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전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의 부킹 서포터(Booking Supporter)로 선정됐다고 7일 전했다. 캐치테이블은 미쉐린 가이드의 예약 서포터로서, 예약하기 쉽지 않은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을 보다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식 여정을 보다 즐겁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선뵈는 등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캐치테이블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명실공히 미식가를 위한 맛집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 선정된 스타 레스토랑 36곳 중 34곳이 현재 캐치테이블에 입점된 상태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약 94% 이상이 모여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쉐린 2스타(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로 새로 승급한 △미토우(일식) △레스토랑 알렌(컨템퍼러리)을 포함, 미쉐린 1스타(요리가 훌륭한 식당)에 선정된 △빈호(컨템퍼러리) △호빈(중식) △임프레션(컨템퍼러리) 3곳의 서울 레스토랑 및 △모리(일식) △팔레트(컨템퍼러리) △피오또(이탤리언) 3곳의 부산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세계적인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쉐린의 부킹 서포터로서 협업하며 대한민국 미식가분들의 외식 여정에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인기가 치열한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을 캐치테이블을 통해 웨이팅 없이 편하게 이용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 관계자는 “레스토랑과 고객을 위한 편리한 플랫폼을 통해 미식에 대한 폭넓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미식가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테이블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캐치테이블의 철학과 신념이 미쉐린 가이드와도 잘 부합해 부킹 서포터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맛집 이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레스토랑 큐레이션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미쉐린 가이드 2024 레스토랑 외에도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맛집, 특별한 기념일에 가기 좋은 레스토랑, TV 속 떠오르는 핫플 등 트렌드는 물론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철 딸기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호텔 딸기 뷔페부터 벚꽃뷰 테라스 레스토랑, 호캉스 특집, 연말 국물요리 및 크리스마스 등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이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업계 여성들의 업적을 축하하고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및 CSR 캠페인을 지원하며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해 앞장선다. 트립닷컴 그룹은 창립 이래 꾸준히 직장에서의 성평등 실현과 여성 리더십 발굴에 노력해온 여행업계 여성지위 향상 선도기업이다. 트립닷컴 그룹 내 여성 중간 관리직은 43%이며 부사장 이상의 여성 경영진 비율은 33%에 달한다. 우선 트립닷컴 그룹은 오는 8일 여행업계의 리더 12명의 경험을 담은 전자 매거진을 발행해 업계 리더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성공 나침반을 제공한다. ‘그녀의 여정을 발견하라’ (Women in Travel: Discover Her Journey)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잡지는 여행사, 호텔, 항공, 기술, 디자인 등 여행업계 각 분야에서 리더로 성공한 12명의 여성들의 성장 경험과 조언을 담고 있다. 여성 리더들은 자신들이 개인과 직장생활에서 직면한 중요한 도전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를 독특한 리더십으로 발전시켰는지 소개한다. 특히 성장 경험, 가정과 직장생활을 양립하는 방법, 직장에서의 양성평등에 대한 현실적인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전통적인 여행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전략, 국적 항공사를 위한 글로벌 상업 전략, 여행 업계에 밀어닥친 밀레니얼 세대 붐 등 여행업계 리더로서 풀어야 할 숙제에 대해 해결책도 제시한다. 한국에서는 국내 메리어트 계열 호텔 중 최연소 총지배인으로 근무 중인 박보람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총지배인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매거진은 트립닷컴 그룹의 뉴스룸에 접속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립닷컴 그룹 본사 및 각국 지사에서는 여행업계 취업을 희망하거나 리더로 발돋움하려는 여성들을 위한 멘토링 행사와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을 지원하는 CSR 캠페인도 이어진다. 트립닷컴 한국지사는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숙박사업, 항공사업, 인사, 고객센터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 중인 여성 리더들을 모시고 여행 업계 및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력을 원하는 재직, 구직, 경력단절 여성 등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출산, 육아, 가사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원스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여성 전문 고용서비스 기관인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협력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제인 순(Jane Sun) 트립닷컴 그룹 CEO가 옥스포드 대학의 안드로마키 아타나소풀루 박사(Andromachi Athanasopoulou)와 만나 여성 리더십에 대한 담화를 나눌 예정이다. 두 리더는 실무와 학문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공유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홍콩에서는 홍콩 유방암재단(Hong Kong Breast Cancer Foundation)과 협력해 연간 지원을 펼친다. 트립닷컴은 유방암재단이 주최하는 환자들을 위한 행사에서 호텔의 식음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시티투어&카렌탈(City Tours & Car Rentals Pte. Ltd.) 파트너와 함께 200여명의 이주 가사 노동자들에게 캡틴 익스플로어 덕 투어(Captain Explorer DUKW™ Tour) 티켓을 지원하기로 했다. 트립닷컴 그룹의 제인 순 CEO는 "여행업계는 여성인력이 54%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 인재의 중요성이 큰 분야로 더 많은 여성들을 의사 결정자의 역할로 끌어 올리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빠르고 큰 진전이 필요하다"며 "여행 업계가 여성들에게 투자하고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여성 리더십 장려와 함께 보육 보조금 제공, 혼합형 근무제도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그룹으로써 여성의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데 압장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트립닷컴 그룹은 2021년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에서 수여하는 젠더 포용적 직장(Gender-Inclusive Workplace) 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콘래드 서울이 3월 9일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37층에서 프리미엄 위스키바로 재탄생된 37바를 새롭게 선뵌다. 37바는 기존에 없던 바 테이블을 새롭게 설치해 서울 한강뷰를 한눈에 담으며 여유롭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37바는 200여종의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뿐 아니라, 콘래드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위스키가 준비돼 있다. 콘래드 서울 독립 병입으로 진행된 글랜로티스(Glenrothes) 12년산 위스키는 전세계에서 200병만 생산된 희귀한 위스키로, 국내에 유통된 곳은 콘래드 서울이 유일하다. 이 위스키는 기존 위스키와는 달리 커피, 초콜릿, 카라멜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위스키와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이 준비돼 있다. 트러플 튜나(Truffle Tuna)는 참치 특유의 고소함이 민트 아로마를 담은 위스키와 잘 어우러지는 요리다. 또한 포크 번(Pork Bun)은 37그릴 홈메이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훈제 삼겹살과 달콤한 100% 메이플 시럽을 활용, 짭짜름한 맛과 달콤한 맛이 조화로워 스모키하고 달콤한 버번 위스키에 잘 어울린다. 한편 37바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3시까지 운영하며, 그 외 요일에는 오전 12시까지 운영한다. 