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의 Hotel Inspection] 청결의 기본인 컬러코딩

2020.02.18 09:30:30


요즘 들어 청결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점 인식되고 있고 모두가 청결의 가치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업무용건물, 병원, 호텔 등 거의 모든 건물에 컬러코딩이 적용되고 있어 필자는 많은 보람을 느낀다. 이번호에서는 선진국형 클리닝 시스템인 컬러코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컬러코딩이란 걸레의 색상을 구분하여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도 업무현장에서는 화장실의 걸레와 객실의 걸레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색상만 구분하는 것은 컬러코딩의 전체 내용 중 일부일 뿐이다. 컬러코딩에 기본에 대하여 알아보자. 컬러코딩은 청소의 재료를 지정된 색상으로 구분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청결업무의 훈련에 있어 그리고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컬러코딩은 걸레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재료를 색상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다. 단순히 색상의 구분을 넘어 여기에는 보다 의미가 다양하다. 이제 차원 높은 청결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컬러코딩을 설명해 본다. 컬러코딩을 하면 우리가 관리하는 현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다음의 사항을 고려해보자.

 

-Why: 왜 컬러코딩을 하는가?

-Who: 누구를 위해 하는가?

-What: 무엇을 고려해 하는가?

-Where: 어디에서 혹은 어느 장소에 적용하는가?

-How: 어떻게 할 것인가?

 

Why: 왜 컬러코딩을 하는가?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건물의 역할은 호텔이다. 항상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고 우리는 다음 고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우리의 청결관리가 불결하다면 매출은 점점 저하될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장실 변기를 닦던 걸레로 객실내부의 가구나 기타 표면을 닦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이제 기본적인 것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또 다른 측면은 교차오염의 방지를 위함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국민소득의 증대와 함께 청결의 대한 가치 척도가 달라지고 있다. 고객은 좀 더 낳은 서비스를 원하고 있고 고객은 우리의 업무를 세세히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Who: 누구를 위해 하는가?

이 질문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가 모든 것을 구분해 청결서비스를 했을 때 우리에게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 생각하는 것은 기본일 것이다. 첫 번째는 고객이다. 다음은 메이드와 미화원들일 것이다. 우리는 청결서비스의 관해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의 인지를 항상 하고 있다. 각각의 직원들이 작업의 표준화를 만들어 준다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다.


그러나 제한된 예산으로 현장에서는 교육과 훈련의 예산이 넉넉지 않고 청소전문가를 찾기도 힘든 실정이다. 청결서비스의 질은 교육보다는 훈련의 집중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모든 미화재료에 있어 컬러코딩을 적용한다면 훈련이 보다 쉬워질 것이다. 특히 필자는 호텔에서 컬러코딩을 적용했을 때 작업의 표준화가 실현되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만약 작업의 표준화가 이룩된다면 훈련과 통제가 수월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인건비의 절약으로 자연스럽게 비용절감으로 이어진다.


-고객: 보이는 부분의 청결만족도의 극대화

-미화원, 메이드: 작업의 표준화 실현

-경영적 차원: 비용절감의 실현

 

What: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청결서비스 시장에는 다양한 걸레와 약품들이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다. 우리가 컬러코딩 시스템 적용에 앞서 어떠한 제품을 선택하는 가는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걸레를 생각해 보자. 만약 면으로 된 걸레를 사용한다면 항상 물기를 흡수하고 있는 걸레에 세균번식의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다. 요즘은 이러한 것들은 방지하게 위해 극세사 걸레를 선호하고 있다. 이런 제품 중 어떠한 제품은 걸레 한 장의 500회 재사용이 가능하고 사용 후 걸레의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는 나노실버 극세사를 컬러코딩 돼 생산되는 것들도 판매되고 있다.

 

 


내구성과 세균번식이 잘되는 면 걸레 보다는 극세사 걸레가 좀 더 낳은 선택일 것이고, 선진국형 서비스의 목적을 둔다면 나노실버 극세사 타월이 좀 더 낳은 선택일 것이다. 바닥 걸레도 화장실 걸레와 복도 걸레, 객실 걸레를 색상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사용되는 분무기도 색상을 구별해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분무기의 대부분은 약품을 담게 되면 분사 노즐의 부분이 빈번히 고장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용 분무기에 사용되는 분무기는 약품을 담았을 때 내구성이 있는 Chemical Free 분무기를 사용하는 좋다. 이러한 분무기 들은 어떠한 약품을 넣어도 내구성이 보장되는 제품이다. 이런 것 중 컬러코딩이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품은 어떠할까? 약품의 종류가 많아지면 훈련과 교육이 복잡해지고 적용하기도 쉽지 않다. 약품은 청소와 소독, 냄새제거가 동시에 가능한 다목적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Where: 어디에서 혹은 어느 장소에 사용하는가?

이 질문의 답은 컬러코딩의 기본에 대한 제시와 관련이 있다. 컬러코딩의 기본은 표면을 닦는 작업에 있어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다음의 제시되는 사항들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How: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필자는 그림으로 설명해 좀 더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가 사용하고 납품 받는 미화자재 회사의 종류는 다양하다. 각자의 사용하는 제품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적용한다면 미화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사려 된다. 다음은 필자의 방법으로 컬러코딩을 한 방법이다.

 







이경훈

한국건물위생과학센터 센터장

한국건물위생과학센터는 미국 뉴욕, 뉴저지와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건물환경개선 전문기업'이며 이곳의 대표 이경훈센터장은 미국 ISSA(국제청결협회)의 Master Trainer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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