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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Consumer Electronic Show 2024)에서는 AI/로봇(AI/Robotics), 이동 기술 &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스마트 시티 & 지속가능성(Smart Cities & Sustainability) 등 미래 관광분야와 융합될 수 있는 IT 기술을 선보였다. 2024년 CES의 핵심은 ‘전 산업을 관통하는 AI 기술의 융합’으로 요약되며, 향후 AI 기술과 미래 관광 산업과의 융합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관광분야 미래 유망 기술을 살펴보고 사업 기획, 정책 방향 설정, 관광과 기술의 융합·활용 전망 등 선제적 대응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발표되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1월 23일(화), 「미래유망기술의 관광산업 분야 적용 전망과 대응 방향」 연구에서, ‘혁신을 이끄는 10대 미래 유망관광기술’로 챗GPT를 활용한 AI 여행플래너 등 생성형 관광 AI 기술, 빅데이터 기반 관광 디지털 큐레이션 기술, 관광형 첨단 모빌리티 기술 등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퓨처스 휠(Futures Wheel), 전문가 대상 표적집단면접(FGD) 조사, 기술영향 평가 등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적용하여 미래 유망관광기술 후보군에 대한 기술 시장수요와 대응성, 관광산업 영향, 기술 혁신성, 미래 이슈와의 연계성 등을 분석하고, 향후 5~10년 내 관광산업 혁신을 이끄는 10대 미래 유망관광기술을 선정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관광 분야 미래 기술을 예측하고, 각 기술별 관광 분야 적용과 정책적 대응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기술 전망과는 차별화되며, 관광산업 뿐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0대 미래 유망관광기술은 ▲ 실시간 정보 제공을 위한 생성형 관광 AI 기술, ▲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디지털 큐레이션 기술, ▲ 관광형 첨단 모빌리티 기술, ▲ 지능형 관광이동 연계 서비스, ▲ 관광서비스를 지원하는 무인화·로보틱스 기술, ▲ 관광객 거래 효율화를 위한 혁신 결제 기술, ▲ 관광객 실감 경험을 확대하는 인터랙티브 기술, ▲ 관광경영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운영 플랫폼 기술, ▲ 관광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 ▲ 실시간 관광객 안전을 위한 관광 환경 예측·분석 정밀 기술 이다. 자료 출처_ 한국문화관광연구원, 「10대 미래 유망관광기술」 카드뉴스 ① 실시간 정보 제공을 위한 생성형 관광 AI 기술 생성형 관광 AI 기술은 대량의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특정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는 관광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생성, 제공하는 기술로, 관광분야에서의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②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디지털 큐레이션 기술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 기술은 관광의 특정 시점에 관광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관광상품이나 일정 추천에 있어서 활용이 증가할 것이며, 딥러닝, 머신러닝 융합형 모델을 사용하여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③ 관광형 첨단 모빌리티 기술 관광형 모빌리티 기술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기술, 자율주행차 기술, 개인형이동수단(PM) 기술 등을 활용하여, 도심 내 관광지와 공항·철도역·터미널 간 이동 부분과 섬 간 이동 부분 등에서 관광객의 이동 용이성을 보장해주기 위해서 그 적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④ 지능형 관광이동 연계 서비스 지능형 관광이동 연계 서비스는 관광객이 관광 이동과 관련하여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나, 관광객 요구에 따라 교통편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술로 그 활용이 증가되어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⑤ 관광서비스를 지원하는 무인화·로보틱스 기술 무인화 및 로보틱스 기술의 활용은 관광 분야의 일상 및 서비스업 영역에서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호텔, 공항, 관광지 등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⑥ 관광객 거래 효율화를 위한 혁신 결제 기술 관광객의 상거래 방식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결제 관련 금융서비스 기술(예, 블록체인, 핀테크 등)의 활용이 관광서비스 예약, 결제, 환전 등에서 증가할 것이다. ⑦ 관광객 실감 경험을 확대하는 인터랙티브 기술 관광 인터랙티브 기술은 관광체험 콘텐츠에 극사실적으로 몰입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홀로현실(HR) 등을 활용하여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⑧ 관광경영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운영 플랫폼 기술 지능형 운영 플랫폼 기술은 관광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을 활발하고 신속하게 연계하는 기술이며, 향후 동 기술은 관광 수요 및 이용객에 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시장을 예측하고 분석하거나 자동업무처리를 고도화할 것이다. ⑨ 관광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 관광 빅데이터를 생성, 수집, 저장, 관리 및 분석하는 관광 디지털 혁신 기술은 딥러닝 및 인공지능이 결합된 빅데이터 플랫폼의 형태로 발전할 것이며, 관광 빅데이터 수집을 위한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⑩ 실시간 관광객 안전을 위한 관광 환경 예측·분석 정밀 기술 관광 환경 예측·분석 정밀 기술은 관광객의 안전한 관광을 위해 감염·접촉자 추적 및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혼잡도 상황의 분석, 날씨 및 범죄·재난 상황을 예측·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정의된다. 향후 동 기술은 AI와 고성능 컴퓨팅 기술, 머신러닝 기술 등을 활용하여 관광 환경(혼잡도, 재난 등) 예측 고도화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원 원장은 “연구원의 「미래유망기술의 관광산업 분야 적용 전망과 대응 방향」 연구 성과가 관광 분야에서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관광산업 혁신과 발전을 견인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며, “미래 유망관광기술은 관광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기술인만큼, 기존 관광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유형의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치사슬 영역의 확장을 위해 관광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연구원 「미래유망기술의 관광산업 분야 적용 전망과 대응 방향」 연구보고서 전문은 연구원 누리집(www.kcti.re.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이 자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수행한 「미래유망기술의 관광산업 분야 적용 전망과 대응 방향」 (정광민·한희정·박준희·박병호(2023)의 일부 내용을 발췌·요약했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위생과 안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이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선진국 수준의 위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미국레스토랑협회가 발행하는 Servsafe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케이푸드인랩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호텔앤레스토랑> 2월호 [Special Interview]에서는 ㈜케이푸드인랩 함선옥 대표(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급식외식경영 연구실 주임교수)를 만나 우리나라의 외식, 급식시장과 위생안전에 대해 들어봤다.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이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시운항 항공사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항공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베트남 국적 항공사로, 특히 싱가포르항공, 전일본공수(ANA), 일본항공(JAL)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항공사들과 함께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항공사의 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지난해 베트남항공은 총 15만 674편의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전체 항공편의 정시도착률은 평균 수치인 73.51% 보다 약 4% 높은 77.46%를 기록했다. 정시도착이란 항공기가 도착 예정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로 게이트에 도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월에 발표된 이 순위 보고서는 공시 스케줄, 정부 기관, 민간 항공국, 항공사, 공항 및 주요 항공사 예약 시스템을 포함, 600개 이상의 실시간 비행 정보를 기반으로 선별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토대로 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고객 서비스 만족도와 품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선정한 세계 최고 항공사 TOP 20에 이름을 올렸으며,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 은 15년 이상 항공 분석 분야에서 업계를 선두하고 있으며, 강력한 데이터와 분석 기능을 토대로 활동하고 있다. 수십 년간 쌓은 경험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여행사, 항공기 제조사, 공항, 항공사 및 금융 기관을 비롯한 여행의 미래를 논리적이고 정보에 입각해 결정을 내리며, 글로벌 기업 렐엑스(RELX)의 자회사 중 하나다.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가 미쉐린 스타 셰프 엔리케 사 페소아(Henrique Sá Pessoa)와 협업해 리조트 내 위치한 컨템포러리 포르투갈 레스토랑 시아두(CHIADO)에서 ‘코스타 아 코스타(Costa a Costa)’ 데귀스따시옹(Degustation) 메뉴를 새로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 페소아 셰프의 혁신적인 6코스 디너는 미식가들에게 매력적인 요리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실제로 ‘코스타 아 코스타’를 구성하는 메뉴들은 그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알마(Alma)’에서도 제공되고 있는 요리이기도 하다. '해안에서 해안까지'라는 뜻을 가진 ‘코스타 아 코스타(Costa a Costa)’ 메뉴는 그 이름답게 모든 요리의 재료로 해산물을 사용하여 뛰어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코스의 시작은 지중해 심해새우, 카라비네로(Carabineiro)에 포르투갈 전통 빵 수프, 아소르다(açorda)와 파래를 곁들인 ‘붉은 새우(Red Prawn)’ 이다. 접시에 우아하게 담겨 나오는 이 요리는 다음 순서인 ‘아귀와 랍스터 라이스(Monkfish and Lobster Rice)’의 풍미를 한층 더 깊게 즐길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이후 나올 음식들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또한, 본 메뉴는 유자 소르베, 시트러스 향을 입힌, 감칠맛이 훌륭한 해면과 결정화된 조류(藻類, algae)로 구성된 ‘바다의 풍미와 시트러스(Sea Flavours and Citrus)’를 디저트로 포함하고 있다. 본 코스에 포함된 모든 메뉴는 훌륭한 맛과 기술, 그리고 식재료를 통해 사 페소아 셰프 특유의 “세련된 요리” 스타일을 보여준다. 사 페소아 셰프는 "포르투갈은 해산물로 유명하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알마에서 선보이는 코스타 아 코스타는 해산물에 대한 찬사를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 하나하나를 통해 포르투갈 해안선을 따라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라며, “시아두를 통해서 마카오에도 이러한 요리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소르다와 파래를 곁들인 ‘붉은 새우(Red Prawn),’ 그리고 맛조개, 구운 버섯, 그리고 프리카제(Fricassee) 소스를 곁들인 대구류 요리 ‘헤이크(Hake)’는 데귀스따시옹 메뉴에도 포함되어 있다. 이외 메뉴로는 적양배추, 알렌테호(Alentejo)식 미가스(Migas)와 구운 가지가 부드러운 양고기와 함께 나오는 ‘램(Lamb),’ 그리고 쌀 푸딩, 향기로운 사프란 아이스크림과 미소(miso) 캐러멜로 구성된 ‘쌀 푸딩(Rice Pudding Foam)’ 디저트가 있다. 