해당 시간에는 바텐더가 상주해 위스키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이다. UN 여성기구는 1996년부터 매해 주제를 공표해 오고 있다. 2024년 캠페인 표어는 ‘여성에게 투자하자: 진보의 가속(Invest in Women: Accelerate Progress)’으로, 성평등이 여전히 가장 큰 인권 과제로 존재하는 가운데 여성에 대한 투자는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의무이자 초석임을 강조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매년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 국내 메리어트에 근무하는 여성직원을 대상으로 클러스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목적은 우리사회가 얼마나 성 평등을 가속화했고 다양성을 강화했는지 한발짝 물러서서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데 있다. <호텔앤레스토랑>에서는 3월호와 4월호에 걸쳐 호텔업계의 다양한 파트에서 개인의 역량을 빛내고 있는 10인의 여성 호텔리어를 만나봤다. 일러스트_ 김나현 메이필드호텔 서울 이금희 한식수석조리장 “현장 안팎의 힘듦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어머니 리더십 필요” 1988년 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를 시작으로 33년간 한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국내 특급호텔의 유일한 여성 조리장이다. 메이필드호텔과 함께 오픈한 봉래헌을 국내 대표 한정식당으로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끌어온 결과, 봉래헌은 2007년 서울시로부터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지정받았다. 또 2013년 미국의 레스토랑 전문지 자갓 서베이에 우수 한정식당으로 수록, 2014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 궁중음식 체험 식당으로 선정됐다. 이금희 한식수석조리장은 궁중음식의 우수성을 이끌며 한식문화의 세계화는 물론, 한식의 새로운 면모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관광발전, 국민행복 및 고객만족, 업무혁신, 그리고 사회적 기여도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제49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금희 한식수석조리장은 “과거 남성 중심이었던 호텔 주방이, 최근 여성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특히 한식은 여성 특유의 손맛과 섬세한 감각을 필요로 하는 분야임에 그 변화가 더욱 크다. 이런 변화는 후임 양성은 물론, 더 높은 퀄리티의 요리 개발, 나아가 한식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말했다. 호텔을 포함한 대부분 요식업계는 고강도의 업무 환경과 현장 안팎의 여러 이유로 후임 양성이 쉽지 않다. 즉, 꾸준하게 커리어를 이뤄가는 인재가 드물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금희 한식수석조리장은 지금의 여성 인재들에게 ‘어머니 리더십’이 필요하며, 가족보다 오랜 시간 함께하는 주방에서 친근감, 포용력, 따스함 등 여성만이 발휘할 수 있는 공감과 이해를 통해 후배들이 제대로 된 요리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안팎의 힘듦을 어루만져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러는 동안 익힌 요리 노하우와 지식 전수는 다음 세대의 독창성과 만나 새로운 한식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드래곤시티 최영숙 IT팀장 “0과 1에 감성을 더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실행”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나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겼던 그는 1988년 르네상스서울호텔 전산실에 개관멤버로 입사했다. 이후 2016년 서울드래곤시티의 오픈과 함께 IT팀에 합류해 3개 호텔, 4개 빌딩, 1700개 객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스템 통합관리를 이끈다. 기본적인 호텔 운영 시스템 설계 이외에도 최신 트렌드를 고려, 고객 만족도의 향상 목적으로 객실 내 크롬캐스트를 설치하고, QR 주문 시스템과 배송로봇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입사 당시는 물론 최근 몇 년 전까지도 특급호텔 IT부서에 여성 직원은 드물었으며 현재도 남성 직원 비율이 현저히 높은 편이다. 남성 위주의 IT 부서에서 꾸준히 역량을 쌓은 결과 팀장으로 승진했다. 최영숙 팀장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현재는 호텔 IT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시기에는 여성 직원이 극히 드물었다. 외부에서 전산실 직원을 찾는 전화를 받았을 때 내가 전산실 직원이라고 답하면 남자 직원을 연결해 달라는 요청도 많았다.”며 과거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IT 파트에는 여성 직원이 드물었기에, 현장에서 PC 본체나 프린터기를 옮기고 각종 장비를 수리하는 모습을 생경하게 여긴 고객들이 직원들에게 누구냐고 작은 목소리로 물어본 적도 있다고 한다. 최영숙 팀장은 “IT는 0과 1이 기본인 다소 냉정한 이과의 영역에 해당하지만, IT에 트렌드와 감성, 그리고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더해지면 최고의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고 말하며, 여성 인재들이 호텔업계의 IT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부드러움과 단호함을 겸비한 여성 인재는 호텔 비즈니스의 모든 단계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호텔의 강력한 경쟁력이자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호텔업계 여성 인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후배들을 위한 길을 터준 덕분에, 나를 포함한 여성 인재들이 업계에서 리더로서 활약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보코서울강남 이은아 세일즈&마케팅 팀장 “강인한 체력과 정신이 가장 중요” 2005년 호주의 샹그릴라 호텔 더 마리나 케언스에서 프론트 에이전트로 호텔리어 경력을 시작한 그는 2006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세일즈 & 마케팅부서에서 MICE 세일즈를 담당하며 호텔 판촉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과 스위스 그랜드 호텔(구, 그랜드 힐튼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세일즈 지배인을,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 세일즈&마케팅 팀장을 지냈다. 2022년 보코서울강남의 세일즈 & 마케팅 팀장으로 IHG와 첫 인연을 시작했으며, 오픈 후 많은 성과를 내며 현재까지 호텔의 유일무이한 여성 리더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세일즈 지배인이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과거에는 대부분 세일즈 부서에는 남성 지배인들 위주로 활동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업무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크며, 판촉뿐 아니라 호텔 전반의 서비스와 운영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그는 2023년부터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통해 호텔 경영과 운영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고객을 만든다는 신념을 가진 그는 감정노동 업무가 많은 호텔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감정노동관리사와 리더십 지도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보다 나은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서비스강사와 이미지 메이킹 강사, 교류분석 전문가 등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직원 서비스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호텔의 판촉 부서는 다수의 손님과 만나야 하고 유관부서와의 미팅이 많아 업무 강도가 높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고객들과 하루에도 수십 번 전화 통화를 하고, 늦은 시각이나 휴일에 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업무를 하며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거나, 계약이 무산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은아 팀장이 호텔 판촉 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여성 세일즈 지배인은 부서에서 10% 정도에 불과했다.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시작했다가도 금방 체력이 떨어져 지치거나, 일과 가정을 돌보느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져 중도에 포기하는 여성 세일즈 지배인들도 많았다고. 하지만 여성만이 할 수 있는 특유의 세심한 서비스가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는 고스란히 높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이은아 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과 개인 생활을 철저히 분리하고, 최대한 취미생활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변혜진 세일즈 & 마케팅 지배인 “여전히 성차별 인식 있어… 우리는 ‘아가씨’ 아닌 지배인” 2016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사이판 월드리조트)의 객실 예약팀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을 거쳐, 2022년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세일즈 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사관, 기업체, 여행사 등의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호텔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변혜진 지배인은 2023년 3분기에 개인 세일즈 버젯(매출 목표)의 175%를 달성했다. 