한다는 패턴을 예시로 들었다. △Austerity Measures는 카드사를 비롯한 금융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긴축 조치를 시행하는 현상을 뜻한다. 한편 비용절감 활동은 '고객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이 이사는 말했다. △Interest in Past Trends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과거로 회귀해 안정감을 얻으려 하는 경향을 뜻한다. 복고풍 디자인이나 레트로 패션, 빈티지 음악의 유행 등이 경기 침체 시마다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재해석될 과거의 사회﹒문화 트렌드를 선점하거나 빠르게 따라잡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Normalized Borrowing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비용 절약을 위해 렌탈 및 중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제 트렌드를 일컫는다. 이 이사는 경기 침체 시 구독경제 영역이 소비영역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마스터카드 디지털 파트너십(Digital Partnership), R&C(Retail & Commerce)의 정동호 팀장(이하 정 팀장)이 마스터카드 국내외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자 연단에 섰다. 마스터카드와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카드 소재, 혹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카드 디자인의 개발 등, ESG 경영에서 선두를 달리는 해외 기업들의 예시는, 이에 대한 고민을 한발 늦게 시작한 국내 기업들이 많이 찾아보고 레퍼런스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국내 법인 고객의 B2B 결제 편의성 증진 및 효율화를 위한 기술 협업에 대한 사례도 소개 됐다. ICCP(In Control for Commercial Payment)는 한 장의 카드로 카드 수많은 가상의 카드를 만들어서 다수의 고객들한테 다수의 공급자들의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카드 솔루션이다. 정 팀장은 "결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한편, 실제 사용하는 고객사는 결제 내역에 대한 용도나 목적을 좀 더 쉽게 파악, 손쉽게 정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해외 협업 사례를 덧붙이며, "APAC 지역에서는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결제 솔루션의 수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그 편의성을 인정받아 국내 대형 OTA와 중소형 OTA뿐만 아니라 국내 카드사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해외 광고비 결제, 구매대행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점차 사용이 확대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다양한 국내 협업 사례들을 소개한 정 팀장은 "마스터카드의 붉은색 서클은 용기와 열정을, 노란색 서클은 번영을 의미한다. 여기 계신 많은 창업자 분들이 용기를 내 서비스를 론칭하고 운영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이 분들의 번영에 마스터카드가 연결 통로로 존재하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지었다. 세션이 모두 종료된 뒤에는 행사에 참여한 관광스타트업 등과 마스터카드사 담당자들이 1:1 프리밋업을 통해 참여 관광스타트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카드사와의 협업 가능한 여행상품 및 디지털 결제시스템 운영 등에 대해 상담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정용안 관광기업창업팀장은 "이종산업계와 다각적인 융복합 협업으로 관광스타트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공사는 관광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관광 산업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이 기내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트레이스(TRAYS)’를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비행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트레이스는 네덜란드 AI 개발 기업 킥스타트 AI(Kickstart AI)가 지난해 KLM 케이터링 서비스만을 위해 구축한 AI 프로그램이다. 과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항공편의 비즈니스, 프리미엄 컴포트 및 이코노미 클래스별 승객 수를 예측해 기내식 제공 시스템(Meals On Board System, MOBS)에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출발 17일 전부터 이륙 20분 전까지 분석을 진행한다. 높은 정확도의 승객 수를 도출해 기내식 과잉 공급을 막는다. 3개월 간 트레이스를 활용한 결과, 예약 승객 수에 맞춰 기내식을 준비하는 것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 양이 63%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스키폴 출발 KLM 대륙 간 노선에서 항공편당 기내식 약 2.5개(약 1.3kg)의 폐기를 방지할 수 있었다. 이는 연간 11만 1000kg의 기내식 절약으로 이어진다. 마르얀 린텔(Marjan Rintel) KLM 네덜란드 항공 CEO는 “AI 기술은 항공 운항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비행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트레이스 도입은 매년 낭비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수만 배 줄일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샌더 스톰프(Sander Stomph) 킥스타트 AI CEO 및 공동 창립자는 “KLM의 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네덜란드 기업들이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LM은 케이터링 외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항공기 유지보수는 물론, 운항 스케줄 조정을 위한 날씨 예측, 개별 고객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등에서 활용 중이다.