코스타 아 코스타 데귀스따시옹 메뉴의 가격은 1인당 약 23만 원(1388파타카)이며 와인 페어링 추가 요금은 약 8만 원(488파타카)이다(모든 가격에는 10%의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된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호주의 식품 안전 인증 민간 기관인 EHC(Environmental Health Consultancy Pty Ltd)로부터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해썹은 식품 제조 및 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 요인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CODEX)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해썹 사용을 권장하는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의 위생관리 기준에 따라 인증 심사를 거쳤으며, 주방 구역을 포함해 7개 식음업장에서 해썹 인증을 취득했다. 해썹 인증을 취득한 업장은 ‘푸드 익스체인지’, ‘인 스타일’, ‘페이’, ‘THE 26’,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알라메종 델리’, ‘메가 바이트’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식음 업장을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해썹 인증 역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2023년 12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19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기 전, 국내 호텔 이용자 중 가장 많은 39%가 호텔 선택의 이유로 ‘가격’을 꼽았다. 2021년 코로나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호텔 이용자의 52.2%가 객실 컨디션을,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59%가 코로나 19 방역 인증 마크를 선택했다. 지난해 1월 31일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국내 관광 트렌드를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여행(MOMENT)’으로 발표한 바 있다. M(로컬 관광, Meet the local), O(아웃도어/레저여행, Outdoor), M(농촌 여행, Memorable time in rural area), E(친환경 여행, Eco-friendly travel), N(체류형 여행, Need for longer stay), T(취미 여행, Trip to enjoy hobbies) 6개의 키워드로 구성된 지난해 트렌드 모멘트는 엔데믹 시대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정상화되면서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통계자료가 지난해 회복된 관광산업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도 그럴까? 국내·외 OTA에서 수집한 41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도와 2023년도의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자. *본 칼럼은 2020년, 2023년에 작성 리뷰의 252,800개 키워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1 가장 많이 언급된 카테고리는? 2020년 카테고리별 언급량은 객실(29%), 서비스(22%), 위치&교통(11%), 청결(21%), 시설(9%), 가격(8%) 순으로, 2023년은 객실(28%), 서비스(18.2%), 위치&교통(16.2%), 청결(14.8%), 시설(12%), 가격(10.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결’ 카테고리는 6%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종식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에 주변의 관광 콘텐츠와 관련된 위치 & 교통이 가장 큰 상승폭인 5%를 기록, 2023년 트렌드 MOMENT가 실제로 반영됐음을 알 수 있었다. 각 카테고리별로 비교해 보면 객실 1%▼, 서비스 4%▼, 청결 6%▼ 3개 항목이 하락했으며, 위치 & 교통 5%△, 가격 4%△, 시설 2%△로 3개 항목이 상승했다. #2 2023년 가장 많이 상승한 위치 & 교통의 주요 키워드와 긍정률은? 2020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위치 & 교통의 주요 키워드와 긍정률 변화를 보자. 위치 & 교통 카테고리 내에서도 좀 더 자세한 분석을 하기 위해 ‘인공 인프라’, ‘자연 인프라’, ‘접근성’ 3개 항목으로 구분해 살펴봤다. 키워드는 ‘인공 인프라’의 순위 변화(편의점 1 → 2), ‘자연 인프라’에 ‘한라산’ 키워드의 등장, ‘접근성’에 ‘공항’ 키워드의 등장 외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위치 & 교통 언급량은 2020년도 9638건에 비해 무려 173% 상승한 1만 6672건을 기록했으며 높은 상승률에도 오히려 긍정도가 4% 상승한 점을 봤을 때, 호텔 선택의 기준 중 위치&교통의 영향이 상당 부분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3 2023년 가장 많이 하락한 청결의 주요 키워드와 긍정률은? 2020년 대비 가장 높은 하락폭을 기록한 청결의 주요 키워드와 긍정률 변화를 살펴보자. 위치 & 교통과 마찬가지로 키워드는 ‘객실’에 ‘화장실’ 키워드의 등장, ‘내부시설’에 ‘부대시설’ 키워드의 등장 외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청결 카테고리 언급량은 2020년도 1만 7426건에 비해 2023년 1만 5264건인 87% 수준에 머물며 하락했으며, 긍정률은 4% 하락한 점으로 봤았을 때, 호텔 선택의 기준 중 청결의 영향이 일정 수준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4 계속해서 변화하는 트렌드, 2024년은? 2020년과 2023년의 카테고리별 언급량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여전히 1, 2위를 차지하는 ‘객실’, ‘서비스’ 항목도 존재하지만, 그 외 4개의 카테고리는 모두 순위가 변동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호텔에 기대할 수 있는 전통적인 가치인 ‘객실’, ‘서비스’, ‘청결’ 카테고리가 모두 하락한 반면, 비교적 부가적인 가치로 여겨지는 ‘위치 & 교통’, ‘가격’, ‘시설’ 카테고리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봤을 때, 이를 펜데믹 이후의 변화로 볼 수도 있지만,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의 니즈가 전통적인 가치를 넘어 더욱 다양한 가치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시장조사, 리서치를 포함해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가장 정확하고, 쉽게 고객을 파악하는 방법은 호텔을 이용한 고객의 후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2024년의 가장 트렌디한 마케팅과 세일즈는 고객의 후기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호텔 리뷰 자동응답 및 분석을 위한 솔루션 관광 수요 회복에 따라 호텔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저마다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OpenAI의 챗GPT(ChatGPT), 메타의 라마(LLaMa), 구글의 바드(Bard) 등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이 여러 산업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 게임체인저로 여겨지고 있다. 언어학습에 특화돼있는 인공지능인 만큼 리뷰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리뷰를 분석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리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학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 호텔업 관련 리뷰 분석 시스템은 해외 솔루션이 유일한데, 이마저도 한국어 분석 정확도가 떨어지고 범용성이 낮아 당장에 활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REVIE(리비)’는 호텔 리뷰의 분석 및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고객 피드백을 분석해 호텔 서비스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해낼 수 있다. REVIE는 수많은 OTA에 흩어져있는 리뷰를 수집해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자동 답글 작성 및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수집된 리뷰 데이터는 호텔 특성에 맞는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긍·부정의 감성을 분석해 호텔 강점과 보완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형태로 제시한다. 배달의 민족, 쿠팡 등 많은 플랫폼에서 증명됐듯 고객 후기는 잠재고객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호텔 예약서비스의 온라인화와 OTA 서비스의 영향력 확대로 리뷰관리는 성공적인 호텔 운영을 위한 필수조건이 된 만큼, PMS, CMS, RMS를 잇는 호텔 산업의 주요 솔루션 중 하나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장정식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ical Officer, 이하 CTO)를 선임했다. 장정식 CTO는 넥슨, 구글, 몰로코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에서 20년 이상 다수의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구글 검색, 안드로이드 TV 등 대표 프로덕트 개발을 수행하며 업계가 주목할만한 기술 혁신을 주도했다. 지난 2022년 야놀자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유닛장으로 합류해 여행 데이터와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이끄는 등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총괄해왔다. 장 CTO는 다양한 기술 혁신을 추진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여가 플랫폼으로 초고도화하는 데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야놀자만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책임진다. 이외에도 AI(인공지능) 및 ML(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장정식 CTO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다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층 고도화된 플랫폼 안정성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면서,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야놀자가 초고도화 여가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www.HotelsCombined.co.kr)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www.KAYAK.co.kr)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신년 여행 트렌드 ‘B.L.U.E’를 발표했다. ‘B.L.U.E’는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 검색량 증가(Boosted Travel) △외국인은 럭셔리⋅한국인은 가성비(Luxury & Reasonable)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도시 여행 선호(Urban) △한국인 여행객의 동아시아 여행지 주목(East Asia)의 약자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인의 해외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과 외국인의 국내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검색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과 방한 외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 모두 전년 대비 약 24%, 약 12%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한국인 여행객은 3성급, 외국인 여행객은 5성급 호텔 검색량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한국인 여행객은 비교적 합리적인 해외여행을 추구하는 반면 방한 외국인 여행객은 비교적 럭셔리하게 즐기는 여행을 지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올해 한국인의 해외여행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국가 등 근거리 여행지에서의 평균 숙박 비용은 약 20만원 초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여행 인원은 평균 3명으로 나타나 소수 인원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4년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은 작년에도 전세계 여행지 중 최다 항공권 검색량을 기록했던 데 이어, 올해도 전년 대비 약 17% 증가된 항공권 검색량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약 61%) △태국(약 18%) △필리핀(약 35%) △대만(약 120%) 순으로 집계됐으며, 각 국가별 항공권 검색량 모두 작년보다 늘었다. 