이로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APEC(Asia Pacific excluding China) 지역에서는 53위(전체 인원 1249명), 한국 내에서는 9위를 차지해 ‘Sales Top Performer’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개인 세일즈 버젯의 150% 이상을 달성하며 호텔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여러 업계에서 세일즈가 남성중심적인 특성이 강한 분야이나 최근 몇 년 간 호텔 세일즈의 경우 여성 직원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 변혜진 지배인은 “호텔에 처음 입사해 OTA와 FIT 패키지 예약 업무를 담당했는데, 목표 실적을 달성했을 때 많은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다”며, 세일즈 업무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팬데믹 기간 당시 대사관 초청 행사로 스웨덴 지역의 대학교 단체 투숙객이 방문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자가격리 기간이 일주일이라 투숙 연장을 위한 객실이 필요했다. 우리 호텔은 모든 객실이 차 있어 연장이 어려웠고, 세일즈 팀장과 함께 인근의 호텔을 직접 찾고, 투숙 가능한 호텔로 안내했다. 고객이 그때의 기억으로 지금까지도 내한 시에는 반드시 우리 호텔을 찾는다”며, 특별히 인상에 남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변혜진 지배인은 직간접적으로 여성 호텔리어를 차별하고 무시하는 고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 고객사에서 유선상으로 ‘아가씨’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 그는 ‘아가씨’가 아닌 지배인으로 정확히 호칭해달라 단호하고 명확하게 전하고 이를 바로잡았다. 여전히 성차별적인 인식과 함께 여성 호텔리어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앞으로도 한국 사회 전반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여긴다. 선택과 집중을 할 줄 아는 것, 외향적인 성격, 원활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현재 세일즈 업무를 하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한 변혜진 매니저는 여성 호텔리어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멘토링 프로그램을 호텔 전사적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호텔리어 선후배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고. 특히 여성 호텔리어의 경우 출산과 육아 이후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 호텔에서 출산 후 더욱 많은 지원과 배려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문화가 정착한다면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 호텔리어 수도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INTERVIEW “작은 행동, 작은 마음으로 전하는 ‘Feel Good Moment’가 진정한 환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피타 루이터(Peta Ruiter) 총지배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탑에는 꿀벌 20만 마리가 살고 있다. '두 굿 필 굿 (Do Good Feel Good)' 이니셔티브에 따라 도시 꿀벌 개체수 유지를 목표로, 한국의 도시 양봉 기업인 어반 비 서울(Urban Bee Seoul)과 함께 호텔 루프탑에서 양봉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호텔은 매년 120kg의 신선한 꿀을 생산해 내고 있으며, 양봉장에서 직접 수확한 꿀은 스페셜 메뉴를 통해 고객에게 따듯한 가치를 전하고 호텔에서의 경험을 더욱 의미있는 순간으로 만들어 준다. 고객들이 사회적 가치에 동참할 기회를 '교육'이 아닌 친근한 스토리텔링으로 전하고 있다. 2022년 11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총지배인으로 취임한 피타 루이터는 호텔의 위치가 도심, 산, 도시 하천과 인접해 있는 점을 파악해, 생태계 보존 지킴이 꿀벌들에게는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고객들에게는 달콤한 꿀 메뉴와 선한 영향력 실천이라는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양봉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밖에도 모든 식음료 시설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식 메뉴를 도입해,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를 찾는 고객이라면 모두 따듯한 환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남다른 신념과 추진력으로 차별화된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는 호텔이 되도록 이끄는 피타 루이터 총지배인을 만나봤다. 호텔리어로의 삶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궁금하다. 부모님, 특히 아버지가 군대에 입대하기를 정말로 원하셨다. 호텔에서 일을 하고 싶지만 그 분들의 반대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게 됐다. 졸업할 무렵 부모님이 해외로 나가시게 됐고, 호텔에 입사한 것이 거의 30년 전의 일이다. 아버지는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가 이뤄주길 바라셨던 것 같다. 그래서 해외의 호텔에서 일하고 있을 적에 군 모집 안내문을 잘라서 호텔로 보내시곤 했다. 태국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호텔에 방문하신 적이 있는데 잘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 그때부터는 더 이상 모집 공고를 보내오지 않으셨다. 항상 해외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힐튼에 입사를 하면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뉴질랜드, 베트남, 태국, 일본 등을 거쳐 최근 힐튼 입사 20주년을 맞이했다. 호텔리어로의 삶은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경험하고 일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해줬다. 그런 경험들로 인해 2022년 말 총지배인 직책으로 이동할 기회가 주어졌다. 호텔리어로 일하며 경험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나? 해외로 이주해 다른 나라, 다른 문화권에서 일하기로 결정한 것 자체가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엄청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을 예상했고, 내가 스스로 결정한 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이 한계를 뛰어넘고 나니, 강한 여성이자 일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있었다. 그것이 마치 보상처럼 느껴졌다. 그런 경험을 통해 업무상 필요한 기술과 평생에 필요한 삶의 노하우, 사고에 대한 유연함과 끈기를 갖추게 됐다. 특히 힐튼이라는 호텔은 여성이 총지배인으로의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데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런 것들 또한 내게는 도전에 직면하고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됐었다고 생각한다. 힐튼에는 여성을 위한 어떠한 지원 시스템이 있나? 일반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여성 및 리더십 전문 컨퍼런스가 있다. 작년에는 내가 패널 중 한 명이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더 많은 여성 리더를 지원하고 옹호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미래 리더들에게 많은 조언과 팁을 공유했다. 그 외에도 힐튼에는 회사 내 다양한 직책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 프로그램이 있다. 내가 처음 힐튼에 입사했을 때 회의에 참석하면 그 자리 있는 총지배인 중 여성은 단 한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힐튼은 내가 보고 경험한 바에 따르면 회사 내에서 여성 인재의 성장에 정말 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나 또한 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어떤 회의에서든 매우 다양한 여성 인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여성 총지배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느낀 적이 있었나? 사람들이 나를 직접 만났을 때 여성이라는 사실에 놀라거나 내 이메일에 ‘Mr.(미스터)’를 붙여 답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내 이름(피타)이 중성적인 편이라 남성이라 추측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물론 그런 일은 더 이상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은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와 여성 총지배인을 만나 정말 고무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호텔 내에서도 여성 리더들에게 영감을 준 것 같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리더십 팀은 약 70%가 여성이다. 단순히 여성을 많이 고용해서가 아니라, 그 일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고용했을 뿐이었다. 이처럼 현재 호텔 업계에는 많은 여성 인재들이 자리를 잡고, 또 성장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더 여성의 진출과 포지셔닝이 높아질 걸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에 취임하는 외국인 총지배인은 지금까지 모두 남성이었다. 