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를 방문하는 출장객과 관광객들이 호텔을 고를 때 가장 심사숙고하는 세 가지 부분을 꼽자면 편리하고 안전한 위치, 주요지와의 접근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일 것이다.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약 7km 떨어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가장 번화한 도시이자 상업, 엔터테인먼트 및 쇼핑구역인 마카티시에 위치한 두짓타니 마닐라 호텔(Dusit Thani Manila)은 지난 43년간 영업해온 마카티시의 랜드마크 5성 호텔이다.
호텔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태국 브랜드 호텔다운 태국 왕실을 떠올리게 하는 금빛 로비가 환하게 반겨주고, 2018년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쳐 기존의 우아하고 클래식한 느낌에 세련미와 화려함을 더했다.
도심 속에 위치한 시티호텔이다 보니 주 고객은 공관, 공공기관, 기업 출장자며, 휴양지에 위치한 리조트와는 다르게 주말보다 주중에 객실 점유율이 약 20% 정도 더 높은 편이다.
마닐라의 대표 쇼핑몰인 그린벨트(Greenbelt), 글로리에따(Glorietta), 에스엠마카티(SM Makati)와 도보 3분 거리이고, 세계적 기업들이 즐비한 상업지구에 위치하다보니 주변 호텔과의 가격 경쟁이 심해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할 수 있다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때문에 실속있는 특급호텔을 찾는 손님에게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두짓타니 마닐라는 빼어난 음식 맛으로도 아주 잘 알려져 있는데, 호텔 내 태국 레스토랑인 벤자롱(Benjarong)은 2018 CNN Travel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핫한 레스토랑의 순위에 들 정도로 태국인 셰프와 태국인 레스토랑 매니저가 정통 태국 음식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일본인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일식 레스토랑인 우무(UMU)는 일본 주재 공관과 기업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All-day-dining 식당인 팬트리(The Pantry)에서는 매일 점심과 저녁, 필리핀 전통 통돼지구이 ‘레촌’을 제공해 필리핀인과 세계 각지에서 온 투숙객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무슬림 손님을 위해 할랄 인증을 받았고, 중국인 손님을 위한 위챗페이를 도입하는 등 각 나라의 손님을 위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과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 여행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는 출장객과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두짓타니 그룹의 무료 멤버십인 두짓 골드는 현장에서 가입만 해도 레스토랑은 20%, 스파는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두짓타니 계열 호텔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필자는 한국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시즌별 한국 마켓용 파격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한국여행사와 협업해 식음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2019년 필리핀 세부, 다바오, 그리고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에 오픈할 두짓 프로퍼티에 많은 관심 바라며, 필리핀을 찾는 부동의 관광객 1위인 한국인에게 두짓 브랜드가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길 희망한다.
또한 필자는 앞으로 본 지면을 통해 필리핀 호스피탤리티 트렌드를 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성령
두짓타니 마닐라 세일즈 매니저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과 샹그릴라 보라카이 그리고 호텔 젠 마닐라를 거쳐 현재는 두짓타니 마닐라에서 객실판촉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