해외 호텔의 경우, 전체 등급 중 3성급이 가장 많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4성급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신년 일본 여행을 계획한 한국인의 평균 숙박 비용은 1박당 약 23만원이었으며, 베트남과 필리핀은 약 24만원, 태국은 약 21만원, 대만은 약 17만원으로 나타났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한국여행을 계획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독일 순으로 높은 검색량을 기록해, 최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 외에 미주 및 유럽 국가도 상위권을 차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서울과 부산 등 국내 주요 관광지 위주로 여행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국내 호텔 검색 데이터 기준,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국내 여행지는 ‘서울'이었으며 이어 △부산 △인천 △제주 △수원 순이었다. 이외에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호텔 이용 트렌드를 살펴보면,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급의 비중이 가장 많았고 여행 인원은 평균 약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가 저무는 12월은 호텔업계가 가장 바쁜 시기다. 이르게는 8월 여름 성수기가 끝나갈 즈음 무렵부터 12월 크리스마스 준비를 시작한다. 특히, 베트남처럼 엔터테인먼트의 인프라가 넉넉치 못한 나라에서는 특급호텔 간 경쟁이 더 치열하다. 다른 호텔보다 먼저 콘셉트를 정하고 필요한 MC, 뮤지션 등을 미리 섭외하지 못하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호텔과 함께 하노이의 크리스마스를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봤다. 하노이의 크리스마스 Hang Ma Street과 Hang Ruoi Street가 교차하는 곳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가들은 항상 계절과 특별한 행사 시즌에 맞춰 갖가지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10월 중순부터 각종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아이템 등을 진열하고 판매하는데 여념이 없다. 이곳에 가면 하노이의 경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복잡한 거리를 구경한 후 하노이 특급호텔들의 크리스마스 데코와 이벤트 준비 상황이 궁금해 발길을 재촉했다. 먼저 찾은 곳은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 폴 호텔과 지난 7월호에 소개한 하노이의 랜드마크 호텔이다. 이곳은 호두까기 인형으로 호텔 정문을 꾸몄고 과하지 않게 깔끔하며 조용하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준비하고 있었다. 호텔의 역사와 품격에 맞는 데코가 필자를 반겼다. 붐비지 않는 내부 정원을 들러보고 이곳저곳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한 후 발길을 길 건너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로 옮겼다. 오픈한 지 1년밖에 안된 호텔이라 개인적인 기대감이 컸는데 우선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건물 외곽에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카페였다.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쌀쌀한 요즘 하노이 날씨에 외부 발코니에서 따뜻한 커피나 Mulled 와인, Pain D’Epices 케이크 한 조각을 즐긴다면 딱 좋을듯 했다. 필자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패스하고 바로 발길을 호텔 내부로 옮겼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실내 분위기에 카메라가 쉬지 못하고 바삐 움직여야 했다. “LAST TRAIN ON NEW YEARS EVE.” 호텔 콘셉트에 충실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세트메뉴와 뉴이어 세트메뉴 광고가 눈길을 잡았다, 이어서 바로 길 건너 있는 이태리 식당으로 갔다. 이곳은 예전에 이태리 대사관이었던 건물을 레스토랑으로 사용 중인데 특이하게 이태리 스쿠터 브랜드인 베스파로 식당을 꾸몄다. 베스파 스쿠터와 헬멧, 그외 굿즈들과 크리스마스 트리의 조화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인적으로 이태리 음식을 가장 좋아하므로 꼭 재방문 의지를 되새기며 발길을 멜리아 호텔로 옮겼다. 김정은의 방문으로 유명한 멜리아 하노이 호텔. 이곳은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아담한 로비와 로비 왼편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Mosaico’라는 지중해 풍의 음식을 콘셉트로 한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한쪽 벽면에는 이곳을 방문한 각국 정상들의 사진이 있었다. 잠깐 쉬어가기 위해 서호에 위치한 ‘MAROU’라는 초콜릿 카페로 갔다. 이곳은 프랑스 셰프가 베트남 로컬 초콜릿을 이용해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곳인데 하노이에 거주하는 많은 주재원들이 즐겨 찾는 카페로 하노이 방문 시 꼭 들려볼 만하다. 다음으로 발길을 옮긴 곳은 JW 메리어트 하노이, 이곳은 크리스마스 마켓 이벤트로 유명하다. 로비에서부터 아래 연회장까지 온갖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도배를 해 어느 곳보다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끝으로 소개할 곳은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72다. 이곳에 가면 정문에 대형 곰인형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으며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색다른 곰인형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길을 끈다. 1000개의 곰인형으로 만든 트리 앞에서 많은 베트남인들이 사진 찍기에 바쁜 움직임을 보인다. 그 안쪽에 있는 Festive Shop에서는 곰 인형 판매는 물론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 와인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가 위치한 62층으로 올라가면 멋진 하노이 전경과 함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데코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62층에 위치한 3 SPOONS는 신선한 해산물, 베트남 로컬 음식, 이태리 음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며 스텔라 스테이크 하우스, 스텔라 테판야끼, 하이브 라운지, Q Bar 등의 다양한 아울렛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72 호텔에서 진행된 2023 한국 미식 주간(Korean Gastronomy Week Event) 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9일, 10일간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72 호텔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aT와 한국 임산물 서비스, 한국 문화원이 후원한 2023 한국 미식 주간이 그것인데, 행사 취지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임산물, 즉, 곶감, 대추, 잣, 산양삼, 더덕, 도라지, 각종 산나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베트남에서 한국 식재료는 고품질로 통하며 부유층 위주로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가운데 사진 - 이준 셰프(좌)와 필자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스와니예의 이준 셰프가 오프닝 갈라 런치 행사를 준비했으며 청주대학교 서정운 교수가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했고 김치 명인인 이선희 셰프, 궁중요리 연구원의 최향란, 강효성 셰프가 와서 김치, 산나물, 약식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그 외 아시아 TOP 50 BAR 중 한 곳인 SOKO SON의 오너 바텐더가 참여해 훌륭한 칵테일을 선보였으며 한국 위스키인 기원 위스키의 창업자인 도정한 대표가 워크숍을 함께했다.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한국 식재료와 문화를 베트남 하노이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뜻깊었다. 한국의 음식과 식재료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많은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새해를 맞아 문을 연 다이닝 업장을 소개합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JJ 마호니스 라이브룸’ 그랜드 오프닝 호텔 바의 레전드 ‘JJ 마호니스’의 화려한 귀환! 30년 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공연과 화려한 디제이 퍼포먼스를 선보인 서울 특급호텔 바의 랜드마크이자, 글로벌한 사교의 장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온 JJ 마호니스가 팬데믹으로 문을 닫은 지 3년 만에 돌아온다. JJ 마호니스의 라이브룸은 바 바로 앞에 밴드 공연 무대가 자리하고 있어, 열정 가득한 밴드의 공연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지션과 자유롭게 호응할 수 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올 연말 JJ 마호니스 라이브룸을 방문한다면 문을 여는 순간, 영화 ‘위대한 개츠비’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화려한 공연과 월드 마스터 바텐더의 영감을 받은 JJ 마호니스 시그니처 칵테일의 향연으로 위대한 개츠비의 환상을 현실로 이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술과 완벽한 마리아주를 이루는 애피타이저와 스낵 메뉴는 공연을 즐기며 식사까지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뿐더러 스페셜 패스어라운드로 제공되는 핑거푸드는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비주얼로 매 순간 어느 하나 눈을 뗄 수 없는 요소가 가득하다. 송년회와 신년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연시,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 모두를 충족시킬 장소를 고민 중이라면 JJ 마호니스 라이브룸으로 초대한다. 02-2274-9580 안다즈 서울 강남, 모던 한식 다이닝 ‘조각보 키친’ 열어 오늘의 시선으로 바라본 옛 것의 아름다움 조각보 키친은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안다즈만의 색깔로 모던하게 해석해 섬세한 터치가 들어간 정성스러운 요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점심에는 치마살, 불고기, 연어 등 취향에 맞게 고른 주재료가 올라간 돌솥밥, 국, 그리고 후식이 정갈한 한상차림으로 준비된다. 저녁에는 반가운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차려내는 전통 상차림인 주안상을 선보인다. 육회, 랍스터 냉채, 갈비찜, 그리고 제주 흑돼지 등 다채로운 메뉴가 풍성하게 준비되며, 4가지 어울림 술을 곁들이거나 무제한 주류도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육회와 갈비찜이 있다. 육회는 최고급 한우를 국내산 참기름과 백련초 소금으로 간을 해 감칠맛이 일품이다. 특히, 육회는 직접 테이블로 찾아가 조미하는 트롤리 서비스로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한다. 갈비찜은 1000일 동안 숙성한 간장으로 양념하고 48시간 동안 조리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조각보 키친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가격은 점심 한상차림 4만 5000원, 저녁 주안상 8만 5000원이다. 02-2193-1191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더뷔페’ 확장 오픈 고품격 프라이빗 연말 모임 장소로 주목 워커힐 서울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확장 오픈한 더뷔페가 최근 리뉴얼을 통해 10명부터 최대 52명까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두루 마련했다. 최고 14m에 이르는 천장 높이로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밝은 골드 컬러와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품격을 살렸다. 통유리창을 통해 펼쳐지는 탁 트인 뷰와 독보적인 한강 전망은 한강 위에 떠 있는 크루즈 위에서 최상급 파인 다이닝을 만나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프라이빗 다이닝룸 ‘PIENO A·B’의 경우 각 룸마다 12명까지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룸을 합쳐 24명까지도 수용할 수 있다. 브라운 톤의 인테리어가 적용돼 있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일행끼리 모임과 식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런치와 디너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더뷔페 테라스’는 더뷔페 입구 한 편에 별채처럼 공간이 조성돼 있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52명까지 런치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만큼 규모가 큰 모임을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분위기, 요리, 서비스까지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walkerhill.com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리뉴얼 개장 국내 유일의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기획된 더북한강R점의 콘셉트를 더욱 명확히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으로, 기존 1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추가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리뉴얼 기획 당시 매장 내부에도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그간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겨울에도 방문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기존 1층에 위치한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과감하게 들어내고, 해당 장소를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또한 외부 공간 40평을 추가로 확보해,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기존 100평에서 총 168평으로 크게 확대됐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4년 상반기 매장 내부에 펫 동반출입이 가능한 시범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시범매장 오픈을 승인받았다. starbucks.co.kr