국내 여성 외국인 최초의 총지배인인데, 어떤 역량이 작용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우선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 깜짝 놀랐다. 그리고 역으로는 왜 여태 없었는지 의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호텔 업무는 공감 능력과 뛰어난 직관력을 크게 요구한다. 그러니 고객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직관력을 발휘해 앞서 알아채고 다가서야 하므로, 여성이 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또한 호텔산업은 좌뇌와 우뇌가 모두 발달돼 있어야 보다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는데,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던 것 또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해외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여성 호텔리어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모험심을 가져야 한다. 나의 첫 해외 근무지는 뉴질랜드였지만 호주와 뉴질랜드는 비슷해서 크게 어렵지 않았다. 호주 밖에서의 첫 해외 근무는 베트남이었는데, 베트남에 가본 적도 없이 그 일을 수락했기 때문에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전혀 몰랐고,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해외에서 일하고 사는 것이 내 목표이자 꿈 중 하나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시도하는 모험으로 생각했다. 언제 돌아갈 것인지 계획을 하자. 지난 17년 동안 나는 언제까지 해외에 있을 것인지에 대한 타임라인을 정해둔 적이 없다. 지금은 언제가 내가 집으로 돌아갈 적절한 시기인지 생각하고 있다. 타임라인에 대해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일이 잘못되면 언제든지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일이 너무 힘들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짐을 싸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 된다. 그런 생각을 가진다면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호텔업계는 좀 더 사회적인 포용성과 환경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적용돼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실제로 호텔 내부에서는 다양성을 포용하고자 어떤 실천들을 하고 있나? 힐튼에는 ‘목적이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이라는 ESG 프로그램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우리가 달성해야 할 ‘9가지 맹세(9 Pledges)’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약속이며 보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작년에는 직원 중 3%가 장애인 직원이었는데, 그 비율이 좀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성남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많은 장애인 일자리 기관과 협력해 호텔 내에서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옳은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옳은 일을 하고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힐튼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므로, 이 글을 읽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지원하기를 바란다. 어떠한 제약도 없이 나만의 호텔을 만들 수 있다고 상상해 본다면, 그곳은 어디에 위치하며, 어떤 모습일까? 또 어떠한 것들로 채워질까? 삶을 끄고 자연을 켤 수 있는 곳(Switch Off Life and Turn On Nature). 요즘 우리 모두는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고, 일과 디지털 기기에서 분리될 기회가 적다. 때문에 어딘가에 가서 스위치를 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휴대폰을 문 앞에 두고, 나무 위의 오두막집이나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우리 모두가 지구와 하나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반려자와 교감하고, 책을 읽거나 나무에 기대 쉬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떨까? 위치는 한국도 괜찮지만 호주나 뉴질랜드 어딘가였으면 싶다. 고향과 가까운 어딘가에 자연에 둘러싸여 사람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도심 내 양봉 프로젝트의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지 알 것 같다. 어렸을 때 농장에서 동물들과 함께 자랐기 때문에, 아무래도 연관이 돼 있지 않을까. 오랜 시간 도시에서의 신나는 삶을 즐기며 살아왔지만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런 환경에 호텔이 있다면 내 꿈도 이루고, 비로소 땅과 일치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호텔리어의 환대란 무엇일까? 어렸을 가족과 호텔에 머물렀는데, 내가 가장 아끼던 인형에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한 메이드가 그것을 꿰매고 수선해서 다음날 다시 가져다줬다. 나는 아직도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환대란, 고객이 머무는 동안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은 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더블트리의 목표이자 더블트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기도 하다. 체크인 시 모든 투숙객이 받는 따뜻한 초콜릿칩 쿠키로 시작되는, 호텔에서의 기분 좋은 순간(Feel Good Moment)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태국의 대표적인 호텔 및 부동산 개발 회사 중 하나인 두짓 인터내셔널의 호텔 계열사인 두짓 호텔 & 리조트는 플래그십 호텔인 두짓 타니 방콕 호텔을 2024년 9월에 공식적으로 재개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짓 타니 방콕은 1970년부터 2019년까지 방콕 스카이라인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기존 건물과 동일한 위치에 재개장하며, 이전 호텔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해 태국의 우아한 환대의 기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짓 타니 방콕 호텔은 기존 호텔이 이미 확립해 뒀던 높은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현대적인 투숙객의 니즈를 충족하며 새롭고 더 럭셔리한 숙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재건축다.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아시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앙드레 푸 스튜디오가 정교하게 만든 디럭스 룸과 우아한 스위트룸 등 총 39층, 257객실로 기존 517객실 대비 한층 더 여유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건축과 도시 계획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유명한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Architects 49 International Limited와 OMA Asia Hong Limited가 설계한 호텔의 독특한 건축과 사려 깊은 설계는 공간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 객실에서 룸피니 공원의 넓은 녹지를 내려다볼 수 있게 설계돼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통 창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우아하게 디자인된 창가 좌석 디자인을 통해 자연의 평온함과 현대적인 럭셔리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준다. 1970년 개장 이래로 기존 두짓 타니 방콕은 도시에서 가장 크고, 가장 우아한 연회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새로운 버전의 호텔은 5000㎡에 달하는 대형 연회 및 회의 시설로 이 전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높은 천장과 룸피니 공원의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방콕 최대 규모의 연회장과 소셜 모임 및 대규모 행사를 위한 다양한 회의 공간도 갖추고 있다. 또한, 유명 쉐프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하이엔드 레스토랑과 스타일리시한 루프탑 바를 포함해 흥미로운 식음료 매장 라인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두짓의 상징적인 웰니스 콘셉트인 데바라나 웰니스는 투숙객, 방문객 및 지역 주민 모두에게 맞춤형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독특한 도시 안식처 콘셉트를 선보일 것이다. 호텔의 웰니스 제공과 흥미로운 요리 컨셉에 대한 전체 세부 사항은 재개장 날짜에 맞춰 공개될 계획이다. 새로운 두짓 타니 방콕은 원래 건물의 시그니처를 보존해 새 건물의 디자인적인 요소로 활용했다. 최근 새 건물의 준공 세레모니에 쓰인 황금 첨탑과 유명한 지역 예술가들의 귀중한 예술 작품, 독특한 수공예 티크목 장식과 다양한 역사적 장식품도 새 건물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두짓 인터내셔널 그룹 수파지 수툼푼 CEO는 “새로운 두짓 타니 방콕은 단순한 호텔 그 이상이다. 시대에 맞춰 진화하고 우리의 유산을 활용해 미래를 위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창조하겠다는 약속에 대한 증거이기도 하다. 