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에 위치한 화성은 동탄 신도시부터 서해 바다까지 품고 있는 곳이다. 하루에 2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 제부도, 일몰과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는 전곡항과 해맞이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국화도,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공룡알 유적지 등 화성시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 서울 근교에서 시원한 바다와 체험 그리고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아이의 양육을 위해 화성에 거주하고 강산이 한번 바뀌었다. 이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부모님과 함께하고 추억을 만들며 지낸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며 대학시절의 추억도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화성은 바다가 있고, 유적지가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곳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세의 기적이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이다. 일명 모세의 기적! 바닷 물이 빠지면서 땅이 드러나기 때문에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로 들어 가는 방법도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검색은 필수다. 물론 걸어서 들어갈 수도 있다. 대학생 때 과 MT를 제부도로 텐트 들고
부자의 기운이 넘치는 경남 의령을 가기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면 지리산이 있는 산청을 지나 한참을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가야 한다. 어느덧 입구에 지역브랜드인 토요애를 홍보하는 커다란 탑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엄청 멋지게 지은 미래 테마파크도 보이는데 달리고 있는 이 길이 바로 ‘이병철대로’다. 왠지 모를 부자기운을 받으며 의령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의령은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시골이 그러하듯 의령도 인구 고령화가 되 60대도 젊은 편에 속한다. 반면 의령은 유명한 인물이 많이 배출됐고 크고 작은 축제들과 5일장이 열려 오가는 사람도, 찾는 사람도 많다.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의병’ 이미지로 의병탑, 의병대로, 의병 박물관, 의병 체험마을, 홍이장군 축제 등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의령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의령의 관문이자 함안군과 경계를 짓는 남강의 정암 철교 아래 강물 속에는 솥뚜껑을 닮은 ‘솥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반쯤 물 위에 드러나 있으며, 물밑에는 솥 다리처럼 세 개의 큰 기둥이 받치고 있다. 조선 후기에 어느 도인이 이 솥바위에 앉아 놀면서 “앞으로 이 근방에서 나라를 크게 세우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