최근 통계에 따르면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호주인은 81%로 추정된다. 이제 호주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점차 당연한 일이 돼 가고 있다. 제품뿐만이 아니다. 서비스를 선택할 때도 본인이 선택하는 서비스의 공급자가 환경을 얼마나 고려하는지, 본인의 서비스 소비가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심히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호주의 관광 업계도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탈바꿈 중이다. 호주 여행, 환경 친화성의 새로운 갈망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Booking.com)이 시행한 <2023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는 단순히 여유와 즐거움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임을 보여준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여행자의 64%는 최근 기후 변화 문제로 인해 친환경 여행을 고려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인증이 있는 숙소에서 머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행자 중 72%는 여행사가 지속가능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길 원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여행자 중 36%는 지속가능한 여행 옵션에 대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소비자의 관광 서비스 선택에 있어 환경 이슈가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항공 서비스 녹색 연료 사용을 통한 여행 이동 과정의 탄소 배출 절감 여행산업과 관련이 큰 항공업계는 녹색 연료를 사용해 고객들의 여행을 통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주 국적기인 콴타스(Qantas) 항공은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SAF)에 투자하기 위해 4억 호주 달러(한화 약 3000억 원) 규모의 기후 기금을 조성했으며, 2050년까지 녹색 연료가 항공사 연료 사용량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7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없애고, 2030년까지 매립되는 일반폐기물을 완전히 없애는 폐기물 감소 로드맵을 자사 웹사이트에 보여줌으로써 미래를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호주에서 콴타스(Qantas)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바이오 연료 사용을 통해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탄소배출량을 4.9% 가량 줄일 계획이다. 플랫폼 서비스 탄소배출 상쇄 기부금 등 지속가능한 여행 옵션 확대 부킹닷컴(Bookin.com)의 연구에 따르면 여행자의 73%는 지속가능성의 요소를 갖춘 호텔을 예약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응답했지만 41%는 이를 위한 여행 옵션을 찾는 방법을 모른다고 대답했다. 여행 플랫폼 회사들은 여행객들이 지속가능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호주 온라인 여행사 웹젯(Webjet)은 지속가능한 여행자(Sustainable Traveler)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편 예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출량을 계산하고 상쇄 기부금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옵션을 선택함으로써 여행자들은 웹젯을 통해 야생 동물 보호 및 지역 재생 가능 에너지 강화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옵션을 선택한 고객 수는 2023년 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Webjet은 2023년 3월, 호텔 숙박 예약 옵션까지 해당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항공사 예약뿐 아니라 호텔 및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도 자신의 여행을 통한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고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호주 여행사 직원 G씨는 KOTRA 시드니 무역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은 이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동시에 즐거운 경험을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친환경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의 가장 큰 여행사인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re)도 UN의 환경 프로그램 중 일부인 트리스포트래블(Trees4Trave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Flight Centre는 고객의 여행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주고 배출량에 따른 비용을 청구해 고객이 나무를 심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장려한다. 나무 심기를 통한 탄소 배출권을 인증 받는 친환경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증 서비스 지속가능한 관광을 장려하기 위한 인증 제공 여행자들의 친환경 수요와 친환경 관광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인정을 원하는 공급자를 위한 인증 제도 또한 주목받고 있다. 2022년에 도입된 Ecotourism Australia의 지속가능한 관광 인증은 지속가능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증 받기를 원하는 기업에게 ECO 인증(ECO Certified tourism)과 지속가능한 관광 인증(Sustainable Tourism Certified) 등을 제공한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관리, 환경 영향, 문화적 영향, 사회 경제적 영향 등의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고 친환경 인증을 부여한다. 2023년 9월, 호주의 최대 호텔 운영업체인 Accor Pacific도 퀸즐랜드에 위치한 자사 호텔 4곳이 지속가능한 관광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Accor Pacific의 CEO인 Sarah Derry는 “Accor가 지속가능한 관광 인증 분야의 선두 기관인 Ecotourism Australia로부터 인증을 받아 친환경적인 관광 업계를 선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속가능한 관광 인증을 받은 Accor Pacific의 산하 호텔 브랜드인 노보텔 브리즈번 사우스 뱅크 호텔은 호텔 이용 시 지속가능한 관행에 대해 기여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호주 원주민 문화 보존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사 호텔 브랜드를 인증 마크와 함께 홍보하고 있다. 시사점 2023년 지속가능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주의 관광 산업은 새로운 흐름에 맞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2년 호주정부관광청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객의 75%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길 바랐고, 해당 그룹의 3분의 1은 탄소 없는 여행을 할 수 없다면 여행을 포기할 것이라는 의향을 보였다. 이러한 수요 트렌드에 맞춰 호주의 관광 관련 업계는 고객에 지속가능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고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되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한국의 진출 기업들도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여행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호주_ 정부관광청 Source_ Tourism research Australia, Sustainable Travel Report 2023, 호주 무역 투자 위원회, Australian Traveler, The Hotel Conversation, The Ipsos climate change report 2023, 주요 브랜드 웹사이트
세종대학교에서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호텔 & 리조트 분야의 성공적인 미래를 창조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총지배인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호텔리어 중 총지배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선별, 세종대학교 호텔 관광 경영 44년의 노하우와 호텔 및 리조트의 막강한 인맥으로 총지배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호텔, 리조트, 관광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 현직 CEO, 총지배인, 조리 명장 등 전문가들의 주 1회, 6개월간 실무 위주의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끌 인재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총지배인에게 필요한 역량 빌드업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의 사전적 의미는 호텔 및 리조트 모든 부서의 업무와 고유 전문 영역을 상세하게 알고 호텔을 경영하는 리더다. 하지만 10~20년 근무 경력이 있어도 호텔의 특성 상 모든 부서의 업무를 일일이 습득하기 어렵고, 국내 총지배인들은 대부분 관리, Sales & Marketing, 객실, 식음 출신이 대부분인데 관리 출신은 식음, 조리 등의 현장 업무를 모르고, 현장 출신은 Sales, MKT, PR, 관리를 모르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사실상 각각의 전문 영역을 모르면 진정한 의미의 총지배인 역할을 수행하기 불가능하다. 또한 외부로는 여행사, 항공사, PCO, 정부 및 단체와 협력하고 국빈 등 VVIP를 직접 모시는 스킬이 필요하다. 따라서 호텔 & 리조트 총지배인 양성 과정의 목표는 총지배인으로서 알아야 할 모든 전문 분야를 국내 최고 전문가를 통해 교육해 호텔의 관리, 현장을 충분히 관리, 지휘할 수 있는 노하우와 스틸을 습득하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여행사, 항공사, PCO, 정부, 대사관, 유관단체까지 총지배인의 역량을 극대화해 진정한 의미의 총지배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또한 본 과정을 통해 서비스 리더십을 완성하고 동시에 호텔업계의 막강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최고의 엘리트 집단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고 전문가로 강사진 구성 무엇보다 본 과정은 관광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총지배인의 철학과 서비스 리더십부터 호텔 및 리조트 분야의 마케팅, 홍보, 판촉, 재경, 기획, 구매, 영업현장의 업무 및 관리 포인트를 풍부한 사례 연구를 통해 총지배인의 역량을 빌드업해 준다. 이 과정의 조종식 책임교수는 세종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롯데호텔에 입사하여 33년간 모스크바, 서울에서 총지배인과 12개 해외 호텔의 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조 교수는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등의 고객과의 접점에서 최고의 서비스로 감동을 제공하는 모든 Process와 시설 유지, 브랜드관리, 마케팅 판촉을 통한 Full House의 구현, 고객 로열티 제고, 손익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가 바로 총지배인”이라고 말하고 “총지배인은 객실, 식음, 조리, 시설, 마케팅, 홍보, 기획, 인사, 총무, 회계 등의 모든 업무를 관장해 지휘, 경영해야 하는 자리지만 사실 호텔의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꿰뚫고 있는 완성형의 총지배인은 없다는 것이 전 세계 호텔 및 리조트 업계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케팅 판촉 출신 총지배인은 객실, 식음, 조리 등의 현장업무를 모르고 객실, 식음 출신은 마케팅, 판촉, 기획, 인사, 총무, 재경 등의 업무를 모르고 호텔을 운영함으로써 호텔 & 리조트의 완벽한 Operation을 완성시킬 수 없기에 세종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총지배인 양성과정을 개설, 완성형의 총지배인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호텔 근무 경력, 업무, 지식의 빈 공간을 채워 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본 과정의 교육 대상은 호텔 팀장급 이상, 현직 총지배인, 총지배인의 역량 개발을 원하시는 이로 본 과정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2월 16일까지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총지배인 양성과정으로 지원하면 된다. 2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25주(6개월 매주 토요일 강의, 오전 10시~오후 5시) 동안 진행되며 등록금은 600만 원이다. 과정 자세히 보기