두짓 타니 방콕은 전통과 혁신을 결합하여 오랜 팬들과 새로운 세대의 여행자 모두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설계됐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전 세계 두짓 호텔 및 리조트 전반에 걸쳐 흥미롭고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을 위한 청사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짓 타니 방콕의 매니징 디렉터인 아드리안 루딘은 “방콕 중심부에 전설적인 호텔의 귀환을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면서 “두짓 타니 방콕은 50년 동안 수많은 손님들에게 소중한 순간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며 커뮤니티의 초석 역할을 해왔다. 영감을 주는 디자인과 흥미진진한 식사 경험부터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특별한 회의, 우아한 결혼식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풍부한 유산을 계승하여 역사와 현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모든 손님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새로운 두짓 타니 방콕은 두짓 센트럴 파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초호화 주거 단지인 두짓 레지던스와 두짓 파크사이드, 최첨단 오피스 타워, 럭셔리 매장과 1만 1200㎡ 규모의 루프 파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부터 점진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예약은 2024년 5월 1일부터 dusit.com에서 가능하며, 얼리버드 예약의 경우 9월 오픈 시 새로운 호텔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지난 5일, 국내외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해 11월 말 소프트 오프닝에 이어, 3월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한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기념 행사에는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 겸 모히건社 경영이사회 의장인 제임스 게스너(James Gessner), 모히건부족장로회 일원들과 모히건 부족장 린 말레르바(Lynn Malerba), 모히건社 최고경영자 겸 사장인 레이 피널트(Ray Pineault)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주한미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등 대한민국 정부 및 지자체 주요인사, 주한미국대사, 인스파이어 협력사, 국내외 언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스파이어 내 여러 공간을 잇는 중심부 역할을 하는 다목적 원형홀 ‘로툰다’와 국내 호텔 연회장 중 최대 수용 규모를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낯선 영감으로의 초대: 두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모히건 문화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K-컬처가 어우러진 특별한 프로그램과 공연들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은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그랜드 오프닝은 모히건 부족의 역사에 길이 남을 파트너십이자 모히건의 글로벌 리조트 네트워크를 한층 끌어올리는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모히건의 비전을 실현할 기회를 주신 한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부 행사는 게스너 의장과 모히건부족장로회의 찰리 스트릭랜드 (Charlie Strickland) 회장이 이끄는 모히건 전통 스머지(Smudge)로 막을 열었다. 스머지는 화이트 세이지 등의 허브를 태워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부르는 의식이다. 행사는 모히건과 한국, 두 문화의 만남과 지역공동체와의 화합을 축하하기 위해 ‘명예의 노래(Honor Song)’에 맞춰 모히건 드럼 연주팀 ‘더 유니티 오브 네이션스(The Unity of Nations)’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고, 아시아의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를 위한 인스파이어의 야심찬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신예 국악 그룹 '매간당'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 모히건과 인스파이어를 대표하는 임원진의 기념사 후 그랜드 오프닝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리본 커팅식이 거행됐다. 모히건社 레이 피널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환대, 상호존중, 협력, 관계구축을 중시하는 모히건의 오랜 지도철학인 아퀘이 정신에 입각해 만들어진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무엇보다 사람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곳”이라 정의했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영종도를 찾아오는 다양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관광, 경제성장, 문화 교류의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본 커팅식에 이은 만찬 행사는 두 문화가 빚어내는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공연들로 구성됐다. 먼저, 모히건의 린 말레르바 부족장의 모히건 기도 의식으로 시작해 게스너 의장의 건배 제의로 이어졌고,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진화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모히건 드럼 앙상블 '더 유니티 오브 네이션스'의 공연과,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의 퍼포먼스, 한국 아카펠라 그룹 'May Tree'의 무대가 이어지며 저녁 내내 문화적 조화가 선사하는 감동을 안겼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Chen Si) 사장은 “모든 인스파이어 임직원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가능했던 이 멋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도약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사업개발 과정에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정부 및 지자체, 파트너 등 많은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스파이어는 혁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간과 문화 체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인천 영종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데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오프닝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넘어선 인스파이어는 리본 커팅식 외에도 3월 한달 간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하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일 특별 감사 공연으로 ‘싸이’와 ‘태양’이 함께한 ‘인스파이어 살루트’에 이어, 8일과 9일에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글로벌 멀티 플래티넘 파워하우스 밴드 ‘마룬 파이브’의 내한 공연, 16일 ‘에픽하이’의 20주년 앙코르 콘서트, 27일부터 31일까지 최정상 탁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지난 11월 말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3개 타워로 구성된 5성 호텔(객실 총 1275실), 최대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를 포함한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의 수영장, 최첨단 MICE 시설 등을 개장했다. 지난 2월 3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인스파이어 카지노’가 개장했으며, 세심하게 큐레이팅 된 다양한 브랜드의 쇼핑,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테넌트들이 입주하면서 3월에는 ‘인스파이어 몰’ 운영도 본격화 된다. 또한, 상반기 중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디스커버리 파크,’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콘텐츠전시관, 초대형 푸드코트 등의 시설이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쓰리소사이어티스(대표 도정한) 증류소가 일본의 코모로 증류소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위스키포럼에 초대받아 ‘한국 위스키 시장과 한국 위스키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계위스키포럼은 전 세계 위스키 생산자 및 위스키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곡물·효모·오크통 생산자들이 모여 위스키 트렌드와 더 나은 위스키를 만들기 위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제5회 세계위스키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한 만큼 한국, 인도, 호주 등 새로운 위스키 시장을 이끄는 아시아 지역 증류소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위스키 시장의 주역(산토리, 니카, 기린, 치치부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쓰리소사이어티스는 강연에서 한국 위스키의 빠른 시장 변화와 잠재성, 그리고 세계 위스키 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국산 위스키 ‘기원’ 사례를 통해 한국 위스키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스키 숙성에 좋은 한국의 자연 환경 등에 대해 소개했다.