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체들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면서 깊은 수렁에 빠지는 현상을 우리는 경험했다. 호텔과 같은 숙박업체가 회생 불가능한 것은 아닌지 많은 의문을 가질 즈음 다행스럽게도 엔데믹 이후 호텔 회생이 조금씩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관광호텔업체는 2019년 대비 16%, 객실 수도 6%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떠났던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 회복 시기를 기점으로 밸류애드(Value Add) 투자에서 운영 목적 투자로 전환, 운영 수익을 노리는 국내외 호텔 투자자가 돌아오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 관광의 시금석인 K-컬처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를 찾고 있으며 5성급의 신규 호텔 건립과 동시에 호텔 레노베이션과 컨버전 전략을 통해 기존 호텔들이 새로운 호텔로 변신하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호스피탈리티의산업 환경 지금 우리가 가보지 못한 길이 생기고 있다. 호텔산업의 패러다임에 따라 환경 요인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그중에서 호텔경영의 상수로 진입하고 있는 4차산업이 등장했
영국 BBC 방송은 2019년 9월 페이스북에 ‘오늘의 단어’로 ‘꼰대(Kkon Dae)’를 소개했다. 그들은 꼰대를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정의했고 ‘다른 사람은 항상 잘못됐다고 여긴다’는 해설을 덧붙였다. 문화인류학의 대모라 불리는 미국의 사회활동가 마거릿 미트 여사는 “기성세대가 청년들에게서 배워야 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미래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굳이 노인과 젊은이를 구분 짓고,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나누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할 시점임은 인정할 수 있다. 즉 노인, 혹은 기성세대는 현실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기술적 변화에 따른 사회현상의 변화로 세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젊은 연인 남녀가 각자의 핸드폰으로 서로 상대방과 대화하는 세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아울러, 현세는 4차 산업 시대로 그 핵심인 AI 시대를 살아가는 중이다. MZ세대가 이용하는 핸드폰의 가치는 AI 시대를 예고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른들의 지침보다 AI의 지시를 따르는 MZ세대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과연 AI
고객이 몰리는 체크인 시간대, 줄어들지 않는 대기줄에 인상을 찌푸리지 않고 번잡하지 않은 셀프 체크인·아웃을 진행한다. 특정 시간에 과중되는 업무로 분주한 직원들, 이로 인해 연결되지 않는 프런트 데스크 직원과의 통화를 위해 더 이상 진을 빼지 않아도 된다. 이제 수화기를 드는 대신 객실에 놓여있는 태블릿이나 개인 모바일 기기로도 얼마든 서비스 요청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면 서비스 비중이 높은 호텔산업에서 서비스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로 꺼려하던 ICT 기술이 코로나19라는 업계 최대의 파고를 넘으면서 적극 도입되고 있다. 4차 산업시대의 도래에 따라 호텔업계에도 요구돼 왔던 디지털 생태계로의 전환이었지만 높은 인적의존도에 상대적으로 무관한 일이라 미뤄오던 중,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일상이 익숙해지면서 기술 도입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호텔 운영에 있어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가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주어진 가운데 그러나 워낙 오랜 기간 동안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호텔인터라 대면과 비대면의 기로에서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모양새다. 환대산업의 중심인 호텔이 전통적인 아이
호텔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언젠가부터 ICT, IoT, AI, Cloud, 5G와 같이 환대산업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보이던 단어들이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원치 않는 과제로 주어졌다. 환대산업과는 다른 결인 것 같은 IT를 접목해 온라인에서 호텔을 어필하라 하니 오프라인도 온라인도, 대면도 비대면도, 프리미엄도 편리미엄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여튼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게 제 맛인 과제라지만, 정답이든 오답이든 무언가 써내려가고 있는 주변 호텔들을 보니 불안한 마음에 너도나도 곁눈질에 급급한 모양새다.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저성장을 돌파하기 위해 각 국가와 기업들이 그동안 고착화돼 있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려는 의지와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 한마디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바꾸겠다’는 뜻이었다. 그렇게 에어비앤비는 공유·중계 플랫폼으로 전에 없던 공유숙박의 새로운 니즈를 창출, 그들만의 비즈니스를 만들었다. 호텔그룹 CitizenM은 올해 초 메타버스 내에 온라인 호텔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의 소비 순환을 목표로 NFT 조달과 활용 계획에 착수했다. 고객으로 하여금 현실과 가상 속 호텔에 공존하게 만든다는 의미
국내에서 호텔 잡지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호텔레스토랑> 매거진이 2021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호텔산업에 관련한 칼럼 작성을 검토하던 중, 향후 호텔 경영에 가장 주요한 키워드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매우 혼란스럽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명제가 지금 이 시대에는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살 수 있다’는 역설적인 구호가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내·외국인으로 활기차게 붐볐던 호텔 로비는 간혹 마스크를 걸친 직원들만 오갈뿐 스산한 분위기만 감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관광산업에 플랫폼 역할을 하는 호텔업이 산소마스크에 연명하는 처지가 되고 있다. 그동안 관광숙박시설의 공급과잉 문제와 더불어 메르스, 사드, 일본과의 수출규제로 인한 경제 갈등을 겪으면서 외래객 감소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더불어 사회전반에 걸친 노동정책 변화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단축 등 인건비 비중이 매출액 대비 급속히 증가해 경영난이 매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사태로 호텔이 직격탄을 맞고 벼랑 끝에 서있는 형국
7월호 Feature는 4차 산업시대에 돌입, 그동안 업계에 요구돼 오던 융복합 인재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로 시급해지며 호텔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는 어떤 인재인지, 어떻게 양성할 수 있을지 다뤄본다. 그동안 과거의 경험들, 직관에 의해 적용돼 왔던 호텔의 운영이 이제는 4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추출, 추출된 인사이트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과학적, 수리적인 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 속 필요한 인재들은 기존의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 호텔의 노동생산성을 훨씬 높이면서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운영해갈 수 있는 이들이다. 이에 융복합 인재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진 가운데 세종대학교는 지난해부터 링크플러스 사업단을 운영하며 ICT 기술과의 융합을 주도하는 서비스인력, 더욱 높은 부가가치 창출로 인해 산업의 발전은 물론 서비스 노동시장의 수준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이들을 양성하고자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함께 산학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산업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 및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요즘 대학에서 학생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학생은 이렇게 답한다. 호텔에서 열심히 배워서 자기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창업하는 오너셰프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이야기 한다. 4차 산업에 호텔레스토랑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특급호텔에서 오너셰프의 이름을 걸고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임대든 수수료든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호텔도 새롭게 변화하지 않으면 경쟁우위에 지킬 수 없는 현실 속에 스타셰프를 영입하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동반상승하는 모습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너셰프만의 경쟁력을 갖춰야한다. 4차 산업에 필요한 오너셰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잘 하는가? 내 구체적인 강점은 무엇인가? 내가 뛰어나게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 과연 그 분야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가? 세상도 변화고 기술도 변하고 환경이 이렇게 급속하게 변하는데 그 모든 변화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오너셰프라면 항상 마음 속 깊은 곳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훌륭한 셰프로 성장할 것이다. 오너셰프를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