최근 관심사에 깊이 파고 들며 집중하는 ‘디깅(digging) 소비’가 떠오르면서 여행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분야별로 형성된 거대 팬덤이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만큼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팬심비(팬심 대비 심리적 만족)’ 여행이 각광받는 추세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는 팬심을 자극하는 콘텐츠 마련에 분주하다. 캐릭터 마니아를 비롯해 아이돌 덕후, 프로 캠핑족, 등산족까지 다채로운 유형의 팬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헬로키티 팬들의 동심저격 호캉스를 위한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는 ‘헬로키티 애프터눈 티 세트’ 판매를 개시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헬로키티 콘셉트의 디저트와 스페셜 음료 2종을 마음껏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여기에 헬로키티 50주년 한정판 핸드크림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가든 바이 라쿠’에서는 오는 3월 17일까지 매주 주말·공휴일마다 헬로키티 딸기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 귀여운 헬로키티 모양의 각양각색 디저트로 1월분 예약이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연일 문전 성시를 이루고 있다. 약 3m의 대형 헬로키티 에어 벌룬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인생샷을 남기려는 고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헬로키티 디자인을 입힌 각종 디저트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에서 선보인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신관 1층 ‘키즈 빌리지’에서 진행하는 헬로키티 레진아트 키링·비누 만들기 원데이 키즈 클래스, 포토존 이벤트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캐릭터 팬덤이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떠올라 올해 50주년을 맞는 헬로키티를 활용한 이색 프로모션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연령대 고객으로부터 예약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전 세대에 걸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K팝 아이돌 팬덤 고객의 팬심을 공략하고자 NCT DREAM(엔시티 드림) 특별 체험 전시 공간 ‘NCT DREAM 쇼룸’을 1층 로비에 조성했다. 아티스트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존’, 농구단으로 변신한 NCT DREAM의 공간을 엿볼 수 있는 ‘드림 클럽’, ‘ISTJ’ 뮤직비디오를 추억하며 퀴즈를 풀어볼 수 있는 ‘ISTJ STAGE’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캠핑족들이 이색 캠핑 분위기 속에서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윈터 스토리 앳 더 파크뷰 패키지’를 판매한다. 겨울 감성 캠핑 무드로 조성된 더 파크뷰의 야외 공간 '더 파크'에서 초코 과일 퐁듀와 따뜻한 자몽티 등을 맛보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보다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얼리 체크인에 ‘더 파크뷰’ 브런치 뷔페 이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티타임을 취미로 즐기는 고객을 위한 ‘윈터 허그 패키지’를 준비했다. 해발 320m 고지에 위치한 다원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 홍차, 호지차, 말차를 시음할 수 있는 ‘티 테이스팅 클래스 2인’ 특전을 제공한다. 조식 또는 브런치 뷔페 2인,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실내외 수영장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등린이부터 프로 등산족까지 등산 마니아를 겨냥한 호캉스 상품도 있다. 위(WE)호텔제주는 한라산 산행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산행&스파 패키지’를 마련했다. 호텔에서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운행하는 왕복 셔틀버스 서비스는 물론 생수, 머핀 또는 브라우니, 귤 등으로 구성된 ‘트래킹 키트’를 증정한다. 산행 후 메디컬 스파 센터에서 2인 카본 스파 테라피도 받을 수 있다.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투르카 꾸우시스토(Turkka Kuusisto)를 신규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투르카 꾸우시스토는 오는 7월 11일부터 CEO직을 수행한다. 신임 CEO로 선임된 투르카 꾸우시스토는 다양한 산업을 경험하며 리더십과 전략 부문 전문성을 쌓았다. 그는 2020년부터 핀란드 대표 배송 및 물류 서비스 기업 포스티 그룹 (Posti Group)에서 CEO직을 수행했으며,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노르웨이 금융회사 린도르프 그룹(Lindorff Group)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산나 수반토 하르세(Sanna Suvanto Harsaae) 핀에어 이사회 의장은 “신임 CEO는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핀에어가 추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지속가능성 강화 등 핵심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끌며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투르카 꾸우시스토 신임 CEO는 “100년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핀에어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25년간 쌓은 비즈니스 노하우는 항공 산업을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 핀에어의 성공적인 여정을 이어 나가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CEO 토피 매너(Topi Manner)는 1월 15일을 끝으로 퇴임했다. 신임 CEO가 본격적인 CEO직을 수행하기 전까지 야코 쉴트(Jaakko Schildt) 핀에어 최고 운영 책임자가 임시 CEO직을 맡는다. 한편 핀에어가 소속된 항공 동맹체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가 오는 1월 20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라운지를 오픈한다. 핀에어 승객들은 플러스 회원 등급 또는 항공권 종류에 따라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메리어트 본보이의 30개 호텔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메리어트 호텔이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Nagasaki Marriott Hotel)을 오픈했다. 본 호텔은 일본 최남단 본섬인 규슈에 선보이는 첫 메리어트 호텔이자 일본 내 9번째 메리어트 호텔이다. 메리어트 브랜드의 풍부한 유산을 선보일 나가사키는 16세기 일본에서 유일하게 외국 무역에 개방된 항구 도시로서 매혹적으로 어우러진 일본, 중국, 네덜란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2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JR 나가사키 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규슈 신칸센, 특급(Limited Express) 그리고 로컬 JR 라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인근에는 새로운 데지마 메쎄 나가사키 컨벤션 홀(Dejima Messe Nagasaki Convention Hall)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라바엔(Glover Garden) 그리고 원자폭탄 박물관과 평화의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나가사키에 위치한 하시마섬(군함도)은 나가사키 항구에서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일본 및 괌 지역 부사장 칼 허드슨(Karl Hudson)은 “나가사키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을 오픈함으로써 일본 내 플래그십 메리어트 호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메리어트 호텔은 스타일, 디자인, 기술을 아우르는 혁신으로 여행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전 세계 여행객의 니즈와 기대가 진화함에 따라 메리어트 호텔 또한 진화하고 있다.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의 전통에 따라 매혹적인 역사와 문화를 탐험할 수 있는 멋진 도시, 나가사키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명 건축가 쿠메 섹케이(Kume Sekkei)가 디자인한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나가사키의 과거를 아름답고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독특한 외관 디자인은 유람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나가사키 항구와 바다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인테리어는 그레이트 룸 로비, 레스토랑, 바 및 기타 공공장소 곳곳에 패턴 대리석과 자연스러운 색채로 장식되었다. 특히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디자이너가 선택한 소재와 가구 및 질감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투숙객에게 고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낮과 밤 모두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207개의 현대적인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무려 73평에 달하는 임페리얼 스위트룸은 규슈에서 가장 큰 객실 넓이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전체 객실의 3분의 2가 전용 발코니를 갖추고 있어 나가사키 항구와 이나사 산의 전망을 감상하며 고품격 숙박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객실은 세룰리안 블루로 강조된 내추럴 톤의 차분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푹신하고 편안한 침대, 평면 TV, 무료 Wi-Fi를 갖추고 있어 투숙객의 완벽한 편의와 안락함을 제공한다. 호텔의 다이닝은 나가사키와 규슈 서부 지역의 풍부한 농장과 어장에서 생산된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하벨라(Harbella)는 실내 공간과 쾌적한 야외 테라스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현지 및 서양식 메뉴를 제공한다. 호텔 로비에 위치한 바 라운지, 더 아주라이트(The Azurite)는 친밀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낮에는 애프터눈 티를, 저녁에는 수제 칵테일을 선보인다. 그랩&고(Grab & Go) 샵은 하루 종일 편리하게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나가사키의 유서 깊은 유러피안 무역소의 이름을 딴 드 지마(De Jima)는 시그니처 일식 레스토랑으로 아름다운 정원에서 전문 셰프가 선사하는 에도마에 스시와 데판야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은 일본 최초의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M 클럽을 운영중이며 플래티넘 엘리트, 티타늄 엘리트, 앰버서더 엘리트 등급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과 이그제큐티브 층 투숙객에게 무료 조식, 올 데이 다과와 이브닝 칵테일을 제공한다. 본 호텔은 최신 유산소 운동기구와 프리 웨이트 및 웨이트 머신을 구비하고 있어 여행 중에도 운동 루틴을 유지하고자 하는 투숙객에게 최상의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 49평의 펑션룸인 나미 치도리(Nami Chidori)는 비즈니스 및 소셜 게더링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특별한 야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나가사키 메리어트 호텔 사이 웨스트(Cy West) 총지배인은 “일본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풍부한 문화와 전통이 깃든 도시, 나가사키에서 고객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나가사키 메리어트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메리어트 브랜드의 유산이 반영된 진심 어린 서비스를 통해 나가사키의 호스피탈리티 기준을 높이고 있다. 