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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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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마시는 방법도 진화한다... 한국술연구회 전재구 회장, 전통주 칵테일 레시피 담은 'K-술과 칵테일' 출간

 

한국술연구회 전재구 회장이 전통주 및 칵테일 전문가들과 함께 'K-술과 칵테일'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번 책은 전통주 전문가인 팡이발효연구소 정석태 대표(전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농업연구관), 칵테일 전문가인 한국술연구회 조영진 부회장(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심사위원장), 한국술연구회 서정현 부회장(장생건강원 바 대표)와 함께 저술됐다. 전통주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전통주를 포함한 한국술(K-술)로 만든 칵테일을 소개해 한국술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저자인 전 회장은 "명절에나 마시던 '아저씨' 술로 여겨지던 전통주에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전통주를 만드는 사람도, 전통주를 마시는 사람도 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재범, 성시경, 최자, BTS 진 같은 연예인들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술을 잇달아 내놓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통주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짚었다.

 

전 회장은 "소비자에게 내가 만든 술을 가장 맛있게 마시는 방법과 다양한 음용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증류주의 경우 MZ세대 등 젊은 층과 외국인에게는 칵테일이 중요한 음용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술을 수출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음용 방법과 함께 칵테일 레시피 개발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출간 기념행사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개최된다. 교보문고를 비롯해, 전국에서 한국술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팝업 스토어, 토크쇼, 시음회, 클래스 등)도 진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술연구회는 2023년 3월 17일 출범해 교육, 세미나, 대회, 양조장 투어 등 한국술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술 칵테일 개발, 한국술 음용 방법의 다양화 및 음식과의 페어링 연구, 스토리 개발, 수출 지원 등 한국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전문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책의 인세 중 일부는 한국술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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