제주썬호텔&카지노 카페 라운지는 봄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 스트로베리 페스타 6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페스타는 지난 시즌 인기를 끌었던 딸기 빙수, 딸기주스, 딸기 차뿐만 아니라 딸기 바나나 요거트스무디, 딸기 파르페, 딸기 생크림 크로와상 등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까지 출시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썬호텔&카지노 카페 라운지는 직접 공수한 생딸기로 천연 딸기 과육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주문 즉시 직접 만들어 딸기의 달콤함과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제주썬호텔&카지노 F&B 마이클 달리다 이사는 “제주썬호텔&카지노의 F&B팀은 썬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온전한 휴식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미식을 누릴 수 있도록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즌 메뉴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시내에 위치한 제주썬호텔&카지노는 5성 호텔로 제주공항에서 7분 거리에 있으며, 최근 리노베이션한 깔끔한 숙박시설, 조식 및 웨딩, 연회서비스, 카페라운지, 중식 레스토랑, 스포츠 바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우나, 헬스장, 인도어골프, 가라오케, 카지노 등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통합 무료 멤버십 ‘파르나스 리워즈’ 출시를 기념해 ‘웰컴 파르나스 리워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31일까지 ‘인비테이션 투 파르나스 리워즈(Invitation to Parnas Rewards)’ 회원 전용 객실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인비테이션 투 파르나스 리워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호텔 등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 브랜드를 아우르는 프로모션으로, 고객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호캉스 제안이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해당 프로모션으로 클래식 룸 예약 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27만원대부터,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21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는 회원 전용 특별가를 제공한다. ‘인비테이션 투 파르나스 리워즈’ 프로모션을 통해 호캉스의 꽃인 조식 혜택이나 전용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 조식, 애프터눈 티, 칵테일 아워 등 클럽 인터컨티넨탈 라운지 이용 혜택 등 옵션도 회원 전용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1만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파르나스 리워즈 전용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 먼저, 객실 1박과 제철 제주 생딸기로 만든 디저트와 세이보리를 맛 볼 수 있는 ‘스트로베리 하이티’로 구성된 스트로베리 블로섬 패키지’를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폰드메르 라운지에서 즐기는 ‘스트로베리 하이티’는 딸기 에클레어, 딸기 초코 타르트, 딸기 크로플, 딸기 가스파초 등 산뜻한 생딸기를 곁들인 총 9가지의 티푸드와 함께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 커피가 제공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스프링 블로섬 패키지’는 특별 제작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 시그니처 필름 카메라와 방수 케이스가 함께 선물로 제공되어 특히 사계절 온수 인피니티 풀로 운영되는 ‘에스추어리 풀’이나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중문색달해수욕장 등 물놀이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스프링 블로섬 패키지’는 4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박당 24만대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와 함께, 파르나스호텔은 파르나스 리워즈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4월 30일까지 파르나스 리워즈에 가입하는 고객 200명을 추첨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파르나스 리워즈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호텔 객실 및 레스토랑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웰컴 1만 보너스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며, 기존 파르나스호텔 웹회원 중 ‘파르나스 리워즈’로 전환하면 2만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된다. 아울러, 본인 추천으로 지인이 파르나스 리워즈에 가입하고 춘천인 등록하면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파르나스 리워즈는 공식 웹사이트(www.parnashotel.com)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융복합 산업이 활성화되고, IT산업과의 연계 등 관광산업의 카테고리가 확대됨에 따라 관광 관련 새로운 유형의 사업체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이들을 관광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2019년 개정된 관광진흥법에는 기존의 관광사업 범주에 들어가지 못한 융복합, 신유형의 다양한 관광사업체들을 법에 근거해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아직도 관광지원서비스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수혜 대상인 관광사업조차 자신이 관광지원서비스업에 속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상황. 갈 길이 먼 관광지원서비스업, 보다 적극적인 정책 홍보와 관광사업과의 활발한 연계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문체부, 신유형 관광사업을 포괄하는 관광지원서비스업 신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9년 신유형의 관광사업과 관광 연관 사업을 포괄하는 ‘관광지원서비스업’을 신설하며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별관광객의 비중의 증가하는 등 관광환경이 변화하고 국제기준과 맞지 않는 관광산업의 범주를 확장하며 국내 관광산업의 정확한 위상을 파악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서 ‘신 산업과 신 기술 분야 규제 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한 2018년 1월 22일을 기점으로 2018년 4월 관광분류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그리고 같은해 하반기 개정안을 마련, 개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2019년 4월 2일 대한민국 관광혁신전략을 통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며 개정안 시행에 돌입했다. 기존의 관광진흥법 상에는 관광사업의 종류가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으로, 한정적이어서 융복합 형태의 새로운 관광사업이나 운송·쇼핑 등 관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관광지원서비스업’을 신설한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관광지원서비스업은 관광진흥법상 분류한 7개 업종(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카지노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중 관광편의시설업 부문의 현재 11개 세부업종 외에 관광지원서비스업 1개 세부업종을 추가함으로써 관광편의시설업이 11개 세부업종에서 12개 세부업종으로 확대된 지침으로 변경됐다. 