호텔의 일상을 뛰어넘는 고품격 경험을 통해 나가사키는 국내외 여행객 모두에게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인21은 와인숍과 주류 소매점이 매장에서 취급하는 와인을 등록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한다.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 중 하나가 '특정 와인을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와인21의 판매처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면 와인숍과 주류 소매점은 와인21에 등록된 와인에 상호를 노출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와인의 판매처를 손쉽게 파악해 해당 판매처에 문의할 수 있다. 와인21에 등록된 와인 DB는 3만 개 이상으로, 와인숍에서 알리고자 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제휴를 맺은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한 검색 유입률도 높다. 와인21 이벤트 페이지 무료 이용 와인21에 판매처로 등록한 와인숍과 주류 소매점에게는 월 1회 이벤트 등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와인21의 이벤트 페이지는 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행사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하는 코너다. 와인샵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판매행사나 프로모션, 시음회 등을 이벤트로 등록하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024년 1월 말까지 판매처 등록 시, 홍보용 배너 무료 제공 와인21은 판매처 무료 등록 서비스를 론칭하며, 광고 효과가 있는 배너도 제공한다. 1월 말까지 가입한 판매처는 등록일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홍보용 배너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너는 와인 검색 페이지 하단에 노출되며, 배너를 클릭하면 해당 와인샵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와인샵 페이지는 와인21 웹사이트와 모바일의 메인 화면에서 '샵&레스토랑'의 '더보기'를 클릭하거나 메인 화면 상단의 '정보'에 있는 '샵&레스토랑'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였던 맛집은 어디였을까?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2023년 한 해 동안 △예약 △웨이팅 △맛집 저장 △콜키지 프리 △최다 리뷰 분야에서 각각 가장 인기가 높았던 맛집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예약 1위는 부베트 서울 먼저 예약이 가장 많았던 맛집 1위에는 부베트 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뉴욕 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진 부베트 서울은 런던, 파리, 도쿄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오픈한 미국식 프렌치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한국서도 열풍을 잇고 있다. 이어 2위에는 더뷔페 앳 인터불고, 3위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4위 오스테리아 오르조, 5위 키친마이야르가 등극했다. △웨이팅 1위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줄서기도 마다 않는 웨이팅 상위 매장들도 주목된다. 웨이팅 맛집으로는 대부분 인기 카페 및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자리를 점령했다. 1위는 지난해 오픈런에도 줄을 서야할 정도로 폭풍적인 인기를 끈 베이글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차지했다. 2위는 이재모피자, 3위는 노티드, 4위 자매국수, 5위는 블루보틀 여의도점으로 확인됐다. ■맛집 저장 1위는 한우물 = 맛있는 집은 나중에 또 가려고 저장을 해두기 마련이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맛집 저장 기능에 담긴 맛집 1위는 이태원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맛집 한우물로 집계됐다. 2위는 아루히 니와, 3위 오스테리아 오르조, 4위 콘피에르, 5위는 이속우화였다. △리뷰 1위는 고든램지버거 고객 사랑은 리뷰 지표로 나타나기도 한다. 지난해 고객들의 방문 리뷰가 가장 많았던 1위 맛집은 하이엔드 버거 브랜드 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몰점이었으며, 2위 스시소라 서초점, 3위 로우앤슬로우, 4위 키친마이야르, 5위 스시다온 순으로 조사됐다. △콜키지 1위는 이속우화 천공 2023년은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직접 가져와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콜키지 프리 문화가 더욱 확산된 한 해이기도 했다. 특히, 캐치테이블이 정식 오픈한 와인 배송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콜키지 전문 음식점 인기가 더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로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곳은 한우 오마카세로 유명한 이속우화 천공이었으며, 이외에도 비놀릭, 이속우화, 우모크, 고우가 여의도점이 콜키지 프리를 즐기기 좋은 식당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맛집 이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맛집 순위를 발표한 캐치테이블은 평소에도 고객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매장 별 페이지뷰, 저장 수 등 앱 내 트렌드는 물론, 콜키지 유무, 발렛, 주차 등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다채로운 주제를 선정해 매달 주 6회, 총 288건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캐치테이블에서는 미식가들이 진짜 맛집을 만나고 경험하는 여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등 고급 레스토랑부터 로컬 맛집에 이르기까지 인기 절정 맛집들을 소개하며 서비스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2023년에는 웨이팅 정식 론칭으로 대기 영역까지 확장했으며, 글로벌 버전 출시, 포스, 와인 배송 등 명실공히 외식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까지 본격 추가하며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지평을 확장할 계획이다.
호텔·관광 분야에서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호텔·관광을 전공한 이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구 활동 모임 ‘주제여행포럼’이 주제여행 좌담회를 진행했다. 2019년에 발족한 주제여행포럼은 1998년부터 ‘한국여행발전연구회’를 운영해오고 있는 연성대학교 호텔관광과 고종원 교수와 창간 33주년의 국내 유일 호텔산업전문 매거진 <호텔앤레스토랑>을 발행해오고 있는 ㈜에이치알의 서현웅 대표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시작됐다.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거나 관광을 포함한 유관 산업에서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포럼의 주요 목적은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학술 활동과 호텔·관광업계와의 공조를 구축했던 실무 노하우를 토대로 ‘주제여행’ 확대에 두고 있다. 이번 좌담은 지난해 11월 말에 발간한 포럼의 네 번째 책 「주제여행과 주제여행상품의 의미, 주제여행상품」의 저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종원 회장과 함께 부회장을 맡고 있는 건양대학교 글로벌호텔경영학과 김경한 교수, 그리고 전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주성열 교수가 참여했으며, 객원 패널로 전 연성대학교 디지털전자과 최영선 교수와 금양인터내셔날 영업2본부 유통3팀 양정호 차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먼저 주제여행포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포럼에서 정의하는 ‘주제여행’은 무엇인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고종원 주제여행포럼은 2019년에 결성된 연구회로 현재까지 약 30명의 회원이 활동 중입니다.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는 호텔이나 관광과 관련한 업계 근무의 이력이나 석·박사의 학술 활동 경력이며, 주로 현대여행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주제여행을 연구하고 논하며 주제여행의 경험을 확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주된 활동은 회원들 간의 정기 모임을 통한 교류를 비롯해 직접 주제여행을 기획해 함께 떠나기도 하며, 이번에 발간된 책 「주제여행과 주제여행상품의 의미, 주제여행상품」과 같은 저서 집필도 이어오고 있죠. 포럼이라는 명목 아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학구적이면서도 업계에 공조하고자 하는 취지의 활동을 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포럼에서 정의하는 주제여행은 이제는 짜여진 패키지 상품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을 추구하고 경험하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는 여행객들의 행태 변화에 따라 파생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여행입니다. 크게 분류를 나눠보자면 가장 대표적인 식음료부터 시작해 자연 친화, 힐링, 미술문화, 음악문화, 모험, 쇼핑, 축제 이벤트, 테마, 현대시설, 도시 및 섬, 방역, 열린 여행, 의료 광 등을 주된 콘텐츠로 하는 여행이죠. 물론 주제여행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사에 의해 다양하게 파생되기에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터라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콘셉트는 분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포럼에서는 주제여행이라는 대전제 아래 새롭게 주목해야 할 여행을 정의, 소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김경한 회장님의 말씀에 덧붙여 소개한다면 주제여행포럼은 1년에 2번의 정기 모임과 개별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기 모임의 경우 대부분의 회원이 교수진인 터라 주로 방학 때 일정을 맞춰 주제여행 투어를 다니고 있으며, 평소에는 주제여행을 더욱 공론화하기 위한 연구나 학술 활동에 집중하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주제여행포럼에서 관련한 저서를 출간하는 것은 지금까지 산재해 있던 여행의 콘텐츠나 콘셉트의 개념들을 한데 모아 앞으로의 논의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데 무엇보다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고요. 참고로 이번에 발간한 「주제여행상품」은 「현대여행상품」, 「국제관광」, 「호텔관광마케팅」에 이은 네 번째 책입니다. 이렇듯 저희는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겸비한 학술회로서 움직이고 있으며, 저희의 활동들을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주제여행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다양한 여행들이 정의되고 있는데 하나의 테마가 주제여행으로 발전되는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주성열 20~30대의 여행자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모두가 자기 인식과 발견에 대한 욕구를 일종의 문화적 경험, 또는 럭셔리한 경험을 통해 해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분석과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계층이 여행을 통해 이에 접근하는 현상에 주목해야 합니다. 자기 인식과 발견을 통해 마음의 불안을 쫓고 안정감을 되찾는 과정에서 주제여행이 전개되는 듯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 철학을 전공했던 터라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고 관련해 몰랐거나 새롭게 알게 되는 지식들을 채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에 성악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유럽 오페라 투어를 다녀왔죠.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나 이탈리아의 베로나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 음악 축제를 관람했고, 같은 관심사가 있는 지인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여행도 배로 즐겼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의 여행은 오로지 오페라 축제나 공연을 관람하는데 집중했던 만큼 주변의 대표 랜드마크나 핫 플레이스, 먹거리 등은 즐길 여유는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고 할 순 없었지만 주제여행의 의의를 생각해보면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주제여행 기획에 있어서는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도 다양한 주제여행을 즐기신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해주신다면? 