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는 “세계위스키포럼에서 한국 위스키 시장에 주목하며 감사하게도 먼저 강연 요청을 줬다. 전 세계의 위스키 생산자 및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 위스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포럼에서 교류를 통해 배운 점을 바탕으로 한국 위스키를 성장시키고, 언젠가 한국에서도 세계위스키포럼을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는 위스키 생산업체로,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 ‘기원’은 당화·발효·증류·숙성 모두 한국에서 진행하며, 100% 국산 원액으로만 만들어진다.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는 2022년부터 각 제품별로 오크통 및 몰트에 변화를 준 ‘기원’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 위스키 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위스키포럼 소개 세계위스키포럼은 대표이자 위스키 칼럼니스트 ‘얀 그로스’와 유명 위스키 책들의 저자이자 위스키 칼럼니스트 ‘데이브 브룸’ 등을 주축으로 해 만들어진 세계 위스키 업계 관계자들의 정보 교류 및 학술 토론의 장이다. 2016년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개월에 한 번씩 포럼이 열리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마이클 슈미드(Michael Schmid) 를 선임했다. 슈미드 총지배인은 스위스 출신으로 스위스 로잔 호텔학교에서 국제호텔경영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2000년도 포시즌스 호텔 베를린에서의 케이터링 매니저 경력을 시작으로 8년 이상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에 몸담았다. 포시즌스 호텔 상파울루, 포시즌스 호텔 시카고를 비롯해 파크 하얏트 마요르카, 그랜드 하얏트 상파울루, 파크 하얏트 취리히 등 다양한 호텔에서 경력을 쌓으며 근무한 업계 베테랑이기도 하다. 마이클 슈미드 총지배인은 포시즌스 호텔 상파울루와 더 자파 호텔, 텔 아비브의 총지배인을 역임하며 그의 전문성과 체계적 경영 능력을 뽐냈으며, 특히 2017년에는 호텔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 리더십을 바탕으로 포시즌스 호텔 상파울루의 성공적인 개관과 함께 오픈 8개월만에 호텔을 트립어드바이저 호텔 부문 1위, 고객만족도 최상위권 기록 등 높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슈미드 신임 총지배인은 "앞서가는 문화와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세계를 다니며 느끼고 배운 다양한 경험들과 나의 열정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새롭게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델타항공이 글로벌 항공 매체 에어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ATW) 매거진의 2024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델타는 뛰어난 운항 실적 및 안정성, 그리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5월 31일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다. ATW 세계 항공 산업 공로상은 업계에서 우수성을 평가하는 명성 높은 상이다. 1974년부터 뛰어난 실적과 최상의 서비스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해 왔으며, ATW, CAPA 등의 편집장들 및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글로벌 패널이 심사를 맡아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델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지속가능성, 임직원 복지 및 고객 서비스가 모두 높게 평가돼 수상 대상으로 올랐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10만 명의 델타 임직원들이 헌신해준 덕분에 받은 영광의 결과”라며, “우리 임직원들 덕분에 지난 100년 가까이 델타가 뛰어난 차별성을 가질 수 있었다. 델타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문성을 통해 계속해서 더 높이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 편집장은 "델타항공의 수상은 팀의 노력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이며, 동시에 강력한 비전과 영향력을 갖춘 탁월한 리더십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수상 기업들을 직접 축하해 주는 날이 기다려진다. 특히 항공 업계에서 매일 최선을 다 하는 종사자들을 특별히 조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델타는 올해의 수익 중 14억 달러를 임직원들과 나눠 보상하는 등 임직원들에게 꾸준하게 투자한다. 델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은 고객의 높은 신뢰를 얻어 월스트리트 저널 및 시리움(Cirium)에게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델타는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에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1위 및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 1위, 글로벌 기업 출장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가 실시한 항공사 만족도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1위를 차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도 델타의 노력이 입증되어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3년 하반기 협동운항관리시스템(A-CDM) 운영 최우수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항공 기업으로 거듭났다.
맑은 온천수를 벗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 호텔농심이 일부 객실 리노베이션을 통해 4개의 스파 객실을 새롭게 오픈했다. 부산에 위치한 호텔농심에서 이번에 진행한 스파 객실 리노베이션은 스파에서 온천수를 즐기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인 단위의 ‘스파 더블’ 객실과 4인 단위의 ‘스파 패밀리’ 객실 두 가지 타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파 객실답게 야외테라스에 설치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설치돼 있는 스파는 편백나무로 제작해 투숙객의 심신 안정과 피로 회복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스파에 공급되는 온수 또한 천연 온천수를 활용, 더욱 건강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동래 관광 호텔이란 사명으로 국내 호텔업계의 여명기인 1960년도에 온천의 명소인 부산 동래 온천장 중심부에서 최초의 현대적 숙박시설로 영업을 개시한 호텔농심은 50여 년 간 편안하고 친근한 서비스로 유수한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다. 2002년 8월 호텔농심으로 사명을 변경, 240실 규모의 온천휴양형 특급호텔로 신축 오픈함으로써 현재의 규모와 위상을 갖추게 됐다. 한편 새롭게 선뵈는 스파 객실은 호텔농심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OTA 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성취를 지지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프랑스 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과 협업해 레스토랑 이용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선뵌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벌인 것으로 시작해 UN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3월 8일 하루 동안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 프리미엄 바이닐 뮤직바 & 일식 레스토랑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식사를 이용하는 모든 여성 고객에게 겔랑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와 함께 초콜릿 봉봉, 웰컴 샴페인 한 잔을 제공한다. 매년 여성의 인권에 대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겔랑의 특별 기프트는 아베이 로얄 어드밴스드 듀오 3일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의 겔랑 매장에서 추가 기프트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도 함께 동봉되어 있다. 또한, 아름답게 빛나는 여성의 성공과 미래를 축복하는 의미를 담아 웰컴 샴페인 한 잔과 초콜릿 봉봉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파크 하얏트 서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스토리 이벤트에 참여해 다가오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팔로우 후 스토리에 이벤트를 공유하고, 세계 여성의 날을 함께 기념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해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응모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코너스톤 시그니처 디너 코스(1명), 더 라운지 스프링 심포니 디너 코스(1명), 더 팀버 하우스 하모니 디너 코스(1명)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코너스톤과 더 라운지,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오는 3월 11일부터 싱그러운 봄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할 예정으로 가까이 다가온 봄의 시작을 느껴볼 좋은 기회다. <파크 하얏트 서울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프로모션> ■ 위치: 코너스톤 (2층), 더 라운지 (24층), 더 팀버 하우스 (LL층) ■ 일자: 2024년 3월 8일 ■ 시간: 코너스톤 런치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시 – 오후 10시 더 라운지 오전 11시 – 오후 10시 더 팀버 하우스 오후 5시 – 오전 12시 ■ 공통 혜택: 코너스톤, 더 라운지, 더 팀버 하우스 식사 메뉴 이용 여성 고객에게 겔랑 베스트 스킨케어 키트, 웰컴 샴페인 한 잔, 초콜릿 봉봉 디저트 제공 ■ 문의: 코너스톤 02 2016 1220/1221 더 라운지 02 2016 1235 더 팀버 하우스 02 2016 1291 파크 하얏트 서울 대표 번호 02 2016 1234