관광지원서비스업 지정 위해 관광산업 특수분류’상 사업에 포함돼야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이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 타목에 따라 ‘관광산업 특수분류’상 사업의 종류에 포함돼야 하는데 쇼핑·운수·숙박·음식·공연·문화오락레저·장비·교육 등 관광 관련 대다수의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특수분류상 사업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업체가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별표2제12호의 기준에 따라 다음 네 가지 기준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별표2제12호의 기준 ① 관광객 또는 관광사업체와의 매출액 비중이 사업체 평균매출액의 50% 이상일 것 ② 관광진흥법 제52조에 따라 관광지 또는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할 것 ③ 관광진흥법 제48조의10제1항에 따라 한국관광품질인증을 받았을 것 ④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공모 등의 방법을 통해 우수 관광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일 것 ·관광지원서비스업 가.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 할 것 1) 해당 사업의 평균매출액 중 관광객 또는 관광사업자와의 거래로 인한 매출액의 비율이 100분의 50 이상일 것 2) 법 제52조에 따라 관광지 또는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할 것 3) 법 제48조의10제1항에 따라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받았을 것 4)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공모 등의 방법을 통해 우수 관광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일 것 나. 시설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것 폭넓은 사업체 포함 관광기금 융자 지원 관광지원서비스업 신설에 따라 그동안 관광진흥법령을 적용받지 못했으나, 새롭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 사업체로는 관광객 대상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렌터카업체, 관광지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 관광객 대상 지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광벤처기업, 관광객을 수송하는 운수업체, 식음료를 판매하는 사업체 등이다. 다만 여행상품·숙박업소 등을 중개하는 행위는 현행법상 ‘여행업’으로 보기 때문에,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받을 수 없으며, 관광진흥법 상의 사업체가 되길 원하는 경우에는 ‘여행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또한 국내의 다른 법률로 등록·허가·신고·특허·인가·면허·지정을 받아야 하는 사업은 다른 법률상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후 관광사업체로 지정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인허가 없이 영위할 수 있는 사업체는 사업자 등록을 마친 후 관광사업체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받은 사업체는 관광기금 융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수혜할 수 있다. 사업체가 위치한 해당 시·군·구에서 지정 가능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받기를 원한다면 법령에 따라 인허가를 받은 사업자, 평균매출액 검토의견서, 관광지·관광단지 내 위치하고 있음을 증빙하는 서류, 한국관광 품질인증서,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선정했음을 증빙하는 서류 중 하나 이상을 갖춰 사업체가 위치한 해당 시·군·구에 지정 신청하면 된다. 평균매출액 검토 의견서의 경우, 관광객 또는 관광사업체와의 거래가 사업체 매출액 전체의 50% 이상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평균매출액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7조에 따른 방법으로 산출해야 하며, 검토의견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또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46조에 따른 경영지도사가 작성한 것으로 한정한다. 해당 서류를 제출하고자 하는 사업체는 공인회계사·세무사·경영지도사에게 회계장부, 신용카드 매출거래분포, 계약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받은 후 의견서를 받아 해당 시·군·구로 제출하면 된다.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받은 이후라도 지정 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관광진흥법 시행령 33조에 따라 1차 위반 시 시정명령, 2차 위반 시 사업정지 15일, 3차 위반 시 지정취소의 처분을 받게 된다. 정부는 당시 관광지원서비스업을 신설하면서 그동안 관광진흥법으로 포괄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는 법적 근거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범위가 더욱 커져서, 더 많은 사업체들이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광지원서비스업, 인지도 낮아 홍보 및 정부 관심 필요 이렇게 의미있는 목적으로 시작된 관광지원서비스업이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홍보는 매우 미약한 상태다. 수혜 대상인 관광사업조차 자신이 관광지원서비스업에 속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지난 2월 1일 2024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 심포지엄이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영진사이버대학교 고상동 교수는 ‘관광지원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관광지원서비스업은 대체적으로 규모가 작거나 1인 또는 소기업 중심 업종이다. 그러므로 업종 개별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민간이 서로 협력해 추진해 나간다면 한층 더 발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 이우람 상근부회장이 좌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권수진 관광산업정책 과장, 한국관광공사 김복기 차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상곤 연구위원, 경주 라선재 차은정 대표, 미니칸캠핑앤모비리리티㈜ 김재문 대표, 390만 유튜브 채널 푸드킹덤 이창훈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광지원서비스업체들은 지정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본 업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푸드킹덤 이창훈 대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관광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관광업종에는 편입되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 유튜버도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정책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지원서비스업이 지정된 지 6년차. 