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Aman)’이 4월 2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아만 나이 러트 방콕(Aman Nai Lert Bangkok)을 새롭게 개관했다. 아만 도쿄와 아만 뉴욕의 발자취를 잇는 새로운 도심 속 안식처로 자리할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아만의 첫 시작인 태국 푸켓의 아만푸리(Amanpuri) 이후 37년 만에 태국에 자리잡은 아만의 두 번째 시설이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룸피니 지역 대사관들 사이에 위치한 개인 소유 공원인 나이 러트 공원의 울창한 녹음에 둘러싸여 고요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52개의 스위트룸 객실의 호텔에는 전용 공간을 갖춘 아만 클럽(Aman Club), 1500㎡ 규모의 아만 스파 & 웰니스 센터(Aman Spa & Wellness), 다채로운 미식 및 소셜 공간, 그리고 34개의 최고급 브랜드 레지던스가 마련된다. 공식적으로 4월 2일부터 투숙이 가능하며,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1988년 푸켓에 문을 연 아만의 첫 시설이자 플래그십 리조트, 아만푸리(Amanpuri)에서 시작된 브랜드 여정을 완벽히 재현해 아시아 전역의 24개 아만 호텔 및 리조트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이다.
아만 컬렉션의 36번째 시설이자, 아만의 세 번째 글로벌 도심형 호텔인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평화로운 환대, 프라이버시, 비할 데 없는 서비스로 존경받는 아만 브랜드의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 호텔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1915년부터 나이 러트 가문이 소유한 역사적인 나이 러트 파크 헤리티지 홈(Nai Lert Park Heritage Home)이다.
아만의 파트너인 나이 러트 가문은 방콕에서 독보적인 유산을 지닌 명문가로, 수십 년간 정성스럽게 가꿔온 나무와 정원이 오늘날 울창한 오아시스를 이루고 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이 자연 속에서 옛것과 새것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도시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위치의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방콕의 잘 보존된 문화 및 미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만 그룹(Aman Group)의 회장 겸 CEO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은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의 개관은 아만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 될 것이며, 나이 러트 가문과 협력해 도시의 유산을 존중하며 호텔과 아만 클럽, 브랜드 레지던스를 완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독보적인 입지, 풍부한 어메니티, 아만만의 뛰어난 서비스를 통해 방콕의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너지가 넘치는 방콕 도심 속에서 아만 특유의 평온함을 선사할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오랜 기간 아만과 협업해온 데니스톤(Denniston)의 건축가 장 미셸 게티(Jean-Michel Gathy)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지역의 문화적 요소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자연, 공간, 빛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공간을 완성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이 러트 파크 헤리티지 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아만 고유의 여백·배려·프라이버시 요소를 더해 한층 정제된 환대의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현지 예술 또한 이번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태국 예술가와 협력하여 맞춤형 작품을 만들었다. 나이 러트 공원의 100년 된 참추리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6,000개의 금빛 잎으로 장식된 12m 높이의 나무 조각상은 9층 중앙 아트리움을 가로지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로비에는 나이 러트 가문의 고유한 유산을 상징하는 태국 숫자 1(๑)을 형상화한 3,000개의 회전 팽이가 설치되었으며, 1872 바(Bar)에 설치된 치앙마이 장인들이 손수 만든 나무 패널과 가죽 조각들은 태국 전통 그림자 인형극을 연상시킨다.
52개 스위트룸은 방콕에서 가장 큰 객실 중 하나로, 기본 면적이 94㎡부터 시작하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창으로 나이 러트 공원과 도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뉴트럴 톤의 인테리어, 여유로운 가구 배치와 최첨단 기술이 어우러져 아만 특유의 절제된 우아함을 구현한다.
특히, 욕실과 침실을 자유롭게 연결하는 회전식 패널은 공간 활용을 더욱 높여준다. 테라스 스위트(114㎡)는 전용 야외 라운지를 갖추고 있으며, 호텔 최상급 아만 스위트(Aman Suite)는 방콕에서 가장 큰 프레지덴셜 스위트(713㎡) 중 하나로, 전용 층을 독점으로 사용하며, 3개의 침실, 발코니와 테라스, 다이닝룸, 별도의 주방, 넓은 거실, 전용 스파, 엔터테인먼트 룸, 서재까지 갖추고 있다.
9층에는 방콕 미식 신을 더욱 풍성하게 할 다양한 식음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신선한 제철 재료를 강조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Arva)’와, 나이 러트 가문의 탄생연도에서 이름을 딴 바 ‘1872’, 공원을 조망하며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푸른 캐노피의 ‘풀 바(Pool Bar)’가 위치해 있다.
19층은 아만 클럽 파운더스(Aman Club Founders), 투숙객, 레지던스 오너 전용 공간으로, 방콕에 처음 선보이는 일식 다이닝 콘셉트 두 곳이 위치해있다. ‘세수이(Sesui)’는 오마카세 스시, ‘히오리(Hiori)’는 몰입형 철판요리 선보이며, 이외에도 탁 트인 도심 전망을 품은 ‘아만 라운지(Aman Lounge)’와 ‘시가 바(Cigar Bar)’는 고요한 휴식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선사한다.
1,500㎡ 규모의 아만 스파 & 웰니스(Aman Spa & Wellness)는 방콕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세 개 층에 걸쳐 자리하며, 아만의 홀리스틱 웰니스 철학을 도심에서 구현한다. ‘허티튜드 클리닉(Hertitude Clinic)’이 운영하는 메디컬 웰니스는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 정맥주사(IV Therapy),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아만 스파는 태국 전통 힐링을 기반으로 8개의 트리트먼트룸과 방콕 최초의 ‘반야 스파 하우스(Banya Spa House)’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스팀룸, 자쿠지, 라운지가 포함되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반나절-하루 코스 스파 여행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또한, 수령 100년의 솜퐁 나무(Sompong Tree)를 중심으로 한 중정에는 인피니티 풀이 위치해 있어, 방콕에서 세 번째로 높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오후를 즐길 수 있다. 스팀룸, 사우나, 콜드 플런지 풀, 하이드로 테라피 시설 외에도 요가, 필라테스, 개인 PT가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또한 이 곳에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다양한 몰입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독점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나이러트 공원 내 헤리티지 홈에서 즐기는 전통 타이 다이닝을 비롯해, 전용 툭툭을 타고 황혼의 사원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등 예술·문화·미식을 엮어 태국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24개의 아만 호텔 및 리조트를 연결하는 이상적인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아만 호텔을 여행하는 고객들은 최소 2박 이상 연속 투숙 시 특별 요금이 적용된다. 이의 일환으로 매일 조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 전담 호스트 서비스, 왕복 공항 교통편, 패스트 트랙 입국 서비스가 포함된다.
*아만 나이 러트 방콕은 3월 28일 금요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4월 한 달간 투숙 수익의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