고종원 주제여행은 기본적으로 개인적 취향을 바탕으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확장성이 굉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기간 떠나는 해외로의 여행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도 언제든 주제여행이 이뤄질 수 있죠. 제 사례를 이야기해드리면 팬데믹 기간 동안 주제여행을 통해 국내 관광지를 재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도시인 안동에서는 전통시장의 갈비를 즐기고 병산서원의 아름다운 전경과 서원을 방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선비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게 됐죠. 뿐만 아니라 경남 김해에서는 산딸기와인을 경험했고 문경에서는 오미자 와인의 생산 과정을 배웠고요. 이처럼 주제여행은 우선 여행의 목적이 ‘주제’에 있어야 합니다. 전통이면 전통, 와인이면 와인과 같이 여행의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이 이번 여행으로 하여금 어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인지 방향성이 명확해야 합니다. 주성열 맞습니다. 주제여행의 매력은 누군가가 만들어 정해놓은 여행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만의 가치 판단을 바탕으로 나만을 위한 여행을 설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앞서 회장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주제라는 것이 굉장히 개인화되고 디테일해지면서 우리가 이전에는 상상해볼 수 없었던 여행들도 많아지고 있죠. 가령 예전에는 작품이나 빛나던 장소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들의 말년을 보냈던 장소나 죽음을 맞이한 곳까지 의미를 두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설계하고 주제여행을 떠남에 있어 방식을 규정하는 일보다 해당 주제에 어떤 의미를 둘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면 자연스럽게 여행의 흐름이 전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제는 여행의 경험치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주제여행의 매력, 그리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최영선 저의 경우에는 패키지 세대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주로 여행사의 단체여행을 통해 여러 국가를 여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부터는 주제여행을 통해 단일 국가의 소도시에서 일주일 살기, 한 달 살기 등을 경험하면서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됐죠. 이전처럼 이곳저곳 누비면서 여행하기에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는 나이가 됐기도 했지만 일상과 경계가 없어진 여행 행태에 좀 더 자신만의 성향에 따라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주제여행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다만 기술의 발달로 언어적 장벽이나 정보의 접근성은 좋아졌으나 아무래도 해외여행같은 경우에는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아쉬움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베드버그와 같은 질병 관련 이슈나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및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는 쉽지 않은 부분이니까요. 따라서 주제여행이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려면 이제는 여행사의 역할이 현지에서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리의 측면으로 변화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정호 저는 와인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산업적 관점에서 장점을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먼저 산업으로 호텔은 관광업과 부동산업, 금융업이 결합된 융합산업입니다. 그런데 주제여행 또한 콘텐츠와 여행이 융합된 형태죠. 즉 주제여행은 콘텐츠가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여행 행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텔산업과 주제여행은 많은 부분이 닮아 있는데요. 가령 유럽 경제순위 1위, 세계에서 경제규모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독일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호텔 체인이 없습니다. 게다가 여타의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관광 수요가 활발한 국가도 아니죠. 그러나 호텔의 수익성은 그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독일이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는 산업인 전시를 비롯한 MICE산업 덕분입니다. 이처럼 독일과 같이 하나의 핵심 콘텐츠가 있다면 전 세계적인 ‘이동’이 일어나고 이는 관광으로 이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제여행은 호텔은 물론, 전체 관광산업에 방대한 파급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이며, 산업적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고종원 말씀해주신 주제여행의 확장성은 앞으로 저희 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바로미터가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올해 계획하고 있는 몇 가지 활동 중에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컨설팅이 있습니다. 주제여행의 방대한 파급력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살리고 관광으로 인해 지역소멸의 위기에 있는 도시들을 재생시키는 것이죠. 긍정적인 것은 최근 로컬관광이 부상하면서 잘 알려진 대도시의 관광으로부터 지역관광에 대한 관심, 그리고 지역관광을 진흥시키려는 노력이 어우러져 발전과 진화의 길로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 각 지역의 관광에 대한 비중과 국내 지자체의 노력, 그리고 소비자의 관심으로 성장하는 지역관광의 비전은 무궁무진합니다. 로컬의 시대, 지역관광의 진화, 창조의 시대, 스스로 성장하는 지역관광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2025 관광트렌드 전망보고서>에도 명시돼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관광 컨설팅에 대한 포럼의 역할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해외여행의 빗장이 풀리면서 지난해부터 다시금 각종 여행이 재개되고 있는 바, 다양한 주제여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포럼에서 가장 주목하는 테마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경한 우리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여행과 관광에 대한 국내외 인식과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것인데요. 전통적으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가성비 좋은 여행이 인기였다면 앞으로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이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힐링이 여행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웰니스 여행이 부각되는 추세입니다. 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숲 치유, 한방체험, 미용과 스파, 그리고 명상 등의 주제로 이뤄지는데 한곳에 일정기간 머물면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치유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죠. 한편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해 보다 안전한 여행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배가돼 코로나19 경험으로 발전됐던 각국의 방역제도 맞춤형 여행의 빠른 확산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 간에 상이한 의료수준과 복잡다기한 방역제도를 극복할 수 있는 해외여행 패키지 개발을 위해서는 그간 코로나19 대응 시에 시도됐던 여행관련 국가제도를 한번 살펴볼 필요도 있어 보이고요. 현재 국내의 경우 의료관광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활성화돼 있고 이에 다른 상품 개발이나 연구도 다채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웰니스관광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발 사례나 연구는 미흡한 만큼 앞으로 포럼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영선 부회장님 말씀처럼 최근 저와 같은 나이대의 여행자들은 웰니스에 관심이 특히 많습니다. 특히 기존에 다녀봤던 관광지들 보다는 모든 것을 편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호캉스의 니즈가 높죠.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나이가 어느 정도 있다고 하면 호캉스를 부담스러워할 것으로 여기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호텔이야말로 여행의 목적지이자 한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여기고 있고, 특히 연령에 따른 사회적 위치, 경제력이 보장돼 있는 여행자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선호도가 높은 주제여행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호텔에서 웰니스를 주요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나 상품을 개발해 웰니스 호캉스라는 주제여행을 선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종원 저는 현대시설 투어도 앞으로 미래 관광의 핵심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두바이 & 중동전문 여행사 야나트립과 함께 ‘두바이 호텔건축트립’을 기획한 것처럼 하나의 건축물이 여행의 목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호텔업계 전문가라고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부르즈 알아랍’이나 ‘아르마니 호텔’, ‘에미레이트 팰리스’ 등의 견학을 위한 여행이야말로 최고의 주제여행인 것이죠. 국내도 설악산 케이블카나 사천 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2020년을 전후로 가장 대세적인 시설 관광자원이 떠오르고 있고, 기존의 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명동쇼핑거리, 봉은사, 롯데월드몰, 광장시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K-관광의 중심에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가 주목을 받고 있고, 이에 부응하듯 국가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네옴시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주요 랜드마크나 시설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재개발과 관리를 통해 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다시금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행 취향의 다변화에 따라 주제여행이 확장성을 갖는 것도 있지만 반대로 주제여행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여행자들의 여행 행태도 바뀌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성열 주제여행은 개인의 욕망과 관련이 깊습니다. 예전에는 존재감을 집단 속에서 찾았다면 이제는 집단이 아닌 개인적인 가치판단에 따르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타인과 같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가야되는 랜드마크가 아닌 혼자 걷다 마주치는 모든 길들이 여행이 될 수 있게 됐습니다. 웰니스도 개인에 따라 쉼의 척도와 힐링과 여유를 느끼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코스메틱, 식도락, 요가 및 명상 등 웰니스여행도 다양한 방식으로 융합될 것입니다. 이른바 ‘블렌디드 웰니스’라는 영역이죠. 이처럼 이제는 ‘체험’과 ‘경험’을 분리해 여행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여행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문제, 이를테면 오버투어리즘이라든가 젠트리피케이션, 환경오염 이슈 등 많은 것들은 여행을 경험이 아닌 체험에 비중을 뒀기 때문에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대형 화재나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현지인들의 극심한 생활 고통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관광지라는 이유로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체험에 방점을 둔 관광은 다소 이기심이 반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경험은 타자와의 관계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해당 지역과 현지인들의 특성을 존중해야하는 경향이 있죠. 