하지만 아직도 업계의 많은 이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관련 정부 정책에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해당 업종을 알리는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 특히 기존 관광사업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사례를 다수 배출하며 관광산업의 카테고리를 넓혀야 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INTERVIEW “관광지원서비스업의 발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관심 필요” 영진사이버대학교 관광영어학과 고상동 교수 관광지원서비스업을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여오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동안 급격한 시대적 관광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1인 유튜브 활동가처럼 관광지원서비스업의 세부업종 사업자들은 관광 분야 최일선에서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인프라와 시설, 콘텐츠 등을 갖추고 관광객들에게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통한 편의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관광 관련 법령 제도권 밖에 있어 정부지원의 관광기금 융자 혜택이나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한채 운영돼 왔다. 따라서 이번 관광지원서비스업의 신설은 이러한 업종들에 대한 불이익의 규제를 과감히 해제시킴로써 정부의 제도권 안에서 총체적인 관광발전에 보다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로 동반 성장 발전 시키는 데 있다. 관광지원서비스업이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면? 우선 시대적인 환경변화가 가장 중요한 이유다. 지금의 관광행태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고 있으며 단체관광보다는 개별관광을 더 중요시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튜브와 같은 1인 기업의 증가는 혼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개별관광객들의 관광정보제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광지나 관광단지 안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커피숍이나 제과점을 비롯해 렌트카 업체, 관광열차와 테마열차, 모노레일, 낚시선박 임대, 관광용 경비행기, 게스트 하우스, 산림속의 통나무 집이나 휴양관, 투우장이나 경마장, 역사박물관, 스키장, 요트장, 산악오트바이 체험장, 기념품점, 항공사, 환전소, 도자기체험장 등은 관광객들에게 편의성을 통한 흥미와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업종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업종들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도, 육성, 개발하면서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이끌어 내고 또 여러 관광 요소들의 통합 발전시킬 수 있는 관광지원서비스업 제도는 매우 중요하다. 관광지원서비스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관광지원서비스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이 필요하고 이러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 안내 및 제도 개선, 지속적인 융복합 신유형 사업체 발굴, 지정업체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미나 혹은 공청회 정례화, 지정 사업체 혜택 확대 및 제도화, 안내서 제작 배포, 기존 협회 단체의 SNS 채널 및 유튜브 활용 등으로 관광지원서비스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관광지원서비스업의 향후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나? 관광지원서비스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이 중요하다. 관광지원서비스업은 아직까지 인식 부족에 있으므로 홍보를 강화해 우수한 많은 다양한 업종들이 참여, 지정을 받게 함으로써 제도권 안에서의 지원정책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그동안 우수한 시설과 콘텐츠를 개발해 소유,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규모의 경제로 인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한 채 발전 기회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업종들이 많이 있다. 이들 지정업체들은 마치 사람의 신경조직이 몸 전체에 퍼져 각자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전국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으면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다양한 방법과 역할로 그 기능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관광지원서비스업의 활성화를 통해 이러한 주요 세부 업종들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해 나감으로써 현장 최일선에서 자신들만의 노하우 축적을 토대로 한 세부 업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내외국인들의 관광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2년 연속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2017년부터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선 지난해 서비스 향상 및 안전관리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화물 항공 △상업시설 △지상조업 △물류기업 △버스운송 △문화예술 총 7개 분야에서 우수사업자 23개사를 선정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서비스 경쟁력과 안전성에 대한 여러 평가항목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천공항 이용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안전문화정착, 체크인편리성, 운항예측성, 조업서비스, 스마트서비스, 여객수요회복 등에서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우수한 지표와 실적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해 