베이징의 람드레(Lamdre) 레스토랑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원 투 워치 어워드 2024(American Express One To Watch Award 2024)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 투 워치 어워드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순위권 내에 들지는 못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유망주로 손꼽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대중의 주목을 이끌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향후 순위에 진입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우수한 미식, 요리의 혁신 그리고 레스토랑이 지닌 향후 잠재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아시아 50베스트 레스토랑 및 소속 자문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수상 레스토랑이 결정된다. 티베트 불교의 가르침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름 지어진 레스토랑 람드레는 2022년 12월에 오픈했다. 람드레에서는 음식의 맛과 본질, 지속 가능성에 기반한 자오 자(Zhao Zia) 대표의 요리 철학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람드레의 시즌별 채식 메뉴는 베테랑 셰프 다이 쥔(Dai Jun)에 의해 계절마다 다르게 큐레이션되고 있으며, 그 결과 베이징 산리툰(Sanlitun)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람드레는 불과 1년 여 만에 미식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엄선된 식재료를 활용하는 등 요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람드레는 기존의 틀을 깬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채식 기반의 다양한 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 50베스트 레스토랑의 콘텐츠 디렉터 윌리엄 드루(William Drew)는 "람드레에서의 식사 경험은 특유의 차분한 레스토랑 분위기부터 대자연의 풍요로움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요리에 이르기까지 그 정교함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다. 다이 쥔 셰프와 자오 자 대표가 선사하는 신선하고 차별적인 컨셉만으로도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람드레는 땅과 바다,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만큼 시중의 요리와 지역적 한계에 얽매이기 보다는 요리의 맛 자체에 더욱 집중한다. 따라서 람드레의 조리팀은 가장 신선한 제철 재료를 수급, 과도한 가공 없이 식재료 고유의 매력을 최대한 반영하여 요리에 ‘음식의 본질’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람드레가 추구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이자 친환경,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람드레만의 미식 문화다. 람드레에서는 중국 전역의 농부 개개인과 협력하여 호박, 은행, 토란, 콜라비 등 가장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적극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모되는 에너지와 자원을 최소화하여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레스토랑의 와인 셀렉션도 람드레만의 지속가능성이 돋보인다. 이곳의 와인 셀렉션은 내추럴 와인, 유기농 와인 및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 위치한 젠후(Jianhu) 호수에서 생산된 청주 등을 비롯해 환경친화적인 철학이 반영된 주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수상을 거머쥔 자오 자 대표는 “아시아 50베스트 레스토랑 2024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원 투 워치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조직위원회, 지금까지 우리를 믿고 지지해준 손님들 그리고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다해준 람드레 팀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 땅에서 자라는 풍부한 식재료에게도 감사하다. 오늘의 영광에 힘입어 앞으로 우리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레스토랑의 운영 원칙에 따라 자연의 힘과 동방 채식 세계가 가진 풍부하고 매력적인 맛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람드레의 주방은 완벽한 채식 기반 요리를 위해 정진했던 10년의 시간을 포함해, 도합 30년이 넘는 요리 경력을 자랑하는 다이 쥔 셰프가 총괄하고 있다. 다이 쥔 셰프의 요리는 간결함을 최우선시하며 재료 본연의 풍미에 집중한다. 이는 흑임자장에 찍어 먹는 가지요리와 사천고추 요리에서 특히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두부, 쌀, 다시마, 간장으로 맛을 낸 시그니처 요리는 절묘한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 재료의 풍미를 강조하는 세심한 요리 기법에 전통을 곁들임으로써 계절마다 어울리는 요리들을 큐레이션 해오고 있다. 람드레가 지향하는 다이닝은 음식뿐 만 아니라 분위기, 볼거리 그리고 식사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경을 아우른다. 복잡한 베이징 도심 속 안식처로서 람드레는 손님들에게 소박하고 한적한 여유를 선사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도쿄의 플로릴레지(Florilège, 2016년 수상), △서울의 톡톡(TocToc, 2017년 수상), △마닐라의 토요 이터리(Toyo Eatery, 2018년 수상), △타이충의 JL 스튜디오(JL Studio, 2019년 수상), △뭄바이의 마스크(Masque, 2020년 수상), △싱가포르의 메타(Meta, 2021년 수상), △쿠알라룸푸르의 잇 앤 쿡(Eat & Cook, 2022년 수상), △자카르타의 어거스트(August, 2023년 수상)의 뒤를 이어, 원 투 워치 어워드 2024 수상의 주인공으로 람드레가 선정됐다. 한편 산펠레그리노(S. Pellegrino)와 아쿠아파나(Acqua Panna)가 후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관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람드레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원 투 워치 어워드 2024에 대한 시상식 역시 본 행사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8시부터 50 Best의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호텔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및 사회적 영향력 실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메리어트는 지속 가능한 운영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성과 평등을 중시하는 직장 문화를 통해 사회적인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및 필리핀 담당 남기덕 대표는 “1927년 설립 이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호텔이 위치한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선순위로 뒀다.”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목표에 따라 한국 호텔들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배출량 및 각종 폐기물 절감 오는 3월 29일부로 객실 수가 50개 이상인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개인위생용품 무상 지급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국내 모든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일회용 면도기와 칫솔 및 치약을 제공하지 않는다. 단, 바디워시, 샴푸 및 컨디셔너는 기존대로 대용량 크기의용기 담아 무상 제공된다. 또한 기존에 객실당 두 병씩 제공됐던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정수기를 설치한다. 현재 르 메르디앙 명동과 목시 명동은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최대 15개의 메리어트 호텔이 정수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호텔 당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은 월 평균 1만 5000병으로, 15개 호텔에 정수기 설치가 완료될 경우 월간 약 2.9톤, 연간으로는 약 35톤에 이르는 엄청난 분량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호텔이 위치한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메리어트의 가치에 따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을 비롯해 메리어트 계열 총 12개 호텔은 코르크 재활용 시스템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에스빌드와 협력한 바 있다. 