주제여행이 의미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체험이 아닌 경험에 집중하는 여행이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점점 지속가능한 여행과 환경 친화적인 여행에 여행자들이 관심을 갖는 긍정적인 움직임도 주제여행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여행 트렌드가 조성된 이상 여행자들도 그 흐름에 빠르게 편승하고 있는 터라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는 고무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주제여행이 확장성을 가지고 보다 지속가능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건강한 주제여행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제, 혹은 요구되는 것이 있다면? 양정호 매년 연말쯤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의 2024년, 올해 10대 키워드는 ‘DRAGON EYES’입니다. AI의 등장으로 더욱 빨라진 2배속 시대에 인간만이 가능한 ‘화룡점정’의 역량은 무엇일지 이야기했는데요. 화룡점정의 뜻은 ‘용을 그린 다음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린다’는 의미로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면서 일을 끝내는 모양새를 말하죠. 올해 소비의 트렌드가 DRAGON EYES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우리 관광업계가 화룡점정을 찍기 위해서는 지각된 위험을 줄이는 일이 가장 시급하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요즘 관광학회에서는 스마트 관광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전통적인 TTA가 OTA와의 경쟁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논의되고 있는데 그 해결책이 스마트 관광으로 대두되는 것이죠. 주제여행은 그 성격상 기존 패키지 여행사들의 역할보다 개인화된 여행 플랜을 기획하는데 도움 되는 플랫폼과 서비스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격변하는 여행업 생태계 속에 주제여행이 앞으로 더욱 확장되고 발전하려면 결국 어느 만큼의 양질의 정보를 통해 여행 소비자들의 주제여행을 잘 서포트해 줄 수 있는지, 그 생태계 조성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TTA와 OTA가 상생하는 생태계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한 앞서 주제여행이 여러 산업의 융·복합적 특성을 지녔다고 이야기한 바, 주제여행이 일반여행과 다른 점은 여행에 전문가가 참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존의 패키지 투어를 여행사들이 상품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했다면, 이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컬래버레이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 포럼에서 지속적으로 주제여행에 흡수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콘셉트 전문가들을 발굴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죠. 이를 통해 관광은 타 산업과의 연계성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고, 산업 간의 시너지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주제여행포럼의 나아갈 방향과 주제여행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고종원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여행패턴, 즉 여행형태가 변하면서 주제여행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여행을 추구하게 됐죠. 더욱이 팬데믹을 지나오며 새로운 주제여행의 도약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항공편이 증가될 것이고 새로운 상품의 개발이 지속되며 국가마다 관광에 대한 중요성과 가능성에 주목하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입니다. 이처럼 주제여행의 비전은 무궁무진한 바, 주제여행포럼은 그동안 학술적 연구나 산업적 정의가 부족했던 주제여행을 적극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입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정기적인 주제여행 기획 및 체험도 실시할 것이며, 꾸준한 집필활동을 통해 흩어져있는 주제여행의 정보를 집대성하는 일 또한 지속하고자 합니다. 2019년 결성했으나 팬데믹으로 영역 확장이 어려웠던 만큼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입니다. 포럼 활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프린스 호텔 그룹이 오는 2026년 봄, 후쿠오카에 프린스 호텔을 오픈한다. 2026년 새롭게 문을 여는 「프린스 호텔」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후쿠오카 시 모모치 해변 지역에 위치해 도시 관광은 물론 휴양 여행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린스 호텔 그룹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 숙박에 특화된 호텔 브랜드 「프린스 스마트 인 하카타」를 오픈했으나, 풀 서비스형 기반인 브랜드 「프린스 호텔」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첫 오픈이다. 호텔은 총 229실의 객실을 규모로 모모치 해변을 바라보는 오션뷰 객실을 자랑하며,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호텔 최상층의 클럽 라운지, 피트니스클럽 그리고 70평 이상의 다목적 홀도 마련될 예정이다. 프린스 호텔 후쿠오카는 일본 최초의 돔 야구장인 PayPay 돔과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시 박물관 등 후쿠오카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장소에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한편 후쿠오카는 홍콩·서울·상하이 등 아시아 중심도시와 가장 가깝고 국제교류의 거점으로 아시아의 관문이라 불리고 있어 관광업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모모치 해변은 바다와 맞닿은 휴양지로 인기다.
하와이 오아후 섬에 위치한 섬의 대표 럭셔리 호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 (The Kahala Hotel & Resort, 이하 ‘카할라 호텔’)”가 올해로 개관 60주년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해를 맞았다. 오아후 섬의 가장 상징적인 명소로 꼽히는 다이아몬드 헤드 끝자락에 지난 1964년 1월 22일 첫 문을 연 카할라 호텔은 각국의 정상 및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하와이 여행객 누구나 한 번쯤 방문을 꿈꿨을 ‘워너비’ 호텔이다. 명실상부 하와이를 대표하는 카할라 호텔이 60년을 꽉 채운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해를 맞아, 그동안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다이아몬드 럭셔리와 변치 않는 알로하가 만나는 곳 (Where Diamond Luxury Meets Timeless Aloha)”이라는 테마 아래 연중 선다. 카할라 호텔의 총지배인이자 호텔의 모회사 리조트트러스트 하와이(Resorttrust Hawai‘i)의 부사장인 조 이바라(Joe Ibarra)는 “지난 60년 동안 카할라 호텔은 럭셔리의 아이덴티티로 존재함과 동시에 하와이만의 알로하 정신이 깃든 따스함과 친절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하며, "다이아몬드 주빌리 기념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순간을 고객 한 분 한 분과 함께 나누고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럭셔리 여정 실현에 대한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60주년 기념 객실 패키지 카할라 호텔에서 가장 인기있는 오션 프론트 객실에서 3박(또는 그 이상)을 머물며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패키지다. 패키지 혜택으로 투숙 기간동안 매일 $60의 리조트 크레딧이 제공되며, 이는 호텔 내 레스토랑과 스파 등 부대시설에서 현금처럼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6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진 고급 토트백과 키체인을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만 한정으로 제공, 카할라 호텔이 엄선한 MD 상품을 통해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카할라 호텔의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이 패키지는 첫 방문 고객과 재방문 고객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식스 다이아몬드 체험 베케이션 패키지 $6만(한화 약 8000만원 상당) 상당의 초호화 럭셔리 객실 패키지로, 카할라만의 프리미엄 럭셔리 서비스와 개개인 맞춤 서비스를 품격 있게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상품이다. 시그니처 스위트에서 6박을 머물며, 그동안의 피로를 녹여줄 스파 서비스와 프라이빗 웰니스 액티비티가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총괄 셰프 조나단 미즈카미(Jonathan Mizukami)와 함께 프라이빗한 만찬을 즐기며, 1964 샤토 라투르 그랑 뱅(Château Latour Grand Vin) 와인 페어링으로 색다른 미식의 여정을 떠날 수 있다. 더불어, 리조트 내 힐드군드 주얼리 샵(Hildgund Jewelry shop)에서 이용 가능한 $1만(한화 130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되어, 이 패키지는 완벽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1964 포 다이아몬드 글로우 페이셜 앤 바디 트리트먼트 장시간 여행으로 피로한 심신을 재충전하고자 하는 커플들에게 완벽한 럭셔리 트리트먼트이다. 전문 테라피스트의 부드러운 손길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카할라 스파의 시그니처 전통 호오마카 풋 리추얼(Ho’omaka Foot Ritual)로 시작하여 바디 스크럽, 80분 맞춤형 마사지 등 하와이안 전통 테라피에서 영감을 받은 세심한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60주년 한정판 알로하 컬렉션 가방과 카할라 시그니처 마카다미아 너츠 초콜릿을 함께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웨딩 패키지 카할라 웨딩은 아름다운 하와이의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프라이빗 웨딩 스타일로 국내 연예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결혼식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카할라 웨딩은 많은 예비 부부에게는 꿈의 데스티네이션 웨딩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60주년 기념 웨딩 패키지를 특별하고 다채로운 혜택으로 구성했다. 본 패키지에는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3박, 환영 예식, 플라워 데코레이션, 하객(40명 기준)을 위한 고급 7코스 요리 만찬은 물론 소중한 순간을 생생하게 남겨줄 포토 & 비디오 촬영 서비스가 포함된다.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호쿠스 디너, 더 베란다 샴페인뿐만 아니라 커플 스파 패키지 서비스로,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풀며 여유롭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60주년 기념 다이아몬드 갈라 디너 오는 24일에는 카할라 호텔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갈라 디너가 열리는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20년 이상 경력의 미즈카미 총괄 셰프가 직접 최상급 식재료를 활용한 환상적인 코스 요리와 고품격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마우이 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마우이 스트롱 펀드 (Maui Strong Fund) 및 하와이 어린이 디스커버리 센터(Hawai‘i Children’s Discovery Center) 등의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해 올해도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드론 쇼를 성공적으로 선뵀다. 특히 이번 드론 쇼에서는 카할라 호텔의 지난 역사와 60주년을 상징하는 여러 아이콘들이 연출되어 보는 많은 이들의 환호성과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카할라 호텔은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카할라 호텔 오픈 연도 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 1등 담청자에게는 45만원 상당의 호텔 MD 상품들이 담긴 카할라 럭키 박스를 제공했다. 그리고 11월에는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총 400만원 상당의 오션뷰 3박 숙박권과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카할라 호텔 60주년 기념 상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