7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캐세이퍼시픽 도널드 모리스 한국 지사장은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 덕분에 우수 항공사로 선정되어서 매우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우수 항공사의 위상을 이어가고 고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LG유플러스, 제주항공과 지난 5일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와 업계 간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신규 반려동물 친화 여행 상품 개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 홍보 및 판촉 ▲반려동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43만 반려인 커뮤니티인 ‘포동(For Dong)’을 운영하는 등 반려인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16개 유형별 양육 방식을 제안한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는 대표 펫서비스로 손꼽힌다.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여행 도시락 ‘Pet Meal’를 출시하고, 반려동물 탑승 스탬프 ‘펫패스(Pet Pass)’를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과 업계 간 상호 협업을 지원하는 등 반려동물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상품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컴포즈커피가 론칭 10년 만에 계약 기준, 가맹점 2500호점을 달성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 2014년 첫 시작으로 2021년 1280호점, 2022년 1900호점 그리고 지난 2023년 2300호점을 차례로 돌파하며 해를 거듭해 성장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창업 지원부터 서비스 경쟁력 유지를 위한 철저한 가맹점 관리, 주기적인 신메뉴 개발 등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에 힘쓰고 있다. 컴포즈커피의 성장은 자체 앱(APP) 가입자수 증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컴포즈커피는 비대면 주문 선호 현상과 함께 메뉴 픽업 시간을 절감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2021년부터 자체 앱을 공식 론칭하고 운영 중이다. 앱 가입자수는 2021년 300만여 명에서 2022년 650만여 명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작년 1000만 명을 돌파해 현재 약 12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 앱 활성화를 위해 가입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이벤트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함으로써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컴포즈커피는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2022년 기준 페점률 약 0.5%대의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커피업종의 평균 폐점률은 7.8%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가맹점 2500호점 성과는 지난 10년간 함께 노력해 주신 가맹점주님들과 컴포즈커피를 믿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과 지원으로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컴포즈커피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포즈커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로스팅 공장을 통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생두를 선별하고 로스팅을 거쳐 전국 가맹점에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런 자체 공정 시스템으로 유통단계가 줄어들기 때문에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원두를 가맹점주에게 제공할 수 있다. 컴포즈커피만의 블렌딩 원두 ‘비터홀릭’은 커피 특유의 쓴 맛을 초콜릿티하게 표현하며, 고가 브랜드의 아메리카노와 비교했을 때도 뒤처지지 않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 지냄이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웰에이징 멤버십 센터 ‘고:요 웰니스 센터’를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동부이촌동에 3월 중 오픈한다. 고:요 웰니스 센터 동부이촌점은 면역공방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한다. 고:요의 4대 철학 중 ‘비움’을 테마로 한 ‘면역공방’은 파동 에너지를 이용해 몸 속 깊이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함과 동시에 순환기능을 회복시켜 몸의 체온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신진대사 기능 회복은 물론이며 부종을 제거하고 체지방 분해 작용을 극대화한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웰니스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여기에는 따라하기만 하면 건강한 몸의 기반을 잡아주는 수동적 운동 프로그램 ‘EMS’, 부위별 근력을 관리해주는 ‘머슬 부스터’, 체지방 분해로 최적의 몸상태를 만들어주는 ‘스트레스 및 수면 장애 케어’, 맞춤형 저칼로리 식단으로 건강한 감량을 돕는 ‘식단 관리’, 다이어트 프로그램 효과를 끌어올리면서 요요현상을 최소화시키는 ‘라이프스타일 코칭’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1:1 맞춤 운동을 추천하는 ‘필라테스’와 슬리밍 효과를 높이는 ‘슬리밍 바디 케어’, 시니어들의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폭 넓게 체험할 수 있다. 지냄은 동부이촌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말까지 고:요 멤버십 신규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면역공방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최대 70% 할인 혜택가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지방분해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면역공방과 호르몬 변화를 다스리는 다이어트 운동 프로그램으로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건강한 제 2막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요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웰니스 센터 가맹사업을 확대해 신(新) 중년들을 위한 프리미엄 웰에이징 맞춤형 프로그램과 홀리스틱 케어(Holistic Care) 서비스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냄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커뮤니티 브랜드 고:요는 ▲스스로의 몸 상태를 알아가는 ‘공감’, ▲건강한 삶을 살아갈 나를 만나는 ‘경험’, ▲신체에 쌓인 스트레스와 독소를 내보내는 ‘비움’, ▲몸과 마음에 필요한 것을 얻는 ‘채움’ 4가지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한남을 시작해 반포, 은평, 그리고 이번 동부이촌점을 오픈했으며, 상반기에는 시니어 복지타운 ‘고:요 케어하우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한 QR8807편이 2024년 3월 1일 금요일 현지 시간 15:00에 도하에 착륙함으로써 화물기 보잉 747F(등록번호 A7-BGB)이 상업용 항공 화물 서비스 끝으로 비행을 종료하게 됐다. A7-BGB항공기는 2017년 9월 26일 카타르항공에서 화물운송을 시작으로 2대가 배치돼 지난 7년 동안 약 9000회, 총 6만 6000시간 이상의 비행을 통해 80만 톤이 넘는 화물을 운송했다. 