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2024 아트 바젤 파리’ 통해 홍콩의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알리다

2024.10.25 09:21:06

- 홍콩관광청과 아트 바젤이 3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시작하며 첫 번째 파트너십 행사 개최
- ‘2024 아트 바젤 파리’에서 홍콩의 차찬텡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 선보여…홍콩의 대표적인 미식과 문화적 요소 경험
- 오는 12월 개최되는 ‘2024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와 내년 3월 열리는 ‘2025 아트 바젤 홍콩’ 행사 기대감 조성

 

홍콩관광청(HKTB)이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024 아트 바젤 파리(Art Basel Paris)’에서 파트너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홍콩관광청이 아트 바젤과 체결한 3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 더욱 뜻깊다.

 

아트 바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품 아트 페어로, 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됐다. 이후 마이애미 비치, 홍콩, 파리로 개최지를 넓히며 국제적인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사흘에 걸쳐 진행된 ‘2024 아트 바젤 파리’에서 홍콩관광청은 그랑 팔레(Grand Palais)에 홍콩의 ‘차찬텡 카페’(Cha Chaan Teng café)를 재현한 특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차찬텡과 같은 상징적인 요소를 통해 방문자들로 하여금 홍콩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홍콩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슈 덮밥, 파인애플 번, 에그 타르트, 망고 푸딩, 밀크티 등 인기 메뉴를 즐기며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홍콩만의 특별한 문화를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트레버 영(Trevor Yeung)의 샹들리에 조명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은 올해 초 제24회 시드니 비엔날레(the 24th Biennale of Sydney)에서 선보인 ‘혼돈의 태양Chaotic Suns’ 시리즈의 일부로, 화려한 조명을 통해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홍콩관광청의 데인 청(Mr Dane Cheng) 홍콩관광청 청장은 “아트 바젤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관광 홍보 기관이 되어 매우 영광이다”이라며, “홍콩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조해 나갈 예정이며, 가까운 미래에는 더 많은 예술 애호가들이 홍콩을 방문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안젤 시양리(Ms Angelle Siyang-Le) 아트바젤 홍콩 디렉터는 “홍콩관광청과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통해 2024아트 바젤 파리에서 홍콩의 풍부한 미식 유산과 문화적 다양성을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라며, “트레버 영의 특별한 조명 작품이 홍콩 문화의 깊은 유대를 강조했듯, 전 세계의 예술 애호가들이 내년 3월 열리는 ‘2025 아트 바젤 홍콩’을 방문해 홍콩의 활기찬 문화와 예술적 조화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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