해당 호텔들은 총 125㎏의 와인 코르크 마개를 모아 업체에 전달했고, 처리 과정을 거쳐 친환경 포장재 원료로 재가공돼 지난해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산책로로 재탄생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현지 농가와 협력해 환경 친화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임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호텔에서는 매일 발생하는 약 300kg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기를 통해 70%까지 부피를 줄이고 천연 비료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처리한다. 이 후 주변 감귤 및 채소 농가에서 호텔에 방문해 해당 천연 비료를 수거해 가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음식물 쓰레기를 추적하는 ‘루미틱스(Lumitics)’사의 시스템을 뷔페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셰프에게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호 메뉴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외,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는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포장 용기 및 객실 비품 등을 사용하고 있다. 책임감 있는 원재료 조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경우 GAP 무농약 인증을 받은 식자재와 친환경 농법인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 7종을 사용하고 있으며,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제주도의 농장 및 어장, 지역 사회 단체를 통해 수급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경상북도와 ‘팜투테이블’ 협약을 맺어 지역 농가의 믿을 수 있는 직접 신선한 재료를 수급받고 있다. 한편, 2023년부터 국내 메리어트 15개 호텔은 알란의 경우 100% 동물 복지 계란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액란도 동물 복지 계란으로 모두 대체한다. 수산물의 경우 올해부터 지속 가능한 어업을 지향하고 해양 생태계와 수산자원 보존을 목표로 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 ’해양관리협의회(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와 ‘양식관리협회(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의 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사용하는 중이다. 또한 방목해서 키운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곧 호텔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운영 관련 공식 인증 획득 국내외 전문 기관을 통한 친환경 운영 인증 노력도 계속된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호텔 오픈 시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했으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은 2023년 7월, ‘크레비즈인증원’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 자원 절약 및 재활용 등의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녹색 건축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절감 및 대체 에너지 사용 촉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은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빙축열 시스템을 통해 주간과 야간의 전기 부하를 관리하고 심야 전기를 활용해 냉난방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열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세탁실과 사우나에 페열 회수기를 설치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은 객실 내 자동 절전 센서를 설치해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는 올해 중 건물 내 90% 이상의 전구를 LED 전구로 교체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쉐라톤 그랜드 인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등 13개의 호텔은 전기차 충전소를 갖추고 있다. 직원 및 고객의 자발적 참여 독려 전 메리어트 직원들은 온라인 결재 시스템을 활용해 불필요한 인쇄 및 종이 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일회용 종이컵과 빨대 대신 개인 텀블러 및 종이 또는 실리콘 소재 빨대를 이용하고 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직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대중교통의 날에는 자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며,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는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들 중 객실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추가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키즈 프로그램 ‘엠 패스포트(M Passport)’ 일환으로 어린이 고객이 플라스틱 뚜껑을 모아서 제출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호텔은 플라스틱 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업체 ‘노플라스틱 선데이’에 전달한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중화권 제외)은 2050년까지 2016년 대비 물 사용량 15% 감축, 탄소 농도 30% 감축, 매립지 폐기물 45% 감축, 식품 폐기물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지역 내 100개 이상의 호텔이 재생 가능한 전력을 조달했고, 2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가 호텔에 설치됐으며, 164개의 호텔이 객실의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을 모두 제거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다양성, 평등 및 포용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여성이 경영진에 참여하고 있는 비율은 34%며, 7명 중 1명 이상의 총지배인이 여성이다. 또한 시드니 게이 앤 레즈비언 마디그라(Sydney Gay & Lesbian Mardi Gras)와 협력하고 있으며, LGBTQ+ 위원회를 설립해 진정한 포용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여성호스트는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의 자랑스러운 일원이다. 에어비앤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호스트 중 여성 비율은 현재는 50% 이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후기로 별점 5개 이상을 받은 여성 호스트의 비율 역시 91%로 달할 정도로 게스트로부터의 평가도 좋다. 에어비앤비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에어비앤비를 통해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여성 에어비앤비 호스트 5명을 만나 인터뷰집 ‘호스팅은 나의 힘 (Hosting is Empowering)’을 발간했다. 이들의 삶에 있어 ‘에어비앤비 호스트’라는 일은 단순히 경제적인 자립을 위한 수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이를 넘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삶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한 에어비앤비 호스트 다섯 명은 학업과 호스팅을 병행하고 있는 20대부터, 예술가로서의 철학을 호스팅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 70대까지 포함돼 있다. 각 연령대 별 여성들의 삶과 고민이 반영되어 여성의 연대기 속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팅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서양화가 유영희(70대)씨는 보금자리이자 작업실로 쓰기 위해 22년 전 경기도 광주에 레몬 창을 단 ‘레몬하우스’를 지었다. 그리고 11년 전부터 자신의 인생 경험과 그림을 나눠보기 위해 에어비앤비로 공유했다. 유영희씨는 게스트를 맞이하는 과정을 통해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35년 간 혈액투석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로 지내왔던 황인희(60대)씨는 충남 부여의 주택에서 1년 간 안식년을 보내다 그 집에 그대로 자리를 잡고 에어비앤비를 열었다. 황인희씨는 에어비앤비에 대해 “살아있는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남편과 천안의 백화점에서 함께 근무하다가 제주도 하도리로 이주해 정착한 이선화(30대)씨, 조부모님이 1970년대부터 살던 한옥을 이용해 호스팅을 하며 학비를 마련하고 있다는 서울의 수야(20대)씨, 전북 전주에서 친환경 어메니티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여행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아(20대)씨의 이야기도 인터뷰집에서 읽어볼 수 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경력단절 등 여성으로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은 연령대 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며 “여성의 연대기적 관점에서 에어비앤비가 경제적 혜택을 넘어, 자신만의 가치를 실현하고 힘을 돋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터뷰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서 매니저는 “앞으로도 에어비앤비는 이 같은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