본 747 항공기가 취항했던 목적지 중 1위는 1165편을 기록한 한국 인천이었으며,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그리고 광저우가 상위 10개 운항도시에 포함됐다. 레이싱카(1회 최대 30대 수송 가능)부터 경주마(최대 90필 수용 가능)까지 카타르항공 카고의 보잉 747 화물기는 전 세계 수많은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아가 대부분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한 팬데믹 시기에도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인보호장구) 및 의료 장비 등을 운송함으로써 국제 항공수송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카타르항공 카고의 최고책임자인 마크 더라쉬(Mark Drusch)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카타르항공은 7년 전 보잉 747 화물기를 도입한 덕분에 당시 급격히 증가하던 고객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었다. 이번에도 가장 연비가 우수하며, 탄소발자국이 가장 적은 차세대 보잉 777-8F를 도입함으로써 점점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카타르항공 카고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또한 항공기의 조화와 간소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및 최신 기종과 연료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향상을 통해 가장 현대적이고 깨끗한 화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현재 27대의 보잉 777 화물기(3월 중순 28번째 777항공기 입고 예정)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34대의 보잉 777-8F 주문을 확정하고, 16대에 대한 추가 주문을 고려하고 있다. 첨단 기술 시스템을 통해 747-8에 대비 연료 사용량과 CO2 배출량을 30% 줄일 수 있는 기체와 엔진을 갖춘 777-8 기종은 항공화물업계에서 가장 높은 효율성을 가진 트윈 엔진을 장착한 와이드바디의 장거리용 화물기가 될 것이다. * 카타르항공 카고 카타르항공 카고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국제 항공 화물 운송 업체로, 화물기와 벨리홀드 여객기를 이용해 70개 이상의 지역으로 화물 운송, 170개 이상의 지역으로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보잉 777 화물기 27대, 벨리홀드 항공기 230대를 비롯해 광범위한 로드 피더 서비스(RFS)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첨단 기술을 탑재해 연료 효율성과 배출량을 25% 개선한 혁신적인 보잉 777-8F의 출시로 2027년 첫 인도를 앞두고 있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제품, 서비스, 품질 관리, 인프라, 시설, 인력 및 절차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높은 운영 표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위케어(WeQare)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전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의 부킹 서포터(Booking Supporter)로 선정됐다고 7일 전했다. 캐치테이블은 미쉐린 가이드의 예약 서포터로서, 예약하기 쉽지 않은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을 보다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식 여정을 보다 즐겁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선뵈는 등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캐치테이블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명실공히 미식가를 위한 맛집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 선정된 스타 레스토랑 36곳 중 34곳이 현재 캐치테이블에 입점된 상태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약 94% 이상이 모여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쉐린 2스타(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로 새로 승급한 △미토우(일식) △레스토랑 알렌(컨템퍼러리)을 포함, 미쉐린 1스타(요리가 훌륭한 식당)에 선정된 △빈호(컨템퍼러리) △호빈(중식) △임프레션(컨템퍼러리) 3곳의 서울 레스토랑 및 △모리(일식) △팔레트(컨템퍼러리) △피오또(이탤리언) 3곳의 부산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세계적인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쉐린의 부킹 서포터로서 협업하며 대한민국 미식가분들의 외식 여정에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인기가 치열한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을 캐치테이블을 통해 웨이팅 없이 편하게 이용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 관계자는 “레스토랑과 고객을 위한 편리한 플랫폼을 통해 미식에 대한 폭넓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미식가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테이블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캐치테이블의 철학과 신념이 미쉐린 가이드와도 잘 부합해 부킹 서포터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맛집 이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레스토랑 큐레이션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미쉐린 가이드 2024 레스토랑 외에도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맛집, 특별한 기념일에 가기 좋은 레스토랑, TV 속 떠오르는 핫플 등 트렌드는 물론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철 딸기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호텔 딸기 뷔페부터 벚꽃뷰 테라스 레스토랑, 호캉스 특집, 연말 국물요리 및 크리스마스 등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